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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식의 대화를 듣게 됩니다. (실제 있었던 대화는 아니지만 비슷은 합니다. ^^)

아는사람A : 오랜만에 에버랜드 갔었어. ^^
아는사람B : 나는 작년에 롯데월드 갔었는데.

아는사람A :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밀려다녔다니까.
아는사람B : 롯데월드에는 사람이 그럭저럭이던데.

아는사람A : 독수리요새를 탈라고 기다리는데, 한 20분은 거렸던 것 같아.
아는사람B : 자이로드롭 탔는데, 세탕^^ 정도 기다렸어.

아는사람A : 에버랜드는 역시 츄러스가 제맛이더라.
아는사람B : 나는 오징어버터구이 먹었는데.

아는사람A : (내 말 안 듣는 거지?  ㅠ.ㅠ)
아는사람B : ......

위에 예로 든 대화는 '대화'가 아니지요. 그냥 자기말만 하는 '말하기'일 뿐이죠.
대화의 바탕에는 말하기가 아니라 상대말 듣기가 깔려있어야 한단 생각을 합니다.

상대가 말을 하는 동안, '내 할 말 챙기기'만 하고, '상대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건,
'대화'라고 하기 힘들지요. ^^; 물론, 겉보기엔 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대화'는 아니지요.


"당신의 대화는 건강하십니까"라고 제목에 썼는데요.
제 짧은 생각으론, 대화의 건강성을 담보해주는 중요한 전제는
'경청하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동정과 공감이 그리고 때론 격려와 위로가 가미된다면,
그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테구요. ^^







2008 0922 월 14:50 ... 15:20  비프리박


p.s.1

그리고 누적방문자수 6만 인증샷입니다. 4만을 넘긴지가 며칠이나 되었다고...! 크헛.
4만 인증샷 포스트
▩ 누적방문자수 4만을 넘었습니다 ▩ ... 요게 9월 9일이었군요. ^^
그러니까 딱 13일만의 쾌거(?)입니다. 아마도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거 같습니다. ^^;;;
예쁜 숫자는 아니지만 6만 인증샷 올려봅니다. ^^





이게 다 지난 번의 다음메인 허리케인 탓이지요.
이 허리케인에 대해서는 얼마전의
▩ 1일방문자의 허리케인을 돌아봄 ... ▩에서
한번 정리를 했더랬지요. ㅋ

  
p.s.2
당분간 공지글의 형식으로 목록보기 최상위에 올려두겠습니다. [ 2009 0928 월 02:00 ]
목록보기 최상위에서 내려, 다시 원래의 날짜로 되돌립니다. [ 2009 1016 금 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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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22 19:3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가 댓글을 쓰는 동안 두분이서 댓글을 선수쳐 버렸습니다...
    나두 일빠를 하고싶은대 말이죠....^^

    • BlogIcon 니그 2008.09.22 21:44 | Address | Modify/Delete

      이런일다시는안당하기위해선
      일빠로 확인눌러놓고

      수정작업돌입=ㅅ=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22: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희수님, 일빠는 진작에 루시아님이 드셨구요. ^^
      이빠와 삼빠에 밀리셨군요. 사빠로 말입니다. 하하핫.
      일단 선점하시고, 수정모드 들어가시는 거... 이래저래 강추드립니다.
      아니면 일단 찍고, 답답글로 작성 들어가시는 것도...! 하핫.
      제가 명이님 블로그에서 자주 쓰는 방법이지요. ^^

      아, 그리고 희수님... 저도 희수님 블로그처럼 일빠 다툼 치열하지 않은 곳이지요. ^^
      그리고 한때 희수님이 맨날 일빠하셨잖아요. 하하.
      흠... 희수님이 일빠할 시간에 포스트를 해드려...봐? 큭.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22: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니그님아.
      희수님이 귀차니즘의 화신이다 보니...! ^^
      희수님, 삐지신 거 아니죠? 그쵸,그쵸?

  3. BlogIcon 베이(BAY) 2008.09.22 2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 워낙 개성과 자기 주장이 강한 분들이 많다보니...
    어디 가서도 기 죽지 않는 편인 제가 오히려 접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그러면서 대화에서 경청이 어느정도 습관화 되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6만히트 축하드립니다. 곧 10만히트도 달성하시길 빕니다 ㅋㅋ
    10만히트 할때는 이벤트도 한번 하심이 어떨런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23: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베이님 말씀처럼, 상황봐서 접어주는 것도 세상 사는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한 사람에게 맞불 놔봐야 화재(?) 밖에 더 나겠습니까.
      그럴 때는 젖은 모포가 되어주어야지요. ㅋ.F

      베이님, 저만큼 어린 나이신데, 경청이 습관화되셨다는 데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신연령이 저랑 삐까 뜨실 듯. 하하. (말투 봐라...!)

      축하 감사하고요.
      10만 히트... 어느 세월에...? 하는 생각합니다.
      이벤트의 압박이 강해지면 7만에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하핫. (뭐, 그렇다고 한다는 뜻은 아니고요. 큭)

  4. BlogIcon 니그 2008.09.22 21:4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그기간동안 빵에서 2천힛했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23: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 니그님, 그정도면 저의 초창기에 비하면 엄청나신 거지요.
      저는 첫 달에 2000을 못넘겼는데요...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23 07:4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전 맨날 꽁지 댓글이군요 ㅠ_ㅠ
    저랑 전화로 글 포스팅 마치자마자 문자질이라도 하셔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방금 히트 20000을 넘기고 포스팅할려고 기념 캡쳐해버렸심더..ㅋ

    비푸리박님의 저런 대화, 남자칭구랑 헤어지기전에 했던 이야기들이네요..ㅎ
    우리 서로 다른이야기. 다른 방향..ㅎ
    적어도 결혼쯤은 그리하면 안되겠지요잉?
    제 결정이 잘 된거라 다시 한번 다독거려보면서!!!!!!

    비푸리박님~ 비푸리박님~~~~~~~ 즐거운 하루 잘 보내셔야합니다. 꼭!!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3 07: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안 그래도 울 명이님 왜 안 오시나 했습니다.
      오실 때가 되었는데... 하면서 초~큼~ 기다리기까지...
      아니 많이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뻔 했다는... 크하핫.

      저런 걸(!) 대화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진작에 잘 때려치신 거에요옷~~~!
      (지금 명이님 응원 중...! 하하핫)
      대화가 다른 방향일 수도 있으나... 경청과 공감은 그것이 대전제여야 하거늘...! ^^

      2만 히트 축하드리고요. 포스트한번 하삼. 나름 재밌삼.

      흠흠. 이거 번호를 따서...! 크흣.
      포스트 후에는 문자를 보내드리던지 해야지, 원...!
      rss 리더도 허방이니... 허당승기도 아니고...! 크학학.

      명이님도 하루 즐겁고 행복하시길.
      근데, 저도 일이 있어서 좀 일찍 깼는데...
      어제도 늦게 잤지만... ㅠ..ㅠ
      명이님은 이제 출근하시겠네요...?
      실시간 맆흘은 언제나 재밌삼.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23 08:04 | Address | Modify/Delete

      경청과 공감은 밥 말아먹은 위인이었떠래죠 ㅋㅋㅋㅋ
      출근하기 직전, 실시간 놀이 마무리 하려고 왔어요.
      강요와 이해속에 피폐해져만 가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하고 때려치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로..

      근데.....!! 언제 다른사람 만나지 ㅠ_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3 08: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청과 공감과... 개념까지 드신 분이 아닐까 싶네효. ^^
      헤어짐은 모두 타당하다 보고...
      만남은 전부 인연이라 봅니다. (제가 아직 좀 낭만적입니다. 그래서 노래 낭만 고양이도 좋아한다는... 큿)
      정리될 것은 얼른 정리해야 하는 것이 맞지요.

      실시간 립흘 놀이는 재미있어효.
      이게 명이님하고만 가끔 되더라는...! ^^

      다른 사람요...?
      오늘 올리신 '출근길 동행 샷 포스트' 이거이거~
      작업성 아니었습니까? 크하핫.

  6. BlogIcon 찬늘봄 2008.09.23 09: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네요..
    몇시간을 대화하면 뭔가 뿌듯하고 개운해야하는데.. 이런 경우는 마음의 짐만 잔뜩 쌓고 찌뿌둥하죠.. ㅎㅎ~

    대화가 건강해야 삶도 건강해진다~~ !!!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몇번 얘기해보면 알잖아요..
    몇번 얘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피하는게 상책~~
    성인이 되어서 품성을 바꾼다는건 불가능한거 같아요. ㅎ~

    비프리박님.. 몸살기운은 어떠세요..
    환절기라서 그럴거에요. 이럴땐 푹 주무시는 것만큼 좋은 약이 없어요..
    비프리박님.. 빨리 나으시길 바랄께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3 09: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 염려 덕분에 많이 나은 듯 합니다. ^^
      몸살이 끝물(?)입니다. -ㅁ-;
      막판에 더더욱 조심하고, 말씀처럼 푹 자고 푹 쉬어야지요. ^^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 맞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봅니다.
      서로 독백을 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하. 역시 해결책은 피하는 것이리라 봅니다.
      다 큰 성인의 머리통 속을 바꿔 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

      흠흠... 그나저나 명이님 블로그 이벤트 당첨 축하드리고요.
      주최측의 모호한 선정기준(!) 때문에 당첨된 거라... 위안합니다. 크하하핫. (joke인 거 아시죠? ^^)
      인증샷~~~! 부탁 드립니다. 진심입니당. 하하하하핫.

  7. BlogIcon 라오니스 2009.09.27 20: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리사회에는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혼자 이야기하고 상대방이 무조건 듣기만을 바라는.. 소통하기 바란다는.. 그런 사람들...
    대화가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9.28 10: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서로 자기 할 말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대화의 근간은 경청이 아닐까 합니다. ^^
      대화가 되는 사람, 제가 손 좀 들어봅니다. 크흣.

  8. 유리아빠 2009.09.27 21:2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렇지 아니하고 싶어도 저도 모르는 채 "대화 어려운 인간"으로 취급 받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반성부터 합니다.
    회의를 할 때도 넘겨 짚고 앞뒤 뻬먹고 자기 생각 (필요한 것)만 말하는 사람에겐 뭣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지부터 이끌어 내려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걸 감추고 포장하는 사람들에겐 대 놓고 "진짜 의도가 뭐냐"고 공격적으로 되물어 봅니다. 그런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미적지근하게(갖출 것 다 갖추고 감정 해치려 하지 않는 범위내에) 마무리 지으려 한다면...
    차후에 다른 문제나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글과 리플도 대화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죠?

    평소에 제가 리플을 적을 때, 블로그 주인(비프리박님)께서 말씀하고 싶은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적는 경향이 좀 많았는데... 이것도 좀 가려서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찔리는 게 많았거든요)

    이를테면, 사회 부조리 이야기하는데 주변 사람들 문제를 이야기한다거나 역사 이야기 하는데 우리부터 반성하자는 생뚱맞은 리플을 쓴다거나. -_-;

    • BlogIcon 비프리박 2009.09.28 11: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하. 회의할 때는 대화하려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자기 할 말만 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
      이런 말 하면 내가 좀 과대평가될 거라는 생각에 지키지도, 실천하지도 못할 멋진 말만 늘어놓고
      남 이야기는 듣지 않는 사람들.
      남이 이야기할 땐 자기 할말만 생각하는 사람들.
      더더욱 진정한 대화는 경청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의도야 뻔하지 않겠습니까. 윗사람에게 잘 보이는 거. -.-a

      블로그의 글과 리플 그리고 리리플.
      맞습니다. 대화라고 봅니다. 저도요.
      그래서 제가 리플만큼 긴 리리플을 쓰게 되는 것 같구요.
      일부러는 아닙니다. 제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것 같습니다. ^^

      유리아빠님의 곁 길로 새는(?)^^ 답글...?
      그랬던가요? 제가 보기엔 별로. ^^
      단지 생각의 다름을 드러내는 정도일 뿐. ^^

      한주의 시작이네요. 힘찬 한주 맞으세요.

  9. BlogIcon ageratum 2009.09.28 07: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대화술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경청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참 힘들곤 하죠..-_-;;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9.28 11: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청 자세가 대화의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ageratum님은 천하무적? ^^
      듣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 자기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 ...
      참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쵸?

  10. BlogIcon -自由- 2009.09.28 18: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듣는건 정말 중요하죠.
    때로는 가만히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겐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입은 하나이지만 귀는 두개인 이유, 그건 바로 듣기가 말하기보다 중요하기 때문이겠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1 11: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대화의 기본자세는 듣는 것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 좀더 바란다면, 동의까지는 아니어도 공감 정도...?
      그 사람의 생각과 기분을 짐작하는 거죠. 요건 동의와는 별개라고 봐요.
      그런 후에 반대를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쵸. 말하는 것보다 듣기가 백번 천번 중요하다고 봅니다.

  11. 유리아빠 2009.09.28 19:1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최소한 이곳에서 타인을 조금이라도 의식하면서 글을 적는 분들은 대화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노력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꽉 막힌 족속(분)들은 공유의 공간에 올 생각조차 하지 않겠죠. 여기는 그들에게 생소하고 낯설고 별천지와 다름 없을테니까요.

    그나저나 COMMENT 버튼옆의 문구는 쥔장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것 같지 않습니까?


    참.. 이곳은 진정한 소통과 공유의 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끼리끼리 맘이 어느 정도 통하는 분들만 오시니 말입니다. 진정한 소통과 공유의 장소로 바꾸시길 원하신다면, 좀 더 수구꼴통의 논리와 억지 주장을 가끔은 펼치셔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1 11: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답글과 답답글로 소통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대화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 분들인 거 같습니다.

      꽉 막히거나 듣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들에게는 여기가 낯선 지옥(?)^^ 같을 걸요. 크흣.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수구꼴통의 논리와 억지 주장을 가끔 펼치시는 분들이 계셨고 계시다는 거.
      악서/배설형/욕설/반말 ... 답글만 아니면 그런 경우 저는 소통이 가능하다 봅니다.
      거기다 합리적이기만 하다면 금상첨화이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ㅠ.ㅠ
      아마도 예전 포스트를 뒤적거려보면 '악플'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구꼴통'의 답글이 있을 걸요.
      거기에 맞는 대접을 해드린 제 답답글도 붙어있고 말이죠.

      흠흠. comment 버튼 옆의 문구는 제 성격이자 제 인내심의 경계선입니다. ^^

    • 유리파더 2009.10.07 08:24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그런 분?들을 몇번 뵈었었죠.

      특히 난데 없이 지르는 자신만의 주장을 하는 분들에게 따끔한 대댓글을 다셨던 것도 봤고요.

      아무리 올바른 사고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예의없는 댓글과 터무니 없는 논리를 펼친다면 자신이 속하고자 하는 진영?을 욕먹이는 짓밖에 안될 겁니다.

      가끔 지능형 안티가 있긴 하지만, 그건 극히 일부이고요... 대부분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 것보다는 주변의 이야기(대부분 카더라)로 중무장한 막무가내형 꼴통들은 결국 자신이 추종하는 진영을 욕먹이는 걸 모르나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7 19: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애석하게도, 그런 분들(?)이 주변에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답글란이라고 해서 거기서 예외는 아닐테구요. ㅠ.ㅠ
      아, 유리아빠님도 보신 적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결국 그런 식의 주장은 결국 자기 진영(?)을 무덤에 파묻는 꼴인데,
      그걸 왜 모르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놈의 카더라 통신!!! ㅠ.ㅠ

  12. BlogIcon 하꾸 2009.09.28 22: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예문이 완전 와닿는데요!!
    저런식이면 대화하면서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뭐 기분이 나쁘다고도 할 수 없지만

    기분좋은 대화 원츄!!~^^

    잘 지내고 있으셨죠?
    글을 읽어보니~~ 다음메인에!!! 등극하셨던건가요? 와아우!!!~^^
    축하드리옵니다~
    요새 제가 정신이없어서..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1 11: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마 올만이네요. 놀러간다, 놀러간다, ... 그랬는데,
      하꾸님에게 선수를 뺏겼네요. 더딘 발걸음...! -.-;;;

      기분 좋은 대화는, 그게 수다여도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쵸?
      위에 적은 식의 대화면, 그게 대화가 아니겠지요.
      자기 할 말만 하는 거, 아니겠어요. ㅜ.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꾸님이 많이 바쁘셨던 듯.

      다음메인 이야기는 꼭 1년전 이야기군요.
      아마 이때가 첫 다음메인 등극이었을 걸요. ^^

  13. BlogIcon juanshpark 2009.10.01 06: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대화 형식에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제가 본 애들은요. 함께 공원에 나갔는데, 모두 귀에 MP3, 4를 꽂고 있더군요. 함께 영화를 보러 갔더니 귀에서 빼고 영화를 봅니다. 나오면 다시 귀에 꽂고 다닙니다. 한데 어울려 다니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대화는 없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가면 바로 컴퓨터를 켜서 의미없는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어쩌면, 오래지않아, 우리들 입은 먹는데에만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T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1 11: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그런 mp3 끼고 몰려다니는 아이들, 저도 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론 핸드폰을 들고 다른 사람과 통화하면서 몰려다니는 아이들도 적지 않군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몰려다니는 아이들은 그보다 많구요.
      가족과는 '대화'라 할만한 이야기는 없고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적인 이야기만 하죠.

      그렇네요. 이제 우리들에게 입은 먹는 신체기관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14. 뇌브레인 2009.10.01 16:0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상대방의 얘기는 듣지 않고 그저 자기 말만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디요.
    그 '심각한' 소통장애 습관은 자기보다 한참 위의 연배(선배이며 기타 등등이기도 한)에게도
    그대로 나타나는 듯합네다. 자기 말은 내뱉고, 윗사람이 하는 말을 거의 흘리는...

    저는 어린 시절의 습관 때문에 정반대였습네다.
    (요즘이야 거의 묻혀 살다 보니 대화란 것을 할 일이 거의 없디만서리.)
    일단 '듣는' 쪽이 습관이 돼서 상대가 나보다 한참 어리건 어쨌건 주로 듣디요.
    기런데 90년대 언제쯤인가? 대인관계, 대화에서 첫 번째는 듣는 것이라고 읽은 적 있습네다.
    그제야 내가 옳았구나, 또한 그래서 많은 이덜과 잘 소통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디요.
    하긴, 상대 말을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이가 세상과 잘 어울릴 수는 없갔디요.
    (물론 연설이나 강의는 별개의 야기이고. 크학학!)

    예전에 기런 증세를 가진 새까만 후배를 알게 되어 한동안 교류했는데, 점점 거리가 생기더만요.
    일단 듣지를 않으니 말하는 쪽은 짜증이 나는 겁네다. 무슨 말을 했는지 알지 못하니끼니.
    일종의 자기중심적 사고인데, 기거이 훗날 증명됨.
    세월이 흘러 오랜만에 만나 보니 아주 막무가내로 변했더만요.
    얄팍한 지식으로 친구들에게 잘난 척하며 윽박지르고 상대를 깎아내리는 모습,
    틀린 지식을 옳다고 끝없이 우겨대는 모습, 너무 답답해서 뇌에서 제거해 버렸습네다.
    자기가 어릴 때도 듣지를 않던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니까 더 심해진 기디요.

    기래서 뇌에는 거울이 필요하고, 그 거울의 다른 이름은 '철학'이 될 수도 있을 겁네다.
    뭐, 철학이라고 해서 꼭 어려운 야기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사고이갔디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3 04: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뇌브레인이라셔서 누군가 했습니다.
      읽다 보니, 제가 아는 그, 쥬신님이시군요. ^^
      한때 뇌신이라고 하신 적도 있고, 말투가 딱 쥬신님이십니다.

      추석은 잘 보내시는 겁니까.
      어디 가시거나 하시진 않지요?
      아마 사시는 곳이 고향 또는 그 인근일 거 같은데, 아닌가요? ^^

      -------

      상대방 이야기 듣지 않고 자기말만 떠들면서 그게 대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호. 그게 윗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네요.
      너는 떠들어라, 나는 안 듣는다. -.-;;;

      듣는 것이 습관이 되셨다니, 멋지십니다.
      대화란 것이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요즘 갑자기 더(!) 듣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
      맞습니다.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잘하는 사람이 세상과 어울릴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그런 습성을 가진 사람이 오랜 세월을 묵히게 되면 이건 뭐 더 볼 거 없겠습니다.
      윽박지르고 우겨대고 상대를 깎아 내리고 ...
      뇌에서 관계에서 제거해버림이 옳습니다.

      뇌에는 거울이 필요하다는 말씀은 들을 때마다 좋은 것 같습니다.
      그거이^^ 브레이크가 되기도 하고 가속페달이 되기도 하니끼니! ^^

      흠흠. 철학을 좀 하면서 사는 것이 좋겠지요.
      그것이 자기성찰을 포함하는 것이라면 말입니다.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1 18:2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잠시 요즘 저의 대화에 대해 생각해 보앗어요,
    잘 들어주고 이야기 하는 편인데 요즘 제 심경이 좀 복잡해서 그럴 여유가 없엇던것 같아 친구에게 미안하네요.
    잘 들어주는 모모 처럼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3 04: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옆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가 얼마나 잘, 얼마나 충실히, ... 듣고 있나 하는 반성을 해요.
      제가 경청되고 싶은 마음만큼, 옆에 있는 사람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면,
      더더욱 실천을 해야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힘내요! ^^)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4 10:5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공감은 참으로 좋은 대화방법입니다.
    비프리박의 블로그에서 '공감'이란 것을 느낄 수 있죠.
    예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비프리박님의 글들은 언제나 읽기가 쉽습니다. 글 내용이 많은데도 말이죠.
    연구의 대상입니다! ^.^* 정말 부럽구요...ㅎㅎ
    저도 방문자들과 공감하고 싶지만, 제가 봐도 제 블로그 글은 읽기가 어렵더라구요 ㅜㅜ 안습입니다.
    그리고 육만 힛 축하드립니다!^^
    육만 방문자들과 공감하셨군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5 04: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대화의 출발은 듣기이고 대화의 토대는 공감이 아닐까 합니다.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노력은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요.

      오옷. 제가 읽기 쉬운 글을 쓰고 있었군요? ^^
      나름 추구하는 바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적인 언급을 해주시니
      이거 제 노력이 헛되진 않았나 봅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하핫.)
      나비님도 쉽게 잘 쓰시면서 겸손이... ^^

      육만 힛은 꼭 1년 전 쯤에 달성했더랬죠.
      그러므로 이 포스트는 1년 전 포스트에게 '새 바람'을 좀 쐬어주기 위해서 잠시 노출시켜둔 것이란. ^^

      축하는 고래도, 사람도 춤 추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

  17. BlogIcon 머니야머니야 2009.10.05 10: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ㅋ...저와같은 유형의 대화는 남자들끼리 대화에서 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잡담이나 사담이야 글치만..ㅋ
    회의할때도 저런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아주 돌죠..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6 17: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잡답이나 사담은 그렇다고 쳐도, (사담은 후세인인데. 큭.)
      회의할 때까지 저런 식으로 자기가 하고픈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 보면
      속에서 폭행의 충동을 느낀답니다. 살포시. ^^

  18. BlogIcon 바람처럼~ 2009.10.06 01: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실 경청이 더 중요한게 맞는데 다들 말하기만 하니 ㅋㅋ
    들을 틈이 없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6 17: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언젠가부터 말만 하고 듣지는 않는 풍토가 된 것 같습니다.
      그냥 저부터라도 잘 듣자, 그런 생각 합니다. ^^

  19. BlogIcon 특파원 2009.10.06 08: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대화의 달인은 경청이랍니다.
    잘 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대화래요.
    근데 저도 대화 하면서 제 이야기만 할때가 자주 있어요.
    나이 들어 가면서 주디만 가벼워 져서 큰일입니다.
    남자가 나이 먹으면 여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 된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럼 여자가 나이들어 가면서 사나워 지는건 뭐여?

    아참...비프리박님 제 링크주소 수정해 주셈...^^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6 17: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대화의 달인은 경청자, 대화의 기본도 경청, 대화의 시작도 경청, ...
      경청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
      저 역시 늘 그랬나? 되돌아보게 되구요.

      남자가 나이 먹으면서 수다스러워(?)지는 것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 비중이 커져서(?)일 수도 있겠는데요?
      어디선가 그런 글을 본 적이 있는 것도 같구요.
      하하. 여자가 나이 먹으면서 싸나워지는 것은,
      아마도 남성 호르몬의 과다분비 영향? 카하핫.

      링크 주소를 수정 안 했군요.
      rss까정 수정해놓겠습니다. ^^

  20. BlogIcon 내영아 2009.10.06 21:3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음....어쩌면 상당수의 대화가 이런식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너무나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07 18: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어쩌면 이런 대화가 대세가 되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부터, 좀 바로잡자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21. 2009.10.11 21:4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한 번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항상 남을 배려하면서 얘기를 해야한다고 생각(듣기 9, 말하기 1)하면서도,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오타가 보이네요. 고쳐보면...
    '독수리요새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한 20분은 걸렸던 거 같아.'

    잘 읽었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10.14 17: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생각은 하지만 잘 안 되는 구석이 있지요.
      저도 늘 다짐하고 마음 먹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경청은 대화의 기본, 공감은 대화의 기초, ... 그런 거 아닌가 합니다.

      흠흠. 그 오타라고 하신 부분은 일부러 '구어체'로 그렇게 썼던 부분입니다.
      그래도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