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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수업을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한다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전에 올린 포스트 ▩ 엡손 빔프로젝터를 사용중입니다. (EMP-1710) ▩ 에서 적은 바 있지요.
아마, 기억하는 분들 계실 듯. ^^
그렇게 수업 중에 이용하는 노트북... 수업 중에 예상치 못한 데미지를 입고... ㅜ.ㅜ
지금 사후처리 과정 중에 있습니다. -L-;;;   상황은 그나마 다행스런 쪽이구요.



    비프리박의 노트북은 현재 갱생중... =.=;;;


1.

수업이 끝나면, 컴퓨터를 종료하고, 빔 프로젝터 전원을 끄고, 연결케이블 끝의 전원 플러그를 뽑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 새학년에 배치된 후 전원 콘센트가 주로 강의실 뒤쪽에 있습니다.
맨 뒷자리에 앉은 학생들에게 "누구야. 부탁한다."라고 하면 전원을 빼주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이제 '자동으로'(?) 제가 안 시켜도 전원을 뽑는 거 있죠. ^^;


2.

문제는, 그렇게 전원코드를 뽑아 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전에 학생들이 친절을 베푼다고,
제가 말을 하기도 전에, 미리 전원 코드를 뽑는(!) 거지요. 노트북은 지금 돌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ㅠ.ㅠ
참고로 제 노트북의 배터리는 이미 수명을 다한 관계로-.-; 성능이 zero라고 봐야 합니다.
전원코드를 뽑으면, 배터리가 단 몇초도 못 버티고, 그냥 바로 노트북 파워가 꺼져 버리는 상황입니다.
(아. 노트북 배터리에 관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군요. → ▩ 노트북 배터리 오래 쓰는 법? ▩ )


3.

어쨌든...
이렇게 컴퓨터가 돌아가고 있는 중에 전원이 off 되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 되던 요즘이었습니다.
물론, 정전이 되기도 하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컴퓨터 전원이 사용 중에 꺼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를 포함해서 컴퓨터 사용 중에 전원을 끄거나 전원이 꺼지는 것은 컴퓨터에 안 좋습니다.
최악의 경우, 물리적-하드웨어적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주로 하드 디스크가 맛이 가는 걸 봅니다.
그나마 나은 경우라고 해도, 이번의 저처럼, 파일시스템-소프트웨어적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 포맷을 새로 하고, OS(제 경우 윈도우 xp)부터 다시 깔아야 하는 긴 과정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원래, 저는, 보통...
아주 특별한 에러상황이 아니고는, 항상 <시작>단추를 클릭해서 전원을 '상식적으로' off 합니다.
특별한 에러상황에선 노트북의 파워 버튼을 3초간 눌러 강제종료 시키고요. 데스크탑도 마찬가지일 걸요?


4.

아. 그런데...
결국 지난 토요일 2교시 수업을 끝낼 때가 문제였나 봅니다. 전원 코드를 그냥 뽑은 것 같습니다. =.=;;;
아니면 3교시 수업 시작할 때가 문제였을 수도 있구요. (전원 플러그 접촉불량으로 off 되었을 지도. ㅠ.ㅠ)
수업을 시작했는데, 이상하더군요.
느리긴 하지만 부팅은 되는데, 탐색기(explorer)를 실행할 수 없는 겁니다. OTL
바탕화면에 꺼내놓은 강의용 파일은 다행히 실행이 되더군요. 그렇게 해서 일단 수업을 했습니다.


5.

이후에 점검을 했습니다. 문서파일과 사진파일들은 문제가 없는 듯 했고... (휴우~)
바탕화면에 꺼내 놓은 문서파일과 빠른실행폴더에 바로가기를 만들어놓은 데이터파일은 실행이 되지만,
실행파일들은 대개 열리지 않더군요. 네이트온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알패스도, ... 모두요. ㅠ.ㅠ
무리한(?) 전원 off로 인해, 파일 시스템이나 디스크 색인 파일 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하드웨어에 물리적 손상이 가해진 것 같지는 않구요. 다행히, 노트북의 이상 현상은 요 정도였습니다.
윈도우 자체는 잘 돌아가는 걸로 보아, 소위 '파일이 엉킨'(?) 에러 상황인 것으로 결론...!


6.

이제 할 일은, 제 손을 거친 모든 데이터와 어디선가 구한 소중한 자료들을 일단 백업한 후,
포맷을 하고 시스템(OS)을 설치하고 필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깔아야지요.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가 즐겨쓰는 방식의 온갖 세팅들을 하는 것도 빼먹으면 안 될테구요.
그리고 응용 소프트웨어들을 설치하고, 백업했던 개인 문서들과 자료들을 다시 가져와야 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포맷 후, 윈도우XP만 설치한 하드디스크의 상태입니다. 오. 저 여유공간! )

이 포스트를 올리는 지금 저는, 필수 유틸리티 프로그램 까는 곳까지 와 있습니다. -.-;;;
어제 심야, 귀가해서, 백업을 시작했고, 자는 동안 백업을 걸어놨지요.
깨서 포맷을 하고 윈도우XP를 깔고... 디스크 정밀 검사를 걸어두고 운동을 다녀와서...
지금 필수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을 깔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컴퓨터로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구요.
참 지리한 과정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냥 날렵한(^^) 컴퓨터 만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7. 요약 및 결론 ^^

컴퓨터 사용 중에 전원을 강제로 끄는 것은 문제 발생의 소지가 굉장히 크다.
→ 비프리박의 노트북이 지난 주말 본의 아니게,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렇게 문제가 발생했다.
→ 하드웨어적 손상 없이, 문서와 자료 그리고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휴우~!)
→ 현재 노트북을 갱생(^^)시키고 있는 중이며 참으로 지리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
→ 여러분이나 저나... 앞으로 컴퓨터 사용 중에 전원 코드를 뽑는(or 뽑히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09 0120 화 11:30 ... 11:55  비프리박
2009 0120 화 08:40 ... 09:05  일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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