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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는 컴퓨터의 소음이 격해(-.-);;;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쓰는 저희집 메인 컴이 아주 시끄러워져서 귀 가까이에서 앵앵거리는 모기 소리 또는 멀리서 우는 매미 소리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저희집 세컨더리 컴퓨터도 많이 시끄러워져서 중저음으로 우우우우웅~ 하는 소리를 냅니다. '좀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솔솔 생겨났습니다. 물론 그녀의 불편함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컴퓨터 본체 뚜껑을 열고 쿨러를 하나하나 검토하여 소음의 원인을 추적했습니. 소음의 주범은 예상대로(!) 그래픽카드에 달린 쿨러 팬이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를 까지 않고도 소음의 성격으로 소음의 원천을 짐작할 정도는 되는군요. ^^; 그리고 늘 유지-보수 및 관리를 하고 있어서 시끄러워질 다른 이유가 없기도 했습니다.
( 관련글 ▩ 컴퓨터 소음 잡기 위해 점검해야 할 7가지! 시끄러운 컴퓨터여, 안녕! ▩ )


그래픽카드 쿨러를 새로 구입해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vga 쿨러를 구입하기 위해 챙겨야 할 사항은 쿨러 고정 홀더의 홈 간격입니다. 쿨러를 고정시키는 홈은 보통 두 개가 있고 이 두 홈 사이의 거리를 mm로 나타내어 그래픽카드 쿨러의 크기를 표시합니다. 예컨대, 이번에 제가 구입한 그래픽카드 쿨러는 55mm 짜리입니다.

새 쿨러를 구입하기 전에 본체에서 그래픽카드를 꺼내어 홈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야 합니다. 가급적 같은 형태의 쿨러를 구입하면 편하지만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닙니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쿨러 장착할 자리에 칩이나 콘덴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장착해도 문제가 없겠다 싶으면 쿨러의 형태가 달라도 무방합니다.

그래픽카드(vga) 쿨러를 구입하려면 엥간한 쇼핑몰에서 검색창에 'vga 쿨러' 또는 '그래픽카드 쿨러'라고 치면 제품이 좌르륵 나오니까 적당한 제품과 판매자를 골라 구입하면 됩니다. 활성화되어 있는 샵을 고르는 게 좋겠죠. 저는 현재 애용 중인 11번가(^^)의 어떤 샵에서 구입했습니다. 주소지가 부산으로 나왔는데 배송은 하루만에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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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소음? 그래픽카드 쿨러도 의심의 대상! vga 쿨러 교체 방법.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그래픽카드에 달아줄 뽀샤시한 새 쿨러!
 


안습인 것이, 어쩐 일로 팬 고정 나사 4개가 안 온 거 있죠.
판매자에게 따질 수도 있지만 기존 쿨러에서 떼어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일이 걸리는 것보다 얼른 소음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죠.

 


  
2  
  
본체에서 그래픽카드를 분리
 


본체 뒷면에서 그래픽카드에 꽂혀 있는 모니터 케이블을 제거하고
위 그림에서처럼 그래픽카드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고정 브라켓이 이렇게 외부돌출형인 경우
브라켓 커버를 먼저 탈거해야겠지요.

 


  
3  
  
그래픽카드 고정 홀더를 풀자
 


그래픽카드는 한쪽에서 브라켓을 이용하여 나사로 고정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림처럼 고정 홀더를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 구형 모델은 고정 홀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고정 홀더의 카드 고정 방식은 다양합니다.
위 그림에서는 가운데 보이는 흰색 레버를 좌우로 밀게 되어 있습니다.

 


  
4  
  
떼어낼 vga 쿨러, 소음의 주범.
 


떼어낼 녀석은 원형이고 새로 구입한 녀석은 사각형입니다.
그래픽카드 쿨러가 원형이냐 사각형이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쿨러가 놓일 자리에 걸치적거릴만한 것(칩이나 콘덴서)이 있지 않다면 
쿨러 형태가 원형이든 사각형이든 관계없습니다.

그림의 쿨러는 미리 검토하고 결정한 사각형입니다. ^^
 

  
5  
  
그래픽카드 뒷면에서 쿨러 고정 홀더(?)를 탈거
 


흰 스티커와 두 개의 칩 사이로 보이는 톡 튀어나온 것이 쿨러 홀더입니다.
그래픽카드는 보통 두개의 홀더로 쿨러를 카드에 고정합니다
홀더는 홈을 통과하여 벌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꺼낼 때는 벌어진 걸 눌러주면서 밀면 빠집니다.

두 개 모두 그렇게 해서 쿨러를 탈거합니다
 


  
6  
  
쿨러 탈거한 후의 그래픽카드 그리고 GPU
 


그래픽카드에는 컴퓨터의 CPU에 해당하는GPU가 있죠.
이 GPU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쿨러를 다는 것이고
쿨러가 불량이거나 노후하면 이번처럼 소음을 냅니다. -.-;;;
GPU의 ATI란 글자는 이 그래픽카드가 Radeon 계열임을 말해줍니다.

 


  
7  
  
새 쿨러 장착 전에 써멀 그리스를
 


써멀 그리스(thermal grease)는 히트 싱크(heat sink)라고도 불리는
열전도체입니다. 자체가 냉각효과를 내는 건 아니고
열을 잘 전도시켜 빨리 냉각되는 걸 도와줍니다.
쿨러 방열판과 GPU(또는 CPU)를 밀착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쿨러 청소나 교체 작업을 할 때 써멀 그리스는
권장 사항이라기 보다는 필수 사항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새 쿨러 구입할 때 추가상품으로 구입하면 좋습니다.
 


  
8  
  
새 쿨러 장착 완료
 


전체적으로 뽀샤시한 느낌입니다.
나사만 기존 쿨러에서 재활용해서 좀 우중충.

새 쿨러 장착은 쿨러 홀더 홈 두 곳에 쿨러 홀더를 잘 맞춰서
꼭 눌러주면 됩니다. 딸깍하고 들어가서 벌어지는 거죠.
위 그림에서 쿨러 좌측 위와 우측 아래로 보이는
흰색 버튼처럼 생긴 게 쿨러 홀더입니다. 

 


  
9  
  
새 쿨러 장착한 후에 간격 확인
 


쿨러의 수평 확인. 간격 확인.
쿨러 방열판에 닿는 칩은 없는지 확인.

 


  
10  
  
쿨러 전원 커넥터 연결
 


커넥터 생김새대로 꽂아주면 됩니다.
극성이 있어서 반대로 꽂으면 쿨러가 돌지 않습니다.
카드를 컴퓨터에 장착한 후 쿨러 작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쿨러가 돌지 않는다면 파워를 끄고 다시 탈거하여 반대로 꽂아주면 되겠죠.
간혹 저가형 모델은 커넥터 극성이 반대로 연결되어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네요.
걍 반대로 꽂아서 들어가면 그렇게 꽂으면 되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커넥터의 두 선을 중간에서 잘라 반대로 연결하면 되겠죠. 
 

  
 
 
이렇게 해서 제가 쓰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그래픽카드를 교체했습니다. 컴퓨터가 아주 조용합니다. 우우우우웅~ 하던 소음은 없어지고 컴퓨터를 켰는지조차 알기 어렵습니다. 그녀가 쓰는 컴퓨터에도 같은 작업을 해주었는데요. 그녀의 반응이 '아주 만족'이라서 햄볶아요. ^^ 그녀의 컴에서 나던 매미 우는 소리가 없어지고 이제 그녀는 쾌적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제 컴에서 그래픽카드 쿨러를 교체한 후기이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혹은 기회를 맹글어서) 그녀의 컴 그래픽카드 쿨러를 교체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이 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같은 교체 과정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럼에도 굳이 포스팅하는 의미는, 대략 복습 효과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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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28 일 00:05 ... 00:10  사진로드
2011 0829 월 17:00 ... 18: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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