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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 렌즈에는 렌즈 필터를 
장착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렌즈 필터를 비교해 봅니다. 제가 쓰고 있는 필터들로, 보급형(?) 그룹에 속할 제품들입니다. 호야(hoya)와 켄코(kenko)의 2-3만원대 멀티 코팅에 자외선 차단 렌즈 필터들입니다. DSLR 입문기에 만나게 되는 선택지에 오르는 제품들이죠.

(렌즈 필터를 구입할 때 렌즈 직경과 같은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저는 58mm 렌즈 2개, 67mm 렌즈 2개라서 렌즈 필터도 각각 2개씩 구입했죠.)





렌즈 필터 유용론
저는 렌즈를 구입하면 렌즈 필터를 구입합니다. 필터를 장착하기 전까지는 새 렌즈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렌즈 필터가 실질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별 필요 없다고, 무용론을 펴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렌즈 필터가 유용하다는 쪽입니다. 렌즈 전면에 가해질 수도 있는 물리적 충격으로부터의 렌즈 보호, 렌즈 필터의 잡광 필터링 기능, ... 등등의 이유 보다 저에게 크게 와닿는 게 있습니다. 렌즈 표면에 묻는 이물질을 닦아내는 것 보다는 렌즈 필터 표면에 묻는 이물질을 닦아내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위 사진 속의 캐논 형아백통(70-200mm F4)의 렌즈 표면을 직접 융질해야 한다면 엄두가 잘 안 날 것 같습니다. 비싼 렌즈에 스크래치라도 나면? 하는 염려 때문에 그렇습니다. 렌즈 필터를 장착하면 렌즈 필터 표면을 수시로 맘 편히 닦을 수 있습니다. 단지 이 이유 때문에 렌즈 필터를 끼운다고 해도 저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제 렌즈 필터 비교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HOYA HMC UV 대 KENKO MC UV





저의 결론은 둘 중 선택해야 한다면 켄코 렌즈 필터를 택한다, 입니다.
둘의 가격도 엇비슷하고(호야가 몇 천원 비쌈), 멀티 코팅(MC)에 자외선 차단(UV)도 같고, 성능이 체감적으로 비슷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호야 렌즈 필터는 좀 불편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사진을 찍기 전에 렌즈 필터를 '반드시'(!) 융질해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용하기 전에 렌즈 필터를 유심히 보면 표면에 고르고 얇은 막이 생겨 있습니다. 융으로 닦아 내면 맑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제 경험으로 짧게는 한두 주 정도, 길게는 한두 달 정도 사용하지 않은 렌즈를 다시 꺼내 사용할 때, 이 호야 렌즈 필터는 매번 '반드시'(!) 닦아야 했습니다. 닦지 않고 촬영해도 사진은 나옵니다. 문제는 렌즈 필터를 닦았을 때 맑고 투명해지는 정도를 보면 렌즈 필터를 닦지 않고 쓸 수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필요할 때 렌즈 필터는 융질을 해주어야 하는 물건입니다. 어느 필터나 필요한 작업이고요. 하지만 이물질이 묻지도 않았는데 매번 닦아내고 써야 한다면 사용자로서 많이 불편합니다.

켄코 렌즈 필터의 단점도 있습니다.
렌즈 필터 면에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빛 얼룩(?)이 (시간이 흐르면서) 생깁니다. 필터 유리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빛 얼룩은 보이지 않습니다. 비스듬히 형광등에 유리면을 비추었을 때 빛 얼룩이 보입니다. 이 빛 얼룩을 닦아내고 싶은데 마른 융으로도, 입김으로도, 물기로도, 유리세정제로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냥 빛 얼룩이 난 채로 쓰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을 때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KENCO MCUV 대 KENCO PRO1 D MCUV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자가 느끼기에 엇비슷한 정도입니다.
그냥 MCUV 렌즈 그리고 Pro1 D(igital) 렌즈. 둘의 가격은 67mm 기준 2만원대 후반으로 별차이 없습니다. Pro1 D 렌즈에 UV라고 써있지만 설명서에 보면 MCUV라고 적혀 있습니다. 두 제품이 기본적으로 멀티 코팅(MC)에 자외선차단(UV)은 같습니다. Pro1 D 렌즈 필터가 잡광과 자외선 필터링 능력을 높인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사용자가 느끼기에 결과물에서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냥 가격이 비슷한데 '좋다'고 하니까 이게 낫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아, 위에 적었던 켄코 mcuv 필터에 생기는 빛 얼룩은 Pro1 D 렌즈 필터에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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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21 월 17:20 ... 17:40 &
21:00 ... 21:30  비프리박

덧)
참고로, 처음 렌즈 필터를 선택할 때 고른 것이 켄코 Pro1 D 필터였는데요. 나름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그후 저한테 DSLR 렌즈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렌즈 필터 또한 구입해야했는데요. 매번 선택의 폭을 좀 넓혀 봤습니다. 시험 삼아서요. ^^;;; 결과는 켄코 MCUV는 Pro1 D에 비해 뒤처지지 않았고 호야 HMC UV 필터는 후회되는 선택입니다. 버릴 수는 없고, 버리면 새로 또 사야하니까요. 본문에 적은 것처럼 쓸 때마다 융으로 닦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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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1 22: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5.09.22 08: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렌즈를 닦는 것보다
      렌즈 필터를 닦는 게 맘이 편해서
      렌즈 필터는 필수품이란 생각을 해요.
      다른 기능적 측면은 일단 제쳐두고서라도요.

      저는 한번 기회 되면 편광 제거 필터를 구입해 보고 싶네요.
      70-200 상용 망원에 달려구요.

  2. BlogIcon ageratum 2015.09.22 21: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렌즈에 필터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일단 필터없이는 관리하기가 어렵다보니..^^:

    • BlogIcon 비프리박 2015.09.22 21: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렌즈 가격과 렌즈 필터 가격 비교하면
      이건 뭐 아주 저렴한 보호장치잖아요.

  3.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9.23 15: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필터는 랜즈를 보호하고 특정 용도에 꼭 필요한 액서서리 같습니다..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5.09.25 00: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필수 아이템이지요. 가격 대비 효과가 참 좋습니다.
      보급형(?) 이삼만원 주고 사면 몇십만원짜리 렌즈를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

  4. BlogIcon Naturis 2015.09.23 19: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b+w부터 호야, 켄코 그리고 이름없는 필터까지 다 써봤는데 그냥 쓰기에는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

    하기야 요즘엔 필터고 렌즈고 먼지도 닦지않고 쓰고 있네요. 사진은 촬영빈도가 높은데도 장비는 쓰는 장비만 쓰고, 그러면서도 새장비에는 눈이 가더군요.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5.09.25 00: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저도 별 차이 몰겠더라구요.

      렌즈 필터 표면에 먼지만 없으면 그냥 쓰는데요.
      이놈의 호야 필터는 무슨 얇은 막이 계속 생기네요.
      걍 확 버리고 켄코 하나 사서 끼워 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그치만 카메라를 꺼내 쓰는 일이 많이 줄다 보니 생각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