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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독서 프로젝트 <계획적으로 읽기> <함께 읽기> 3월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함께 읽기를 하는 분은 그간의 포스트에서 밝힌대로 네이버 블로거 참좋다님이십니다.
* 참좋다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gotozoo3 * 참좋다님 트위터 → http://twitter.com/gotoju
§ 2월은 이월?
이번 3월 독서 리스트는 2월의 여파 속에 놓여있는데요. 2월에 10권의 책을 읽겠다고 계획을 잡았었죠( http://befreepark.tistory.com/1267 ). 설 연휴를 끼고 꼬박 5일간 책을 전혀 읽지 못했고 1월말에 읽기 시작한 책을 2월초까지 이어 읽었던 게 있었습니다(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 결과론적으로, 10권의 책 중 5권을 읽었고 5권은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과욕을 부렸던 셈입니다. 2월을 이월해야 하는 거죠. 2월의 책을 이월시켜 3월로 가져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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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기 독서 프로젝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2011년 3월에 읽을 책들 ▩
이미지는 N's이나 참좋다님의 이의제기가 있을 시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1 } < 비프리박의 3월 독서 리스트 >
( 굵은 글씨는 참좋다님과 함께 하는 책 )
○ 소유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 21세기에는 지켜야할 자존심, 진중권 외 ○ 시원하게 나를 죽여라, 이덕일의 시대에 도전한 사람들, 이덕일 ○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 ○ 밥벌이의 지겨움, 김훈 < 이상은 2월에서 이월된 책들 >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 그리고 참좋다님의 리스트에서 고른 책 + ○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제가 이 달에 읽을 책은 8권입니다. 그중 3권은 <함께 읽기> 프로젝트에 해당됩니다. 이 3월의 책들을 다 읽고 여유가 좀 생긴다면 읽고 싶은 책이 두권 있습니다. 일단 그건 이번달에 열심히 읽고 나서. ^^;
{ #2 } < 참좋다님의 3월 독서 리스트 >
( 굵은 글씨는 비프리박과 함께 하는 책 )
○ 쓰레기가 되는 삶들, 지그문트 바우만 | 정일준 옮김○ 사람아 아 사람아, 다이허우잉 | 신영복 옮김 ○ 성배와 칼, 리안 아이슬러 | 김경식 옮김 ○ 이슬람 정육점, 손홍규 ○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 김영하 옮김 ○ 해석에 반대한다, 수전 손택 | 이민아 옮김 ○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 신현승 옮김 + 그리고 비프리박의 리스트에서 고른 책 +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참좋다님도 8권이시군요. 일부러 맞춘 건 아닐 겁니다. (^^) 참좋다님이 제 리스트에서 한권의 책을 고른 것은 제 3월 리스트가 지난달에서 넘어온 게 많아서일 테죠. ^^ { #3 } 교차 선정된 3권의 책과 동시 리뷰 예정일.
첫째주 금요일~ ( 2월에 못 올린 리뷰를 숙제처럼 ^^; )
둘째주 금요일~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셋째주 금요일~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넷째주 금요일~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교차 선정된 세권의 책을 동시 리뷰하게 되었는데요. 네번의 금요일에 어떻게 끼워맞출까 고민이 조금 되었는데 참좋다님이 선뜻 2, 3, 4주 금요일로 택해주었습니다. 참좋다님은 독심술사? ^^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2월은 이월"되었지만 <독서 프로젝트>는 계속되어야겠죠. 책읽기를 좋아하고 독서에 의미부여가 되는 입장이니 프로젝트를 계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본의 아니게 부진했던 2월 때문에 의기소침해 있던 저에게, 덜컥 <독서 프로젝트 3월 리스트>를 메일로 보내온 참좋다님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던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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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들이 어려워보여요 ㅠㅠ
에이. 아니시잖아요. ^^
비밀댓글입니다
진짜 많이 바쁘시단 생각을 했어요.
안 그래도 오늘은 정말 많이 생각났는뎅. ^^;
얼마나 바쁘셨을까, 미루어 짐작합니다.
블로그보다 삶이 먼저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건 그리운 겁니다. ㅜ.ㅜ)
이제 조금 숨을 돌리시나요? 궁금.
비밀댓글입니다
음악은 편히 잘 들으셨는지요.
오늘 아침에 접한 충격적인 블로그 봉인 소식에
회사일의 바쁨도 적잖이 작용을 한 것인지요. ㅜ.ㅜ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 사자성어를 부여잡아 봅니다.
3월리스트가 올라왔군요..^^.
마치 스포츠 빅매치 일정을 보는 듯..ㅎㅎ.
멋진걸요..
매월 초 이렇게 리스트를 올리면서 의욕을 가다듬습니다. ^^;
우우. 무슨 빅매치까지 연상하시고. ^^
오~~ 저는 한달에 책 한권 읽기도 힘든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시간 여유가 좀 나주고, 맘 먹고 달려드시면,
꽤나 읽어내실 분이시라는 거 잘 압니다.
요기서 딱 두권있었네욤..ㅎ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넘 감동적이였다연;;
가슴에 두고두고 새기고 있슴돠..
위대한 캐츠비는 읽었슴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나질 않네연;;
다시 읽어야 합니당..
비프리박님은 입안에 가시가 돋을 일이 없겠습니다..
일년이면 대체 몇십권을 읽으신단 말씀;;
OTL
법정 스님의 책들이 최근에 눈에 좀 들어옵니다.
예전에 법정 스님의 책을 읽은 게 좀 되고 사둔 게 좀 있지만
그 외에 또 눈에 들어오는 게 있어서 좀 질러두었습니다. 흐으.
아름다운 마무리부터 차근차근 한권씩 읽어나가려구요.
이런 책은 한꺼번에 왕창 읽는 거 보다 야금야금 읽는 게 좋더란. ^^
아마 다올님 정도면 아름다운 마무리나 위대한 개츠비는 진작에 읽으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말이 나서 이야기지만, 작년에 100권을 독파했었다죠. ^^
올해도 제발 100 돌파가 가능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와우^^ 부럽부럽^^
100권을 사서 읽기엔 부담스럽고
독서실 회원증만들러 가야겠는데요..ㅋㅋ
저는 법정스님과 쌩떽쥐뻬리를 좋아합니댜..
어린왕자를 정말로 좋아해서 심심하면 읽거든요..
헌데, 무소유에서 법정스님의 말씀이 어린왕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신뢰감과 친화력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왕자를 좋아하는 법정스님이 넘 좋더라구요..
해서, 법정스님의 팬이 되었답니당~~!!
저 역시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할까 봅니다.
예전에 사둔 책이 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책 값 대기가 만만찮아서 말이죠. ^^;
법정스님이 '학승'이라 불릴만큼 많이 읽고 쓰신 분이시죠.
얼마전에 그의 책 중에서 그가 읽은 책을 평해놓은 책을 구입했습니다.
아마 그 중에 생떽쥐뻬리의 어떤 작품을 이야기한 글이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때 울 다올님 생각 날 거 같습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일단 책을 좋아하면 뭔가 신뢰가 가는.
물론 문제는 어떤 책을 읽느냐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