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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the Sky에 푹 빠졌습니다. 핸드폰(스마트폰) 게임입니다. ^^ Rule the Sky라는 말에서 저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코트를 지배한다'고 슬램덩크 강백호를 격려한 대사가 오버랩 됩니다. ㅋ

저는 원래, 게임에 동기부여가 잘 안 되는 1인입니다. 아니, 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맞겠죠. 이 게임이 있으니까요. ^^;). 저는, 쏘아 맞추는 슈팅 게임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거 하고 있나?' 하는 생각 들고, 단계를 올라가는 어드벤쳐 게임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걸 끝까지 가야 되지?' 하고 반문하는 쪽입니다.

룰 더 스카이(룰스)는 허공에 뜬 섬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시작은 농사(!)로 합니다. 투입 요소의 생산력에 시간을 결합시켜 금화를 수확하고 그 금화를 이용하여 (좀더 생산성 있는) 건물이나 작물을 구입합니다. 게임의 바탕이 농사(혹은 농업)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gold)가 있고 경험치(xp)가 있고 레벨(lv)이 있습니다. 게임 맞습니다. ^^

룰스에 빠지게 된 이유는 뭘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룰스를 할 수도 있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게임의 기본 틀이 '생산력' '부가가치' '원금회수기간' 등등에 기초해서인 것 같습니다. 뭔가를 죽이거나 폭파시키거나 깨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계획을 세우고 최적화 (모델)를 생각하고 그러는 것이어서(?) 좋습니다. 게임을 하는 중에 저절로 경제 개념이 동원되고 시간-생산력을 고려하게 되고 좀더 높은 생산력의 건물 또는 작물을 찾게 됩니다.







열렙! ^^ 5월 22일 현재 29렙(레벨)이 되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5월 24일 심야에 30레벨에 도달할 겁니다. 게임을 시작한 지 꼭 30일만에 30레벨에 도달하는 겁니다. 룰 더 스카이에는 60레벨까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왕래하는 룰스 지인들 중에 가장 고렙(레벨)은 57레벨입니다.

제 열렙 소망의 밑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좀더 높은 생산력의 건물/작물'로 생산성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 물론, 그런 건물/작물일수록 외관이 뛰어납니다. 그런 멋진 아이템에 대한 물적 소유욕(?)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룰 더 스카이를 처음 시작한 건 지난 4월 25일 꼭두새벽이었습니다. 4월 24일 심야에 우연히, 제 핸드폰(SKY IM-A690S, 미라크폰)에서도 게임이 돌아가는지가 궁금해서 게임을 내려받아 깔았던 것이 시발점이었습니다(시발은 욕이 아닙니다. ㅋ).

룰 더 스카이에 쉽게 빠지게 된 데에는, 그녀가 앞서 이 게임을 시작했고(3월 28일) 그녀를 대신하여 골드를 수확하고 페이버(favor)를 걸고(다른 사람 섬에 알바를 신청하고) 케어(care)를 돌고(다른 사람 섬의 작물을 돌봐주고) ... 했던 것이 적지 않게 작용했습니다. 이미 게임에 좀 익숙해 있었고 개념(?)이 잡혀 있었다는 것이죠. 그녀의 표현으로 '전략'이 서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룰 더 스카이, 이 게임을 당분간 더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열렙! ^^ 그래서 만렙(최고 레벨)까지는 아니어도 한번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그러는 중에 제가 보여주는 저의 게임 패턴을 알고 싶습니다. 사람마다의 게임 패턴은 그 사람의 성격을 드러낸다고 봅니다.

제 섬의 모든 건물과 작물을 사나흘 풀 가동하여 얻는 골드로 살 수 있는 아이템을 바로 얻게 해주는 뭔가(별)가 있다면 그걸 현질(현금으로 아이템을 질러! 핸드폰 결제. ㅋ)로 얻어 버리고 싶은 욕망도 가끔 꿈틀거립니다. 핫. 물론, 잘 컨트롤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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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23 수 17:40 ... 18:10 & 20:50 ... 21:20  비프리박
 
p.s.
혹시 블로그 지인들 가운데 룰 더 스카이를 이미 하고 계신 분이 계시면 아이디를 알려 주세욤. 친구 추가 해서 섬에 놀러 가게요. ^^ 제 룰스 아이디는 본문에 삽입한 캡쳐 화면에 나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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