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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유플러스 티비(IPTV)로 바꾼지 이제 두 달을 넘어 세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케이티 쿡 티비(IPTV)를 보다가, 약정 기간도 끝났겠다 현금 혜택을 좀 받으면서 갈아탔습니다. 내심 '없는 게 있진 않을까, 괜히 바꾸는 거 아닐까?' 불안했지만, '어차피 IPTV가 다 거기서 거기지' 하면서 바꿨습니다.

석달 다 되어 가면서 엘지 유플러스 티비에 대해 느끼는 전체적인 인상은 '좀 갑갑한' 쪽입니다. 좀 심한 경우 '34개월만 참자!'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래에는 그런 느낌과 생각이 들게 하는 대표적인(?)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어차피 티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이 개입합니다. 사람마다 소감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엘지 유플러스 <스마트 라이트>(월 14000원)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랫 단계가 <이코노미>(월 12000원)이고 바로 윗 단계가 <스마트HD>(월 16000원)입니다. 이번에 갈아탈 때 기본 제공되는 <스마트 라이트>를 걍 보고 있습니다.
 



 LG 유플러스 티비 유감. 실시간 방송, 지난방송 다시보기, VOD. 갑갑해. 

 
 
 
{ #1 }  허전함이 느껴지는 실시간 채널

메이저 방송 3사의 실시간 공중파 방송 외에 채널을 고정할만한 실시간 방송이 거의 없습니다. YTN과 CGV 그리고 TvN 정도에서 가끔 리모콘 채널 버튼이 멈출 뿐 그 외에는 거의 통과, 통과입니다.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홈쇼핑 채널은 애초에 채널 감춤을 설정했고 좀 갠츈하겠다 싶은 채널은 돈을 좀 더 내고 바로 윗 단계 <스마트HD> 서비스에 가입하면 볼 수 있다는 안내 화면이 뜹니다. 갑갑합니다.
 
 
 
{ #2 }  엥간한 VOD는 대부분 유료이거나 아예 없거나.

영화나 미드나 애니나 엥간한 VOD가 대부분 유료입니다. 시리즈 물의 경우 맛보기로 처음 두세 회차만 무료로 오픈해 놓았을 뿐 유료결제를 해야 볼 수 있습니다. 저나 그녀가 좋아하는(^^)a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이 그렇고 그외 대부분의 유명 애니메이션이 다 그렇습니다. 기본료는 핸드폰 기본료처럼 별다른 걸 할 수 없는 기본료인 것 같습니다.

영화나 미드나 애니나 아예 없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제가 즐겨 보는 미드, CSI 시리즈는 이전 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길 그리썸의 라스베이거스 시리즈는 최근 시즌만 빼고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미드, CSI 시리즈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유료이거나 없거나! 이 부분은, 다른 방법을 동원하여 동영상을 구해 볼 수 있어서(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면 되기에) 그래도 아주 많이 갑갑하진 않습니다.

 
 
 
{ #3 }  지난 공중파 방송 다시보기 없는 게 많아.

제일 갑갑한 건 이겁니다. 지난 방송 다시보기를 할 때 저나 그녀가 좋아하는 게 리스트에 없는 겁니다. 쿡 티비 볼 때 이전 회차까지 쭈욱 섭렵했던 <피디수첩>도 없고 <생활의 달인>도 없고, <무한지대큐>도 없습니다. 보고 싶은데 없는 게 이것 뿐만은 아니죠. (ㅜ.ㅜ) 그저 예를 든 것에 불과합니다. 어쩌면, 전에 케이티 쿡 티비로 볼 때는 있었는데(그것도 무료로!) 유플러스 티비에서는 아예 없어서, 그래서 더 많이 갑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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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823 화 17:30 ... 18:1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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