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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순두부, 강된장에 이렇게 사람을 유혹하는 매력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괸돌주막가든이란 곳을 알기 전까지는요. ^^; 언제부터 가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아마도 2000년 무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때부터 뜨문뜨문 가도 꽤 간 맛집이네요. 올해도 가긴 간 거 같은데 사진은 작년 초에 갔을 때 찍은 것이 있군요. ^^; 괸돌주막가든은 '주막'이란 말에서 술을 연상하면 안 되고요. 순두부, 강된장을 곁들인 보리밥 정식 전문점입니다. 물론, 술도 팔긴 하지만, 단일 메뉴 보리밥 정식으로 승부하는 집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대략 아버지 뻘쯤 되는 어르신들 세대가 논에서 밭에서 농사 짓다가 나무 그늘에서 먹는 한끼 식사를 연상시키는 식사지요. 저희가 최근 몇년간 이곳을 가는 패턴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일요일 주말반 수업이 있는 경우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면 대략 네다섯시가 됩니다. 삘을 받은 날이면 그녀가, 퇴근한 저에게 물어옵니다. "거기나 갔다 올까? 괸돌." 그렇게, 바람도 쐴 겸 차를 몰고 나서는 거지요. 저희는 포천 가는 전통(?) 도로인 43번 도로를 타고 들어가다가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 삼거리를 지나면서 새로난 37번도로를 탑니다. 금주산 기슭을 뚫은 일동터널을 지나죠. ^^ 괸돌주막가든의 정확한 위치는 주소{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634-1}와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지도상에 A로 표시된 곳입니다. 지도의 아래에서 위쪽으로 북진하다 우측편에 보이는 식당입니다. 길가에 큰 간판이 나붙어 있습니다. 전화번호 031-531-8094.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기억했다가 한번 들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경기도 맛집, 괸돌주막가든, 보리밥에 순두부와 강된장이 인상적인 식당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저희가 즐겨 먹는 건 {보리밥 정식}
단일 식사 메뉴가 인상적입니다. 자신감이겠지요.
보리밥 정식 외에는 달리 주문할 식사 메뉴가 없습니다.
여름메뉴로 콩국수가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제가 콩국수를 좋아합니다만, ^^
저희가 괸돌주막가든에 가면 보리밥 정식 외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쿨럭.
가격은 5천원일 때도 있었는데 이제 6천원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즐겨 먹는 건 {보리밥 정식}
단일 식사 메뉴가 인상적입니다. 자신감이겠지요.
보리밥 정식 외에는 달리 주문할 식사 메뉴가 없습니다.
여름메뉴로 콩국수가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제가 콩국수를 좋아합니다만, ^^
저희가 괸돌주막가든에 가면 보리밥 정식 외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쿨럭.
가격은 5천원일 때도 있었는데 이제 6천원이 되어 있습니다.
2
시골을 느낄 수 있는 보리밥 정식의 기본적인 상차림
차린 건 많지 않지만(?) 푸짐함이 사람 마음까지 넉넉하게 합니다.
시골을 느낄 수 있는 보리밥 정식의 기본적인 상차림
차린 건 많지 않지만(?) 푸짐함이 사람 마음까지 넉넉하게 합니다.
3
순두부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것인지(?)
언젠가 한번 저녁 무렵에 들렀을 때는
순두부가 다 떨어졌다고 갔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ㅜ.ㅜ
순두부
식당에서 직접 만드는 것인지(?)
언젠가 한번 저녁 무렵에 들렀을 때는
순두부가 다 떨어졌다고 갔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ㅜ.ㅜ
4
강된장, 된장찌개
'강'된장이지만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
밥 비빌 때 간을 맞춰 넣으면 정말 일품.
강된장, 된장찌개
'강'된장이지만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
밥 비빌 때 간을 맞춰 넣으면 정말 일품.
5
보리밥
요즘은 흰 쌀밥은 먹기가 좀 꺼려지는 듯 합니다.
대세는 잡곡밥 혹은 보리밥 같습니다.
식당에 밥을 더 달라면 더 줍니다.
보리밥
요즘은 흰 쌀밥은 먹기가 좀 꺼려지는 듯 합니다.
대세는 잡곡밥 혹은 보리밥 같습니다.
식당에 밥을 더 달라면 더 줍니다.
6
비지찌개
부드럽고 담백하고 적당히 간이 된 비지찌개.
저희는 비지찌개 뚝배기의 바닥을 긁습니다. ^^;
비지찌개
부드럽고 담백하고 적당히 간이 된 비지찌개.
저희는 비지찌개 뚝배기의 바닥을 긁습니다. ^^;
7
비빔밥 만들기! 비벼야 제맛!
상 위의 반찬들 가운데 입맛 당기는 것들도 좀 넣고
강된장도 양념삼아 좀 넣고 순두부도 건져 넣고 ... 비빔밥을 만듭니다. ^^
비빔밥 만들기! 비벼야 제맛!
상 위의 반찬들 가운데 입맛 당기는 것들도 좀 넣고
강된장도 양념삼아 좀 넣고 순두부도 건져 넣고 ... 비빔밥을 만듭니다. ^^
8
청고추와 찐 양배추
시골밥상에선 쌈이 빠질 수 없지요. 고추도 마찬가지고요.
양념장과 고추장은 밥을 비빌 때 넣어 간을 맞춰도 좋죠. ^^
청고추와 찐 양배추
시골밥상에선 쌈이 빠질 수 없지요. 고추도 마찬가지고요.
양념장과 고추장은 밥을 비빌 때 넣어 간을 맞춰도 좋죠. ^^
시간 넉넉할 때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좀더 들어가서 산정호수도 들르고 싶고요. 이번 가을에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시간 빼기가 그저 제 맘 같지 않다는. ㅜ.ㅜ 2010 0919 일 19:00 ... 19:50 거의작성
2010 0920 월 09:50 ... 10:10 비프리박 p.s. 지난 한주 정말 바빴네요. 집안 대청소와 가구 재배치가 맞물려 출근전 퇴근후에 집안일을 하느라 이래저래 블로깅을 맘껏 하지는 못했군요. 시험때라 평소보다 출근도 좀 일찍 했더니 더 정신이 없었네요. 맘에 두고 있던 포스트를 어제 밤에 거의 작성했는데 오늘 아침에야 올린단. 추석이 내일모레군요. 지난 금요일밤부터 연휴가 시작된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오늘까지 일합니다. 내일은 차례 음식을 만들고요. 부모님 댁이 가까워 그간 명절 때 차 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았는데 이번엔 부모님이 저희 집으로 오셔서 차례를 지냅니다. 모두들 명절 잘 보내시고요. 운전하시는 분들 안전운전하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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