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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녀온 금룡사 생각이 또 났습니다. 어딘가 떠나지 못한 생활을 꽤나 이어온 모양입니다. 그럴 때면 갔던 곳 생각이 납니다. 사진을 들춰보며 마음 속 여행을 떠납니다. 포천 금룡사에 관해서는 '전망과 바람의 산사'를 주제로 포스트를 올린 바 있죠( ▩ 포천 금주산 금룡사. 전망과 바람이 기억에 남는 조용한 산사. ▩ ). 이번엔 절 느낌을 담아 봅니다. 금주산 금룡사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23로 확인됩니다. 전화 031-533-4405. 2010년 12월 현재, 네이버 지도보다는 DAUM 지도에 표시된 위치가 더 정확하군요.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천불상의 절, 대불과 이국적 문살이 기억에 남는 포천 금룡사. (2010 1111)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포천 금룡사 1865년에 세워진 절이군요.
전하는 일화로는 궁화가 이곳에 숨어들어 생활한 적이 있다는.
.
포천 금룡사 1865년에 세워진 절이군요.
전하는 일화로는 궁화가 이곳에 숨어들어 생활한 적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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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구에서 만나는 석상.
아마도 이름이 ○○여래상 쯤 될 것 같은.
입구에서 만나는 석상.
아마도 이름이 ○○여래상 쯤 될 것 같은.
3
멀게만 보이던 대웅전이 머리 위로 다가오고.
우리는 목을 뒤로 젖혀 올려다 보고.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
멀게만 보이던 대웅전이 머리 위로 다가오고.
우리는 목을 뒤로 젖혀 올려다 보고.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
4
금룡사의 대명사처럼 된 천불상.
누군가의 소망을 간직하고 있는 불상들.
어떤 석공이 있어 이 벽에 불상을 들어앉히기 위해
일일이 자리를 만들었겠죠. 저쪽 꼭대기는 어떻게 팠을지.
금룡사의 대명사처럼 된 천불상.
누군가의 소망을 간직하고 있는 불상들.
어떤 석공이 있어 이 벽에 불상을 들어앉히기 위해
일일이 자리를 만들었겠죠. 저쪽 꼭대기는 어떻게 팠을지.
5
저 멀리 손톱보다 작아 보이던 석불이 바로 눈 앞에!
아마도 첫 사진처럼 보이는 장면에서 삘을 받아 가게 되었을 겁니다.
물론 훨씬 더 먼 곳이었고 더 작게 보였겠죠.
두장의 사진으로 석불의 크기가 짐작이 되시는지요?
이 큰 불상을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가져와서 어떻게 세웠을까요.
저 멀리 손톱보다 작아 보이던 석불이 바로 눈 앞에!
아마도 첫 사진처럼 보이는 장면에서 삘을 받아 가게 되었을 겁니다.
물론 훨씬 더 먼 곳이었고 더 작게 보였겠죠.
두장의 사진으로 석불의 크기가 짐작이 되시는지요?
이 큰 불상을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가져와서 어떻게 세웠을까요.
6
금룡사 대웅전. 제가 좋아하는 소실점 구도.
대웅전 앞 마당(?)은 좁디 좁습니다. 좁을 수 밖에요. ^^
산비탈과 암벽을 감안하면 이 정도도 넓은 게죠.
금룡사 대웅전. 제가 좋아하는 소실점 구도.
대웅전 앞 마당(?)은 좁디 좁습니다. 좁을 수 밖에요. ^^
산비탈과 암벽을 감안하면 이 정도도 넓은 게죠.
7
포천 금룡사하면 연상되는 이채로운 문살.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차분해진달까 숙연해진달까, 그렇습니다.
전통적인 문양을 자랑하는 유명한 문살도 많은데
왜 다분히 이국적인 이 문살이 인상적인지.
어쩌면 이 문살을 다시 보기 위해서
이 포스팅을 쓰게 되었는지도. ^^
포천 금룡사하면 연상되는 이채로운 문살.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차분해진달까 숙연해진달까, 그렇습니다.
전통적인 문양을 자랑하는 유명한 문살도 많은데
왜 다분히 이국적인 이 문살이 인상적인지.
어쩌면 이 문살을 다시 보기 위해서
이 포스팅을 쓰게 되었는지도. ^^
8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언제 가도 인상적인 금룡사 입구.
배경이 된 작은 석상들의 도열(?)도 인상적이지만
장독(?)들의 즐비함도 기억에 각인될만합니다.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언제 가도 인상적인 금룡사 입구.
배경이 된 작은 석상들의 도열(?)도 인상적이지만
장독(?)들의 즐비함도 기억에 각인될만합니다.
이번 겨울, 예상되는 잦은 눈과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멀리 떠나기는 또 어려울 듯 합니다.
가까운 곳을 돌거나 지난 여행의 추억을 들춰보며 여행 본능을 달래게 될 것 같습니다. 2010 1229 수 06:00 ... 06:45 비프리박
p.s. 이 포스트의 1편 격인 포스트. → http://befreepark.tistory.com/1199 지난 2009년 1월에 방문했을 때. → http://befreepark.tistory.com/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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