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리를?

그간 50D에 마운트하여 썼던 캐논 렌즈 17-85mm(F4-5.6 IS USM). 바디-렌즈 통신불량의 고비를 접점 청소로써 잘 넘기나 했는데 결국 수리를 받았습니다. 진단 결과는 조리개 불량이었고 교체 항목은 조리개 어셈블리(power diaphragm assembly)였습니다. 조리개는 일반적으로 애퍼쳐(apeture)라고 하는데 수리 내역서에는 어려운 다이어프램(diaphragm)이라는 말로 적혀 있습니다(뜻은 같습니다). 파워 다이어프램 어셈블리 교체. ^^; 비용은 6만 3천원이 청구되었고, 캐논 제품 구매하고 정품 등록해서 받았던 서비스포인트의 일부로 결제했습니다. (이 포인트는 수리 시에만 쓸 수 있습니다. 구매 시엔 못 쓴단! -.-;;;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진됩니다.)




통신불량 에러 재림!

50D 카메라 바디 LCD 창에 난데없는 err 01 에러 메시지가 처음 뜬 게 10월 30일이었습니다. 바디가 작동을 중지해서 더 이상 셔터가 눌러지지 않았습니다.
 
err   01
카메라와 렌즈의 통신불량 입니다.
렌즈 접점을 청소하여 주십시요.


메시지에 나온대로 렌즈 접점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지인의 조언대로 알콜로 잘 닦아냈습니다. 에러가 나타난 후 버벅댔던 자동 조리개와 초점이 경쾌하게 작동하면서 통신불량 에러는 처리가 된 듯도 했습니다. 관련하여 포스트를 올린 바 있습니다. → ▩ err 01 카메라와 렌즈의 통신불량 입니다. 렌즈 접점을 청소하여 주십시요? ... ▩

그렇게 잘, 열흘 정도 넘어가나 싶었는데 11월 13일인가 갑자기 err 01 메시지가 또 뜨는 겁니다. 다시 닦아내기를 했지만 간헐적으로 err 01 메시지는 자꾸만 떴고 셔터를 누를 수 없는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바디-렌즈 통신불량이 아니라 조리개불량이었던 것이고 그게 겉으로 err 01 통신불량 메시지로 떴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서비스센터에 맡겨야겠다! 는 결론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원하진 않았지만, 우려했던 대로, 예상했던 대로, 캐논 A/S 센터에 맡기는 게 맞습니다.




전문가의 손길

종로3가에 있는 대한카메라 캐논 서비스 지정점에 맡기기로 합니다. 이곳은 시그마 렌즈에 대해서도 서비스 지정점입니다. 가지고 있던 시그마 렌즈 28-70mm F2.8-4.0 DG를 핀조정도 받을 겸 이곳을 택합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지하철 대여섯 정거장 밖에 되지 않아 출근길에 들러서 맡기고 다른 날 출근길에 찾으면 되니까 편한 면도 있구요. (28-70mm 핀조정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이후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해 보도록 하지요.)

대한카메라라는 곳. 전문가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입니다. 신뢰감이 생기는 곳입니다. 최소한 제 눈에는요. ^^; 접수하는 분에게 17-85mm 렌즈를 건네니 5D 바디에 마운트 하여 작동시켜 봅니다. 조리개와 초점에 변화를 주어가며 셔터를 누르는 자세에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조리개 불량인데요. 이거." 그러면서 수리실의 기사 한 분을 부릅니다. 그 분 역시 비슷한 전문가의 손길로 테스트를 해 봅니다. 수리실로 가지고 들어가서 어떤 테스터기로 확인을 한 후 "조리개 불량"으로 결론 짓습니다. 수리비는 공임 포함 63000원으로 예상.

수리 의뢰 후 사나흘 지나 견적 고지 및 수리 의사 여부 확인 전화가 오고 저는 당연히 수리해 달라고 합니다(견적이 많이 나오면 수리를 포기하기도 하지요). 주말이 지나고 렌즈를 찾으러 갑니다. 수납하시는 분이, 수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3개월의 무상 보증 기간이 적용됨을 저에게 알려주는군요. 렌즈는 전처럼 경쾌하게 정상 작동합니다.



이번에 기사분(들)을 통해 알게 된 몇 가지.

1) 줌 렌즈의 조리개는 고장날 가능성이 상존한다. 렌즈가 줌 구간을 왕복하는 중에 조리개 커넥팅 케이블 부분이 점차 노후화한다. (저희 집 17-85mm의 경우 1만 3천여 장을 찍은 시점에서 조리개 불량 메시지가 떴습니다.)

2) 조리개를 일정한 주기로(예컨대, 촬영 매수) 교환해 주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내 생각! ^^) 권하고 싶진 않다. 고장 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서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없다(캐논의 방침). 떼어낸 폐 부품을 본사로 보내게 되어 있다.

3) 줌 렌즈의 조리개에 따로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막 굴려도?) 십 년 넘게 고장 없이 쓰는 사람도 있고 (조심히 다루어도?) 이삼 년만에 불량 나는 사람도 있다. (이게 참 논리적이지 못한 부분입니다.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이해는 안 되는. 흑.)



정상 작동!

수리 후 캐논 17-85mm 렌즈는 그녀의 새 바디 600D에 마운트 되어 잘 작동합니다. 별 다른 일이 없는 한 600D에 상시 마운트되어 있을 겁니다. 그녀에게 익숙한 줌 구간의 렌즈이고 갠츈한 퀄리티의 사진을 잡아내는 녀석이라서 말이죠. 모쪼록 이후에 고장 없이 오래 쓰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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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08 목 20:50 ... 21:50  거의작성
2011 1209 금 00:30 ... 01:10  비프리박


p.s.
아래는 err 01 에러 메시지와 조리개 어셈블리의 관계가 궁금해서 검색하는 중에 만난 수리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본 후에 '저걸 교체했겠군' 그랬습니다. 세상에는 참 대단한 사람들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b1opb_Bw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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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리파더 2011.12.09 06: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젠 고장 안납니다. 확신합니다

  2. 2011.12.09 09:2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09 09: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넴. 잘 고쳐서 잘 쓰고 있습니다.
      2년 반 만에 조리개 불량이 날 줄은. -.-;;;
      뽑기 운이라는 게 상존하는 것 같습니다.
      2년 반을 쓰고 조리개 부품 교환한 거면 뽑기 운이 좋았던 것인지 안 좋았던 것인지. ㅋㅋ
      수리 후 이젠 에러 메시지 없이 잘 쓸 수 있길 바랍니다.

  3. 2011.12.09 10: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09 19: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답글에 적은 바로 그런 언니의 감각을 존중하기 때문에
      언니가 무겁지 않은 DSLR을 원한다고 했을 때(600D)
      흔쾌히 동의하고 계획을 세워서 구입을 한 거지.

      브로콜리는 그 조개 사진을 보고 느낌이 확실이 왔지만
      나는 주욱 그런 언니를 봐왔단. (나 지금 자랑하고 있는 거 아닌 거, 알지?)
      그런데 계속 써오던 DSLR이 좀 무겁다는 느낌이 언니에게 온 순간부터
      카메라를 잘 안 메더라고. 그게 안타까웠다면 말이 될까.
      물론 사진은 컴팩트 디카로도 찍으려면 얼마든지 찍겠지만. 흐으.

      어쨌든, 그래서 요 렌즈 언니가 쓰기로 했던 건데
      말썽을 부려서 요렇게 고쳐서(내가 수리 의뢰하고 상담하고 찾고 ... 해서)
      가져다 딱 물려 놓으니까 기분이 아주 경쾌함.
      카메라에 물려 렌즈가 아주 경쾌하게 잘 돌아감. ㅎㅎ

      언니에 대해서 알아가는 거 같다는 느낌, 뭔지 알아.
      잘 드러내거나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브로콜리가 잘 드러내지 않은 면도 있고.
      (사람이란 게 내가 드러내야 상대가 보인다~ 는 거 알아? ^^;)

      그리고 이번 가을의 부정기 맛기행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된 거 같아.
      서로를 더 알고 더 단합하고 더 드러내고 더 밀착하는
      그런 좋은 계기. (나 이런 거 좋아함.)
      * 적고 보니 요 마지막 네줄은 전쪽 넣어야겠다. 큭.

      아아. 그 리치 까는 모습. 그런 걸 간혹 접하면서
      나도 브로콜리와 같은 그런 느낌을 선사받는다지. 핫.

    • kolh 2011.12.10 11:35 | Address | Modify/Delete

      이런 댓글 다는거 실례겠지만,
      원문 내용이 가려져 있는데도 보이는 건 뭘까요??
      흐흐.. 미안해 브로콜리~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음음. 그러니까 kolh의 말은
      내가 답답글을 참 세심하게 달았단 그런 뜻인 거지? 핫.

  4. BlogIcon 비바리 2011.12.09 1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시그마.50-500이 요즘 저는 말썽입니다.
    니콘마운트인데 아무데서도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
    답답하군요..
    올만이에요....
    잘 지내시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09 19: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50-500 줌 영역의 렌즈도 있나 보군요.
      경통이 되게 길 듯. 멋지십니다.

      고장이 나면 서비스센터나 서비스지정점에서
      수리를 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적으신대로라면 버리란 이야긴데. 말이 되나요? -.-;;;

      덧) 저는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비바리님은?

  5.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12.09 12: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기사분 말씀처럼 조리개 수명이 따로 정해저 있는건 아닌가 봅니다.
    저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거든요.ㅎㅎ
    아무튼 이제 수리 하셨으니,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조리개도 기계류이다 보니
      시간적으로나 촬영매수로나 뭔가 기준이 있을 법도 한데
      그게 없다는 게 언뜻 납득이 가지 않더라구요.
      사용자가 카메라 다루는 성향과 관계도 직접적으로는 없구요.

      암튼 앞으로 오래 수리 없이 썼으면 합니다.
      고장이 날 거면 3년 안에 나서 포인트로 수리를 받을 수 있음 좋겠구요. ㅠ.ㅠ

  6. BlogIcon 희수 2011.12.09 12:0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잊어버리실까봐 지나가다 들려봤어요~~
    사실은 한성주동영상인가?..그것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ㅋ 난리더군요;;
    덕분에 FTA에 관련된 모든소식이 싸글리 잠들었어요...이런이런....;;;;

    결국 수리를 하셨군요...^^
    제 시그마 15-30렌즈도 파워유니트에서 조리개로 가는 통신선이 끊어졌는대 수리하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방치중인대 이러다가 또 다른분에게 드리고 고쳐서 써...이러지 싶내요.....ㅎㅎㅎㅎ
    아구...시내 한가운대 있는 써비스센터에 가기가 참 만만치 않아요..내일은 쉬는날이니..자전차 타고 슬슬 다녀올까도 생각중인대...ㅎㅎ 카메라 먼지청소도 할겸 다녀와야 하긴 할것 같아요..조리개를 조여서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보면 아주 먼지가 드글드글합니다.....^^ 유일하게 재대로 정상작동하는 렌즈는 24-105 렌즈밖에 없내요...^^ 자가 수리하시는 분들보면 참 대단하신 분들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 많은 꺠알같은 볼트들을 어떻게 다 기억하는지 원...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요..아침엔 눈발도 재법 날리더라구요~
    첫눈이라 하기엔 왠지 좀 많이 부족한 첫눈이 여긴 왔었습니다~~
    모쪼록 한해 마무리를 잘하시는 12월이 되길 바래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반갑네요. 카톡과 문자로 보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블로그에서 뵈니까 나름 새로운. ^^

      그 동영상이란 거 어떤 분이 링크 걸어주어서 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너무 짧은데다(큭큭) 며칠만에 짤렸더군요.
      아마도 FTA 반대 목소리가 기사화되는 것에
      물타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누군가. -.-;

      17-85는 결국 예상 수순을 밟았습니다. 희망과는 반대로. ^^;;;

      15-30 갖고 계신 렌즈 잘 수리 받으셔서 쓰시길 바랍니다.
      쉬는 토요일에 서비스지정점에 다녀오셨나요?
      아. 그리고 현재 24-105를 쓰시는군요? 그것도 빨간띠 렌즈가 아니던가요? 긁적.

      날씨가 많이 찹니다.
      아침에 마트 다녀오는데 눈발이 날리더라구요. 아주 조금. ㅎㅎ
      아래쪽에 눈이 좀 많이 왔다는 뉴스 봤습니다.
      별 탈 없이 잘 건너가는 그런 겨울이 되었음 합니다.

  7. BlogIcon 칸의공간 2011.12.09 13: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몇일 전 캐논 바디를 수리했는데 이해가 않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셔터막이 나갈 정도면 상당량의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거의 그런 적이 없고, 막 굴리는 카메라도 아니었는데 조금 황당했습니다. 몇 만컷이나 찍었다면 수긍을 하겠는데 제가 봐서는 1만컷 전후..
    아무튼 별수 없이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고 고쳤습니다. 이제는 오래갔으면 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셔터막이란 게 나간 모양이군요?
      제 캐논 50D 바디도, 기사분 말로는, 아마 셔터쪽에 수리를 받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라인투어님 적으신대로 상당량의 사진을 찍었거나
      아니면 바디를 오래 써서 노후했거나 해야 할 텐데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사용자는 벙찌죠.
      이번에 조리개 수리를 받을 때 그랬습니다.

      저는 이번 조리개 쪽 수리에 63000원 들었는데
      라인투어님 캐논 바디 셔터막 수리에는 얼마나 들어갔는지요?

    • BlogIcon 칸의공간 2011.12.11 01: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압구정 캐논플렉스 직영점, 1D Mark2N 셔터막을 구성하는 유닛을 통째로 교체하는 비용 436,000원 들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1 07: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지난 여름에 컴팩트 디카 수리 받으러 간 적이 있는 곳이네요.

      근데 비용이 ㅎㄷㄷ합니다. 1D 이긴 하지만
      수리 교체 비용이 436000원이라.
      갠츈한 렌즈 하나 값이네요. ㅠ.ㅠ
      어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8. BlogIcon oddpold 2011.12.09 14: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결국은....수리를 하셨군요.
    포인트 결제하는 캐논의 A/S 방침이 참...어색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넴. 결국 청소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어요.

      포인트라는 것에 대한 불만은
      3년 후 소멸된다는 점인데요.
      무상 보증 기간 1년거든요.
      2년차 3년차에 포인트 써서 수리할 일 별로 없을 거구요.
      그렇담 결국 포인트가 필요한 건 3년 이후의 시점인데
      그때부터는 포인트가 소멸한다니.
      요게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입니다.
      말씀마따나 참으로 어색한.

  9. BlogIcon 안달레 2011.12.09 15: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즐거운주말보내세요

  10. BlogIcon 보기다 2011.12.09 16: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캐논은 저 포인트로 수리가 된다는게 좋더라구요.
    소멸시점이 다가온 포인트 저렴하게 구입해서 고치는 분도 있더란...

    저도 지금 사용하는 표준줌 시그마 렌즈가 고장이라 as를 받긴 해야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안가고 있다죠.
    화각은 17-70인데 60mm까지밖에 안 돌아가는ㅠㅠ

    수리 받으셨으니 잘 아껴주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나마 포인트로 수리를 하긴 했습니다만 포인트 생각하면 좀 그렇습니다.
      3년 지나면 포인트가 증발(소멸)하기 시작하는데
      포인트가 정작 필요한 건 그때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렌즈를 2년 6개월만에 수리를 받긴 했지만
      확률적으로 고장이 날 가능성이 큰 건 3년을 넘어간 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턴 수리받을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가 소멸. -.-;

      안 그래도, 수리 받을 일 있으면 캐논 제품 구입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포인트로 수리를 받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60mm 까지 밖에 안 돌아가는 렌즈지만
      그래도 그 구간에서는 정상작동하는 거죠? ^^;
      (어쨌든, 한번 날 잡아서 수리 받으심이.)

      수리 받은 후에 고장 없이 오래 썼음 좋겠습니다.

  11. BlogIcon Naturis 2011.12.10 04: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거 고장나면 꽤나 귀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방에 사는 저는 그것마저도 수월하지 않을 것 같네요..
    지방으로 이사온 후 지방인은 큰 고장아니면 대충 살아야 한다는 걸 느끼고 사네요.. ㅋㅋ 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지방에서는 택배로 보내고 받는 방식을 택하더라구요.
      제가 갔던 서비스 지정점이나 서비스 센터에서는요.
      물론 직접 방문해서 맡기고 직접 방문해서 찾는 거에 비하면
      좀 그런 면이 있죠. 택배 이용을 편하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12. BlogIcon 블로그토리 2011.12.10 05: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얼마전에 600d를 구입하다보니 이제서야
    하나 하나 배워가고 있답니다.
    렌즈 통신불량에 대한 지식 잘 배우고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2: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600D 구입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계속 50D 써오다 600D 구입하고 이제 1개월 되어가요.
      렌즈-바디 통신불량 뜨는 일 없으셔야겠지만
      그거 뜨면 결국 a/s 받으셔야 되는 것이죠. -.-;

  13. kolh 2011.12.10 11:4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 아이를 드디어 맡기셨군요..
    수리비가 꽤 세지 싶습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의 경험은 아니지만
    수리를 맡겨 저 비슷한 비용이 나갔더랬거든요..-.-
    '수리비가 좀 비싸다.. 이렇게 대중화 되었을 때는, 공임비 포함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업체 입장에서가 아닌 순수 사용자 입장으로만 생각(응?)하는 저의 단무지식 생각이
    막무가내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물건 팔았으면 그 소소한 것들까지 책임이 필요하다 생각하거든요..
    뭐, 무거운 사진기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억지를 부린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이 나라에서 장사 잘하고 있다면 이런 것쯤은 해 줘야 한다는 뻔뻔한 소비자로서라고
    오기를 부리겠습니다..

    이번 수리로 억만년동안 오류메시지 뜨지 않기를 비옵니다~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0 23: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 에러났던 렌즈를 결국 맡겨야 했고 찾았어.
      다행히 큰 돈이 들진 않았어. 사실 돈이 들진 않았지. 포인트로 수리했으니까.
      캐논 제품 구입하면 구매액에 비례해서 포인트를 주거든.
      그게 소진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 그걸로 수리를 받을 수 있어.
      얼마전에 형아백통 구입하고 받은 포인트가 좀 커서 그거 쓴 셈이야.
      생돈으로 63000원을 내야 했다면 큰 돈이었겠지.
      (렌즈가 그래도 50만원 넘는 렌즈라서 고치긴 했겠지만.)

      공임이 아깝긴 하지. 그치만 공임이 안 발생하면 부품값만으로
      걔네들이 연명(?)해야 하는데 그럴 순 없겠지.
      물론 판매마진을 돌려쓰면 되긴 하겠지만 어디 그런 생각을 해야 말이지. 큭.
      공임 정 아까우면 내가 뭘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리는데
      차에 관해서라면 몰라도 카메라나 렌즈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흐으.

      뻔뻔한 소비자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뻔뻔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그래도 됨. 핫.

      억만년까지는 안 바라고 대략 한 10년만 에러 없이 쓸 수 있길 바래. ^^

  14. BlogIcon 해우기 2011.12.12 11: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음.....저는 항상..이런것에 무감각하다보니....
    어지간한 문제가있어도 신경안쓰는 편이라...

    그리고...그런 마음이라서 그런지....특별히 문제가 있어본적도 없는것같은...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4 00: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엥간하면 신경 안 쓰고 싶은데
      이 에러는 셔터가 눌러지지를 않아서 말이죠. ㅠ.ㅠ

      최근에는 렌즈에 문제 없이 오래 쓰시는 분들은
      복받은 분들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써도 고장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라는군요.

  15. BlogIcon DAOL 2011.12.12 14: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직까지 경험이 없지만 에러메시지가 뜨면 엄청 당황할 듯 해요..
    특히나 저는 캄훼라없이는 하루도 견디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핀교정받으러 한번쯤은 맡겨야 하는데
    못맡기고 있어요..ㅠㅠ

    600D와 50D의 비교샷을 리뷰로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닷..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14 00: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카메라를 늘상 지니시나 봅니다.
      이 에러가 뜨면 일단 눌러지지 않는 셔터 때문에 당황스럽습니다. ㅠ.ㅠ
      눌러지지도 않는 셔터가 빈발한다면, 얼른 렌즈 수리 맡겨야죠.
      지금은 갠츈합니다. 잘 쓰고 있습니다.

      핀교정. 핀이란 게 신경 좀 쓰이는 면이 있죠.
      저도 얼마전에 핀교정 받은 렌즈가 있다는. 흑.

      아. 600d와 50d가 (같은 렌즈 조건에서)
      비교할 만한 다른 결과물을 내놓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다올님 말씀 듣고 보니 (꼭 리뷰가 아니래도) 한번 살펴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힌트 감사합니다.

  16. 아키 2013.02.08 21:1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근데 저도 이 에러가 뜨기 시작하고 나서 껐다키면 되고 안되고 하다가...
    조리개 불량인건 맞는지 밝게 찍히고 또 에러뜨길 반복하더니
    어느순간..-_- 아예 끼워서 켜면 에러가 뜨네요..
    수리비가 6만원가량인가요?
    얼마전에 수리할 때 렌즈 줌이 고장이 나서 일이만원 깨졌었는데..-_-

    돈6만원정도가 나온다면..고마 새거 사는게 낫겠죠??? 카메라 렌즈쓴지가 300D 시절인 2006년 부터 쓰다가 재작년에 50D로 갈아타면서 렌즈만 그대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번들만 고장이 나고 -_- 점팔 렌즈끼우니 잘 되네요...

    수리 안하고 번들을 하나 사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