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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 아닌 제품 리뷰어로 선정된 것은 처음입니다. 위드블로그(http://withblog.net)에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리뷰어 모집 이벤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위드블로그 캠페인 분야는 실로 다양하다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저는 도서 리뷰에만 주력해왔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이었죠. 처음에 도서 리뷰어 신청한 것이 인연이 되어 쭈욱 그쪽에만 머물렀는데, 언젠가부터 제품 리뷰어 쪽으로도 발을 좀 넓혀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는(!) 제품 쪽으로는 전혀 리뷰어 선정이 안 되더라는 거였죠. 쭈욱 그랬습니다. 어쨌든, 처음으로(!), 책이 아닌 제품에 리뷰어 선정이 되었고, 그것이 바로 이번 포스트의 대상이 된 <머그 메이트>, 컵 워머(cup warmer)입니다. 처음에는 usb 전원으로 머그 컵을 데운다고 해서 신기한 마음에 신청했는데, 모집 도중에 제품은 220v 전원의 제품으로 바뀌었고, 배송도 상당히 지연되었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을 받고 사용한 후 적어보는 제품 사용후기입니다. |
▩ 머그 메이트(mug mate), 유용한, 깜찍한, 초큼 아쉬움이 남는 컵 워머! ▩
1. 이 제품은? 용도는? 머그 메이트(mug mate)는 머그잔을 "항상 46도씨(always 46℃)"로 데워준다는 광고 카피를 내세운, 생활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입니다. 잔을 계속 따뜻한 온도로 유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유용합니다. ^^ 겨울철이 아니어도 따뜻한 음료는 마시니까요. 제조원은 inplay(인플레이)라고 하는 회사군요. ( http://www.mugmate.net ) 브랜드 네임은 제품명과 같은 mug mate(머그 메이트)라고 하고요. 전원은 220v 가정용 전력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usb 전원이 아닙니다! ㅜ.ㅜ) 2. 깜찍한 느낌의 외관^^ 두가지 색상의 제품이 제공되는군요. 흰색과 분홍색, white & hot pink. 제가 받은 머그 메이트는 흰색 제품이었습니다. 3. 신경 좀 썼다! 하나. 전원 스위치! 전원 플러그를 꽂고 뽑음으로써 전원을 공급하고 차단할 줄 알았는데, 제품 상에 전원 차단 스위치가 있군요. Low - Off - High. 두울. 전원 표시 램프! 제품 전면에 전력을 공급받고 제품이 정상작동 중임을 표시하는 램프가 부착되어 있네요. Low와 High에 따라 램프의 밝기가 달라지며 전원 스위치를 off로 옮기면 꺼집니다. 세엣. 미끄럼 방지 풋(foot)! 워머가 바닥에 닿는 면, 즉 워머의 발(foot)에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하고서 제일 먼저 확인한 것이 이거였는데, 신경 좀 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 초큼 아쉽다! 하나. 핫 플레이트 상시 노출. 머그컵의 온도를 46도씨(정확히는 40~50℃)로 유지하려면 핫 플레이트(hot plate)의 온도가 100도씨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컵이 플레이트에 얹어져 있지 않을 때에도 핫 플레이트가 상시 직접 노출된다는 점이 초큼 아쉽습니다. 원할 때는 핫 플레이트를 가릴 수 있는 조치를 취하자면 뭔가 가능할 것도 같은데 말이죠. 두울. 핫 플레이트 상시 고온. 따뜻한 머그컵을 위해서는 핫 플레이트가 항상 고온을 유지해야 합니다만, 머그컵이 플레이트에 얹어져 있지 않을 때에는 자동 전원 off 될 수는 없을까, 초큼 아쉬움이 남습니다. 핫 플레이트에 무게 감지 기능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 아쉬운 점을 적고 보니, 이거, 제품의 원가 상승 요인이 될 거 같군요. 일정 제품 가격을 감안할 때 어쩌면 원초적^^; 한계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0 0303 수 09:40 ... 10:40 비프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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