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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제 휴무일을 이용해 함께 나선 나들이였습니다. "내일 어디 갈래?"라는 저의 물음에 그녀의 대답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때?"였습니다. 옮긴(?) 후로 한번도 안 가본 곳이더군요. 자꾸만 경복궁 쪽을 떠올렸습니다. -.-a 느지막히 거의 점심식사에 가까운 아점(brunch)를 먹고 느긋하게 나선 것은 순전히 제 착각이었습니다. 돌아보는 데에 시간이 뭐 오래 걸리겠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전날 밤에 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에서 박물관 규모를 봤음에도 실감을 못했던 것이죠.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서 위치를 확인해두었습니다. 집에서 대략 1시간 좀 더 걸리겠더군요. 가고 오는 길에 명탐정 코난 만화책을 본다면 그닥 먼 거리는 아니지요. ^^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평소에도 시간 비용과 주차비 생각해서 서울 시내로 차 몰고 가는 일은 없습니다. 사전 조사(?)에서 가장 기쁜 소식은 2009년 연말까지 박물관을 무료개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반가운(!) 정보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관람료 : 무료(2009년 연말까지 무료화 시범실시) 대상 :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무료기획전시(단, 유료 특별·기획전시 제외) * 무료관람이라도 관람질서 유지 및 이용객 안전 등을 위해 ‘무료관람권’을 발행하므로 표받는곳에서 무료관람권을 발급받아 입장하셔야 합니다. 무료가 아니어도 국립중앙박물관은 방문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무료가 아니어도 방문했을 겁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박물관입니다.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그녀와 함께 나섰던 느긋한 나들이, 국립중앙박물관! (2009 1105) - [1]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저희가 가던 날은 마침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기간이더군요.
이촌역에서 4호선 전철을 내려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에 만난 표지판.
국립중앙박물관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저희가 가던 날은 마침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기간이더군요.
이촌역에서 4호선 전철을 내려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에 만난 표지판.
국립중앙박물관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2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겨(?) 사용한 상징물.
현대적인 느낌의 설치미술이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변 아파트들과 그럭저럭 조화로운 시도를 한 듯.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겨(?) 사용한 상징물.
현대적인 느낌의 설치미술이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변 아파트들과 그럭저럭 조화로운 시도를 한 듯.
3
박물관 내로 접어들어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하면 더오를 것만 같은 상징물은
이제 조금 친숙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박물관 내로 접어들어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하면 더오를 것만 같은 상징물은
이제 조금 친숙하게까지 느껴집니다.
4
입장권 받으러 가는 길. 원래는 매표소 가는길. ^^
2009년 연말까지는 무료 관람이지만 입장권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박물관 동관 3개층 모두 오늘 안에 돌아보리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죠. ^^;;;
대략 6시까지 말이죠. 결과를 말씀드리면 2시간 동안 1개층을 돌아보는 데 그쳤습니다.
입장권 받으러 가는 길. 원래는 매표소 가는길. ^^
2009년 연말까지는 무료 관람이지만 입장권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박물관 동관 3개층 모두 오늘 안에 돌아보리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죠. ^^;;;
대략 6시까지 말이죠. 결과를 말씀드리면 2시간 동안 1개층을 돌아보는 데 그쳤습니다.
5
국립중앙박물관 안내도. (클릭하면 상당히 큰 이미지가 나타날 겁니다.)
오늘의 목표는 동관 3개층이었다고 적었죠?
사실은 서관 기획전시실 쪽도 볼 생각도 없진 않았습니다.
꿈이 아주 야무졌다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안내도. (클릭하면 상당히 큰 이미지가 나타날 겁니다.)
오늘의 목표는 동관 3개층이었다고 적었죠?
사실은 서관 기획전시실 쪽도 볼 생각도 없진 않았습니다.
꿈이 아주 야무졌다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6
매표소에서 박물관 동관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중앙박물관 동관이 상설전시관이거든요. ^^
아마도 느긋하게 걸으면서 관람을 하면 동관 3개층만 돌아보는 데에
6시간 쯤 걸릴 것 같습니다. 동관 1층을 돌아본 후에 후일을 기약했다는. ㅠ.ㅠ
매표소에서 박물관 동관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중앙박물관 동관이 상설전시관이거든요. ^^
아마도 느긋하게 걸으면서 관람을 하면 동관 3개층만 돌아보는 데에
6시간 쯤 걸릴 것 같습니다. 동관 1층을 돌아본 후에 후일을 기약했다는. ㅠ.ㅠ
7
동관과 서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남산.
여러 차례 갔던 곳이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니 새롭더군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들고 갔다 왔다 하기 좀 그렇다고 DSLR 카메라를 집에 두고
컴팩트 디카만 가지고 나선 것이 살짝 후회가 되더군요.
"사진을 기계가 찍냐, 마음이 찍지!"라며 위로를 했다는. 크흣.
동관과 서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남산.
여러 차례 갔던 곳이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니 새롭더군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들고 갔다 왔다 하기 좀 그렇다고 DSLR 카메라를 집에 두고
컴팩트 디카만 가지고 나선 것이 살짝 후회가 되더군요.
"사진을 기계가 찍냐, 마음이 찍지!"라며 위로를 했다는. 크흣.
8
동관과 서관 사이의 계단을 오릅니다.
남산 쪽 전경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를 궁금해하며 올랐습니다.
어떤 분^^도 오르고 계시는군요. 안 넣었으면 사진이 많이 밋밋할 거 같았습니다.
동관과 서관 사이의 계단을 오릅니다.
남산 쪽 전경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를 궁금해하며 올랐습니다.
어떤 분^^도 오르고 계시는군요. 안 넣었으면 사진이 많이 밋밋할 거 같았습니다.
9
계단을 올라 좀더 가까이에서 본 남산 쪽 전경입니다.
강남 아파트단지 같은 느낌이 아니어서 참 좋습니다.
고풍스런 붉은 벽돌 건물이 눈에 띄더군요. 저건 무슨 건물일까.
지도를 좀 검색하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귀차니즘의 압박이... 큭.
계단을 올라 좀더 가까이에서 본 남산 쪽 전경입니다.
강남 아파트단지 같은 느낌이 아니어서 참 좋습니다.
고풍스런 붉은 벽돌 건물이 눈에 띄더군요. 저건 무슨 건물일까.
지도를 좀 검색하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귀차니즘의 압박이... 큭.
10
오늘의 관람을 마치고 나온 시간은 17시가 다 된 시간이었습니다.
삼각대와 플래시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왠지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군요.
박물관 전시물은 그냥 보기만 하는 거란 생각도 했고 실내 촬영이 안습일 거 같기도 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포스트이지만 정작 전시물을 찍은 사진은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의 관람을 마치고 나온 시간은 17시가 다 된 시간이었습니다.
삼각대와 플래시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왠지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군요.
박물관 전시물은 그냥 보기만 하는 거란 생각도 했고 실내 촬영이 안습일 거 같기도 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포스트이지만 정작 전시물을 찍은 사진은 없는 이유입니다.
제가 웹페이지 로딩 속도와 시간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여행 포스트를 비롯해서 모든 포스트에 사진을 열장 이상 올리지 않는 원칙이 있다 보니, ^^a 국립중앙박물관 포스트를 하나 더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날 찍은 사진이 좀 더 있군요. 그리고 전체적인 관람 소감도 그 포스트에서 적도록 하지요. ^^ 2009 1111 수 16:50 ... 17:30 사진,서두
2009 1112 목 07:45 ... 08:15 비프리박 2009 1112 목 09:30 예약발행 p.s. 오늘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군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과 가르치지 안았던 아이들과 모두 100% 실력 발휘를 했으면 합니다. 최소한 자기 실력만큼은 성적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발 '미친 수능'이란 소리 안 듣게 난이도 조절이 잘 된 문제들이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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