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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린 ▩ 셀프세차장 이용 tip (1) ▩ 의 후속편입니다. ^^ 후속편이 좀 늦었네요. -.-a
후속이 올라오면 되는 것이지... ^^; 늦은 것이 문제가 되랴... 싶습니다. (변명은~~~! 크학!)
어차피 내맘대로~ 포스팅 하는 것이 블로그의 매력이니 포스팅에 정해진 때가 있냐 싶기도 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2mb가 쏟아내는 포스팅꺼리들... 때문에 밀린 면도 있습니다.

아, 저... 나름~ 세차가 취미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세차족^^입니다. (세차광? ㅋㅎ)
차가 깨끗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차가 지저분해질수록 은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니까요. ^^
셀프세차장 이용 tip으로 제가 가장 챙기는 사항을 공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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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야에 간다.

특히 저는, 세차장 주인이 퇴근한 후에 갑니다. 심야가 되지요.
셀프세차장이란 것이 동전만 넣으면 세차를 할 수 있게 한 컨셉의 세차장이니...
심야가 되면 주인 없는 세차장이 되지요. ^^ 저 같은 사람은... 제 세상 만나는 거죠. ^^
이른 곳은 오후 6~7시, 늦은 곳은 10시... 정도면 주인장이 퇴근하는 것 같더군요.

사실, 이 정도 시각이면 "심야"랄 것도 없죠. "저녁" 또는 "밤"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죠.
제가... 주로 퇴근하는 시간대가 밤 11시 경... 또는 그 이후가 되다 보니... 세차장 가면 심야가 됩니다.


2. 거품솔세차는 하지 않는다.

셀프세차의 2단계에 해당되죠. 그리고 제가 셀프세차장 이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죠. ^^
1단계에서 예비세차라고... 물 쏘아서 흙,먼지를 털어내고... 2단계에서는 이제 거품솔질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차량 도장면에는 쥐약입니다. 솔질 방향 그대로... 차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나거든요.
이거 많이 하면 광택이 죽는다고 하죠. 제 생애 첫 차(^^)의 광택... 그렇게 해서 해먹었습니다. -.-;

지금 타고 있는 두번째 차는... 거의 4년간~ 어쩔 수 없는 두번을 제외하곤 거품솔질... 안 했습니다.
그 두번의 솔질 자국이 차 지붕과 뒷 트렁크 후드에 선명하게 나름의 스크래치를 남겨놓았죠. -.-;;;


3. 준비해온 양동이와 스펀지와 카샴푸를 꺼내 2단계 거품세차한다.

이렇게 하려고 심야에 가는 거지요. 세차장 주인이 있으면 이거 못합니다. 눈치 보여서요.
낮에 이렇게 하면 주인이 없더라도, 뒤에 줄이라도 서게 되면 뒷사람한테 눈치밥 장난 아닙니다. -.-;
양동이는 세탁기 세제 다 쓴 통이면 딱입니다. 스펀지는 좀 큼직한 거면 좋지요. 요건 마트에 팔더군요.
카샴푸는 전용세제가 따로 나옵니다. 저는 맥과이어 카샴푸 씁니다. 맥과이어... 써보면 빠지게 됩니다. ^^

물은 세차장 한켠에 있는 빨래터(?)에서 양동이에 받으면 되죠. 카샴푸 희석비율은 카샴푸 뒷면에 있구요.
카샴푸 살 돈 아까우시면 주방용 중성세제도... 그럭저럭 괘안습니다. 강추도 아니지만 비추도 아닙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세차장 비누솔에서 나오는 그 세척거품보다 주방용 중성세제가 차에 훨 낫답니다. ^^

거품세차의 포인트는 스펀지에 힘을 살짝~ 줘서 가볍게 문지른다는 기분으로 하는 것이겠지요.
세게 누르면, 아무리 스펀지라지만... 차에 스크래치 생겨요. ㅠ.ㅠ 이거 피할라고 고생하는건데... ㅋ
그리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거품이 말라버릴 수 있으니까 가급적 신속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유리면과 지붕을 포함해서... 외장면 전체를 꼼꼼히 챙겨 문지르면 되지만...
범퍼라인 위쪽을 먼저 문지르고... 범퍼라인 아래쪽은 나중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해보시면 압니다. ^^


4. 1단계 예비세차, 3단계 헹굼세차를 위한 동선을 미리 구상하고 숙지한다.

주로 고압으로 물을 쏴주기만 하면 되는 단계지만... 사실 시간이 돈인 상황인 거죠.
제가 주로 가는 곳들이... 기본요금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것도 2mb 때문? ^^
예전에는 1단계 1000원, 3단계 1500원이면 되던 것이... 이젠 1단계 1500원, 3단계 2000원이 됐습니다. (헐~!)
그래도 이 정도도 금액으로 세차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하십니다. ^^v

제 경험상, 오른손잡이는 세차건(gun^^)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론 호스를 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른손잡이의 경우 차를 두고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이 편리하더군요. 전진하는 거죠. ^^
그렇게 돌면서 차량의 측면과 유리, 그리고 지붕과 하부, ... 골고루 물을 쏘면 됩니다.

쏜 곳 또 쏘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 글고, 3단계 헹굼세차시에는 천천히 꼼꼼히 쏘아야겠죠.
대략 1단계 예비세차에는 기본요금... 3단계 헹굼세차에는 기본요금+500원 => 이 정도면 딱입니다. ^^


제가 셀프세차장 가서 셀프세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어차피 경험이 밑바탕이니... 이 정도의 원칙에 살만 좀 붙여가시면 될 듯...! ^^
셀프세차장 이용한 나름의 구체적(!) 세차법은 차차 공개하도록 하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는 후속편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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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622 일 21:40 ... 22:2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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