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이드) 취향분석, 메인스트림을 위한 착한 감수성의 영역! ▩

재미있는(^^) 자기 취향 분석이 있더군요.
제 오랜 지인인 꼬깔님 얼음집 블로그에 들렀다가 링크타고 저도 함 해봤습니다.
결과를 본 이상, 포스트를 올려^^ 만인이(응?) 누릴 수 있게, 알려는 드려야지 하는 기특한 생각을 했지요.

이드(ID) 솔루션이란 곳에서 제공하는 자기 취향 분석 서비스더군요.

" ID Solution은 ‘내 진짜 ID가 뭘까’ 이 질문에 답하려는 심리학 연구자 집단입니다. " 라고 되어있군요.
홈피 주소는 http://idsolution.co.kr/html/idsolution.php 입니다.

그리고 이드(ID)라는 말뒤에는 깊은 뜻이 숨어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

우리는 생각(IDea)을 하고, 이상(IDeal)을 꿈꾸며, 빈둥거립니다(IDle).
이런 모습이 인간을 정의하는(IDentify) 근본요소입니다.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숨겨진 가장 원초적인
존재에 ID(이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 ID(이드) 취향분석... 제 취향은 이렇다는군요. ^^; ▩

1. 취향 영역

아웃사이더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메인스트림을 위한' 이라는 말이 마음에 좀 걸립니다.
하기사 '메인스트림이 되고자 하는 아웃사이더'라고 한다면 그다지 틀린 말도 아닐 것 같군요.
'착한 감수성'이란 말은 듣기 좋은 말이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 저와 겹치는 면도 있고 말이죠. ^^;



2. 취향 총평

'무난하고 따뜻하고 대중적인 내용'을 선호하는 것 같긴 합니다. 언젠가부터(?) '낙천적, 긍정적,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쇼생크탈출 같은 '감동적인 드라마'와 하루키의 노르웨이 숲 같은 '감성적 대중소설'을 좋아합니다. 어느 줄 하나 틀리다 볼 순 없군요. 문제는 이 범주에 들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합니다만. ^^; 3. 상세 분석 상세분석은 아래와 같더군요. 코멘트를 하는 것보다, '맞다 싶은 항목'에는 형광펜을 칠해봅니다. ^^ “결국엔 비관주의자가 옳았던 것으로 드러날 수 있으나, 낙관주의자는 그 동안 즐거운 여행을 한다.” - 대니얼 L. 리어든   이 영역은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친숙한 낙관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문화 시장의 당당한 주류가 사는 곳입니다.   잘난 척, 지적인 척, 똑똑한 척, 까다롭고 냉소적인, 남을 가르치려는, 대중적 취향을 깔보는, 뭐든 무시하는 듯한 비주류 취향들은 지금 바로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특징들입니다.    소비 행태가 다양함. 대중 문화의 적극적인 소비자이거나, 자기 주장이 별로 없는 소극적인 소비자일 수도 있음.   특이하거나 고급스러울 필요 없음. 즐거움, 쾌활함, 순수함, 기분 좋게 산뜻한 내용, 맑고 순수한 감동을 선호함.    쉽게 싫증 내지 않는 너그러운 취향. 비슷비슷한 종류의 콘텐트에 너그러움. 지나치게 극단적이고 새로운 콘텐트에 거부감을 가짐. 세월과 대중의 평가를 받은 검증된 콘텐트를 선호함.    감정이 넘쳐 흐르는 낯간지러운 감상주의에 끌리거나 거부감을 느끼(거나 하)지 않음. 난잡하고 우유부단하고 자유롭고 열정적이고 직관적인 것을 좋아함.    이 취향에 맞지 않는 것들은 공통적으로 시장에서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별다른 상업적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특징을 공유함.           ( 유형 특성 페이지 → http://idsolution.co.kr/test/tribe_info.php?tribe_no=12 )

         
전체적으로 크게 빗나가지 않는군요.
물론, 이런 조사의 결과를 바라보는 피조사자의 너그러운 해석 성향은 감안되어야 하겠지만요. ^^



4. 당신도 한번?

당신도 한번 자기 취향 테스트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 http://idsolution.co.kr   또는 여기 http://idsolution.co.kr/?mode=home 를 클릭하심 되구요.
몇번의 클릭을 하셔야 합니다. 뭐, 시간이 많이는 안 걸립니다. ^^
이런 테스트의 성격상 바로 보고 고민 없이 클릭하시는 것이 좋지, 싶구요.

기억하실 점은, 아마, 두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심심풀이라는 것. 그리고 포스트 작성하시면 트랙100 놀이를 해보자는 것.

장근영 박사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심리학 대학원 졸업 (석사, 박사)

-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학사지도교수 역임

- 연세 사이버 교육지원센터 컨설턴트 역임

- 현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도환 연구원

-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심리학 대학원 졸업 (석사, 박사과정)

- 현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 연구원

- 데이타 프로파일링, 이미지 맵핑 전문 컨설턴트

2009 0204 수 09:20 ... 10:00  비프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