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센터에 가기를 꺼리는 편입니다. 가기 싫어하고 그래서 잘 안 갑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자동차 지역서비스센터 자가정비코너를 주로 이용합니다.
지역서비스센터 주말 자가정비코너는 이용료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사전 지식이 좀 있어야 하고요. DIY로 교체할 항목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제 수준에서 DIY가 불가능한 것들인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카센터에 갑니다. -.-a
간혹 자가정비코너가 장기 이용불가인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어쩔 수 없이 카센터에 갑니다.

행여나 해서, 오독 방지 차원에서 미리 드리는 말씀이지만,
때 되면 차는 점검과 정비를 해야 하고, 다른 대안이 없는 한, 카센터에 정기적으로 들러야죠.
들러서 점검할 거 점검 받고 교체할 거 교체하고 그래야죠. 그럼요. ^^
다만, 저는 그걸 카센터에 가서 하기가 꺼려지는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카센터를 가야할 필요성을 대라면 수도 없이(?) 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포스팅 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 것이고, 그리고 그걸 제가 모르는 바도 아니지만,

저는 카센터를 가기 꺼리고 싫어합니다. 가능하면 안 가려고 하는 쪽입니다.
그 이유를 적어 봅니다.
 



       카센터를 잘 안 가는 이유 [1] - 합성유 엔진오일 사용자의 비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엔진. 그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같은 사람은 합성유 엔진오일을 선택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엔진커버, 엔진커버 속에 엔진이 있습니다. 시리우스 엔진. New EF Sonata 2004년식.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두편 정도로 나누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합성유 사용자의 비애(?) 편입니다. -.-a 다른 이야기는 추후 포스트에서. ^^



1. 카센터에서는 합성유 엔진오일 사용자를 좀 고까와 한다.


합성유 엔진오일이란 게 있습니다. 아주 간략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성분을 첨가하여 보통의 순정 엔진오일보다 품질을 높여놓은 엔진오일이지요. 귀차니즘과 비용의 문제만 아니라면, 순정 엔진오일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엔진의 성능과 수명에 직결되는 면이 있으니까요.

카센터 측에서는 자신들이 팔지도 않는 합성유 엔진오일을 사들고 가는 것을 고까와 합니다.
합성유 엔진오일만 그런 게 아니라 카센터는 사용자가 뭐든 사들고 가는 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정해진 공임을 안 내는 것도 아닌데 싫은 티를 너무 냅니다. 손님이 느낄 정도로 말이죠.

제가 고민 끝에 엔진오일을 합성유로 갈아탄지가 4~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주로 diy로 교체하지만, 때로는 불가피하게 카센터에 의뢰해서 교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엔진오일 비용만 차감되지, 오일 교환 관련 공임은 당연히 똑같이 지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공격적인 말이 날아옵니다. 다음과 같은 식입니다.


((  #1  ))

센터사장 - (못 마땅한 듯이) "이거 얼마 주고 사셨어요?"

비프리박 - "대략 1통에(=리터당) 1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이런 사장님들은 합성유 엔진오일을 사서 들고 왔다는 것이 못 마땅하다는 투입니다.

대부분 카센터에서도 합성유 엔진오일을 파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어서 카센터에서 원하는 합성유 엔진오일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제 경우, 온라인 합성유 엔진오일 샵에서 구매합니다. 보통 준중형 승용차에는 약 4리터의 엔진오일을 넣습니다. 경험상, 카센터에서 구입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엔진오일 1회 교체 기준으로 4만원 이상의 비용이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카센터에 해당 제품이 있는 경우라 한다면, 그걸 자신의 카센터에서 비싸게(!) 구입해주지 않은 것이 못마땅한 것일까요? 손님이 현명한 소비자인 것이 고까운 것일까요?



((  #2  ))

센터사장 - "이 엔진오일 별론데요. 순정 오일이랑 차이가 없어요."

비프리박 - "그런가요? 제가 잘 몰라서요." (그냥 이렇게 말하는 게 편합니다.)

카센터 사장님의 참 대담한(? 대단한?) 발언이 아닐 수 없지요.

제 경우, <모빌1> 100% 합성유를 쓰고 있습니다. 모빌1 제품군 중에서도 성능향상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정확히
Mobil 1, Extended Performance(EP) 제품이고요. 리터당 만원 하던 것이 환율 때문에 가격이 좀 뛰었습니다. 제 경우, 합성유 엔진오일을 처음 넣던 날, 차가 참 조용해진 그 느낌과 인상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보통 rpm 3000 정도에서 시프트업 변속을 하는데요. 차가 아주 조용합니다. 시동을 건 후 rpm 게이지 바늘이 전보다 빨리 떨어지는 것도 아주 좋고요.

차를 더 아끼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고민과 비용을 더 들여가며 합성유로 갈아탑니다. 합성유를 사용하게 되면, 제품 선정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몇가지 대안을 정해서 바꿔가며 넣어보고, 여러가지 조건을 따질 때 자신에게 맞는(!) 합성유 제품을 고르게 되지요.

카센터 사장님들은 이같은 합성유 엔진오일 사용자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 주십니다. 환상궁합이라 생각하고 있는 "이 합성유 엔진오일은 별로"인 거고 "순정 오일이랑 차이가 없다"고 하니까요. 대담하다 해야 할까요?



((  #3  ))

센터사장 - "점도가 5w30이면 왜 순정 오일 안 쓰고 합성유 쓰세요? 쓸려면 0w는 되어야죠."
비프리박 - (뭥미? 포기하는 심정으로) "그런가요?"


카센터 사장님 식으로 말하자면 타이어가 규격만 같으면 퀄리티가 동일한 것이 됩니다. 타이어 규격이 달라지면 퀄리티가 달라지는 것이고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말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엔진오일 점도는 5w30입니다. 5w는 겨울철용 저온 점도를 의미합니다. 대략 -20도에서 -40도 정도의 혹한 조건에서도 유막이 끊기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0w가 되면 그 이하의 온도에서도 괜찮겠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40도 이하로 떨어진 일이 있었던가요?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까요? 겨울이 더 추운 지역이라면 0w를 써야할 필요가 있을테지만,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온을 생각하면 0w는 택할 필요가 없는 점도인 것이죠. (점도 수치의 뒤쪽 30은 고온점도를 의미합니다. 높은 rpm에서 유막이 끊어지지 않으려면 숫자가 커져야 합니다.)

저런 말을 하는 카센터 사장에게 조곤조곤 설명을 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그 말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그냥 포기하는 심정으로 "그런가요?" 정도로 반문할 따름입니다. 에효.



예상대로(?) 글이 길어진 것 같군요.
제가 카센터에 잘 안 가려고 하는 다른 이유들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포스트에서 적습니다.
후속편을 기대해주시라요. (기대해주시는 분이 있어야 할텐데... ^^a)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에 공감하시면 아래의 손모양 추천버튼을 쿡! ^^


2009 0928 월 17:30 ... 18:00  거의작성
2009 1009 금 08:30 ... 11:30 뜨문뜨문 비프리박


p.s.1
참고로, 합성유 엔진오일을 넣었다고 더 오래 타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일의 산화 정도(오일의 색깔로 판단)에 따라 알맞은 시점에 교환을 해주어야겠지요.
제 경우 교체주기는 오일의 색깔을 육안 확인해서 찾은 게 7500km 선입니다.

대략 주행거리 7500km마다 늦지 않게 교환해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p.s.2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광유 엔진오일에 '순정'이란 말로 치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좀 그렇습니다. 광유 엔진오일이 질이 떨어지는 엔진오일은 아니지만, 순정이란 말을 붙여 버리니까 그게 최고(?)인 것으로 인식되는 면이 있거든요. -.-a

p.s.3
초고 작성 시에 글의 컨셉을 못 잡아서 오락가락 고생했습니다.
결국 나누어서 포스팅하기로 하고 글을 다시 쓰려고 두어번 노력했으나 수포로 돌아가고,
오늘도 이렇게 작성한다고 글을 다시 붙들고 앉았는데, 할 일이 참 많군요.
맘 먹고 쓰면 1시간이면 될 글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몇 시간이나 걸린 것인지...
글쓰기에도 징크스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악성답글/배설형답글/욕설답글은 삭제됩니다.
답글은 인격의 거울입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복선생 2009.10.09 15: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빨리 올려주세요! ^^

  3. 드라이버걸 2009.10.09 16:3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바가지와...제 무지함을 무지무지 이용하시려는 일부 카센터 사장님들 덕분에
    엔진오일 교환은 킥스오일존에서만 합니다;;
    주유하다가 생각나면 바로 할 수 있고..가격도 착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거는 불필요한 정비를 안해도 된다는 거 ㅎㅎㅎ
    간단한 정비는 그냥 무상으로 해주셔서 좋고요^^
    여자운전자들은 특히 더 카센터 가기가 무서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바가지 요금은 이제 거의 상식(?)이 된 것 같습니다.
      잘 피해야죠. 안 따지고 따라가다 보면 눈탱이 맞습니다.
      (흠흠. 이런 발언에 깊숙한 태클 걸어오실 분들 좀 계실라나. -.-a)

      이런저런 경험 속에서 괜찮은 곳 찾아서 쭈욱 거기다 맡기면 좋은데요.
      저는 집 근처엔 아무리 찾아도 그런 곳이 없군요. ㅠ.ㅠ
      diy 못할 때가 간혹 있는데 그때가 안습입니다.

  4. 1 2009.10.09 17:5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오일 가는 건 배워서 혼자 하지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엔진오일 diy 하기가, 장비가 안 받쳐주면 힘든데, 그래도 잘 하고 계시네요. ^^
      흠흠. 좋은 글이라 해주시니 어깨가 으쓱입니다. ^^

  5. 오딧세이 2009.10.09 21: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렀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저는 유학차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데, 혼다 2001년 오딧세이를 타고 다닙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그냥 멋모르고(?) 정비소 갔는데, 미국에서는 엔진오일이랑 점화플러그, 각종 필터는 직접 교체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아까워서도 그렇지만요 하다보니까 이제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이런 DIY가 참 보편적인 것 같아서 여러 사이트에서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참, 참고로 저도 합성유를 넣고 있는데요.. 제 차가 13만마일(21만km)을 뛴 차예요. 좀 많이 됐죠?
    하지만, 엔진 아직 생생하구요... 참고로 예전에 광유 넣었을 때는 제 차 기준으로 100km를 달릴 때, 엔진RPM이 3000이었는데, 합성유 넣고는 110km가 되어야 3000이 됩니다. 엔진 더 부드럽게 돌아가는건 당연하구요...
    다른 분들도 한번 바꿔보세요. 특히 오래된 차일수록 더 확실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혼다 오딧에시 2001년형이로군요.
      모양이 전혀 떠오르지 않지만. ^^

      가급적 직접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재미도 있고, 돈도 아끼고, 차에 애착도 가고, 관리도 잘 하게 되고, ...
      여러모로 좋습니다.

      합성유 유저시군요. 반갑습니다.
      21만 킬로면, 선배님이신데요? 저는 지금 타는 차로는 13만 정도 됐거든요.
      저도 20만은 넘길 생각이 있습니다. 별탈 없으면 30만까지 달려보려구요.

      아. 같은 속도에서 rpm을 비교하셨군요. 저도 첨에 눈여겨 본 부분입니다.
      이거 여러모로 저와 동지신데요?

      아무래도 같은 속도래도 합성유일 때가 광유일 때보다 rpm이 낮죠. ^^
      소리도 줄고, 진동도 줄고, 연비도 좋아지고, ... 짱이죠. ^^

  6. BlogIcon sephia 2009.10.09 22: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카센터 사장님들이 이거 보시고 좀 뜨끔해 하셨으면 좋겠군요. 진짜. ㄱ-

  7. BlogIcon areaz 2009.10.09 22:4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게.. 합성윤활유를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니까 그런 거죠.
    어리버리 손님이 가면 "이게 합성유인데 이거 넣으면 차도 잘나가고 연비도 올라가고.. 광고도 많이 보셨죠? 나불나불.." 하면서 오일값을 엄청나게 - 인터넷 쇼핑몰에서 살 수 있는 가격에 비하면 - 비싸게 팔거든요.
    적당한 가격에만 팔아준다면 누가 귀찮게 미리 사서 들고갑니까. 장사하시는 분들의 기분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닌데 좀 너무하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합성유 엔진오일을 못 팔아먹으니까 퉁명스러워지는 것이란 것은 저도 알죠.
      그렇지만 표를 낼 일은 아니겠죠. 손님에게.

      어리버리 하다간 당하기 십상입니다.
      적으신대로, 이거좋다 저거좋다, 하면서 눈탱이 맞습니다.
      제 기억으로 어떤 분은 6만원이면 떡을 칠 걸, 10만원 냈다는 이야기 하는 걸 들은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기만 하다면 누가 귀찮게 사서 들고 가겠습니까.
      그런 마당에 고까와하고 퉁명스럽고 ... 이건 또 뭔지.
      쫌 그렇죠? -.-a

  8. 라이아 2009.10.10 02: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주로 쌍용 ssu와 킥스파오를 넣는데 이게 100%합성유라고는 하는데 정말인지 모르겟더군요.. 100%합성유라면 4리터정도에 12000원정도해서 너무 싼게 아닌가 해서 약간 의심은 하면서 쓰고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ssu는 잘 모르겠고 킥스 pao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ssu 가격이 4리터에 1만원 좀 넘는 것 같은데요.
      그쵸. 가격이 너무 싸서 좀 의심이 생길 수 있죠. ^^

  9. 황우연 2009.10.10 06:0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장난하심..카센타사장님들욕하지마숑..정비소다모다이것저것생겨서전국카센타다문닿게생겨거든요''오히려동네카센타사장님들인간적이심''니들정비소나자동차전문점같은곳이엄청바가진줄모르고''카센타종업원20년째다''동네카센타사장님들욕하지마쇼''오히려사소한부분이나돈많이들어가는것도가장저렴하게할수있는곳이기도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모든 카센터 사장님들이 인간적이라고 말씀하는 건 아니죠?
      엄청 바가지 씌우는 집에 안 가보신 듯.
      문 닫게 생긴 카센터에 가셔서 바가지 좀 왕창 당해주시길 바랄게요.

  10. MadMax 2009.10.10 09:2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자기 밥그릇에 관련된일이니 공격적일수밖에 없습니다..홈지기님처럼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는 수밖에없습니다..모빌1은 상당히 고급합성유이고 성능도 순정유보다 눈에 띠게 나오는데 카센타사장님이 단단히 뿔났거나 아님 무지하다고 할수밖에없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3: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기가 바가지 씌우고 있는 건 모르고
      손님이 사들고 오는 건 눈에 불을 켭니다.
      그래도 눈탱이 안 맞으려면 사들고 가야죠.
      어쩔 수 없이 갈 때, 참 안 가고 싶은데,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a

      맞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중립적인 대답을 합니다.
      모빌1이 굳이 아니라도 웬만한 합성유가 광유보단 낫거든요.
      카센터 사장님이 뿔이 단단이 났거나 무지하거나...!

  11. BlogIcon 안경학생 2009.10.10 11: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리터당 만원이라... 비싸내요.
    DIY 작업하시는거는 상당히 추천할 일입니다.
    그런데...이 글은 기름밥드시는 분들을 위협하는 글이군요.
    물론 저도 자동차 공부를 하는 학생이지만 나쁘게 장사하는 사장님들은많지 않습니다.
    부품값이 비싸서 공임도 많이 받지 못하고
    겉밸트가는걸 타이밍밸트 가는거랑 똑같게 생각하는 손님들도 계시고요.
    센터 비하하는 글은 조금만 넣어두셨으면 합니다.
    하하....눈에 거슬리는 댓글이라면 삭제하셔도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4: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합성유 가격이 리터당 만원 정도면 비싼가요?
      리터당 4~5만원 하는 제품도 있는 걸 모르시진 않겠죠?
      소매가에 또 붙인 마진(폭리)의 폭을 생각하면, 비싼 건, 많은 카센터에서 팔고 있는 합성유라죠.
      소매가의 두배로 파는 게 보통이더군요.
      이런 현실은 모르시는 거죠? 알고 싶지 않으시거나.

      기름밥 드시는 분들을 위협하는 글로 읽히시나요, 이 글이?
      그분들 가운데 일부가 합리적 소비자를 위협하는 것은 안 보이시나요?

      양심 버리고 장사하는 사장님들이 많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그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직 학생이시라니 아마도 바가지 경험을 아직 못해보신 듯.
      그래서 서글픈 현실을 적은 이 글이, 센터 비하하는 글로 읽히는 거겠죠.

  12. 일기예보... 2009.10.10 12: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경학생님 딴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장사하시는 분들 아직 많습니다. 저두 엔진오일의 가격을 알고나서야 그걸 알게 된 사람입니다. 인터넷에 4000~4500원짜리 오일...통당 12000원 받으시더군요...첨에 멋모를때 당한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그것두 무지 좋은 오일이라고 말하면서....회사 다니는 사람으로 제조업시 물건하나 만들어서 팔면 그 이윤이 얼마나 남는지 아십니까?
    오일이 인터넷서 4000원에서 4500원정도에 팔린다는건 그것도 이윤이 남으니 판다는 말입니다. 카센터에 들어가는 판매금액은 인터넷가보다 더 아래라는 이야기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3배이상 남겨먹는 일은 x강도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1~2만원이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제차량은 오일만 8리터를 먹습니다. 32000원짜리가 96000원이 된다면 이해가 가시는지요?
    물론 아닌 분들도 있었습니다. 자신들도 먹고 살아야기에 비싸게 받는건 이해가 갑니다. 대신 조금 덜 받고 서비스로 승부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곳 하나 뚫어서 좀 멀어도 그곳 다닙니다..요즘은 합성오일이 널리 보급되어 있어 합성유넣으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알고 갑니다.. 물론 합성유시장에 거품이 많이 껴있는 것두 사실입니다...저두 사장님들 그렇게 말하면 네 하고...그냥 속으로는 그냥 웃습니다... 서로 얼굴붉혀야 좋은건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주인장께서 쓰시는 오일브랜드가 그나마 시장에서 거품이 적다고 알려진 브랜듭니다. 알아보시면 딴 제품비해 가격이 좀 착한편이죠...이유는 인터넷 찾아보시면 아실수 있을 듯...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7: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기예보님, 서글픈 현실을 직접 겪으셨군요.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폭리를 취하고 있는 속에서도,
      그들을 도와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우리를 서글프게 하지요.

      그렇죠. 인터넷에서 소매로 판매되는 가격에는 적정 이윤이 포함된 상태지요.
      그 가격보다 더 비싸게, 간혹 몇배로, 파는 사람들 보면, 탐욕스럽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x강도라는 말씀에 적극 공감할 수 밖에 없구요.

      맞습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양심적인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ㅠ.ㅠ

      저도 좀 양심적이고 괜찮은 곳을 뚫어서 그곳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까진 그런 곳이 없군요. ㅠ.ㅠ

  13. BlogIcon 옥타비아 2009.10.10 23: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장님 말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모빌1이 고급오일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고급오일이 많은것이지. 모든 오일이 고급오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미국계인 만큼, 미국 법원에선 VHVI급 기유도 100% 합성유로 부를수 있기 때문인것인데.
    그런 기준 덕에, 진짜 합성유의 본질인 PAO가 얼마나 들어가있는지는 모를 일이기 때문이죠.

    국산의 폴리 알파 올레인 100% 라고 불리는 KIXX PAO 0W40도 단가가 만원 전후인데,
    모빌이 그 단가보다 더 아래로 100% 합성유라는 이름을 붙여서 팔고 있다면, 충분히 비율가지고
    장난친다는것도 설득력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0W와 5W의 연비.. 겨울철 점도 차이뿐이라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실제로 연비 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이부분은 제 지식으로는 일부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SK에서도 오일을 팔면서 0W의 엔진오일의 장점을 '연비'로 내세우는것을 보면 영향이 없진 않으리라 봅니다.


    마지막의 '순정'은 저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OE규격품 이라는 이름이 좀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리플의 엔진오일가격에서도의 마진부분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동네 카센터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가격보다 더 비싸게 공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신'이라는 문제 때문이죠..
    아마 여신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봅니다.. 물론 캐스트롤 마그네틱 같은 저가형 VHVI오일을
    100% 합성유라며 만얼마씩 받는 센터들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1 17: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사장님 말이 맞을 수도 있으니까 옥타비아님은 사장님들 말씀 잘 들으시기 바랄게요.
      물론 저는 위에 적은 사장님들의 말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옥타비아님이 적으신 답글의 내용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것에 기초해서 사장님들이 저런 말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니까요.

      pao가 vhvi 기유보다 퀄리티가 높은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vhvi와 광유를 비교할 건 아니죠.
      pao와 vhvi 사이에 실개천이 흐른다면, 광유와 vhvi 사이에는 한강이 흐른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킥스와 모빌, 이야기하시는데요.
      킥스는 pao가 맞습니다만 모빌이 vhvi라고 잘라 말하긴 어렵겠다는 거 아시죠?

      0w와 5w를 겨울철 저온점도만의 차이는 아니라고 말씀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sk의 광고 외엔 그닥 신뢰할 만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죠?
      연비를 말하려면 앗싸리 20 30 40 쪽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연비는 사실 운전자의 운전 행태가 크게 작용하는 것일 거구요.

      아. '순정'이란 명칭에 대한 생각에 있어선 생각이 같으시군요. 반갑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에 적으신 내용은,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폭에 있어서, 몇몇 카센터가 취하고 있는, 폭리 수준의 마진을 설명하지는 못할 겁니다.
      또한 그렇다고 소비자가 그걸 사줘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을 거구요.

      적으신 것처럼 vhvi계열의 오일을 만얼마씩만 받고 판다면 그 카센터는 그래도 양심적인 축에 속하죠.
      2만원 이상을 부르는 카센터들한테 당했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습니다.

  14. BlogIcon 마음의꿀단지 2009.10.12 20: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합성유를 넣으시네요 ^^ 전 비싸서 한 번 넣을까 말까 한 오일인데요 ..차를 아끼시네요 ^^
    차 수리하면 알아두 모르는 척... 하면서 고치러 가는데요 그게 제일 편하드라요 ..^^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4 16: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차를 인질로(?) 잡고 있는 중이라,
      뭘 하는 동안에는, 그냥 알아두 모르는 척! 그게 장땡입니다.
      흠흠. 언젠가 맘 먹고 합성유로 갈아탔는데요.
      처음 넣은 날의 그 정숙함과 상대적으로 낮은 rpm 앞에서 뿌듯했던 기억 납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합성유 땡겨 보셔요. 대략 리터당 1만원 정도에서 타협하시고요.
      흠흠. 합성유 고르는 법, 합성유 구매하는 법, ... 등등을 엮어서 한번 포스트를 해야할까봐요.
      꿀단지님을 위해서라도. ^^

  15. BlogIcon 특파원 2009.10.13 07: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공임을 주신다고 하나 공임 문제가 아니라 오일을 팔지못하니
    아마 카센터 사장님이 고깝게 생각하신거 같네요.
    공임에서도 남지만 오일을 팔아야 그에 따른 이익금이 또 남을텐데 말이죠.

    저는 무조건 자동차 회사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서비스 정비소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일을 넣습니다.
    그게 젤로 편하드라구요.

    기계는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군대 수송대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늘상 하는말....
    닦고 조이고 기름 칠하자.....저 말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모든 기계를 다루는 분들께는
    유효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활기차게 월요일 시작 하십시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2 21: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폭리를 좀 쳐드실라고 하는데 오일을 팔지 못해서 손님이 고까울 수는 있겠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그런 것이니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손님에게 표를 내도 되는 것인가.
      이건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덜 돼 먹었다고 해야 할까요?

      저의 경우는 큼직한 것은 서비스센터를 찾습니다.
      흠흠. 특파원님은 엔진오일도 거기서 갈아주시는군요. ^^

      기계는, 그쵸, 거짓말 하지 않죠. 정직하다는. ^^
      동의합니다.

      p.s.
      특파원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행복하고 힘찬 하루하루 되시길.

  16. 유리파더 2009.10.14 19:3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엔진오일을 직접 갈아 보고 싶은 사람이고...실제로 군대에서도 신물나게 차 밑에 기어 들어가 엔진오일을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모는 아반떼 HD 동호회에 가니 엔진오일 공구를 하는데, 제가 그 때까지 교환해 왔던 오일 가격과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때부터 고민에 쌓였죠. 일단 차 아래에 들어가야 한다. 하체에 있는 볼트를 풀고 오일을 뽑아야 한다... 근데 5리터의 폐유를 엇따 빼내지? 하는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비프리박님은 DIY를 한다고 하시는데 만일 직접 교환하신다면 어떤 식으로 처리하실 건가요? (전 싫은 소리 또는 욕 듣느니 제가 하는 편이라)

    다른 이야기로 잠시 넘어가면요..

    요즘 가는 정비소는 모빌이 없어서 ZIC를 주로 넣고 있는데, ZIC만 해도 연비 향상 효과는 있더군요.

    정비소 아저씨들이 합성유나 순정이나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대략 봐도 1km/litter의 연비 차이는 느껴집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운전습관이 더 중요한데... 요즘 매우 노력한 결과에 의해 연비 20km/litter를 달성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10km/h만 넘기지 않고 급가속만 안하니...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였는데, 그 동안 제가 얼마나 막 밟아 댔는지 실감이 나네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5 07: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diy를 군대에서 해보셨군요. 크흐흑.

      4리터 또는 5리터의 폐 엔진오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이건 고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저야 현재로선 그 서비스센터 지역사업소에 놓고 옵니다만. ^^
      이게 아니라면 잘 담아서 카센터 앞에 놓고 오지 않을까 하는데요. 심야에. ^^

      동호회에서 엔진오일 공동구매를 하셨다면 더더욱 가격차이를 느꼈을 거 같습니다.
      요즘은 공동구매가 아니라도 온라인 쇼핑몰들이 있어서 참 착한 가격에 물건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물론 고환율 때 오른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 안습이긴 합니다. ㅠ.ㅠ

      zic를 넣으신다구요. 이런저런 거 감안하면 그게 편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연비 향상 효과를 느끼실 정도라면 더더욱!
      맞습니다. 광유나 합성유나 그게 그거다! 라고 말들은 하지만 운전자는 차이를 느낍니다.

      연비는 뭐니뭐니 해도 운전습관이 중요하지요.
      흠흠. 20km/L라... 이건 꿈의 연비 아닙니까. 저로서는 15에 만족합니다.
      물론 접때 적은대로 가끔 17도 내주고 그럽니다만. ^^
      그래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운전습관입니다. 그쵸?
      거기다 하나 추가하자면 차량 관리? 쯤 되겠네요.

      흠흠. 연비와 인내력은 정비례 관계에 있습죠.

    • 유리파더 2009.10.15 09:19 | Address | Modify/Delete

      잘만 하면 20.5km/litter까지 도달할 수 있을 듯. ^^;

      이번에 갯벌체험 다녀오면서도 평소 시내주행만 하는 제 아내차도 연비 갱신을 했습니다.

      시내주행만 하면(아내가 저에게 운전을 배워서인지 좀 급하게 몹니다) 디젤/자동임에도 불구하고 12km/litter밖에 안나오는데, 고속도로를 발에 힘빼고 운전하니 17km/litter까지 나오더라구요.


      역시 발끝 힘이 에코 드라이빙의 첫번째 요소임을 다시 한번 느꼈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6 18: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그 기록 꼭 내시기 바랍니다. ^^
      저는 어제 기록(?)을 보니까 14~15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냥 만족합니다. ^^

      갯벌체험 다녀오셨군요. 그러면서도 연비 갱신을 시도하시는 유리아빠님은
      저랑 어찌 그리 코드가 비슷하신지. ^^

      아무래도 발에 힘빼고 운전하면 연비가 좋게 나옵니다.
      말씀처럼 에코 드라이빙의 첫번째 요소이자 경비절약의 지름길입죠.

    • 유리파더 2009.10.17 00:19 | Address | Modify/Delete

      오일 교체한지 어언 두달이 흘러 (7000km 탔음) 오늘 엔진오일을 교환했습니다.

      지난 번엔 5W-50을 넣어봤는데, 오늘은 비프리박님 글이 생각나서 5W-40으로 바꿔봤습니다.

      이번에도 연비가 잘 나와야 할텐데요...



      근데, 클러스터의 RPM 게이지가 엔진 회전수가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왜 좋은 엔진오일을 사용하면 그러지 않을때에 비해 RPM이 동일함에도 속도차이가 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7 00: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적정한 시점에 엔진오일 교환하고 계시네요.
      5w40으로 좀 내리셨군요. 디젤 엔진의 경우 점도 선택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휘발유 엔진이라서 30 정도가 알맞은 것 같구요. 게다가 3000rpm 이상은 거의 쓰지 않으니. ^^;;;
      50에서 40으로 내리셨으면 아무래도 연비가 조금은 좋게 나올 것 같은데요? ^^

      같은 속도에서, 광유 쓸 때와 합성유 쓸 때의 rpm이 차이가 나는 것은 저도 좀 의아합니다.
      그냥 머리속으로 상상하고 정리하고 있는 바로는,
      실린더와 피스톤의 마찰계수를 떨어뜨려서가 아닐까 합니다.
      광유보다 합성유가 입자가 작다는 이야기도 듣는데요. 그거랑도 관계가 있을 거 같구요.
      어쨌든 엔진 내부 마찰이 적어지면 동력 전달은 더 잘 될테고
      그래서 더 낮은 rpm으로도 같은 속도를 내지 않나 합니다.
      이런 가설(?)로 보자면 연비가 잘 나오는 것도 말이 된다고 봅니다.
      rpm이 적다는 이야기는 흡기-압축-폭발-배기의 행정이 적게 발생한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연료는 덜 소모되는 것이 맞지요.

      대략적으로 머리 속에서 상상하고 정리한 가설일 뿐입니다.
      카더라 통신보다는 좀 나은 가설이어야 할텐데요. ^^

    • 짬뽀 2009.10.21 18:01 | Address | Modify/Delete

      뒤늦게 보다가 리플 다네요.

      차량속도 = rpm * 기어비 * 바퀴직경 입니당.

      각 단에서 기어비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해당 기어단수에서 해당 rpm에서의 차량속도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엔진내부 마찰저항은 rpm과 차속의 관계에선 영향을 끼치진 못하죠. rpm과 연비..또는 엔진 리스폰스 쪽에 영향을 끼칠지언정..
      즉, 4단 3000rpm일 때의 차량속도는 일정한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에 어제 4단 3000rpm일 때 100km/h 였는데 오늘 4단 3000rpm일 때 90km/h라면 비정상인 거죠.

      차이가 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긴 한데.. 미션에서 슬립이 생긴다거나(오토미션은 조금씩 슬립이 생길 수는 있어요..근데 항속주행상황에서 차이난다면 정상상황은 아닙니다) 아니면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바퀴직경이 변한다거나 하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엔진오일 좋은거 넣었다고 같은 rpm에서 차량속도가 빨라지진 않아요… 대신, 그 속도(rpm)까지 빨리 도달할 수는 있겠죠.

      아.. 그리고, 저도 엔진오일은 따로 사다가 카센터에서 공임만 드리고 교환하는 실속족(얌체족?ㅎㅎ) 입니다.ㅋㅋㅋ
      작업공간과 폐유처리만 할 수 있다면 엔진오일쯤은 제가 다이하고 싶네요.. 마당에 도크를 팔 수도 없는 일이고..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24 12: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짬뽀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광유와 합성유가
      같은 속도에선 rpm 차이가 나고,
      같은 rpm에선 속도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더란 거죠.
      어떤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신 말씀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아. 저랑 같은, 교환 공임만 내시는 합성유 엔진오일 사용자시군요.
      저는 그 리프트만 쓸 수 있다면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

  17. 맛걸리 2010.02.08 00:4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발보린 맥스라이프 함 써 보세요. 이거 정말 강추합니다. 달라진 느낌이 확 오더군요.

  18. 로니에르 2010.02.13 20: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ㅇ ㅏ.....정말 100% 공감입니다.. 저도 주로가는곳이 아니라 첨가는카센터가게되면 그런질문 받을때가많습니다...
    괜히 제차상태에 태클걸기도하고 이런거해봐야 다 소용없다 순정이 젤좋다 라고말하는 사장님들 많죠...
    일일히 말하자면 입만아플것같고 해서 그냥 피식 웃고 치웁니다만......... 저는 오일 교환할때 항상가는 전문점이있는데
    오일값은 인터넷판매가와 동일하고 공임은 1만원에 꼼꼼한 작업이 맘에들어 가게됐는데..그동안 파워클러스터 베이직을 사용하다가 이번엔 모빌1 Extended Performance 5W30 이놈으로 갈려구했더니 웬걸..모빌만큼은 인터넷판매가보다 통당 3500원씩 비싸네요... 샾에서 파는오일을 사들고 가기도뭐하고 참 난감합니다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2.15 23: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합성유 들고 갈 때부터, 맘 속엔 다짐을 하고 간다면 믿으실라나.
      로니에르님은 아시리라 봅니다. 같은 처지이시니.
      이런 저런 태클에, 아 그래요? 라는 식으로 답변해 버립니다. 그냥.

      저는 주로 유진상사에서 오일을 구입하는데요.
      현대 서비스센터 사정상 diy 교체가 조금씩 어려워지는 관계로( 젝일! -_-; )
      유진상사 협력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일교환 할인 쿠폰도 오거든요.

      흠흠. 익스텐디드 퍼포먼스 5w30이 맞는 분한테는 정말 제대로인 것 같습니다.
      가격이 자꾸 올라서 그게 ㅈㄹ맞습니다만. -.-;
      현재 유진상사에서 12통에 14만 5천원, 1통당 대략 1만2천원 합니다.
      이게 1만원 아래쪽에서 시작했었죠. -.-;

  19. 유리파더 2010.03.04 17:3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틀 전에 liqui moly라는 엔진오일을 넣어봤습니다. (필터 및 공임까지 다 합쳐 17만원)

    오프라인으로 따로 구입해도 5L에 13만원 하는 값비싼 엔진오일이었는데, (그냥 헛짓거리 해봤다고 좋게 생각해 주세요)
    다음엔 제가 따로 사가지고 가서 공임 좀 더 드리면 되겠죠? 하고 나름 합의를 봤었습니다.

    0W-30이라 정숙성과 연비를 따지는 사람에게 좋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서 넣었는데... 확실히 엔진 소리는 많이 정숙해지고 엑셀레이터를 살짝 밟아도 나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

    일단, 지금 상태로는 연비 19km/L는 달성할 것 같고... 단골 정비소 사장님 말씀대로 1만 킬로까지 타보고 0.5~1L 추가하여 5천 킬로 더 타는 방법을 써볼까 합니다.

    근데, 제가 겁이 많아서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두고 봐야...


    암튼 윗 글들엔 0W가 연비에 무언 상관있겠냐고 하셨지만, 이번에 달려 보면 차이점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장 연비 안나오는 건 순정 : 대략 17~17.5km/L
    그 다음은 지크 : 대략 18km/L
    그 다음은 모빌1... 대략 18~19km/L (최고 20km/L)
    그 다음은 쉘 이었(던 것 같)습니다. : 딱 한번 넣었었는데 21.5km/L 기록

    다음엔 프로피카 또는 에쓰오일의 수...라는 놈을 써볼까 합니다.(아반떼동호회에서 디젤용으로 추천하는 거라서)

    • 유리파더 2010.03.05 11:59 | Address | Modify/Delete

      순정과 모빌 1으로 비교 계산해 보니...

      [조건]
      순정 엔진오일 : 5000km 주행 후 교환, 연비 17km/L
      모빌1 합성엔진오일 : 8000km 주행 후 교환, 연비 18.5km/L

      -현대 블루핸즈에서 순정 엔진오일 교체하면 대략 60,000원
      -모빌1으로 교체하면 대략 120,000원

      -순정으로 8000km 달릴 때 연료비 = 682,000원
      -모빌1으로 8000km 달릴 때 연료비 = 627,000원
      → 대략 6만원 차이로 쌤쌤임

      만일 이번에 변경한 리퀴몰리로 계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연료비는 9만원 차이, 엔진오일은 11만원 차이가 나네요.

      결국 차의 관리 측면에서 좀 더 낫다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1: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5리터에 13만원이면 많이 비싼 거 아닌가요?
      제가 쓰는 리터당 만원 정도 하는 제품에 비하면 넘흐 럭셔리 합니다.
      공임까지 함치면 17만원!!! 유리아빠님의 애차심이 대단해 보입니다.
      저는 그야말로 새발의 피였다는. 핫.

      엔진소리는 점도 탓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제품 특성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같은 점도의 제품을 넣어도 제조사따라 제품따라 소리가 다르거든요.
      어쩌면 0w30이어서라기 보다는 리퀴 몰리여서일 수도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

      엔진오일 점검 추가는 1만 킬로로 기점을 정하시지 말고 일상적으로 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이 역시 제품따라 다르지만 모빌1의 경우 삼사천 킬로를 타도 줄어들더라구요.
      제 경우 그때그때 수시로 보충을 해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도로사정과 운전조건을 감안할 때 1만5천은 무리가 아닐까요?
      모빌1 익스텐디드 퍼포먼스의 경우에도 1만5천 킬로를 내걸고 있는데요.
      대략 1만킬로 타고 엔진오일 나오는 거 보니까 거의 짙은 고동색 내지는 검은색이었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자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시기를 자꾸만 놓치다가 1만킬로까지 가게 된 것이었지만.

      아마도 0w가 연비에 상관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죠.
      아무래도 점도가 좀 차이가 나긴 할테니까요.
      근데 그게 주행중 점도라기보다는 시동초기 점도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제 생각으론 연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것이 극히 적을 것으로 아룁니다. ^^

      적당히 거리를 늘려탈 수 있다면 비용면에서
      순정 넣을 때랑 차이가 없어지는 셈이고,
      연비가 좋아져서 연료 덜 먹은 거 생각해도
      굳이 순정을 꼭 넣어야 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저 역시.

      이제 이것저것 넣어보시는 단계로 진입하시는 건가요?
      저는 가격을 봐가며 페트로-캐나다와 모빌1 익스텐디드 사이에서 오락가락할 뿐입니다. ㅠ.ㅠ
      어느새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어 있더란.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1: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는 주행거리만 생각했는데 유리아빠님은 연비로 인한 절감분까지 생각하시는군요.
      멋지십니다.

      제 경우엔 대략 이렇습니다.

      - 순정 엔진오일 교환 총비용 3만5천원 - 5000km
      - 합성 엔진오일 교환 총비용 (의뢰시) 6만원 - 7500km

      계산하면 대략 1000km 달릴 때 1000원의 비용을 더 지불하고 있는 셈인데요.
      그건 아마도 유리아빠님이 이야기한 연료절감분으로 충분히 메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은, 비싼 돈 주고 합성 엔진오일을 넣는다고 해서 그게 진짜 비싼 건 아니란 거죠.
      단위 km당 비용은 비슷하거나 어쩌면 더 저렴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

      흠흠. 합성엔진오일 사용하는 동지를 주변에 확보해서 든든합니다. ^^

  20. 지나가다가... 2010.03.14 03:5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일색깔은 5000km 넘어가면 어떤오일이든 점점 갈색으로 변합니다;;

    또 모빌ep1은 롱라이프 입니다;; 7500km면 3/2 쓰시고 버리는겁니다;;;;;;

    ep교환주기가 약 3만키로 이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혹조건이 있으니 좀 당겨서 쓰는것뿐이구요;;;;

    엔진오일 자주 바꾸는건 오너 마음이지만.... 너무 교환주기가 빠른다싶어서 말씀드리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4 05: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시사점을 던져주는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롱라이프 오일이라서 오래 타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문구도 있었습니다.

      Provides outstanding engine protection at oil change intervals of up to 15,000 miles or 1 year, whichever comes first

      항상 애매한 게 '가혹조건'인데요. 이게 상당히 주관적이다 보니,
      진짜 15000 마일을 타기는 어렵더군요. 차에 가혹한 건 아닌가 하면서요.

      좀더 늘려 탄다는 생각으로 오래 타볼까 하는 마음이 동합니다.
      감사합니다.

  21. 거리에서 2010.03.24 15:2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대단하십니다. 저도 DIY를 꿈꾸는 실험가이지만 아직 시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광유로 교체한지 1달밖에 안지났는데 님의 글을 읽고 저도 합성유로 교체하였습니다.
    내몸이 다 개운해진 기분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션오일의 경우는 어떤지요. 여기에도 광유/합성유 사용에 따른 특성이 크게 나는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4 19: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반갑네요. 저 역시 실험가 수준입니다. 관심이 좀 있는. ^^
      광유로 1달 달리고 교체한 건, 조금 아깝네요. 걔도 엔진오일인 건 같은데. ^^;
      그래도, 합성유로 갈아타고 나니 많이 개운하시죠?
      저는 처음 합성유 넣었을 때 그 '시동 안 걸린 듯한 정숙함'이 아직도 새롭습니다.

      미션 오일의 경우 일반오일과 합성유의 차이에 관해서는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
      저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타도 된다는 수동미션입니다.
      그래도 대략 15만쯤 한번 갈아줄 생각인데 그땐 아마도 합성유로 갈 거 같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