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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인님의 블로그에 이런 답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 저도 인연을 참 소중히 여깁니다.
 그리고 끊어지는 인연 앞에서 많이 힘들어 하기도 하지요.
 닿으려고 했던 연결이 되지 않는 사람이 꽤 되는군요.

 pc통신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연극하는 어떤 친구.
 전화번호를 털고(-.-); 사라졌습니다. 메일도 보냈건만 답장은 없고.

 어쨌든. 인연은 제 생각엔 가늘더라도 길게 갔으면 합니다.
 굳이 굵은 것이 무슨 대수랴 합니다. 끊어진다면 말이죠.
 가늘고 길게 가는 인연, 그것에 만족합니다.
 "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친하게 지내던 캐나다인 직장동료 생각이 납니다.
한국인과 결혼을 한 후에도, 제가 그의 신혼살림 집으로 놀러도 가고...
직장을 옮긴 후에도 시간을 내서 이따금씩 만나고...

그렇게 몇년을 지냈는데, 언젠부턴가 연락이 뚝 끊겼네요.
핸드폰도 안 되고, 알고 있는 모든 이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내도 답은 없고,
그 친구의 친구들에게까지 이메일을 보냈건만^^; 다들 연락이 끊겼다네요.

끊어지는 인연 앞에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잔 정이 많다고 해야 하나. -.-;
인연은 제 생각엔 가늘더라도 길게 갔으면 합니다.
끊어질 바에야 굵은 것이 무슨 소용이랴 싶습니다.
인연은 가늘더라도 길게 가기만 한다면, 그것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인연이 굵어지고 튼튼한 동아줄이 되는 것, 내가 어쩐다고 되는 것 아니지요.
일단 세월이라는 변수가 그 무게를 더해주면 인연은 굵어지지 않나 싶구요.
가늘더라도 길게 가다 보면 결국 인연은 굵어지게 되어 있다(!)고, 믿는 면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알고 지내는 모든 분들과의 인연...
가늘더라도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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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28 금 06:40 ... 07:00


p.s.1
오늘도 바쁜 하루군요. 어쩌면 무포스트의 하루가 될까... 하는 염려에...
일찍 미리 올려두고 바쁜 하루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p.s.2
당분간 공지글의 형식으로 목록보기 최상위에 올려두겠습니다. [ 2008 1220 토 아침 ]
날짜를 조절하여, 공지글에서 내려,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립니다. [ 2009 0131 토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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