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하는 사람한테 "몇 푼 한다고 그걸 직접 갈고 그래?"라는 유무언의 힐난이 날아옵니다.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세가지입니다. 거창하게 "자동차 관련 DIY의 의의"라고 할 수도. ^^

하나는 '돈을 떠난 도전'인데요. 저는 할 수만 있다면 제가 해보고 싶은 건 직접 해보자고 하는 동기부여가 잘 됩니다. 그리고 해냈을 때 느끼는 뿌듯함이랄까 그런 것도 좋구요. 이렇게 적고 보니 취미생활처럼 들리는군요.

두번째는 '차에 대한 애착'이지요. 자동차는 관리인 것이고, 내 차는 내가 관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차는 또 그만큼 보답을 하더라는 경험칙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몇 푼이 아닐 걸?"이라는 생각입니다. 예컨대, 이번 배터리 DIY 교체에 든 총비용은 7만원입니다(델코배터리 80AH 기준). 카센터에 가서 80AH짜리 교체하면 보통 11만원~12만원 지불합니다. 총비용 7만원을 고려할 때 추가비용 4~5만원이 "푼 돈"은 아니죠.


배터리는, 귀차니즘만 극복하고, 눈썰미와 센스와 손의 힘만 있으면, DIY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의 취지는, 엄두를 낼 수 있다면 배터리를 내 손으로 갈아보자, 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DIY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그럴 수도 없지요. 오해 없으시길. 
 

 
    자동차 배터리 DIY 교체! (교환 주기 확인. 뉴EF 쏘나타, 델코 80L의 예)

저희집 차(New EF Sonata)에 달려서 3년 9개월을 헌신하고 생을 마감한 배터리.
출고시 기본형 60AH짜리 끼워져 있던  걸 교환했던 것이 45000km 시점이고(2006년 6월),

이번에 두번째로 교체한 게 누적 주행거리 12만7500km일 때니까, 8만 2500km를 주행한 셈이네요.




[1]  새 배터리 구입과 폐 배터리 수거,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많은 배터리 샵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골라서 주문하면 택배로 날아옵니다. 배터리액의 누출에 대비, 조치를 다 취해서 잘 보내 옵니다. 폐 배터리 처분이 고민이지만, 샵들이 착불로 폐 배터리를 수거해 갑니다. (모든 샵들이 다 그럴 거라고는 장담 못하겠네요. 샵을 잘 고르셔야겠죠.)


[2]  내 차에 맞는 배터리 용량과 타입을 확인하자.


저희 집 차 뉴 이에프 소나타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권장 80AH짜리 용량입니다. 자동차 배터리 용량은 AH로 표시합니다. 한 시간(H) 동안 사용하는 암페어(A) 값이죠. 저희집 뉴이에프에는 출고시 60AH 짜리가 끼워져 있었으나 처음 교체시에 80AH로 올렸습니다. 배터리 사이즈가 다르므로 들어갈 자리를 확인하고 용량 up하시면 됩니다. (매뉴얼 혹은 샵에서 확인.)

내 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타입이라는 것은 보통 L또는 R으로 표시되는 건데요. (+) 전극이 좌측에 있으면 L, 우측에 있으면 R로 적습니다. 저희집 차에는 L타입이 들어갑니다. 배터리의 전극 타입이 맞지 않으면 안 되니까, L타입인지 R타입인지 꼭 확인해 둬야겠죠. 대부분 배터리 상단에 적혀 있습니다. 간단히 "우리 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80L이야!"하는 식으로 외워두면 되겠죠.


[3]  교체의 기본 개념은 { 배터리 고정 브라켓 풀기 + 전극 해체 }

고정 브라켓이라는 것은, 장착된 배터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쇠붙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대개 볼트 1개 혹은 2개로 브라켓을 고정합니다. New EF는 고정 볼트가 1개더군요. 볼트를 풀어서 브라켓을 탈거하면 됩니다. 



전극 해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배터리 양쪽에 톡 튀어나온 2개의 전극이 있죠. 배터리에서 자동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거기에 물려 놓은 두 조임쇠(일명 배터리 터미널)가 있고요. 전극 해체는 그걸 조이고 있는 볼트를 풀어주는 것이죠. 풀었을 때 조임쇠 내측을 솔질해주는 센스를 발휘하심 좋겠지요.


[4]  필요한 연장은 복스와 스패너 혹은 핸드 플라이어 정도면 됩니다.

고정 브라켓을 물고 있는 볼트를 풀었다 조여야 하고, 전극에 물려 있는 조임쇠 역시 풀었다 조여야 하므로, 거기에 맞는 장비면 됩니다. 크기에 맞는 복스와 스패너를 챙깁니다.

간혹 고정 브라켓 볼트가 너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경우가 있겠군요. 그런 경우 T복스라고 불리는 길쭉한 녀석을 이용해야 합니다. (온라인 샵에서 빌려주고 회수해 갑니다).

저희집 애마 New EF의 경우, 염려와는 달리(^^) 고정 브라켓 볼트가 손쉬운 곳에 있어서 고생을 덜 하는 편입니다. 손 쉬운 곳에 고정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다면 복스와 스패너 같은 거 다 필요없이, 그냥 핸드 플라이어만 준비해도 됩니다. 제 경우에는 그렇게 합니다. 전극 조임쇠 역시 핸드 플라이어로 풀고 조입니다. ^^

제가 쓴 것과 같은 종류의 핸드 플라이어. 제 경우 이것만 있으면 되더군요.


[5]  전극 해체와 체결 순서는 꼭 기억하자! ( - + + - ) 순!

자동차 차체에 전기가 흐른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실 듯. 그래서 접지라는 것도 하지요. 어쨌든, 전극 연결 코드가 잘못해서 차체에 튕기면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권장하는 전극 해체와 체결 순서는, - + 순서로 해체하고 + - 순서로 체결하는 겁니다. 기억하기 편하게 그냥 ( - + + - )로 외웁니다. 전극에서 조임쇠를 풀고 코드를 해체할 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거기에 절연체를 끼워(씌워) 놓으면 안심이 되겠죠. 저는 면장갑을 끼워둡니다. ^^


[6]  유의! 배터리 교체시에는 차량의 전기 장치 메모리가 초기화됩니다.

자동차가 일시적으로 무동력 상태가 되었던 것이므로 전기 장치에 기억되어 있던 메모리값들이 모두 초기화됩니다. 예컨대, 라디오 채널 단축키 지정했던 것도 없어지며 시계의 현재시각도 초기값으로 돌아가고 주행 트립 컴퓨터에 쌓인 경험치들도 zero가 됩니다. (최근에 나오는 차들은 이게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단축키는 다시 지정해주면 되고 시계도 현재시각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트립 컴퓨터 경험치는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다시 쌓이겠죠. 동호회 사람들은 이걸 '학습시킨다'고 하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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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324 수 09:10 ... 10:10  거의작성
2010 0324 수 11:20 ... 11:30  비프리박


p.s.
대략 8만 2500km을 달리고 갈고 같은 제품으로 교체했으니, 다음번에 배터리 교체할 예상 시점은 지금부터 대략 8만이 플러스된 20만km 쯤 되겠군요. 흠흠. 그때가 되면 꿈의 30만이 가시권(?)에 들어오겠네요. 오늘 아침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보니까 뉴이에프 소나타로 60만km 넘기신 분이 계시더군요. 택시였던 듯한데, 택시와는 달리 주행거리보다 나이를 빨리 먹는 일반 유저들은 꿈도 못꿀 주행거리겠죠? 그래도 욕심은 난다는. ^^ 다 좋으니까 일단 30만km 먼저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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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非틀 2010.03.24 12: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옹? 저랑 같은 차종이시군요..
    전 2002년식인데도 아직 7만 조금 못 탄..
    웬만하면 걸어댕기자는 생각으로다.
    근데, 비프리박님은 언제 봐도 느끼는 거지만 느무느무 세심하십니다 그려.
    혹시 운전석 문손잡이에 맞는 주머니 구할 데 아시는지요? 그게 뚫려 있어서 영 불편하다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아직도 저리 많이 남았나요, 2MB 계약종료일...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4 12: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핫. 저랑 같은 차를 타시는군요? 같은 종류의 차. ^^
      저 역시 2년째 걸어댕기자는 쪽이어서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합니다.
      그래도 안 움직일 수는 없고 하다 보니 차 굴러댕긴 거리가 초큼은 되는군요.
      2002년식에 7만이시면. 흠흠. 많이(!) 걸어댕기신? 핫.

      세심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아마도 제가 일반 사용자여서 그럴 겁니다.
      전문가(?)들은 일반 사용자의 눈을 잃은지 오래죠.
      자기만 아는 건데, 다들 안다고 생각하니, 세심하게 짚어낼 수가 없죠.
      저는 걍 일반 사용자의 위치가 좋습니다. ^^

      p.s.
      2mb out clock, 저노무 시계는 너무 안 갑니다. -_-;
      그리고 그 문 손잡이의 구멍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거 막아놓을?
      고민을 안 해 봐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
      나중에 알게 되면 전해드립죠. 혹시 동호회 사람들이 뭔가 비법을 마련해 놨을 수도. ^^

  2. BlogIcon Slimer 2010.03.24 14: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 차의 배터리는 요즘 종종 방전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시동을 걸 일이 없으니 말이죠.. 추운 겨울 사이에 벌써 두번이나 방전되어 요즘에는 어머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시동만 걸어주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수동밋션 차량은 어머니께 무리인지라서 말이죠..ㅜㅡ
    올 겨울이 지날 쯤엔 아마 저도 배터리를 갈아야 할 듯 합니다. 제너레이터가 나가기 전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돈버는 일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4 21: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방전이 되시는군요?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방전이 되는 거람녀 교체하심이 옳겠으나
      아직 수명이 남은 것으로 사료되는군요.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어야. ^^
      그래서 어머님이 운전은 아니고, 시동만. ^^;
      다가오는 겨울이 지날때쯤이라면 대략 1년 후가 되는군요?

  3. BlogIcon G_Gatsby 2010.03.24 15: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요즘 배터리의 수명이 다됐나 봅니다.
    뚜벅 뚜벅 걷는데 갈수록 힘이 딸립니다.
    황사가 심해서 인지 말이죠. 교환주기가 다 되었나 봅니다.
    핸드 플라이어로 어디를 조이면 될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4 21: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인체 내장 배터리의 방전현상을 경험하시는 건가요?
      적당한 휴식과 적당한 여가생활과 적당한 자극이 충전일 듯 합니다.
      핸드 드라이어로 어디를 조이시기 보다는 조금 여유를 갖게 풀어주심이 옳을 줄로 아뢰오.

  4. BlogIcon 무예인 2010.03.24 22: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오 마이더스의 손~~~~

  5. BlogIcon 2proo 2010.03.25 20: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우~ 좋은 정보들이네요.
    제 친구들도 차 밧데리 알아서들 바꾸고 하는데
    이런 정보들이 있으니 그나마 가능한것 같아요.

    여기 옆에...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라는 말..
    자꾸 눈길이 가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6 10: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사실 엄두가 잘 안 나서 그렇지 어려운 일은 아닌데 말이죠.
      저처럼^^ 이렇게 포스트 올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맘만 먹으면 쉬운 일이지요.
      친구들 중에도 이미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군요. ^^

      옆에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이 없다는 말은
      2프루님 같은 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
      뵙기가 좀체 쉽지 않은 분이지만. ^^

  6. BlogIcon 희수 2010.03.29 06:2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배터리교환을 직접 하셨군요?...중고 폐배터리가격도 꽤 하는거 모르시죠?..
    납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가격을 잘 쳐주는 곳에서는 15000원 정도 주고 사갑니다.
    그냥 거저 먹을려는 매입자들은 5000원은 줄겁니다. 참고하시라구요..^^

    제차 같은 경우는 ECU도 초기화 되기 떄문에 배터리를 갈고나면 알피엠도 지멋대로입니다.
    3~4일 정도 끌고다녀야 정상적인 상태(학습완료상태)가 되는것 같더군요.
    운행거리가 짧아서 인가봅니다.

    자동차 매뉴얼이나 정비 카다로그에 보시면 배터리 교체하구나서 초기값을 입력해줘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초기값 입력이라는 것이 단순한..
    모든 전원을 끈(off) 상태에서 시동유지 몇분 모든 전원장치를 작동한다음 시동유지 몇분 뭐 그 정도지만요..
    아!에어컨 ON상태에서는 입력도 필수더군요...ㅎㅎ
    이걸 안해주면 몇날몇일 약간 불안한 엔진상태를 유지하게 되더군요..^^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의 배터리는 용량이 좀 썝니다..^^ 욕심이 나더군요..^^
    100AH짜리도 흔하게 보이더군요..
    DIY로 배터리를 교체하다가 차를 DIE시킨 몇분도 저는 봤습니다.

    제차는 이제 썩어갑니다..^^;;
    차를 들어올리구 바닦을 보면 불안해서 못끌고 다닐정도로 썩었더군요..이걸 5년을 더 타야되나 하는 걱정이 슬슬 들기시작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9 07: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첫번째 교체 때는 어깨 너머로 구경을 했고
      이번 두번째 교체 때는 제대로 혼자서 했네요. ^^
      말씀하신 것처럼 배터리 diy 하다가 차가 die(?) 하신 분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주의에 또 주의를 기울여서 교체를 했습니다. 땀이 삐질. ^^

      착불로 폐 배터리 수거 요청하는 옵션이 있어서
      안 그래도 돈이 좀 되나 보다 했는데 가격이 좀 되는군요?
      어디 갖다 팔아야 되는지 모르는 관계로 그냥 가져가 주기만 해도 황송할 따름입니다.
      (근데 잘 쳐주는 곳에서 15000원은 좀 세군요? -.-;)

      배터리 교체 후 초기화 현상은 어케 좀 안 될 수 없는가 말입니다.
      저도 이제 좀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요즘은 운행거리가 짧습니다.

      에어컨, 라디오, 시계, ... 다 재입력 완료했습니다.
      배터리 외의 다른 보조 전력이 있으면 좋지 말입니다.

      흠흠. 희수님은 차를 조금 있으면 바꾸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에 세줄 적으신 내용을 보면요.
      그래도 또 몇년은 버티실 거죠? 우리 가장들은 그래야 합니다. -.-a

  7. BlogIcon 특파원 2010.03.31 00: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호~
    도대체 비프리박님이 모르시는건 뭘까!
    혹시 내 생일은 아시남여? 요건 모르시겠지...ㅋㅋ

    세심한 지적질 감사합니다.
    남에게 돈 주고 맡겨 버리면 혈압도 오르지 않고 해서 건강상 좋겠으나
    낙오된듯 한 오지에서 고장이 나면 그래도 연장 하나들고 꼼지락 거릴줄 은 알아야 하지요...
    남자라면 말이죠...ㅋㅋ

    잘 읽었구요...
    좋은 밤 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31 10: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특파원님 생일은 제가 모릅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거 빼고는 다 모릅니다. -.-a

      남에게 돈 주고 맡겨서 그만한 서비스를 받는다면 모르겠으나
      볼트 두어개 풀었다 잠그는 데에 몇만원 주기는 싫더라구요.
      게다가 차를 좀 마구 다루는 것도 싫고요. (제가 경험한 기사분들은 참 많이도 이렇더란.)

      특파원님 요즘 좀 뜸하신데, 바쁘신 거죠? 오프라인에서.

  8. 하얀늑대 2010.04.09 12:5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베터리 반납하지 마시고 근처 고물상에 갖다주시면 최소 5천원에서 1만원까지 줍니다.^^; 일부러 먼 곳 까지 기름 소모해가며 갈 필요는 없지만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12 01: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고물상에서 폐배터리는 좀 쳐주나 봅니다.
      근데 눈물나게ㅜ.ㅜ 저희 집 근방에는 고물상이 안 보입니다. 크흑.

  9. 유리파더 2010.04.12 09:3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예전에 몰던 차량이 배터리 방전과 함께 제너레이터가 동시에 맛이 가서 큰 돈 들인 적이 있었는데요...

    제 아내 차가 시동이 비실거린다고 해서 막바로 정비 받아서 사전에 큰 돈 예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발생할른지는 모르지만)

    다음 번엔 DIY가 충분히 가능한 배터리를 제 손으로 직접 갈아봐야겠단 생각이 들고

    여기 올려주신 - + + - 순서는, 점프선으로 임시로 시동걸 때도 유용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점퍼로 시동 걸 때 스파크 튀어서 간이 조마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12 1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호곡. 배터리 방전에 제너레이터까지 함께 사망. -.-;
      둘이 연관이 있었던 것은 아니죠? 간혹 연쇄반응으로 뭔가 함께 나가는 경우도 있길래. ^^;
      돈 좀 깨지셨군요?
      저는 최근 라이트 쪽이 연쇄반응인지, 퓨즈까지 한꺼번에 나가는 바람에
      생각보다 많은 돈이 나갔습니다. 시간도 좀 깨지고요. 물론 diy 했습니다. ^^;;;

      아. 차가 시동이 좀 비실거린다고 하면 점검을 해야할 때라는.
      그런 교훈을 저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유리아빠님, 큰 돈 지출 예방 하신 겁니다.
      앞서 큰 돈 들인 거랑 퉁쳐 주세요. ^^

      - + + -는 점프선 사용시에도 유용하겠지요.
      어차피 쇼트 방지를 위한 것이니 배터리 교환이든 점프든
      그 순서대로 하면 문제가 없겠지요.
      그리고 가능하면 전극에 물렸던 조임쇠 끝에는 장갑 같은 걸 씌우는 센스도 발휘하심 좋겠고요.

  10. BlogIcon 네바퀴의꿈 2010.04.13 18:5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님의 글오늘 처음 접했는데 정비인으로 느끼고 있었던
    소비자(고객)와의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관념의 차이등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정비소에서 배터리 교환후에 rpm변동(ecu초기화)등의 현상이 일어나면 대다수 고객들은
    배터리 교체 후 고장났다 그렇지요....
    배터리 교체 후에도 초기화가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비전문가가 하시다간 애마가 Die 될 수도 있는.......
    시동 걸린 상태로 잽싸게 교환합니다.(2인1조로)
    그럼......
    좋은 글 많이 잘보고 갑니다.
    다음에 또.......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13 20: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비인이시군요?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센터측과 고객측은 일단 마음 속에 담고 있는 관점이 달라서
      커뮤니케이션이 힘든 게 아닌가 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사실, 센터측이 고객측의 생각을 읽고 만족시켜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
      (이것도, 넌 고객이니까 그런 소리 하는 거야, 라는 답을 들을 수 있는 말이군요. 쿨럭.)

      배터리 후의 초기화는 뭐 그런 현상이 온다는 것이지
      그걸 굳이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적으신대로 비전문가가 하다간 die 할 수도 있고 말이죠. -.-a

  11. BlogIcon 온기(따뜻한 기운) 2010.04.13 22: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원래 댓글의 답글에 또 답글(?)은 못다는 가요???......

    정비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모두 충족시켜야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서비스업에서 말하는 고객만족,cs가 이제는 어느 업종을 막론 하고 보편화 되었으니까요...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생각은 '물건을 팔지 말고 가치를 팔아라'란 말입니다...

    항상 고객이 서스럼 없이 다가 올수 있는 가족,친구처럼.....................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13 23: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첫 답글의 REPLY를 클릭하고 쓰시면 됩니다.
      답글마다 reply 버튼이 있지는 않습니다. ^^

      cs. 고객만족. 보편화된 만큼 충족이 좀 되었음 합니다만,
      그게 간혹 소비자의 소망으로 끝날 때가 많더군요. -.-;

      물건이 아닌 가치를 파는 분이 좀더 많이 늘었으면 합니다.

  12. jaehkim603 2010.05.20 11: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많은 도움 되었읍니다... 따라하니 참 쉽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5.20 12: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포스트를 잘 쓴 건가, 의심이 없지 않았는데,
      따라하실 정도의 포스트였다니 다행이네요.
      경비 많이 절감하신 거죠?

  13. BlogIcon 복이 2010.07.26 19: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옷 잘 보고 갑니다.
    제 차는 1994년식 소2입니다.
    요즘 배터리가 시원찮아서(3, 4일 있다가 시동을 걸면 시동이 한번에 시원하게 안걸리네요.) 배터리를 교체할까 알아보다가 이곳에 왔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 배터리 상황은 +단자에 백태가 좀 많이 껴있는 상황인데요. 암튼 이걸 철솔로 닦아 내서 좀 더 쓰다가 배터리를 갈아야 겠네요.
    30만이라...
    저는 이제 19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30만 이상 몰아보고 싶긴한데... 울 소2가 그때까지 버텨줄지..
    외관이 넘 험해서... 이거 손보고 더 오래타고 싶다고 하면 주변에서 너무들 말려서.. ㅡ.ㅡ;

    제일 아래 계약 종료 넘 좋네요. 기다려 진다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7.27 07: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손이 굼뜬 손치 아니시면 이렇게 배터리 갈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한번 이렇게 갈면 나중에는 차츰 쉬워지지요. 게다가 다른 것도. ^^
      소나타2의 브라켓 고정 볼트가 어디에 있는지가 관건일텐데요. 잘 알아보시기 바래요.
      긴 연장 복스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백태가 좀 낀 건 솔질하시면 될 거예요.
      그냥 칫솔로 해도 되지만 많이 꼈다면 철솔을 이용하시는 것도. ^^

      19만 넘기신 상황이군요. 30만 함께 가요.
      30만 갈 요량이라면 외관 관리도 좀 따라 줘야 하는데 조금 안습이신가 봅니다.

      덧) 아래 계약 종료 카운트 다운이 맘에 드시는군요. 고맙습니다. ^^
      혹시 필요하시다면 http://befreepark.tistory.com/907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4. BlogIcon 복이 2010.07.28 11: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선은 일단 철솔로 백태만 제거하고, 따듯한 물로 완벽하게 제거를 해서,
    올 여름은 지내볼까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ECU가 리셋되겠지만요. ^^;

    달리는 중에는 큰 무리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달린 배터리는 60R인거 같아요. ㅡ.,ㅡ; 담번엔 80R로 바꿔서 보다 힘차게 운전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외관은.. ㅡ.ㅡ; 이거 정말 100정도 들여서 외관을 손봐야 하나 엄청 고민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모두 말려서... 암튼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7.28 2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철솔 사용은 괜찮지만 물 사용은 좀 그렇네요.
      불상사 생길 수 있으니까 극히 조심하셔요. (저라면 물은 안 사용할 듯.)

      ecu 리셋되면 차 모는 느낌이 달라지지요.
      그래도 새로운 학습을 시키는 것이니 그것도 나쁘지 않구요.

      가지고 계신 건 80짜리로 바꿔야 하겠네요.
      용량의 차이니까 주저하지 마시고 바꾸시길.
      문제는 80짜리 안 들어가게 설계된 차량도 있다니까 알아보셔야 한다는.

      외관은 지금 주행거리에 100만원이나 투자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나중에 새 차 뽑으실 때 또는 차 바꾸실 때 보태심이.

  15. BlogIcon 복이 2010.07.30 08: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외관은 역시나 걍 관둬야겠죠? 아버지 공장(목공업하심) 가서 1000방 이상 사포로 녹슨 부분만 밀고.. 최대한 땜빵하면서 타야겠네요.ㅎㅎ
    암튼 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