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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애마는 7~8만km 마다 큰 비용이 드는 소모품 교환이 도래합니다. 그리고 15만km 전후하여 또다른 소모품 교체가 필요합니다. 산수에 능하지 않더라도 15만km 전후하여 둘이 겹친다는 사실을 간파하시리라 봅니다. 현재 저희집 애마 New EF Sonata는 13만km를 갓 넘긴 상태입니다. 큰 비용이 드는 두 주행거리가 겹치는 지점 15만km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소모품 교체 비용이 (시차가 좀 있긴 해도) 왕창 들어가는 시점이라는 말에, 직장 동료들은 이 참에 차를 바꾸라고 뽐뿌를 가해 옵니다. 제가 내심 점찍어두고 있는 제네시스(genesis)로 갈아탈 좋은 기회라며 바람을 잡습니다. (제네시스 관련글 - http://befreepark.tistory.com/922 ).

"지금 타고 있는 차를 중고차로 팔고 신차 구입을 해버려? 이 참에 제네시스로 갈아타?"
vs. "소모품 갈고 더 타? 고장 수리 비용도 아니고 소모품 비용이 좀 된다고 차를 바꾸니!"
잠시이긴 하지만, 머리 속에서 천사와 악마의 엎치락 뒤치락이 교차합니다. ^^

관련하여 짚어볼 거 짚어보고 따져볼 거 따져보고 결론을 내려 볼까 합니다.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조언이 될까 싶기도 해서요. ^^
물론, 당신의 생각을 답글로 적어 저에게 조언으로 전해주신다면 당근 고맙죠.
 


    큰 비용의 소모품 교체. 중고차로 팔고 신차 구입해? vs. 소모품 갈고 더 타?


(뽑기가 잘 되어?)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는 우리집 애마^^ New EF Sonata. 갓 13만km를 넘긴 상태. ^^
15만km를 전후하여 큰 비용이 드는 소모품 교환이 이것저것 차곡차곡 도래할 예정. ^^;
 


[ #1 ]  무서운 시기의 도래. 주행거리 13만 5천 ~ 16만km.

주행거리별 소모품 교환에는 (안전이 우선이니)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지금 줄 서 있는 소모품은 비용의 규모가 얼핏 머리 속에 정리가 안 되는 정도군요.
소모품 교환 비용 규모가 크다니까, 주변에선 그 돈 보태서 새 차를 뽑으랍니다. ^^


[ #2 ]  현재 줄서있는 소모품 교환 예상 비용 - 180 정도. (부품 및 공임 포함)

13만5천km - 앞 쇽업소버(일명 쇼바) 양쪽  - 대략 20.
13만5천km - 스티어링 휠 오일 호스  - 최대 10.
14만km      - (수동 미션) 클러치 풀 세트  - 넉넉잡아 50.
15만km      - 타이밍벨트 풀 세트(겉벨트 포함)  - 대략 35.
16만km      - 타이어 4짝 동시  - 최저 50. * 휠 밸런스, 얼라인먼트 비용 포함.
16만km      - 점화플러그(백금) 및 플러그 배선  - 최대 15만원


[ #3 ]  대략 앞으로 3년 안에는 반드시 도달하게 될 주행거리.

대중교통 출퇴근을 한 후로 연간 주행 거리가 1/3 정도로 줄어 1년에 1만km 정도 달립니다. 지금은 13만km를 넘긴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위의 항목들이 차근차근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다가온단 이야기지요. 승용차 출퇴근을 할 일이 생긴다면 그 시기가 더 당겨질 수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한번에 들이닥치는 형태는 아니어서 한 방에 큰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아. 그리고 그외 교환주기가 더 짧은 {엔진오일-엔진오일필터-흡기필터}와 에어컨-히터 필터는 1회 비용의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은 관계로 이번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다 합치면 꽤 되긴 할테죠. 그리고 저는 상대적으로 비싼 합성유 엔진오일을 쓰고 있다죠. ^^;)



[ #4 ]  이 비용을 지불하려면, 30만까지 타겠다는 각오가 요구되네요! ^^.

(대략 80만원에 육박하는) 1, 2, 3 항목을 교체하면 일단 30만km까지 내다봐야 합니다. 
(약 100만원 돈의) 4, 5, 6 항목은 교환주기가 7~8만km이니 30만 도달하기 전에 한번 더 교체해야합니다. 이번에 갈고 (21만km 무렵부터) 한번 더 갈고, 그렇게 두번 교체하면 30만 바라보게 되는 거지요.



[ #5 ]  비용이 조금 무섭긴 해도,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는 차, 계속 타는 게 돈 버는? ^^

뽑기를 잘 해서인지, 대략적인 소모품 교환주기에 따라 뭔가를 갈아줄 일은 있어도, 차량에 기계적 잔 고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 거 외에 대부분의 소모품은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제가 DIY 교환하는 편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게 개인적으로 (취미에 가까운^^) 재미를 선사하는 일이어서 말이죠.

그래저래, 주행거리 7~8만km마다 돌아오는 소모품 교환과 13~15만km에 한번 갈아주면 끝인 소모품 교체가 이번에 겹쳐 돌아오긴 하지만(-.-);;; 그거 때문에 차를 바꿀 순 없는 노릇이겠죠. 어떤 차를 타더라도 큰 비용이 드는 소모품 교환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건데, 그때마다 차를 바꿀 수 있는 강남 땅부자 부모를 둔 것도 아니니^^; 차 쭈욱 더 타야죠. 그리고 그게 결국은 돈 버는 셈입니다. 요즘 2.0 승용차 한대 값이 2500에 걸치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고요.



어쩌면 답이 나온 고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고장이 잦아서 한달에 십수만원 혹은 수십만원씩 들어가는 상태라면 또 몰라, 잔고장 같은 거 없이 (좀 큰 비용이 들긴 해도 신차 값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인) 소모품만 교환해주면 잘 타고 있는 차를 바꿀 이유가 없는 거죠. 그럴 필요를 못 느끼기기도 하고, 그러고 싶은 새 차 욕심도 없다 보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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