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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전화기를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안정적인 통화' 자체가 힘든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핸드폰을 바꾸어야 했습니다. 핸드폰의 상태가 교체를 요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직 약정 기간이 6개월이나 남아 있는데도 바꿔야 할 정도라면 상황이 짐작이 되시는지요?

삼성 햅틱 팝(sch-w750)을 구입한 게 1년 반 전입니다. 2009년 12월이었죠. 제가 햅틱 팝을 좋아해서는 아니었고 터치 폰에 대한 호기심 혹은 체험 유혹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하도 '햅틱, 햅틱' 해서 '도대체 어떻길래?' 하는 심정이었다면 말이 될까요? 삼성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삼성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불매'를 하기 전이었습니다. 현재 저는 '탈(脫)삼성'을 실천 중입니다. ^^


전화기는 채 2년도 못 되어서 오작동을 반복하건만, 핸드폰 약정 기간은 2년이 보통입니다. 저는 이 햅틱 팝을 적어도 3, 4년 정도는 쓸 작정이었습니다. 이 전화기에 무슨 애착씩이나 있어서가 아니라 24개월 약정 요금제와 기기값 잔여분으로 낸 돈을 생각하면 오래 써야 한단 생각을 했거든요.

구입 후 1년(?)이 넘으면 휴대폰은 제조사 무상 보증기간이 끝납니다(배터리는 6개월). 이후 1년 동안 발생하는 고장은 온전히 사용자 몫입니다. 저는 전화기를 바닥에 떨군 적이 단 한번도 없고 물에 빠뜨린 적도 전혀 없을 뿐더러 먼지 덩어리가 되게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전화기가 2년도 안 되어 오작동 현상을 보이는군요. 구입도 선택이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므로(?) 내 돈 내서 고쳐야 합니다. -.-;;; 하지만 돈 들여 고치느니 돈 안 드는 새 폰으로 갈아타는 것이 싸게 먹힙니다.



약정 기간 이전에 전화기를 교체하면 비용이 발생합니다. 해지 위약금이라고 하는 걸 내야 합니다. 24개월로 약정했던 금액을 24로 나누어 남은 기간 월할 계산합니다. 그리고 또 기기값 할부금이 남아 있다면 그것도 내야 합니다. 보통 이 할부금은 전화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통신사에서 지원금(보조금)으로 퉁쳐 줍니다. 할부금은 있지만 실제로 내는 돈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전화기를 교체하면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이 끊깁니다. 남은 기기값 잔여분을 사용자가 내야 합니다.

저에게, 남은 6개월에 대한 해지 위약금과 잔여 기기값 할부금은 총 7만원 정도였습니다. 이런 거금에도(!) 핸드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점점 악화되어가는 핸드폰의 상태가 이전에 맞이한 '어이 없는 상황'(?)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었습니다. 더 이상 핸드폰을 계속 쓰기는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냥 갖고만 다니는 게 아니라면요. 핸드폰을 바꿔야 하는 이유가 되었던 구체적인 현상을 적어봅니다. 
 


 휴대폰 약정 2년? 1년 6개월만에 핸드폰 바꾼 이유. 햅틱 팝은 쓰레기였단?

약정 2년도 채우기 전에 오작동과 에러를 반복한 햅틱 팝(sch-w750).
고쳐 쓰느니 새로 사는 게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일 터.
1년 반 만에 오작동과 에러가 참 다양합니다. 씁쓸.



{ #1 }  "왜 전화 안 받아?"

좀 긴 기간에 걸쳐 있어서 그렇지, 전화 건 상대로부터 꽤나 들었던 말입니다. "아니, 전화 온 거 없는데."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제 전화기에 부재중 전화조차 안 들어와 있었지 말입니다.

뒤늦게 짐작하는 바로는, 제 햅틱 팝이 '통화권 이탈'이었거나 휴대폰이 전파 수신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전화 건 쪽도 답답한 노릇이죠. "왜 전화 안 받아?"라고 말해야 했던, 저에게 전화를 거셨던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 잘못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제 전화기니까요.


{ #2 }  "엥, 왜 전화가 꺼져 있지?"

저에게 인지된 것은 두번입니다. "엥, 왜 전화가 꺼져 있지? 끈 적 없는데." 다시 전원을 켭니다. 혹시나 배터리가 다 되었나 했는데 배터리는 넉넉합니다. 배터리가 넉넉한데도, 사용자가 전원을 끈 적이 없는데도, 전화기가 전원 off 되는 일이 생기는 게 확실히 정상은 아닌 것이죠?


{ #3 }  "왜 전화를 끊어?"

백번까지는 아니지만 족히 수십 회는 될 듯 합니다. 통화 중에 전화가 끊깁니다. 제가 전화를 통화 중에 끊는 일은 없습니다. 저나 상대방이 전파 수신이 잘 안 되는 곳에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다시 전화를 겁니다. "왜 전화를 끊어?" 서로에게 묻는 말입니다. 물론 어느 쪽도 전화를 끊은 일은 없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통화는 잘 이어집니다.

이제서야 짐작합니다. 내 햅틱 팝이 맛이 가고 있었거나 아예 맛이 가버린 상태였다고 말이죠. 그 잘난(!) 삼성 햅틱 팝 sch-w750 입니다.



{ #4 }  "응? 전화가 왜 갑자기 꺼지지?"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음악이 죽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던 중이라 노래에 집중하지 않고 있었으므로,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거려니 했습니다. 노래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봅니다. 핸드폰이 꺼져 있습니다. 다시 전원을 on 시켜 배터리 잔량을 봅니다. 배터리는 꽉 차 있습니다.

앞서 경험한 전원 off 현상이 나도 모르는 새 전화기가 꺼져 버린 거였다면 이 경험은 제가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중에 꺼져 버린 것이죠.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 #5 }  "통화권 이탈?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곳에 있다고?"

그녀와 걸어 동네 마트와 정육점을 들러 장을 보고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전화기를 꺼내 보니까 '통화권 이탈'(!) 메시지가 떠 있습니다. 화면상의 전파 수신 안테나를 보니까 전화 수화기에 대각선이 찍 그어져 있습니다. 통화권 이탈? 그녀의 전화기를 달라고 해, 저에게 전화를 겁니다. 제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곳에 있다"는군요.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곳'은 무슨! 제 전화기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어이 없는 정도를 넘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개콘 여당당 김영희의 표현을 빌어, "참 대단한 전화기 나셨다, 그죠?" 


{ #6 }  그리고 빠져서는 안 될, 전화번호부 에러!

어느 날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여니까 맨 위에 같은 이름이 연속으로 나옵니다. 페이지를 내려도 그 이름은 계속 됩니다. 전화번호부의 항목이 자기증식을 하나 봅니다. 다른 항목으로 가도 증식 현상이 목격됩니다. 실험 삼아 맨 위의 이름으로 검색을 하고 수백 개는 족히 나온 그 이름을 '전체 삭제' 했습니다. 그랬더니 핸드폰 전화번호부가 통째로 삭제되는군요.

전에 제가 블로그에 올린 바 있는, 핸드폰 전화번호부 날려먹은 그 사건입니다. 메뉴의 레이아웃이 직관적으로 되어 있지 못했든 어쨌든, 전화번호부를 날려먹은 건 제 잘못일 수도 있습니다. 그걸 탓하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자기증식하는 전화번호부'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아직도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




휴대폰 전화기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번호는 그대로입니다)

삼성 제품을 구매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핸드폰이라고 해서 예외일리 없습니다. 삼성 제품이 좋아서 쓰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의 자유입니다. 저는 삼성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자유를 누릴 생각입니다. 이렇게 한번 데이고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혹시 다른 제조사의 제품에 실망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삼성 제품을 쓸 생각은 없습니다.

휴대폰 약정 요금제는 가입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잔여 통화량 채우려고 머리 쓰기도 싫고 문자와 3G 데이터 다 쓰지도 못하고 생돈 요금으로 내기도 싫습니다. 그냥 아껴 통화하고 문자 보내고 3G 데이터 쓰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을 택할 겁니다. 지정번호 통화 할인 같은 거 아주 좋아합니다. 저에게 딱 맞구요.

기기값 할부금이 있는 핸드폰은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핸드폰을 2년 넘겨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직접 체험하고 보니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중도 해지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 할부금 잔여분을 떠맡기 싫습니다. 소위 '기기값 현금 완납폰'을 살 생각입니다. 제가 얼리 어답터도 아니고, 메이저 회사의 고가 제품을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하면, 선택의 폭이 좁지 않습니다.

(새 휴대폰에 관해서는 추후 포스트에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지요.)





글의 내용에 공감하시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612 일 18:20 ... 19:00 & 20:30 ... 20:5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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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2 21:5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2: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약정기간도 못 버티는 폰이라니. 참 기분 메롱스럽습니다.
      거기다 제가 부담할 돈이 7만원쯤 되니 기분은 더 메롱스러워지는. -.-;
      솔직히 제 잘못은 없는 고장이거든요. 뽑기를 잘못한 게 죄일까요? ㅠ.ㅠ
      제품의 내구성이 뽑기로 결정된다면 그 제조사도 참. -.-;

      저 역시 불매의 생각을 바꿀만한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얘네들 제품을 사줄 생각이 없습니다.
      불편함이 생기더라도 좀 견딜 작정이구요. 익숙해지려구요.

      제 주변에는 그 회사 이름만 대면 뭔가 대단한 제품을 만든다고
      맹신하는 신도들이 있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도 예외로 생각할 뿐
      그 맹신을 접을 줄 모릅니다. 그리고 이 경우는 비싸도 이 회사 제품을 삽니다.
      참 대단한 신도들 나셨다, 그죠?

      바꾸려고 하니 폴더 폰은 선택할 대안이 없더군요.
      결국 스마트 폰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
      약정 요금제 안 하고 3g 데이터 요금제는 제가 필요할 때 가입해서 쓰고
      걍 표준 요금제로 쓰는 일반폰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이긴 해도요. 핫.

  2. BlogIcon 모아디 2011.06.12 22: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2년 약정 외에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합니다. 사실 2년 되기전에 핸폰이 넘 실증나버리긴 하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2: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런 저런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은 문자를 더 많이 쓸 수 있는 구성으로 55000원 요금제를 원하더군요.
      결국 통화량은 못 채우고도, 55000 + 문자 추가비용을 내고 계신단.

      저는 2년 되기 전에 폰이 고장이 안 났음 좋겠습니다.
      약정 2년으로 할 거면, 무상 보증기간을 2년으로 하든가 말입니다.

  3. BlogIcon sephia 2011.06.13 14: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지금 통신사 스크죠? 그냥 번호 이동 하세요. ㄱ-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16: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스크에서 스크로 신규가입 하거나 타통신사로 건너가거나. 둘 중 하나겠죠. 결과는 물론 차이가 없습니다. ^^;

  4. BlogIcon ageratum 2011.06.13 16: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역시 뽑기운이 있나봐요..;;
    저희 누나는 같은 제품을 약정기간을 넘게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어쩌면 통화량이 적어서 그런걸지도?^^:
    암튼 더이상 제품을 구입할때 뽑기운이라는게 없고,
    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17: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품의 퀄리티가 뽑기 운에 좌우되고
      그 운이 소비자의 부담으로 넘어오는 게
      참 메롱스럽습니다. 아이구 내 돈 7만원! ㅠ.ㅠ
      모쪼록 뽑기운 같은 거 옛날 이야기가 되었음 합니다.

      덧) 저 역시 불로화님 누님처럼 통화량이 적을 겁니다.
      한달에 150분 채우기가 참 힘들었다는. 흑흑.

  5. BlogIcon DAOL 2011.06.13 17: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_ㅠ;;
    그간 애로사항이 많았네욤..
    저는 문자를 날릴 때 천지인이 편해서 사용합니다..
    다른 폰으로 문자를 날릴려면 버벅거려서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 해서효..

    저는 지금껏 휴대폰이 말썽을 부린 적은 없네욤..
    휴대폰을 구입할 때도 저는 기기값을 계산했다연;;;
    그닥 사용량이 많질 않아서 그런가 혜택이 없더라구효..

    모쪼록 맘에 드는 휴대폰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당..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17: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간 애로사항이, 적고보니 참 많았단. ㅠ.ㅠ

      삼성 폰으로 인해 익숙한 글자 완성 방식(천지인)이
      다른 폰으로 넘어가면 바뀌게 되어 좀 그렇습니다.
      무슨 표준코드 그런 식으로 통일할 순 없는가 말입니다.
      (문자 작성에 익숙해지는 적응 시간이 걸릴 거 각오하고 있습니다. -.-; )

      휴대폰이 말썽 부린 일이 없으시다니 운이 좋으(?)십니다. ^^
      이번에 이런 일을 겪고 보니 운 좋은 게 부럽단. ^^;

      통화량이 적은 사람은 휴대폰 구입시에 기기값을 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지요.
      그래도 요즘은 최신폰만 아니면 기기값 없이(완납폰) 구입이 가능해서 다행인 면이. ^^

  6. BlogIcon 해우기 2011.06.13 22: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ㅎㅎ
    이상해요...
    저도 약정을 2년인가 한것 같기는 한데...
    삼성 터치폰으로 비슷한 기종인데,약간 뒤에 나온 연아의 햅틱인가...

    다음달이 되어야 2년인데....
    그리고 저는 사실 휴대폰등을 무척 오래사용하는 편인데요...
    숫자자판6,9,자리....가 잘 눌러지지 않아서 전화도,메시지도 계속 헤매고 있네요...

    주변에서 모두 스마트폰으로 새로 구입하라고 하는데....
    이것참.....고민이에요....
    첨단기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젊은넘이라서....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4 08: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연아의 햅틱을 쓰시는군요?
      약정 기간은 이제 끝나시는군요.
      흠. 다음달에 여러 모로 자유를 느끼시겠습니다.

      약정 2년인데 핸드폰의 내구성은 2년도 채 못 되는 것 같습니다.
      통화를 많이 하거나 문자를 많이 보내는 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위에 적은 것과 같은 에러는, 참 기분 메롱스럽게 합니다.
      해우기님은 숫자 패드 일부가 안 눌리시는군요. 흐으.

      저도 폰을 오래 사용하려고 하는데
      현실은 그걸 뒷받침해주지 않는군요.

      아마 폰을 바꾸신다면 선택의 폭이 스마트 폰 내에서일 거예요.
      그냥 전화다, 휴대폰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맘 편하죠.

  7. BlogIcon 럭키도스 2011.06.14 14: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핸드폰은 2년쓰기도 어렵죠. 저희 어머니 폰도 1년 몇개월쓴거 같은데..벌써 상태가 이상하네요. 어제 어머니가 핸드폰 배터리가 하루만에 방전된다고 해서 확인을 해보니 외부 액정에 불이 계속 들어와 있더군요. 일단 데이터 백업하고 초기화 시키니 일단은 잘 돌아가더군요. 유심을 꼽고 다시 부팅하니 유심 인식 안되고 액정 다시 계속 켜져있고..일단 제가 예전에 쓰던 공기계로 유심옮기고 사용중입니다.
    오늘이나 내일쯤 서비스센터에 맡겨야 할거 같습니다. 돈 많이 들어간다 그러면 그냥 새로 약정 걸어서 살렵니다. 지금 위약금 4만5천원밖에 안 남아서..이 이상 나오면 그냥 공짜로 완납폰 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30 08: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머니 쓰시는 폰이 말썽인가 보네요.
      요즘 폰들이 일부러 2년 채 못 쓰게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햅틱 팝 맛 가는 거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배터리. 요것도 문제죠. 핸드폰을 오래 쓸 수 없게 만드는 주범 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어머니가 쓰시는 폰이 약정이 남은 상태에서
      그렇게 맛이 간 경우
      유심칩을 다른 공기계에 꽂아 쓰면서 약정 기간을 버텨도
      다른 페널티 같은 것이 오지 않나요?
      이게 많이 궁금했던.
      (이번에 햅틱 팝에서 유심칩 빼서 공기계 공짜로 구해서 거기다 꽂아쓰면 어떨까 했거든요.

      약정 얼마 안 남고 기기값 할부 없다면
      고치시는 것보다 저렴한 걸로 바꾸시는 게 더 이익입니다. 맞습니다.

    • BlogIcon 럭키도스 2011.06.30 17: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심기변해서 써도 패널티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폰 고장나고 몇일동안 제가 예전에 쓰던 폰으로 유심옮겨서 사용했거든요.~ sk고객센터에서도 가능하면 유심기변해서 쓰다가 약정 끝나면 쓰라 그러더군요. 위약금때문에요. 제폰이었다면 그랬겠지만..어머니 폰인지라 그냥 새걸로 바꿔드리고 싶었어요.

      처음에 대리점가니 가입비까지 다해서 15만원정도 부르더군요... 귀잖아서 그냥 사려다가 개봉한 폰밖에 없다 그래서 속으로 '오예~ 인터넷에서 사야지'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곧장 인터넷에 알아보니 완전 공짜폰이 있더군요. 바로 구매했습니다.

      유심기변으로 사용해도 약정기간은 유효한것 같습니다. 자세한건 고객센터에 물어보심이 좋을거 같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1 09: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서 써도 기기값 보조금 관련 페널티가 없나 보군요.
      약정 기간 남았으면 그냥 유심만 다른 공기계 있으면 거기에 꽂아 쓰는 것도 좋을 듯.

      최신 메이저 회사 스마트폰을 써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기기값 현금 완납폰 쓰는 게 여러모로 좋지요.

      최저가는 일단 온라인에서 확인하면 답이 나오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 그 가격 주는 곳 찾으면 바로 사도 되고요.
      오프라인에 그런 최저가 샵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지요.

  8. BlogIcon 원영­­ 2011.06.14 15: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글을 읽으며 슬슬 실소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말미에 이르러서는 하하, 웃음이 나왔습니다.
    블로그에 이런 글을 한 번 써보려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지나왔는데,
    저도 삼성 제품은 어지간하면 피해서 쓰거든요.
    제품의 완성도나 사후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인드가 아주 거부감이 커서,
    불매운동까지는 못하지만, 저도 쓰지 않는 자유를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백화점을 가도 어지간하면 롯데도 안 가고, 라면도 어지간하면 농심도 안 먹고..
    외골수적인 견이 꽤나 많은 사람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21 06: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실소가 폭소로 이어지신 건가요? 그럼, 일단 제 포스팅은 성공! ^^

      실제로 당해 보니 이건 뭐 참 어이가 없더군요.
      원영님도 삼성 제품은 피하시는 편이군요.
      저는 삼성에 대한 문제의식만 갖고 있다가
      적극적인 실천은 작년 무렵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봄 정도?

      제품에 대한 퀄리티 상의 불신도 있어서
      어떤 아이템은 삼성 것을 안 쓰고 있었는데
      그 '마인드'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제품 전체에 대한 탈 삼성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핫. 백화점을 가도 어지간하면 xx를 안 가시고
      라면을 드셔도 어지간하면 ○○를 안 드시고 ...
      적극적인 실천가이십니다. 멋지삼.

  9. 유리파더 2011.06.20 09:5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 손에서도 2년 넘은 놈이 없습니다. 최고 오래 간게 1년 8개월이었고요...사실은 고장 났다기 보다 바꿔야 할 이유를 만들어서 바꿨단.
    그래서인지 약정을 무지 싫어함에도 약정을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든 요금제 시스템의 노예가 되어 버리네요.

    음... 스마트폰으로 넘어가셨군요. 구글 레퍼런스폰이나 아이폰으로 하셨길 '뒷북" 기대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21 06: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주변에서도 약정 넘기기 힘들단 이야기 종종 들었습니다.
      유리아빠님도 그러셨군요. 제품이 소비자를 유인하지 못하고
      다른 제품으로 건너가게 만드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꼭 고장 나서 넘어가는 것만 문제라고 하기도 힘들 듯.
      (뽐뿌를 받는 면도 없진 않겠습니다만. 쿨럭.)

      일단 약정 2년을 넘기는 핸드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스마트 폰으로 넘어오기는 했습니다.
      3g 요금제를 상시 쓰는 일은 없을 거란 다짐을 하면서요.

  10. BlogIcon 주영이아빠 2011.06.20 12: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스마트폰 나오기 전에 햅틱 인기가 대단 했었지만 성능과 내구서에서는 쬐끔 욕나오게 만들던 폰이지요.
    아까 스카이 폰으로 바꾸신거 읽어 봤는데 잘 하신 선택이라 봅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21 06: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잘 쓰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2년도 채 넘기기 힘든 분들도 적지 않더군요.
      성능과 내구성에서 욕 나오게 하는 면이 분명히 있지요.
      의도적인 불량률 조절인지, 불량률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인지.

      이 참에, 스마트 폰으로, 이 참에, 탈 삼성으로, 이어졌습니다.

  11. 순간 흠칫 2011.06.30 08:0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여기 와서 진짜 놀랐네요

    전화번호부 증상만 빼고 똑같은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ㅠㅠ
    친구들한테 전화 안받는다고 욕먹고 ㅜㅠㅜㅠㅜㅠㅜㅠ

    이번에는 정말 애지중지 하면서 써온 폰인데
    이러다 더 맛이 가버리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만 그러지 않는다는데 어이없기도 하면서 슬프네요

    아 짜증나 ㅋㅋㅋ
    지하철 노선도 안바뀔때부터 알아봤지만..
    예전에 나온 것들은 다 뒷전이 되버리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30 08: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만 그런 거 아닐 거 같았는데 제 생각이 맞군요.
      핸드폰을 이따구로 만드냔 생각을 했어요.
      주변에서 왜 전화 갑자기 끊냔 이야기나
      왜 전화 안 받냔 이야기, ... 미안한 동시에 지겨웠습니다.

      생각 같아선 더 오래 쓰고 싶었는데
      요즘 폰들이 그걸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폰 바꿨는데요( http://befreepark.tistory.com/1373 )
      제발 2년만 넘기자 그러고 있습니다.

      갤럭시S, 아이폰, ...
      5만 5천원에 기기값 할부까지 내면서 쓰고 있는 분들 아주 많은데요.
      걍 저는 표준 요금제 + 와이파이로만 쓰는 자유를 누리기로 했습니다.
      기기값 없는 완납폰으로 24개월 약정기간만 있는 폰을 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에 링크 건 글에 상세히 적었어요.
      참고하시고 공감시면 반갑겠네요.

  12. dmswlgml 2011.07.03 18:2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님 저두 같은 기종쓰고있는데요. 지금 3년이 지나도록 오작동은 없는데요. 혹시 다운로드는 받아보셨나요.
    집에서 업데이트도 가능한데.. 혹시 게임이나 어플등 많이 받아놓으게 있으시면 오작동이 된다고도 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4 00: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업데이트는 한 상태였고요
      어플이나 게임은 다운받은게 전혀 없었어요
      아니다 싶어서 바꿨어요
      님은 운이 촣으신듯

  13. 나그네 2012.03.21 14:3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폰이 이상해서 업데이트를 해야하나? 하고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같은 폰인데 증상이 거의 비슷하네요.
    전화기가 켜져있는데도 전화기 꺼져있다그러고 가끔식 발신정지라면서 전화도 안되고 배터리 풀충전에 대기상태로 놓아둬도 하루도 안되서 전원이 꺼지길래 통신사에서 장난치나 생각했었는데....
    폰자체에 무슨결함이 있는 모양이네요.
    2년 약정이 지나도 요금도 싸고 기능도 쓸거만 있어서 좋아라 했는데 폰을 바꿔야 하나.....

    • BlogIcon 비프리박 2012.03.22 09: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비슷한 고충을 겪고 계시는군요.
      핸드폰 약정 기간이 이년인데 그 기간도 못 버티는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 참 답 없죠?
      폰 자체에 결함이 있다, 에 한 표 던집니다.
      약정 기간 끝나셨다면 34 요금제 정도로 적당한 기기 골라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기기값 없는 거 잘 골라서요.
      네이버 쪽에 까페들이 활성화 되어 있더라구요. 공동구매 방식.

  14. DD 2012.07.01 22:5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가 갤럭시노트사고싶다니까
    엄마가 삼성꺼 사지말라고 ㅋㅋ아는분이 LG쓸대는 5년 정도썻는데 삼성쓰니까 2년도못쓰더래요
    일부러 삼성이 얍샵하게 2년도못쓰게만든데요. 비열하놈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