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께서는 어떤 사건이 터지면 거기에 대해 한마디 하시고 또
가카께서는 어떤 사안을 꼬집어 "문제가 있다" "묘하다"고 말을 흘리신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말씀을 현실로 바꾸려고 TFT(태스크 포스 팀)이 꾸려진다.
누구 말씀인데 아무렴, 성과를 내려고 인력과 예산을 동원하고 난리가 난다.

어떻게 된 게 가카가 통치(!)를 시작한 후로 '시스템'은 없고 '가카의 말씀'만 있다.
근본적으로는 가카의 머리 속에는 '정치' 따위는 없고 '통치'만 존재하니까
나라의 모든 게 본인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그러면 장땡이라는 듯 늘
'시스템'은 없고 '가카의 말씀'만 있으면 된다, 뭐, 그런.
 


    시스템은 없고 가카의 지시만. 통치의 시대. 전봇대,운전면허시험,기름값, ...

가카께서는 지시를 내리고 박차를 가할 뿐 시스템은 없다. 
현안이 될만하면 항상 나타나서 한마디 내놓는다. 스포트라이트 강박?
가카의 지시로 혜택을 보는 누군가는 그런다. "좋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시스템은 없고 지시와 통치만 난무하는 악순환의 반복. 포퓰리즘의 시작과 끝.

(위 사진은 뭔가 지시를 내리는 모습의 사진을 고른다고 고른건데
보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1 }  지시와 박차, 전봇대와 유괴범수사.

대통령 인수위 가동 기간에 전봇대 뽑은 거나, 08년인가 09년인가 일산에서 아동 유괴 사건 났을 때 친히(-.-); 경찰서에 나타나시어 지시를 내리는 거나, 2MB에게는 시스템이란 게 없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런 지시를 내리라고 있는 자리인가. 대통령이 맨날 전봇대 뽑으러 다니고 유괴범 체포 수사에 박차를 가하라고 수사일선에 나타날텐가.
 


{ #2 }  운전면허 시험 절차?

아래는 언젠가 그녀랑 티비 뉴스 보다가 했던 이야기의 일부.

그녀 - 운전면허가 어떻게 된다구?

나 - 운전면허 과정이 쉬워진대.
그녀 - 왜 갑자기?
나 - 얼마전에 '쥐 닮은 분'이 떠들었대. 운전면허가 어렵다고, 좀 쉽게 하라고.
그녀 - 가족이나 친척중에 면허 계속 못 딴 사람이 있었던 건가.

따지고 보면, 이게 부정하기도 어려운 시나리오다. 어찌 되었든, 그렇게 가카가 한마디 하면 운전면허 시험 절차도 쉬워진다. 가카의 말씀을 받들려고 난리다. 운전면허 시험 절차가 쉬워지면 운전면허 따야할 사람은 좋을 거다. 그걸 뭐라 하는 게 아니다. 시스템은 없고 누군가의 명령만 존재하는 구조가 문제라는 거다.

 


{ #3 }  휘발유값, 기름값?

휘발유값이 2000원에 육박한다. 대통령이 나서서 휘발유값이 묘하다고 한다. 또 정부내 관련 기관이 나서서 기름값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뭐, 전가의 보도 같은 먼지털이식 조사(주로 세무조사)를 동원하면 기름값을 조금은 잡을 수도 있겠다. 어쩌면 말이다. 사실 이 에피소드에는 '시스템 부재'라는 말도 아깝다. (아래 덧1, 2 참조.)

+ 덧 1 +
웃긴 것은 휘발유값의 절반이 세금이란 사실이다. 정유사에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다. 현재 1리터 휘발유값 약 2000원 중 1000원 돈의 세금을 붙여놓은 게 누구던가. 정부 아닌가 말이다. 기름에 세금 왕창 매겨서 기름값을 올려놓은 게 누군데, 누가 누구더러 '기름값이 묘하다'고 하는가. 그러면서 또, 기름값에 매겨진 세금은 조금도 내릴 수 없다고 한다. -.-; (부자나 서민이 똑같이 기름 1리터에 같은 세금을 내는 방식을 2MB 정부는 선호한다. 부자 감세 효과.)

+ 덧 2 +
2MB는 취임 후 허구한 날 입만 떼면 물가를 잡겠다고 했다. 잡지도 못하는 것은 차치하고, 그게 시장만능주의자가 할 짓이냐. 고환율 정책을 펴놓고서도 '환율은 시장이 결정하는 거'라고 연막을 피우던 시장 신봉자가 아닌가 말이다. 잡히지 않는 거면 잡겠다고 하지나 말던가, 잡을 능력이 없다면 설치지나 말던가. 정부가 나서서 물가를 잡겠다고 하면 결과와 관계없이 인기도는 올라가니까 그냥 발표만 하면 되는 건가. 이게 바로 포퓰리즘의 전형적인 예가 아닌가. 그것도 내실을 확보하지 못하는 껍데기 포퓰리즘.



{ #4 }  도로?

문제 하나 냅니다. (여기서부턴 경어체로? ^^)

경기도의 어느 지역에 다른 곳을 제치고 도로가 나게 됩니다. 다른 곳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아직 삽도 뜨지 못한 상태인데 이 곳에는 아주 미끈한 길이 났습니다. 여기서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앞서 말한 그 '쥐 닮은 분'이 등장할까요. 안 할까요.

정답은 페이지 링크로 대신합니다. (→ 정답 확인 기사 보기 )

 


사익 집단이 벌이는 패싸움을 연상시키는 '정치'가 아니라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할 때의 '정치', 그 '정치'가 추구할 바겠죠. 정녕 통치가 아닌 '정치'를 보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명령으로 사회가 움직이는 그런 통치 말고 짜여진 시스템이 사회를 개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 그런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모던'한 것이거나 '포스트모던'한 것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는 2008년 2월말부터 (포스트모던의 시대에 모던은 고사하고) 확실히 전근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통치자'의 의지가 관철되는 방식으로 말이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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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보기다 2011.01.25 14: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잘 계셨지요?
    (이글의 사진을 보니 잘 못 계신거 같기도 하고~ㅎㅎ)
    어떻게 대통령이란 사람이 입만 열면 물가가 치솟아 오르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거기다 어찌나 여기저기 참견도 많이하고, 하는 일이라곤 전시행정...
    아직도 서울시장인줄 아는건지...
    글을 읽다보니 시원함과 답답함이 동시에 드는건 뭔지 모르겠네요.^^;
    눈길에 엉덩방아 조심하시고 따뜻한 한 주 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0: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염려 덕분에 잘 지냅니다. ^^
      사진 속의 인물이 아무리 사회를 뒤흔들어도 우리는 행복을 추구해야죠.

      대통령이란 사람이 뭘 그리 많이 잡을 게 있다고 떠들어대는지
      잡지도 못할 거, 그리고 결국은 오히려 올려놓을 거, ...
      걍 가만히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자신이 지금도 어느 시의 시장인 줄 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드린 듯 한데
      모쪼록 시원함이 조금이나마 더 컸으면 좋겠습니다.

      덧) 보기다님, 정말 오랜만인 듯 합니다.
      그간 잘 계신 거죠? 많이 바쁘셨던?

  2. 2011.01.25 15: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0: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야말로 자신이 왕이라고 생각하는지도요.
      지금은 '왕'이 아니라 '대통령'이 국정수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운 걸까요.

      자신이 말 한마디 하면 그게 착착 시행이 되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이젠 뭔 말만 해도 알아서 착착 진행하고 ...

      다섯살 훈이의 꼬락서니랑 딱 맞아떨어지지요. 닮은 꼴.

      흐으. 비밀글로 쓰신 이유는
      저로 하여금 비밀 포스트를 써야 하나 고민하게 만듭니다. ㅜ.ㅜ

  3. 2011.01.25 15:2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0: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시골에서 조치를 내리고 있군요.
      이번 설에 시골 못 가시겠네요. 어째요. ㅠ.ㅠ

      슬픈 것은 지금까지 이러니 저러니 국가적으로 조치를 취했음에도
      구제역이 전국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죠.
      정부에서는 거의 방조 혹은 방치 느낌을 주고 있구요.
      그런 생각 듭니다. 과연 못 막아서 못 막는 거냐, 안 막아서 못 막는 거냐, 하는 그런 생각요.
      그리고 동시에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득 볼 자는 누굴까, 하는 생각도요.

      앞선 김-노 정부에서 구제역 살처분 2200여마리였다는 기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4. BlogIcon mingsss 2011.01.25 17: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주로 함께 작업하게 되는 상대(혹은 집단)는 '회사'혹은 '관공서' 입니다.
    회사에는 사장, 부장, 과장, ... 팀장, 사원 등의 체계가 있지요,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의 경우에는 팀장이나 실장, 사원 같은 분들이(최종 결정자가 아닌 분들)
    주로 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디자인 결과물(웹사이트, 브로셔, 책자...)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서 디자인적인 문제(쉽게 말해 예쁜 결과물/못생긴 결과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은 접니다.
    그렇지만 전 항상 사장, 대표, 이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죠-_-;
    담당자와 열심히 상의해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하루 아침에 말도 안되는 대규모 수정을 거칠 때가 있습니다. (많습니다.)
    바로 윗 분이 보시고서 '한마디' 하신게 그 원인이죠. 항상! 늘! 언제나!

    그럴 때 저는 늘 답답해서 그 '한마디'로 인해 결과물에 얼마나 안좋은 영향이 있을지 장문의 설득서?를 써서
    담당자님께 전송합니다. 윗 분께 전달을 부탁하면서요.
    가능하다면 저와 디자인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윗분들과 함께 미팅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전달 된 적도 없고, 미팅을 할 수 있었던 적도 없습니다.
    결국엔 타협, 수정, 수정, 수정,...

    디자인에서 만큼은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지만
    결국에는 늘 차악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 리도 없고, 디자이너가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물이
    대중에게 얼마나 멋지게 보일지도 의문입니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책임질 수 없는 결과를 만드는 이런 시스템 진짜 짜증납니다.
    가장 현실적인 투덜거림은 이거죠.
    "뭘 좀 알고 지껄이시든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0: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치. 걔네들만큼 윗사람 말 한마디가 전부가 되는 집단도 없지.
      그게 옳다는 게 아니라 그런 꼬락서니를 계속 보이고 있다는.

      예전 내 경험으로도 뭔가 많이 준비하고 계획해서 위로 위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올리면
      올라갈수록 용이 뱀이 되고 뱀이 지렁이가 되고 지렁이가 구더기가 되고 구더기가 회충이 되고 ...
      (크학학 이건 좀 아닌가?)

      문제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안다는 건데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
      결국 밍스 이야기처럼 최악 피하고 차악 정도 밖에 할 수 없는 현실.

      현장에서 접하는 현실이 우리나라 저 꼭대기 인간들이 보이는 방식하고 크게 다르지 않지?
      어찌 그리 닮은꼴인지. ㅜ.ㅜ

      어찌 되었든 밍스한테 프로젝트가 많이 떨어져서
      밍스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기만을 바랄 뿐. ^^

  5. BlogIcon 유리파더 2011.01.25 19:2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국가를 통치?하는 걸 사장이 부하 부리듯 손가락 까딱거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말은 공복이다 봉사한다 하면서 하는 짓은 완전히 하인 부리듯이...

    그런데, 20여년 전처럼 입 뻥긋 잘못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무서운 주인이 좋은지, 진짜 머슴부리듯 국민을 부리는 주인이 좀 더 나은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둘 다 대한민국의 발전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로 가는 과도기에만 존재했던" 인물들이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1: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국가 수반이 회사 사장인 줄 알고 있죠.
      그 사장도 휴머니스틱한 사장이 아니라 악덕 기업주 정도?
      말로만 봉사한다고, 섬긴다고, ... 하고
      실제론 군림을 하고 있지요.

      예로 드신 두 주인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할 예들입니다만
      불행히도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군요. ㅠ.ㅠ
      모쪼록 이 과도기가 더 큰 피해 없이 끝나길 바래 봅니다.

  6. BlogIcon G_Gatsby 2011.01.25 22: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몇해전에 블로그에 적으면서 우려했던 상황이..몇해가 지나고 보니 그대로 있더군요.
    왕의 출현과 간신열전 말이죠.
    모르고 살았지만..우리 시대엔 아직도 이렇게 양의 탈을쓴 늑대가 많은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3: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두어해 전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CEO, CEO 그러는데, 이건 뭐 CEO가 아니라 악덕 업주 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빌붙어 콩고물을 챙기려는 늑대들.

      덧) 잘 지냅니다. 가끔 개츠비님 생각합니다. 그립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건강하시고요?
      저는 1월 첫주 화요일부터 헬스클럽에 다시 나가고 있습니다.

  7. BlogIcon 어멍 2011.01.25 23: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한나라당 책사인 윤여준 전 의원이 말하길 이명박 정권의 정권운용을 나침반 없는 항해에 비유하더군요.
    너무 주먹구구식이고 철학이 없어요. 쇼, 홍보에만 잔머리를 굴리고... 너무 즉물적이죠.
    시스템이 많이 허물어지고 무력화되었습니다. 앙상한 골격만 남은 셈인데...
    이제 개헌을 시도하면서 그 골격마저 허물려고 발악을 하려고 합니다.
    참 지랄맞은 상황이죠. 쩝쩝...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5 23: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나침반도 2MB에게는 시스템입니다. 없는 거죠. -.-;
      항해가 될 리 없고 생각할 게 없는 것이죠.
      다만 '선장'놈의 지시만이 중요한 형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홍보에만 잔머리를 굴리고, 뻑하면 '대국민 설득작업'을 해야 한다고 떠듭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그런 생각 합니다. "똥도 맛있다"고 대국민 설득작업할 놈들일세, 라는 생각요.

      앙상한 가지, 앙상한 골격만 남은 셈, 맞습니다.
      이제 더 뭘 어쩔지. 자충수, 자학, 자폭, ... 같은 거 밖에 남은 게 없지 않나 합니다.
      대한민국이 더 망가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8. 2011.01.26 04:2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2011.01.26 11: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6 20: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무시하겠단 확신이 없고서야 열네번의 잘못을 반복하겠습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단 확신이 있었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러므로 그런 자에겐 성찰 같은 건 갖다 버려! 그런 거죠.

      이번 설에 시골 못 내려가는 사람들 꽤 있겠습니다.
      돈이 없어서 못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동네가 수몰 되어서 못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그놈의 구제역을 왜 그 지경까지 몰고 갔는지. 정부 당국은 뭔 대책을 갖고 있기나 한 건지 말입니다.

      시골 계신 분들도 많이 외로우시겠습니다. ㅠ.ㅠ

  10. BlogIcon Naturis 2011.01.26 14: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좋은 말씀하셨네요...
    제 생각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커다란 족적을 남기는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 제대로 갖춰져서 누구라도 넘볼수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말한디로... 마치 그 말때문에 나라가 잘 되는냥 설쳐대는꼴이 정말 보기 싫은데요..ㅋㅋ
    하긴 그나마 갖춰져가는 좋은 시스템도 해체하기에 급급했던 넘들도 있으니...-_-;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6 20: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누가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큰 변동 없이 굴러가는 그런 시스템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죠.
      본인의 말을 신주단지처럼 모셔주기만을 바랄 뿐.
      이러니 아직도 왕이 다스리는 전근대적인 모습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겁니다. ㅠ.ㅠ

      맞습니다. 자신의 말 한마디로 뭐가 잘 되고 좋아지고 ... 그런 걸 원하나 봅니다
      시대착오도 이런 시대착오가 없죠. 현대를 넘어 탈현대로 가는 지금
      전근대적인 왕노릇을 하려고 하니 이건 시대착오라고 할 수 밖에. ㅠ.ㅠ

  11. BlogIcon 지구벌레 2011.01.27 23: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며칠전 기사를 보니 기름값에 매겨진 세금의 주 항목인 교통세의
    대부분이 도로건설 등 토목 분야에 목적세로 쓰인다더군요.
    그러니 세금 건드리긴 어려운 사정에 이래저래 소란만 떨면서 쇼를 하는거겠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8 05: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저 역시 그 기사를 봤는데요.
      기름으로 거둬들인 세금을 토목 분야 4대강에 쓰고 있다죠.
      세금 없어서, 뭐 안된다, 뭐 안된다 떠들면서
      세금 가져다 엉뚱한 곳에 쓰는 거 보면 기분 참 메롱스럽습니다.

  12. BlogIcon sephia 2011.01.31 12: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 쥐나 서울에 있는 다섯살 훈이나... 에라이. ㄱ-

    하긴, 마인드가 건설사 십장 마인드니.... 제길슨, ㄱ-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01 15: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둘 다 답이 없는 녀석들이죠.
      21세기에 다카키 마사오적인 생각을 하고 자빠졌으니까 말입니다.

  13. 유리파더 2011.02.04 13:0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다시 보아도...사진 선정이 잘못된 듯 하고 이 페이지에 들린 사람들(중 저와 유사한 성향이 있는)이 불쾌감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보입니다.

    농담이고요..

    사실 2MB의 스타일을 회사의 경영 스타일에 끼워 맞추면 '현장경영'이란 형태입니다.

    가만 앉아서 의사결정과 확인을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따른 빠른 결정과 지시를 하기 위함인데, 수백명~수천명의 일반 기업과 수백~수천만명의 국가경영을 혼돈하는 것인지...
    만일 그러한 현장경영을 접목시키고자 하면 좀 더 명확한 지시를 내리기나 하던지, 기껏 한다는 말이 "~~~를 좀 더 쉽게 하라" "~~~~는 좀 곤란하지 않나"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로 지시를 하는데... 반짝 인기성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아덴만의 여명 작전도 뭔가 지나치게 부풀린다 싶더니... 모씨가 진두지휘했다는 기사까지 보이더라구요. (웃겨서 킁)


    여기서 질문...모 종교에서 "죄인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늘에 계시는 분이 모든 죄를 용서해 주는 건가요? 아니면 뭘 잘못했다는 걸 이야기해야 그 부분을 용서해 주시는 건 가요?

    아무리 봐도 이 사람은 매 주일 기도를 해도 본인이 쌓은 SIN이 무엇인지 인지를 못한다에 1000% 확신합니다.

    예전 기억에 학생이 선생님께 뭔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고 불려 나가서..."너 뭐 잘못했는지 아냐"라고 했을 때 "모른다" 또는 "무조건 잘못했다"라면 먼지나게 맞았었단 기억이 납니다.

    오늘 정신없이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데... 진정 그 누가 그 분에게 먼지나게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뭔 잘못한 줄도 모르고 매주 죄를 사하여 달라니... 그 분이 열받아야 정상 아닐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08 16: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사진 선정이 잘못된 듯 하죠?
      보는 사람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사진 선택이었음을 사죄드립니다. OTL

      현장경영. 좋게 말하면 그런 것이겠지요.
      근데 그게 말씀처럼 기업에서나 먹히지 국가를 상대로는 씨알도 안 먹히는 방식인 거죠.
      게다가 던지는 말투가 늘 '-해봐서 아는데'라든가 '-는 좀 곤란하다'는 식이죠.
      그러면서 항상 '내가 제일 잘 알아' 하는 식입니다.

      아덴만 작전(?)이란 것과 거기에 MB 엮기 놀음을 보면 좀 가소롭습니다.
      티비에서 허구한 날 선장의 생사를 생중계하듯 보도하는 것도 그렇구요.
      사실 따지자면 대한민국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사람이 그 선장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들 목숨도 그만큼 다들 소중한 것인데. -.-;

      흐으. MB가 무슨 교회의 장로인지 뭐시깽이인지라던데
      매주 기도를 하고 죄 사함(?)을 비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자신이 뭔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그러니 sin인지 crime인지 뭔지 알 수가 없죠. 1000% 확신, 저도요.

      저도, 누군가 쥐 닮은 자가 저 높은 곳에 있는 그분에게 혼이 좀 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14. BlogIcon Slimer 2011.02.06 06: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러다 책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 일주일만 하면 2MB만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