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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은 곳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갔던 길 돌아올 때는 상대적으로 가깝게 느껴집니다. 처음 가는 영시암까지, 그닥 멀지 않은 길이 멀게만 느껴졌더랬습니다. 영시암에서 봉정암 가는 길을 고이 접고 다시 백담사로 내려오는 길은 가깝게만 느껴졌습니다.
백담사 코스로 알려진 계곡은, 주차장에서 백담사에 이르는 백담계곡과 백담사에서 영시암 사이의 수렴동계곡 그리고 영시암에서 봉정암까지의 구곡담계곡을 일컫습니다.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갔기에 수렴동계곡을 먼저 걸었습니다.
수렴동계곡은 여러 차례 다리를 건너면서 계곡의 물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때로는 평평한 흙길도 나왔다가 때로는 울퉁불퉁한 돌길도 나옵니다. 걷는 사람에게는 숲 속을 걷는다, 자연을 벗하며 걷는다는 느낌을 주는 계곡입니다. 2011년 5월 29일(일), 그간의 뽐뿌를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백담사 코스로 알려진 계곡은, 주차장에서 백담사에 이르는 백담계곡과 백담사에서 영시암 사이의 수렴동계곡 그리고 영시암에서 봉정암까지의 구곡담계곡을 일컫습니다.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갔기에 수렴동계곡을 먼저 걸었습니다.
수렴동계곡은 여러 차례 다리를 건너면서 계곡의 물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때로는 평평한 흙길도 나왔다가 때로는 울퉁불퉁한 돌길도 나옵니다. 걷는 사람에게는 숲 속을 걷는다, 자연을 벗하며 걷는다는 느낌을 주는 계곡입니다. 2011년 5월 29일(일), 그간의 뽐뿌를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 설악산 수렴동계곡 걷기, 백담사에서 영시암. 강원도 가볼만한 곳 (2011 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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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렴동계곡 하면 떠오를 장면
'무제'라고 타이틀을 뽑을까 했던 사진입니다.
사진 속 남녀 두 사람은 연출이 아니지 말입니다.
수렴동계곡 하면 떠오를 장면
'무제'라고 타이틀을 뽑을까 했던 사진입니다.
사진 속 남녀 두 사람은 연출이 아니지 말입니다.
2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아. 이게 녹음기가 아니라 카메라였지. (^^)a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고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고 찰칵.
흐르는 물의 찰나를 잡아 보았습니다. DSLR 갖고서부터 기분 좋은 게
어떤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설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아. 이게 녹음기가 아니라 카메라였지. (^^)a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고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고 찰칵.
흐르는 물의 찰나를 잡아 보았습니다. DSLR 갖고서부터 기분 좋은 게
어떤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설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
3
수렴동계곡, 걷고 싶은 길
삼림욕, 피톤치드, ...
많이 걸어도 몸이 고단한 줄 모르는. ^^
수렴동계곡, 걷고 싶은 길
삼림욕, 피톤치드, ...
많이 걸어도 몸이 고단한 줄 모르는. ^^
4
녹색들 간의 대비, 도드라져 보이는 신록
녹색들 간의 대비, 도드라져 보이는 신록
5
하늘과 산과 돌과 물 그리고 나무
그야말로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는 아니고요. ^^)
하늘과 산과 돌과 물 그리고 나무
그야말로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는 아니고요. ^^)
6
머리가 얼얼하진 않을까?
차가운 물에 머리 감을 때 "골 시려!"라고 하죠.
이 아낙에게 묻고 싶습니다. "안 시려?"
지나가는 다른 어떤 분들은 혀를 차더군요.
"발 정도 담그고 말아야지, 머리를 감냐!"고 말이죠.
그저 저는 풍경처럼 보여 좋았는데. 훗.
머리가 얼얼하진 않을까?
차가운 물에 머리 감을 때 "골 시려!"라고 하죠.
이 아낙에게 묻고 싶습니다. "안 시려?"
지나가는 다른 어떤 분들은 혀를 차더군요.
"발 정도 담그고 말아야지, 머리를 감냐!"고 말이죠.
그저 저는 풍경처럼 보여 좋았는데. 훗.
7
참 맑다!
...
참 맑다!
...
8
구곡담 계곡의 중간 지점, 길은 계속된다
이제 2km 쯤 걸은 건데 2km 남은 영시암은 왤케 멀게만 느껴지던지.
봉정암과 대청봉은 그야말로 까마득한 곳으로 다가왔습니다.
구곡담 계곡의 중간 지점, 길은 계속된다
백담사 주차장에서 8.8km 지점, 백담사에서 1.8km 지점.
이제 2km 쯤 걸은 건데 2km 남은 영시암은 왤케 멀게만 느껴지던지.
봉정암과 대청봉은 그야말로 까마득한 곳으로 다가왔습니다.
9
물은 잔잔하다가도 상황에 따라 사나와지기도 한다
바로 위 사나운 모습을 한 물은 위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녀석이라죠.
같은 녀석인 줄 모르고 올라갈 때 찍고 내려올 때 찍고 했는데
사진을 들추며 보니 같은 녀석을 같은 구도로 찍었군요.
이 녀석이 좀 인상적이긴 한 모양입니다.
물은 잔잔하다가도 상황에 따라 사나와지기도 한다
바로 위 사나운 모습을 한 물은 위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녀석이라죠.
같은 녀석인 줄 모르고 올라갈 때 찍고 내려올 때 찍고 했는데
사진을 들추며 보니 같은 녀석을 같은 구도로 찍었군요.
이 녀석이 좀 인상적이긴 한 모양입니다.
10
길은 계속된다, 내려오는 길
사진 속의 처자는 제 옆의 그녀가 아닙니다.
이름 모를, 수렴동 계곡에서 스쳐지나간 어느 처자일 뿐. ^^;
길은 계속된다, 내려오는 길
사진 속의 처자는 제 옆의 그녀가 아닙니다.
이름 모를, 수렴동 계곡에서 스쳐지나간 어느 처자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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