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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 해수와 담수와 만나는 곳,
해수가 바람(風)과 함께 강(川)으로 들어오는 곳의 통칭, 풍천...
풍천...하면, 장어란 말이 따라옵니다. 장어는 풍천의 장어가 맛있다고 하고요.

풍천장어...의 진미를 맛보고 싶었습니다. 풍천장어 하면, 고창이지요. 선운사가 있는 곳.
좀 멀긴 하지만, 안가본 어디를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던 때라 주저할 게 없었습니다.
별렀던 선운사도 가고, 풍천장어도 맛보고! 일석이조가 바로 이런 거 아니겠냔. ^^
나름 준비를 하고서... 옆의 "이 사람"과 이른 아침 출발했습니다. 2008년 1월 하순이었습니다.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고창 선운사에 갔다가 안 먹으면 서운한 풍천장어, 할매집 (2008 0127)
 

고창에 갔으니 풍천 장어 맛을 봐야죠.
어느 집을 갈까 하다가 나름~ 맛집 선택의 기준을 적용하여...
할매집이란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맛집을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식당 분위기를 살피죠. 대개 맛이 이 판단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할매집도 마찬가지였고요.


고추장이냐 소금이냐? 묻더군요.
소금간으로 2인분을 주문했고 2마리가 나왔고 한마리를 얹어봤습니다.
두툼하더군요. 고소한 굽는 냄새가 글을 적는 지금도 침을 돌게 하는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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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올린 한마리입니다.
자세히 보니, 먼저 불에 올린 것보다 조금 얇더군요.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는 대목이지만... 장사가 다 그렇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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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녀석을 올려 봤습니다.
조금 얇고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풍천장어~ 풍천장어~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장어구였습니다. 또 한번 가고 싶군요.
그 후로 어딘가 가서 장어구이를 먹을 기회가 있었지만, 비교할 바가 못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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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집 주소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49번지로 확인되네요. 
Tel. 063-562-1542.


이 날의 첫번째 목적지, 선운사를 들렀고요.
바다를 끼고 돌아 변산반도를 오후에 방문하게 됩니다.
원래는 고창에서 조금 북상하여 전주에 들러 한정식을 먹고자 했더랬으나...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의 하나였던 내소사 때문에...
그리고 변산반도의 아리랑횟집 생각이 나서...
전주는 다음에 들르기로 하고 변산반도로 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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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19 수 08:39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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