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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벌써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2008년에 다시 헬스클럽에 나가기 시작하고서 쭈욱 해온 운동이지만,
새해 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한다... 마음 먹었더랬습니다.

1월 1일 이른 새벽, 러닝 머신 위에서 맞이하던 일출이 아직도 제 맘속에선 선명하게 붉은데... ^^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나고 2월이 되었군요. 벌써 올해의 33일, 34일, 35일째를 넘기고 있습니다. ^^;;;


그래저래, 이맘때쯤, 중간점검, 자가진단, ...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왕, 헬스클럽 나가서 하는 운동...! 땀 흘리는 게 아까워서라도...!
더 열심히, 더 꾸준히, ... 하는 계기를 만들고,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만들어...
건강 관리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쓰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늘 그런 생각을 하지요. ^^)



    새해도 벌써 2월, 그래서 해보는 헬스클럽에서의 운동 중간 점검 ^^


 
    1. 매일 나가는가  

정확한 질문으로 바꾸면, 나가기로 한 날은 매일 나가고 있는가? 쯤 되겠네요.
운동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고 매일 나가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상황이 안 되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 쉬는 것까지는 타협이 가능하다고(응?) 보지만요.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빠지게 되면, 안 나가는 것에(!) 이골이 나게^^; 되거든요. (그쵸?)
안 나가는 데 익숙해지면 결국 안 다니게 되는데(크헉!) 말이죠. (그러게 말입니다. ^^)

제 경우,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도 그 이상은 쉬지 말자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설같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휴우. ^^



 
    2. 정한 시간에 가는가  

규칙적으로 나갈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해서 가급적 그 시간대에 나가는 것이,
운동 효과 면에서나 습관 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운동 후 다음날 운동할 때까진 사실 휴식시간이기도 하죠.
그래서 가능하면 시간을 정해놓고 운동을 하는 것일테구요.
그리고, 몸이 시간을 인지한다고 믿습니다. 과학적으로도 그렇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크흣.

제 경우 오후 출근을 하므로, 오전 11시 이전에는 운동을 모두 끝내고 귀가하자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이르면 6시30분에 갈 때도 있습니다만, 늦어도 11시 이전엔 귀가하게끔 노력하고 있었군요. ^^;


 
 
    3. 정한 시간 동안 하는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루에 얼마의 시간 동안 운동하겠다고 정한 것이 있으리라 봅니다.
개인마다 감안해야 할 상황이 있을테고, 운동에 대한 욕심^^도 고려를 해야겠지요.
지금쯤... 그렇게 정한 시간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가 되물어보는 것이 좋지 싶습니다.

제 경우 하루에 1시간 20분 이상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는데요. 그게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
길면 1시간 40분 정도 하기도 했지만, 1시간 정도만 하고서 운동을 마무리한 날도 좀 되는군요. ㅜ.ㅜ
 


 
    4. 정한 부위와 종목을 운동하는가  

헬스클럽에서의 운동이 본궤도(?)에 오르면, 날짜별로 또는 요일별로 부위를 나누어 운동을 하게 되지요.
매일 해야 하는 기본 운동도 있을테고, 게다가 하루에 전신을 모두 다 운동해줄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분할운동이란 이름으로 이틀 또는 3일 분할로 나누어 운동을 하게 됩니다.
정한 부위별 운동을 건너뛰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고, 부위별로 정한 종목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요.
요걸 잘 지켜야, 기왕 하는 운동... 체지방도 잘 연소되고, 근육이 이쁘게 먹어주지, 말입니다. ^^

저는 2일 분할운동으로 세팅을 한 상태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쉬니까 요일별로 딱 맞는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1월에는 요게 좀 헝클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반성(!!!)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OTL



 
    5. 종목별 시간 / 세트수 / 횟수를 잘 체크하고 있는가  

잘들 알고 계시겠지만, 트레드밀 위에서 체지방연소가 잘 되게 하려면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기구운동도 12~20회로 횟수를 늘려잡고 적정한 세트를 해주게 되면 체지방 연소가 되고요.
물론, 근육을 키우려면 무게를 늘려가며 세트당 횟수를 10회 이내로 잡는 것이 맞겠지요.
나름의 목적과 목표들이 다 다르리라 봅니다만,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같겠지요.

저는, 여러가지 이유와 목적에서, 이번 겨울, 운동의 포인트를 '중량' 보다는 '횟수'에 맞추자 했었습니다.
일단, 이건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은데... 세트수를 맘껏(!) 하지는 못했다는 후회가 엄습합니다. ㅜ.ㅜ
아. 한 가지. 트레드밀 위에선 매일 35분을 넘기자! 고 했었는데, 요건 그나마 잘 지켰군요. 유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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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205 목 06:10 ... 06:45     비프리박
2009 0204 수 10시경 & 16시경 일부작성


p.s.
아. 개인적으로 지난 12월
▩ 헬스클럽 200일의 중간점검, 변화와 설계 ▩ 를 했었고,
1월 들면서
▩ 새해 계획, 겨울철 운동에 신경 써야할 세 가지 ▩ 를 챙겨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
이 포스트 작성하며 열어봤는데, 반성해야 할 대목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었구요.
운동을 하면서 어떤 형태로든 일지를 쓰는 것도^^ 그리고 중간 중간에 점검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운동을 하면서, 간략하게나마 일지를 쓰고 있기도 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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