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 무관한 내용이지만, 인터넷 서점과 관련해서 겪은 에피소드 하나가 기억 납니다. 5만원 넘기면 2000원 적립금 준대서 5만원을 간신히 채워 책을 주문했는데, 적립금 2000원이 안 날아오는 겁니다. 고객센터로 메일을 넣었더니 '할인쿠폰 사용해서 실 구매금액은 49100원이었으므로 추가 적립금은 줄 수 없다'는 답장이 옵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경험이었죠.

책을 좀 구입하는 편입니다. 많이 사는 달에는 한달에 10만원도 넘기고, 적게 사도 두어달에 10만원은 쓰고 있습니다. 금액을 이야기해서 그렇지 사실 책 권수로 따지면 몇권 안 되지요. 책 한권 값이 체감 15000원이 된 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니까요. 어쨌든 한달에 8~10권, 일년에 100권 정도를 꿈꾸며 독서를 하다보니 책값 대기(?)도 만만찮습니다. 승용차 출퇴근 안 하고 버스와 지하철 이용하고 담배와 술을 안 하는 걸로 내심 퉁치고 있습니다. ^^a

책 구입에는 인터넷 서점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묘한(?) 경험을 많이 하네요. 영업기법(?)의 다변화인지, 전쟁터 같은 인터넷 서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육책인지, 인터넷 서점들이 보여주는 기묘한 행태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적어도 제 상상을 초월하는 스킬과 기법을 구사해 옵니다. 정도만 달랐지, 이건 인터넷 서점들이 다 똑같습니다. 그중 올해 들어 확인한 행태를 소개해 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 계시면 한번 확인해보시라는 말과 함께. ^^; (분노하실지도.)

 


    인터넷 서점, 적립금은 돈이 아닌가? 적립금 사용하면 마일리지 혜택이 줄어?

 

>> 앞으로 주고 뒤로 털어가는 행태 <<


<지급하기로 명시한 마일리지 vs. 실제 지급한 마일리지>의 일례. (2010 1105 주문건)

              상품 마일리지    :   630원   →   200원
              멤버십 마일리지 : 1789원   →   590원


왜 마일리지가 줄어든 걸까요? 확인하니, 이렇게 된 이유는 제가 그간 쌓아둔 적립금을 썼기 때문이라네요. 적립금은 돈이 아닌 걸까요? 책 구매할 때 제공되는 { 10% 할인 + 10% 적립 }은 대단한 양 떠들면서, 적립금 모았다가 쓰면 뒤로 털어가는 행태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런 행태는 굳이 '어느 인터넷 서점이 그렇더라' 콕 집을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적립금 쓴 후에 내 계정의 적립내역을 확인해 보시면 분통을 터뜨리실 수도 있습니다. 위에 예로 든 경우는 금액이 적어서 그렇지 액수가 커진다면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 사실을 알고 지난 주문들을 주욱 확인한 결과 인터넷 서점은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ㄷㄷ



>> 덜 털리는 방법을 모색하다 <<


그래서 저는 언젠가부터 적립금을 쓸 때는 털릴(!) 액수를 적게 만드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할인액이 크고 구매 마일리지가 적은 책을 사는 거지요. 구매할 때 적립금 쓰면 어차피 덜 주거나 안 주는 마일리지, 그 액수를 적게 만드는 게 손실을 최소화하는 길입니다.


최근의 구매 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액 59650원, 적립금 33570원 사용.)



적립금 쓸 날을 위해 할인은 크고 마일리지는 적은 책을 모았죠. 날려 먹어도 될만한 퍼센트의 책들을 모았습니다. (날려먹어도 될 책이 아니라 날려먹어도 될 퍼센트임. -.-;) 다른 한편으로 쓰게 되는 잔머리는 (구매 금액 보시고 짐작하신 분 계시겠지만) 5만원 넘게 주문하고 2000원 추가 적립금 받는 겁니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저도 좀 건져야 먹고 살죠. 다행히 이 추가적립금은 (제가 적립금으로 주문을 해도) 털어가지 않는군요.



>> 이런 말도 안되는 행태를 중단시킬 순 없을까 <<


계속 항의 메일을 보내? 계속 항의 전화를 걸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얘네들의 하는 짓이 말이 되질 않으니까요. 적립금 쓴다고 혜택을 줄이는 게 말이 되냐구요. 정말 어떻게 좀 뜯어고쳤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행태를 좀 중단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정신 좀 차리라고 몸소 불매운동을 실천, 책을 사지 말아? 앓느니 죽어?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에 분노하시면 주저없이 추천버튼을 쿡! ^^


2010 1111 목 08:30 ... 09:4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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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원래버핏 2010.11.11 10: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비프리박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 꼼수로 소비자를 농락하고 있었군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서 오늘도 하나 건졌네요.^^

    잘 보고 추천 날려드리고 갑니다.

    제 레뷰 필명은 떨이장군 입니다.
    제 다음뷰 필명은 원래버핏 이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10: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적립금을 쓰면 혜택을 줄인다는 게 참 우습지요.
      쓰라고 준 적립금이 아니던가 말입니다. (혹시 쓰지 말고 모으기만 하라고 주는 적립금?)

      적립금 쓰지 않고 모든 구매금액을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혹시 들어올 태클이 있을지 몰라) 밝혀야겠네요. ^^;

      이 사실 알고서 참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멍~~~!

      레뷰의 떨이장군님이시군요. 뵌 듯도. ^^
      흠. 워렌 버핏이 아닌 원래 버핏. 기발합니다. ^^

  2. 2010.11.11 10:2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10: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예스24가 알라딘보다 클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인터파크 북쇼핑도 알라딘보다 컸군요? -.-;

      저 역시 약자(?)의 편이기도 하고 어쩌다 보니 ^^
      알라딘을 이용하고 있군요.
      (얼마전에 떼어버리긴 했지만) ttb도 있고 이런 저런 인연도 있다 보니 그렇습니다.
      아. 알라딘은 1% thanks to 적립금도 있군요. 고거 쏠쏠합니다.

      흠흠. 매출액이 알라딘 쪽에서 크군요?
      인터넷 서점 규모 따라 가는 것도 아니고 보면
      이벤트 같은 노출로 좀 떠 줘야 매출이 느는 게 확실하네요.

      인터넷 서점에서 책 구입하는 건, 싸게 사려면
      잔머리와 인내심의 싸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마따나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하고 호기를 기다리는 책도 있다는. ^^;
      저희 사무실 옆에도 (현금 구매시) 20% 할인 서점이 있어요. 가끔 이용합니다.

      비밀글로 적으신 취지 백분 공감하고요.
      추가로 적으신 부분까지 잘 읽었습니다. 죄송은요. ^^

    • 2010.11.11 10:44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10: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건 뭐 분노 게이지 상승할 일이지요.
      창피한 이야기지만 이런 문제는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궁금해서,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정말 멍~~~! 했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의 답변은 누구랄 것도 없이 천편일률적이고요.

      적립금도 돈이라면 그걸로 책 산다고 해서 혜택을 덜 준다는 건 참 말도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요런 짓을 다들 하고 있으니. -.-;
      문제제기는 하겠는데 이게 고쳐지기는 할랑가 참 의문입니다.
      많이들 좀 문제제기를 하면 달라지려는지.

      저 역시 구입 후에 할인되는 책 보면 왕 짜증 나구요.
      그래서 엥간한 할인이 아니면 엥간한 책은 안 사고 기다립니다. -.-;
      제일 속이 쓰린 게 김훈이에요. 김훈에 끌려 주루룩 구입했는데
      50%로 풀릴 때의 그 심정이란!!! ㅠ.ㅠ
      (김훈 작가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란 거 잘 아시죠? -.-;)

      답글에 적으신 정가 주고 산 책의 할인에 화가 나셨다는 거, 천번만번 공감합니다.

      인터넷 서점 규모에 관한 정보는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책구입에 관한 테크닉이 같으셔서 동지의식을 느낍니다. ^^;
      (난 ㅇㅇㅇ님께선 책을 따로 구입해서 읽지 않으셔도 되는 줄 알았단. ^^;)

    • 2010.11.11 13:36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0: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책선물 받는 거랑 읽고 싶은 책은 좀 핀트가 어긋나게 마련이죠.
      리뷰어로 미션 도서 받는 거랑 내가 읽고 싶은 책, 다르듯이요. 이해합니다.

      고전에 푹 빠지셨군요?
      트위터에서나 블로그에서 그러신 거 같단 감을 잡았다죠.

      그래도 책 선물 받는 거 참 부럽습니다.
      저는 책 선물을 이번 봄엔가 받고 그 후론. 하하.

      흠흠. 책 이벤트 가끔 하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제가 못 맞춰서 발만 동동 굴렀던 경험이 찌르르 찔러 옵니다. -.-;

    • 2010.11.11 21:12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1: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글 얼마든지 주셔도 되고요.
      비밀글 할만한 이유야 얼마든지 있는 거니까요. (부담은 내려놓으시길.)

      그리고 이거, 이거, 선물 보내주신다면, 기쁘게 받잡겠습니다만,
      뭘 했다고, 이런 거 받아도 되는 건지, 하는 멋적음이 엄습합니다.

      다른 책도 원해야 하는 건가요? 이거 어째 원하고 싶은 마음이 솟는. 하하.
      일단 한번 도서 리스트를 죽 훑어? 하핫.

      감사합니다.

    • 2010.11.11 22:01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1: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청년... 그 책 감사히 잘 받을게요.
      그리고 미션이 아니어도 저는 읽으면 리뷰를 올릴 겁니다. ^^

      그 외 선물로 받고 싶은 책을 꼽으라시면
      저는 '잘 터지는 여행 일본어'를. ^^;
      어쩌면 일본 여행 갈지도 모르는데 짧은 제 영어실력을
      여행 방면으로 땜빵을 해줄 거 같아서 말이죠. ^^

      이거 이거 이렇게 마구 받아도 되는 것인지. =.=a

    • 2010.11.12 03:33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5: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답글의 릴레이가 책을 출산했네요. 핫.
      감사히 잘 받을게요. 방명록에 답글 남겼사옵니다.
      친구로부터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습니다.

  3. BlogIcon Reignman 2010.11.11 10: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적립금도 돈이지요.
    저도 적립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어딘가요? 인터넷 서점이...
    비프리박님과 같은 우수고객을 몰라보다니 혼내줘야겠어요. ㅎㅎ
    비프리박님의 현명한 구매습관을 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10: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적립금 적지 않을 레인맨님.
      적립금 쓰실 때 몰아서 쓰시고요.
      할인율은 크고 적립금은 퍼센트 적은 걸로 쓰셈.
      최근 얘네들 하는 짓에 대한 적절한 대응은 그거 밖에 없단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안 사고 안 보면 되는 것이나 그건 자학이나 자폭이 되므로. ㅠ.ㅠ

      아. 위에 소개한 에피소드는 저나 레인맨님이 자주 이용하는 그곳이고요.
      문제는 다른 인터넷 서점이라고 해서 나을 게 없다는 거지요. 다 똑같아!!!

      현명한 구매, 참 하기 어렵습니다. 머리에 쥐나요.

  4. 2010.11.11 11:5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12: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치사하죠?
      재밌는 건요. 줄 것처럼 보여주는 액수는 콱콱 눈에 띄게 보여주면서
      실제 주는 액수는 클릭을 좀 해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죠.
      지금까지 이렇게 적립금 썼다고 날린 돈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면 열통 터집니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털어내는 금액은 가히 천문학적인 액수겠죠.

      장사 더 하고 싶지 않냐? 라는 물음 절로 나오는데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으니까 배짱이 생기나 봅니다.

  5. BlogIcon 럭키도스 2010.11.11 12: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장사꾼들 마음이야 다 똑같죠~^^
    조금이라도 돈 아낄려고 하는거죠.

    한달에 5만원정도는 구매하시는 거네요.~ 적립금도 많이 쌓이겠네요. 부럽습니다~~

    근대 제로냥님은 블로깅을 안하시나요? RSS 등록 해 놨는데..글이 안올라와요.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0: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적립금이랍시고 10%를 준다 어쩐다 하지만
      결국 그거 쓸 때는 다른 혜택을 팍팍 깎는다면
      애초에 생색내며 주는 그 적립금이 잘못된 거란 생각을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이 '장사꾼'으로 전락하는 순간이고요.

      한달에 대략 5만원 정도 쓰는 셈이 되나요? (생각해 보니 그러네. 핫.)
      그러다 보니 적립금이 좀 쌓이고 그걸 써야 하는 때가 오는데
      그때마다 아까와 뼈골이 쑤십니다. ㅠ.ㅠ

      제로냥님은 아마 조만간 두번째 글을 올리지 않을까요. ^^
      저도 처음엔 포스팅 간격이 좀 길었던. 큭.

  6. BlogIcon CITY 2010.11.11 15: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렇군요. 그런 거 계산 잘안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많이 할인해주는 것처럼 눈속임 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0: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맘 먹고 따져봐서 알게 되었다죠.
      지금까지 날린 돈이 얼마일지, 참 갑갑합니다.
      알고나 당했으면 전략적으로나 대처했지, 걍 날린 겁니다. ㅠ.ㅠ

  7. BlogIcon 원영. 2010.11.11 16: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타까운 상술 같지도 않은 상술이 많지요.
    애들 눈가리고 아웅도 아닌듯한..
    재화를 제공하는 이런 업체들은 좀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는 자각이 없는 듯 합니다.
    물론, 소비자의 마인드도 함께 바뀌어야 하겠지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0: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참 안타깝죠.
      홈페이지 내에 그 어디에도 적립금 쓰면 다른 혜택 줄어든단 이야기는 없거든요.
      구매 후에 적립금 얼마 쌓였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지도 않고요.
      일일이 찾아서 비교해야 알 수 있게 해놨다죠.
      맞습니다. 눈 가리고 아옹도 아니고. 이건 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장사 마인드가 좀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8. BlogIcon 보기다 2010.11.11 17: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단 인터넷서점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쇼핑몰도 비슷한거 같아요.
    전 서점은 에24에 쇼핑은 설탕몰에서 주로 이용하는지라 적립금을 꽤 쟁여두는 편인데,
    이렇게 적립금이나 쿠폰사용시 불이익이 있는지라 찝찝하더군요.
    꼼꼼하게 잘 챙겨봐야겠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0: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아요. 언젠가 쇼핑몰이 보여주는 적립금 관련 행태를 포스트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디앤샵인가에서는 ○음캐시를 쓰면 적립금을 아예 안 주죠. =.=;
      그래서 다○캐시 쓰려면 적립금 없는 상품을 골라서 질러야 합니다.
      이거 뭐 말도 안 되는 거죠. '캐시'면 현금이잖아요.
      근데 ○음캐시는 현금이 아닌가 봅니다.
      현금으로 사는 사람과 다○캐시로 사는 사람을 차별하고 있으니까요.

      뭐, 그런 쇼핑몰들의 행태와 인터넷 서점의 이런 행태가 같은 맥락이겠죠.
      맞습니다. 일단 쟁여놨다가 쓰시는 게 맞구요.
      쓰실 땐 할인이 크고 적립은 별로 없는 그런 제품을 골라 질러야 해요.

  9. BlogIcon sephia 2010.11.11 21: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진짜 '이러는 것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 진짜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ㄱ-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1 21: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깔리는 목소리로) "진짜 이러는 거 아녀."
      그렇습니다. 지금 애들하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참 기분이. -.-;

  10. BlogIcon Naturis 2010.11.11 23: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책이나 물건 구입할 때 요런거도 은근히 신경쓰이더군요...
    결국엔 신경 안쓰는게 건강에 좋다는 것..
    왠만하면 알라딘 광고후 쌓인 마일리지로 그냥 구입하는 것... ㅋ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1: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떻게 모은 적립금인데, 신경이 쓰이지요.
      신경 안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는. ㅠ.ㅠ
      마일리지로 구입할 때는 적립금 적은 책을 골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더군요.
      찔끔찔끔 쓰면 피해를 계속 입는 것이 되므로 가급적 한방에 몰아서 쓰는 게 좋구요. ㅠ.ㅠ

  11. BlogIcon Kay~ 2010.11.12 00: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구매한 책을 보니..
    음식만큼이나 가리지 않는 대식가? 대독가?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네요~~
    존경스러움을 표하면서 저도 제대로 반성을 해봅니다.
    없는 시간이라지만 하루 30분이라도 책을 읽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1: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대독가는요. 그저 지하철이 독서실일 뿐인 걸요.
      그렇게 일년에 대략 100권을 바라보는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값이 많이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적립금이 쌓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이런 거 따지게 되는. ㅠ.ㅠ

      아마 nkay님, 맘 먹고 달려드시면 독서광이 되실 걸요?

    • BlogIcon Kay~ 2010.11.12 09: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전 어느 한가지에 몰두하는 스타일은 아닌듯 합니다.
      책도 꾸준히 못 읽고.. 뭐든..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9: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울 nkay님 겸손하시기까지.
      전에 봤던, 그 화장실 독서 결과물의 사진이
      기억 속에서 먼지를 털고 일어납니다. ^^

  12.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11.12 01: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적립금 알뜰하게 모아다가 책 사는데 도움을 받고 하는데
    그것을 사용했다고 해서 혜택을 줄인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1: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습니다. 적립금은 모으라고 있는 건데,
      그거 모아다가 책 샀더니 다른 혜택을 줄이다니.
      적립금은 결국 돈도 아니었다는 이야기 밖에 안 됩니다.
      이거 알고서 그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날아갔을 돈을 생각하니 화딱지 났습니다. -.-;

  13. BlogIcon Info-W 2010.11.12 02: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이런 경우가 다 있네요.
    보통 책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이곳 저곳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이런 부분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마치 동네에서 치킨을 시켰는데 10장 쿠폰모아서 시켰다고 평소의 반밖에 안되는 탕수육을 받은 느낌입니다. ㅡㅡ;;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5: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비유가 딱이네요.
      쿠폰 열라 모아서 시켰더니 평소의 반 밖에 안 되는 음식이 온 거죠.
      딱 그런 식이죠. 이거 뭐 말도 안 되는 거죠.

      저 역시 몰랐어요. 이것저것 비교하며 캡쳐하고 클릭했더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그간 쭈욱 벌어지고 있었더라구요.
      적립금 사용한 주문은 받아야 할 혜택을 어김없이 뚝뚝 잘라먹고 있었단. -.-;;;

  14. BlogIcon ageratum 2010.11.12 09: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마 항의를 한다고 해도 받아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대규모의 소비자가 모여서 항의를 해야할거 같은..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10: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럼요. 걔네들이 누군데. 눈이나 깜빡하겠어요?
      그러길래 그렇게 깊숙이 감춰서 확인도 어렵게 해놨을 거구요.

  15. BlogIcon Slimer 2010.11.12 21: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젠가 저도 마일리지와 섞어 사용하다가 단 돈 500원 미달로 등급이 올라가지 않아 항의했던 날이 떠오르네요... 제대로 보지 못한 제 실수도 있지만, 좀 난감했었습니다. 다행이 두번의 항의로 등급이 올라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요...

    전 제발 마일리지가 이곳 저곳 통합되기를 바라는데... 불가능한 꿈이겠죠? 인터넷 서점은 많고, 조각난 마일리지만 모아도 몇 권 더 살텐데 말입니다..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21: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행히 항의를 통해 혜택을 받아내셨군요. 대단하삼.
      요즘은 뭐 그냥 시스템 상으로 주어진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는. ㅠ.ㅠ

      근데 적립금을 쓰면 다른 혜택을 줄인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죠.
      이것을 모르고 지금까지 적립금을 꽤 썼는데
      결국 뒤로 샌 금액들이 적지 않을테죠. (참 대단한 녀석들이지요?)

      저 역시 마일리지가 좀 통합되었음 좋겠습니다.
      사이트 별로 현금화 수준을 좀 낮추었음 좋겠구요.

  16. BlogIcon 무예인 2010.11.12 22:1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인터넷으로 책을 잔안사는 일인 그러나
    너무하네///

  17. BlogIcon mingsss 2010.11.13 02: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계산을 두 번 이상 해야하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항상 걍 실제로 지불하는 '최저가'만 따지고 있어요 ㅋㅋ
    그러다보니 한 쇼핑몰만 이용하여 적립금을 꾸준히 모으지도 않고,
    따라서 적립금은 그닥 신경도 쓰지 않는지라.....베풀박님처럼 속상할 일이 없네요ㅋㅋㅋ
    적립금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요새는 작은 서점을 가면 제가 보고 싶은 책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ㅠ.ㅠ
    동네 서점인데도 온통 자습서와 몇몇 실용서, 자기개발서, 베스트 셀러 정도?
    동네 서점에서 '눈도장' 이라는 확실한 적립금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그럴 환경이 못되는군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3 12: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아. 현실에선 그저 최저가 책을 고르고 그 외의 것은 잊는 것이 정신적으로 편해.
      나도 쓰고 있는 방법 중의 하나.

      근데 책들이 구간으로 풀리고 10+10%가 좀 더 커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보니
      그전까지는 적립금이다 마일리지다, 눈이 안 갈 수가 없다지.
      그러다 보니 쟤네들의 말도 안 되는 행태가 눈에 띄고 속상할 일이 생기고, ...

      하. 요즘 동네 서점엔 그저 참고서와 자습서 그리고 아동용 책들 ...
      그런 거 뿐이라서 책을 사러 갈래야 갈 수가 없지.
      아. 수업용 참고 교재 사러 갈 때는 좀 가지만. -.-;;;
      그 아주머니는 내가 옆 건물 선생인지 알면서도 10원 한장 안 빼주더란.
      가끔 외부교재 쓰면 애들이 거기서 책을 다 살텐데도. OTL

  18. BlogIcon 린이♡ 2010.11.16 18: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03년에 도서정가제 나오고 나서 신간 도서가 잘 할인되지 않고.. 또 할인되더라도 마일리지 사용이 제한적으로 되었더군요.

    도서 이야기가 나와서 보니 제 yes24 아이디가 이번 달부터 일반회원으로 떨어졌더군요. 이것이 도서관 앞 집의 위력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6 19: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마일리지를 마치 대단한 거처럼 떠들면서
      실제로 마일리지를 쓸 때는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는 그런 구조 같아요.
      받기만 하고 쓰지는 마라? 뭐, 그런? ㅜ.ㅜ

      도서관 앞 집에서 생활하시니 인터넷 서점 등급도 떨어지시고 아주 좋습니다.
      책은 맘껏 읽으면서 서점에 주는 밥(?)이 줄어드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죠.

  19. 2012.05.22 11:4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리고.. 마일리지는 2년 넘으면 맘대로(?) 사라지죠 ㅠ

    저도 모 온라인서점에 적립금 모아놓은게 6천원 있었는데

    사실 거기선 잘 안사고 다른곳에서 샀던터라 그냥 잡지같은거 괜찮은거 나옴 적립금보태서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깜빡했더니 2년 지나서 날라갔어요.. 고대로 - ㅁ-

    • BlogIcon 비프리박 2012.06.19 21: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마일리지(적립금, ...).
      이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돈이랑 같은 건데 남의 돈을 왜 사라지게 하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