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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디스크 조각 모음을 가끔 해줍니다. 조각 모음을 해주어야 할 이유와 필요성을 저나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대략 이런 것들이겠죠.

<< 디스크 조각 모음 해야 하는 평범한 이유 >>

1) 조각난 파일을 한데 모아준다. 걔네들을 생이별 이산가족으로 살게 할 순 없단.
2) 파일에 대한 시스템 접근 속도를 빠르게 한다.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 하더라도.
3) 긴밀한 파일 배치로 디스크 여유 공간 확보가, 운이 좋은 경우엔 발생한다.
4) 간혹 생기는 엉킴(?) 현상을 방지한다. 간혹 컴퓨터를 떡으로 만드는 엉킴.
 

집에 데스크탑 2 대, 그녀와 제 노트북 2대. 관리하고 있는 컴퓨터가 4대이다 보니, 게다가 데스크탑 컴퓨터에는 물려 있는 하드 디스크가 좀 되다 보니, 주기적으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해주는 걸 깜빡 할 때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디스크 정리로 쓸데 없는 파일을 제거하고 디스크 조각 모음을 실행합니다. 그녀나 제가 컴퓨터를 떡실신 시키는 정도의 사용자가 아니어서, 이런 작업을 오랜만에 해도 되지, 말입니다. ^^


며칠 전에 그녀가 쓰는 컴퓨터에서 디스크 조각 모음을 실시했습니다. c 이외의 디스크는 저장용 공간이어서 조각난 파일이 거의 없이 차곡차곡 저장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계속 뭔가를 썼다 지웠다 하는 c인데요. 꽤나 오래 조각 모음을 안 했더니 상태가 아주~ 가관~ 이었습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 창이 뜨는 순간 그 화려함(응?)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상태가 너무 기분 나빠(뭐라구?) 서너 차례 조각 모음을 실시했습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의 진짜 이유를 시각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화면 캡쳐를 해봤습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을, 이래서 하지 않을 수 없다. 조각 모음하는 진짜 이유!
 

<< BEFORE >> 디스크 조각 모음 하기 전


<< AFTER >> 디스크 조각 모음 완료 후
 

제가, 이래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합니다!!!
시각적 시원함을 얻기 위해서? 큭큭. 아니라고 말하기 어려운 이 느낌은 뭘까요? ^^

위의 <BEFORE>와 <AFTER>, 같은 디스크 맞습니다. 안 믿기신다면, 연두색으로 표시된 {이동할 수 없는 파일}의 위치를 봐주세요. 시각적으로 깔끔하게 조각 모음이 이뤄진 것 같지 않아 두어 차례 재시도를 했습니다. 조각 모음이 불필요하면 이제 그만 하라고(응?) 메시지 창이 뜹니다. 큿.


디스크 조각 모음 하는 방법. (너무 오래 안 해서 까먹은 분들을 위해. ^^)

1) c, d, e, ... 중 원하는 로컬 디스크에 대고 오른쪽 클릭 - {속성} 클릭.
2) 상단 {일반} 탭 옆의 {도구} 탭 클릭.
3) 중간에 보이는 {조각 모음} 항목 - {지금 조각 모음} 클릭.
4) 조각 모음 후 뭔가 찜찜하다면 몇 차례 더 실시하는 게. ^^
* 참고 - 여유 공간이 부족하면 디스크 조각 모음 실행이 안 됩니다. ('ㅂ');


어쩌면 디스크 조각 모음 같은 거 모르고 컴퓨터 잘 쓰고 있다고 하실 분도 있을텐데요. 맞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 쓰셔도 됩니다. 컴퓨터 사양이 좋다면 조각 모음의 체감 효과가 거의 없을 뿐더러 컴퓨터 떡실신의 가능성도 그저 확률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성격상 + 취향상 마다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



간혹 그런 생각 듭니다. 우리 머리 속에 엉켜 존재하는 기억들도 좀 잘 간추려주면 좋을텐데 하는 그런 생각요. 그러면, 기억을 불러오는 시간이 줄어들텐데 말입니다.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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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429 금 08:40 ... 09:4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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