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로사 커피 추천. 코스트코 테라로사 원두 블렌딩 커피 올 데이 블렌드, 꽤 괜찮네요. 가격 대비, 커피맛 커피향, 선택할 만한 대안이네요. 로스팅 원두 terarosa all day blend ▩
>>>>공유7:커피coffee 카테고리의 글 | 2016. 11. 26. 13:50반응형
코스트코 Costco에서 구입해 먹고 있는 '테라로사 Terarosa' 커피 입니다. 테라로사는 강원도의 이름난 커피점 이름이기도 합니다. 커피포장재 겉면에 '제조 및 판매원'으로 (주)학상 테라로사 커피 033-648-2760 으로 나오고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1 이라고 찍혀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몇 해 전부터 로스팅된 원두 roasted coffee beans를 구입하여 커피를 내려 먹고 있습니다. 모카포트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고 있으므로 정확히는 '내려 먹는' 게 아니라 '올려 먹는' 게 맞겠지만요. 카페 뮤제오라는 곳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주문하고 택배 수령하여 커피를 만들어 마셨는데 지난 늦여름에 코스트코 테라로사 커피로 바꿔 보았습니다. 순전히 호기심이었습니다. 아, 그외에 가격이 카페 뮤제오에서 구입할 때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도 조금은 작용했습니다. |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 테라로사 커피는 로스팅된 원두 커피이고 한 팩의 중량은 1.13kg (2.5lb)로 나와 있습니다.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요리용 저울로 무게를 달아보니 거의 정확히 1.13kg이었습니다. 파운드로는 2.5파운드 정도인가 봅니다. (1파운드=453그램) 테라로사 커피 1봉지 1.13kg 가격은 25000원 조금 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할인행사로 이삼 천 원을 빼줄 때 가격은 25000원 근처로 떨어지고 할인행사가 없을 때 정상가로 25000원을 조금 넘습니다. (2016년 가을 기준.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카페 뮤제오에서 구입할 때 커피는 1kg에 대략 4만원 근처였습니다. 3만원 후반대에서 4만원 초반대였습니다.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 등등의 단종 커피를 로스팅된 원두로 구입했습니다. 4만원 조금 아래인 커피도 있고 4만원 조금 위인 커피도 있습니다. 저희집처럼 4만원 내외의 단종 커피를 구입해 먹는 커피 소비자에게 코스트코의 테라로사 커피는 가격적인 면에서 유혹이 됩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
코스트코의 테라로사 커피는 블렌드 커피입니다. 포장재 옆면에 이렇게 써있습니다. 아라비카 종 커피 원두 100% 입니다.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와 브라질만 확인됩니다. 그외 원산지의 커피도 45% 블렌드 되었을 텐데 확인되지 않습니다. |
코스트코 표 테라로사 커피 원두입니다. 로스팅된 원두이고요. 블렌딩된 커피입니다. 개봉했을 때 향이 저는 정말 좋군요. 저희집에서는 커피의 탄 내(탄화향)을 날아가게 하기 위해서 하루 정도 개봉된 채로 둡니다. 하루 정도 집안에서 커피 향이 진동합니다. 좋습니다. ㅎㅎ 위 사진에서 보듯이 테라로사 커피는 소위 말하는 '핸드 픽 hand pick'된 커피 같지는 않습니다. 앞서 마셨던 카페 뮤제오 표 커피 원두는 알갱이 크기가 균일하고 모양도 일정했는데 그건 아마 카페 뮤제오에서 내세우는 '핸드 픽 커피'여서 그랬던 것 같구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테라로사 커피 원두는 알갱이의 크기도, 원두 각각의 색상도, 원두 하나하나의 모양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블렌딩 커피여서 그리고 핸드 픽 커피가 아니어서 그런 것일 거라고 짐작합니다. (핸드 픽에 관한 제 짐작이 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미식가는 아니어도 미각의 분별력은 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단종 커피를 마실 때 원산지에 따른 맛 차이를 감지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간 사먹었던 4만원 짜리 단종 커피의 맛과 지난 늦여름부터 코스트코에서 사다 먹고 있는 2만5천원 짜리 블렌딩 테라로사 커피의 맛, 둘 사이에 이렇다 할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별 일 없는 한, 코스트코 표 테라로사 커피를 계속 사먹을 생각입니다. 가격과 맛에서 선택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관심있는 사람에게 친숙한 이름 테라로사 커피는 terra+rossa로 쓰지 않습니다. terrarossa는 붉은 흙이란 뜻입니다. 테라로사 커피는 어쩐 일인지(?) tera+rosa라고 씁니다. rosa는 장미를 의미합니다. tera는 10의 12제곱을 의미하고요. 그러면 커피 테라로사에 담긴 뜻은 '굉장히 많은 수의 장미' 또는 '셀 수 없이 많은 장미'일까요?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
2016 1126 토 12:30 ... 13: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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