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들른 제주 허브동산. 여건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철마다 가보고 싶은 식물원(?)입니다. 허브와 꽃 외의 잔잔한 볼거리들이 적지 않지만(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여름에 본 꽃들이 강렬해서 다른 계절에 그들은 어떤 모습을 할까 적잖이 궁금합니다. 다음에 제주도 갈 때 (저번과 같은 계절인) 여름만 아니라면 또 들를 허브동산입니다.

'원색의'라고 할 때와 '원색적'이라고 할 때 어감이 다르죠. '원색적'인 것으로는 수구꼴통들이 내뱉는 비난이 대표적인 예이지만, '원색의' 것으로는 화사한 꽃들이 연상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원색적인 것이나 원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원색의 꽃들에서 강렬한 인상과 화사한 느낌을 받는 게 사실입니다. 허브동산의 추억 한켠을 장식하는 꽃들이기도 하고요.

제주허브동산은 주소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2608로 확인됩니다(전화 064-787-7362, 홈페이지 http://www.herbdongsan.com). 서귀포에서 남쪽 해안을 타고 성산으로 가다보면 나옵니다. 주변에는 매오름과 표선해비치해변이 유명합니다. 저희는 허브동산에 들렀다가 근처의 성읍민속마을로 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제주 허브동산. 겨울에 보는 여름 꽃. 원색의 추억. 여행지 추천. (2010 0804)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색만 노랑과 빨강으로 달랐지, 분명 같은 종족이렷다!
 



{2011 0223 수 00:20} 두 녀석 모두 같은 이름, 거베라.
 


  
2  
   

{2011 0223 수 00:20} 무궁화를 닮은 접시꽃이라고 답글로 알려오셨네요.
 


  
3  
  
가자니아(gazania longisc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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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녀석도, 가자니아(gazania longiscapa)?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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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멜람포디움(melampo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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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마도 무궁화(?)



{2011 0223 수 00:20} 이 녀석도 무궁화를 닮은 접시꽃인 듯.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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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색은 낯설어도 많이 본 꽃인데. 이름이 가물가물.
 


{2011 0223 수 00:20} 이 녀석들이 헬리오트로프라는 게 답글 보고 기억났습니다.
 


  
10  
  
란타나(lantana camara), 주황과 하양
 



상당히 오랫동안 헬리오트로프(heliotrope)라고 알고 지냈던 란타나.
 

 
  
11  
   

{2011 0223 수 00:20} 천일홍. 
답글로 알려주신 허브랑님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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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꽃댕강나무, 아벨리아(abelia gandif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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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름을 알고 있었던 꽃이나 이름을 카메라에 담아온 꽃은 이름을 적어봤습니다. 잘못된 것이 눈에 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라고요. 무엇보다, 포스트에서 이름 없이 울고 있는 꽃의 이름을 아신다면 답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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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06 목 13:45 ... 14: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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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작가 남시언 2011.01.06 14: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야~ 굉장히 아름답네요~
    정말 제주도 안간지 몇년인지............
    항상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07 14: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여름은 덥긴 해도 꽃들 색상이 참 강렬하지 말입니다.
      그래저래 그 더웠던 2010년 여름도 이젠 추억으로 기억되는. ^^

      그쵸? 항상 가보고 싶은 곳 제주입니다.

  2. BlogIcon 원영. 2011.01.06 15: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젠가도 이야기를 드렸지만..
    꽃치중의 꽃치라.. 저 꽃이 어느 계절에 피는 꽃인지 설명이 없으면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 ㅎㅎ
    저는 서울을 떠나 한 일주일 정도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에 가서 따뜻한 밥상도 먹고.. 가벼이 여행도 즐기고..
    이번에는 배를 타고 제주도에도 가볼까 하다가.. 그건 포기하고 왔지만요.

    늦었지만, 새해에도 좋은 일 많으셨으면 좋겠고,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07 14: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꽃이름을 적어주시고 싶었으나 꽃치 중의 꽃치이신지라 적을 수가 없단 말씀이신.
      저 역시 아마 원영님과 엇비슷한 꽃치입니다요. 다만 최근 관심이 생겼을 뿐. ^^;

      못 뵙는다, 그랬는데, 역시 어디 다녀오신 거였군요.
      일주일 씩이나 어딜 가실 수 있다니 그저 부러움만 밀려옵니다.
      일주일 떠나신 데에는 일과의 관련이 없지 않겠죠?

      다음번엔 제주도 콜! 외쳐 드립니다.
      저희는 대략 이번 여름에나 꿈을 꾸려나. 또 여름? ^^;

      원영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 맹그삼.

  3. BlogIcon Slimer 2011.01.06 23: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꽃은 아름다우나.. 직접 만질 수 없는 '그림의 꽃'이네요..ㅜㅡ
    제주도 출장계획이 결국 연기로 취소되어 기약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 가까운 상수허브랜드나 가까운 날을 기약해야겠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07 15: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림의 떡이 화중지병이니
      그림의 꽃은 화중지화 쯤 되겠네요.
      떡과는 달리 꽃이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화중지화인들 어떻겠어요. 그쵸?

      다음번에 출장을 제주도로 가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하루 쯤은 쉬었다 올 수 있는 그런 스케줄로.

      덧) 상수허브랜드가 가까우시다니 이런이런!
      저는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그리운 곳인데 말이죠.

  4. BlogIcon 잡학왕 2011.01.07 02: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꽃들이 너무 이쁘네요~ 제주도에 한 번도 안가본 저로서는 제주도는 신비의 섬(?!)입니다. ㅡㅜ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07 15: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곳은 되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신비(?)가 벗겨지지 않을까요? 그리 되길 기원할게요.

  5. BlogIcon Naturis 2011.01.07 05: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꽃을 좋아해서 전국의 식물원에 한번 다 가보고 싶었는데요...
    꿈으로만 남아있네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07 15: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제 집사람과 비슷하군요? 어딜 가면 식물원엔 꼭 들러야 한다는. ^^
      '꿈'은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

  6. 2011.01.07 09: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07 15: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여행 후기를 제때제때 따박따박 올리기가 힘든지라
      그냥 이렇게 계절을 초월하여(?)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
      겨울-여름의 크로스에 조금 기여를 한 셈인가요?

  7. BlogIcon 비바리 2011.01.08 17: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여기 바로 우리집 옆인뎁....
    좋지요?

  8. BlogIcon 예문당 2011.01.10 11: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주 여행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자꾸 아이가 제주에 다시 여행가자고 조르는데, 엄마맘이 많이 흔들리네요.
    이거 총알을 어디서 구해야할지.... ㅎㅎㅎ
    제주 가면 들러보고 싶어집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11 11: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제주 여행기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제주이다 보니
      희소성이 있나 봅니다. 그래서 더 포스팅하게 되는 듯. (저부터도. ^^)

      아이가 제주에 가자고 하면 아이 핑계 대고 가는 겁니다. 휑~!
      임신했을 때 아이 핑계 대고 맛난 거 먹던 기억을 되살리십쇼. 핫.

      흠흠. 총알은 항상 넉넉하시면서.

  9. 전창훈 2011.01.29 18:1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예쁜 꽃들이군요. 저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테마로 꽃사진을 많이 찍고 있답니다. 조금 아쉽다면 조명과 가자니아의 아웃포커스 접사로 인해 동적인 사진이 되어 풀잎에 꽃을 붙여둔듯한 느낌을 주네요. 맘 상해하지 말아 주세요. ^^

    추운 겨울 여름의 꽃은 따뜻함과 안락함을 주어, 저도 가끔 겨울엔 지난 여름의 꽃사진들을 보곤 합니다. 제주도 가본적이 언제인지.. 올해는 꼭 기회를 만들어 저도 제주도로 여행을 하고 싶네요.

    저는 13번 아벨리아 사진이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드네요. ^^ 감상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1.01.29 18:21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9 20: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사진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아웃포커스 관련한 이야기는 개인차라고 생각할게요.
      아. 근데 13번 사진ㄴ이 맘에 드신다구요. ^^

      제주도는 기회만 되면 가고 싶습니다.
      창훈님도 다녀오실 수 있길.

      초대장 보내드렸고요. 즐거운 블로깅하시길.

  10. 문영기 2011.01.30 13:3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직접 찍으신거라니 너무 잘 찍으시는것 같으시네요^^
    저도 자연의 모습을 찍는것을 좋아하지만 카메라가 없어 폰으로 자주찍어요
    위의 꽃중에서 주황색 란타나가 제일 예뻐보이네요
    저 꽃들이 다 제주도에 있는건가요? 제주도에 가도 수학여행으로 가서... 하핫
    잘감상하고 갑니다~

    • 2011.01.30 13:35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30 23: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란타나가 참 예쁘죠. 저도 오래전 첨 봤을 때 완전 꽂혔다는. ^^
      아직 내공이 부족하지만 많이 찍고 있습니다. 차차 더 좋아지겠죠.

      제주도 가시면 저 꽃들 다 구경할 수 있죠. 여름에 가시면. ^^

      덧) 초대장 보내드렸어요. 즐거운 블로깅 하세요.

  11. 허브랑 2011.02.15 11:5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위에 빨강 노랑 꽃은 거베라 인거 같구요.
    무궁화 닮은 꽃들은 전부 접시꽃입니다.
    그리고 익숙한 보라색 꽃이 헬이오트로프이구요.
    진분홍꽃이 천일홍
    꽃대가 나와있는 보라색꽃이 나바조 세이지 같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4.08 08: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알고 싶었던 거 알려주시는 분이 참 고맙죠.
      덕분에 궁금했던 꽃 이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