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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포스트를 올리면서 보통은 "어딜 올릴까?" 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 다반사인데, 요 며칠은 서너곳이 앞다투어 포스팅꺼리로 떠오릅니다. 제주도 산굼부리와 허브동산 그리고 충북 단양 장다리식당 외 몇곳이 그렇습니다. 오늘은 그중 장다리식당 맛집 후기를 올려봅니다. ^^ 오늘의 포스팅에서 밀린 여행지들은 조만간 올라오겠죠. ^^

장다리식당은 충북 단양에 있습니다. 주소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28-1번지(전화번호 043-423-3960)로 확인됩니다.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확인차 지도검색과 웹검색을 해보니 식당 위치를 옮겼군요. 전국적인 맛집이 되다보니 (돈을 많이 벌어^^) 식당을 키워 널찍한 곳으로 이전을 했네요. 정확한 이사 시점은 모르겠지만 저희는 예전에 아래 지도에서 밥숫갈과 포크 표시가 있는 위치에 있을 때 장다리식당을 들렀고요. 현재는 D지점에 위치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것은 정확히 2007년 8월 26일이었는데요. 식당 위치를 옮기면서 뭔가 메뉴와 음식에 변화를 주었을까?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는데, 웹검색을 해서 보게 된 음식 사진들을 보니, 이렇다할 변화 없이 같은 메뉴에 같은 음식을 내고 있는 걸로 확인되네요. 굳이 잘 되고 있는 걸 바꿀 이유도 필요도 없겠죠. 저라도 당연히 그럴.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다음지도 검색을 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아래 지도는 이전하기 전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군요. -.-;
장다리식당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599
설명 마늘돌솥밥 전문의 향토음식 전문점
상세보기



 
       ▩ 장다리식당, 마늘 요리가 인상적인 충청북도 맛집,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저희가 주문한 것은 {온달 마늘 정식}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가격은 지금도 15000원?)
눈으로 보고 먹는 맛집 음식의 행렬 속으로 들어가보죠.
음식을 내어온 순서대로 찍었다고 보면 맞을 겁니다.



가운데 1열 3샷. ^^
 




옥수수와 잡곡과 팥을 섞어 범벅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감자떡도. ^^

 


  
2  
  
가장 기억에 남는 애피타이저?
 


가장 강렬한 기억을 남긴 마늘빵과 구운 마늘입니다.
장다리식당하면 일단 저는 이 아이템이 떠오릅니다. ^^

 


  
3  
  
이쪽 1열 3샷! ^^
 




빨간 마늘 무침은 익숙하다 쳐도
하얀 마늘 샐러드는 정말 낯설었습니다.
맛까지 낯설지는 않았고요. 먹을만했습니다.

흠. 그사이에 뒤쪽의 회색 감자떡이 하나 줄었군요. ^^
 


  
4  
  
저쪽 1열 3샷!
 




앞서 소개한 옥수수잡곡팥 범벅이 줄어들고 있는 게 눈에 띄죠? ^^
  


  
5  
  
main dish 1 - 인상적인 마늘육회.
 


육회와 마늘의 조합은 여러모로 괜찮은 듯 합니다.
여러모에 관해선 제가 적지 않아도. ^^

육회는 저희집 그녀가 넘흐 좋아하는 음식이죠.
저 역시 좋아하긴 합니다만 적지 않은양보심을 발휘합니다.
 


  
6  
  
빼놓을 수 없는 된장국
 


 


  
7  
 
main dish 2 - 돈육 수육!
  


수육에는 어떤 간을 좀 한 것 같았는데
소위 잡스러운 맛을 없애주어 좋았습니다.
부추(?)와의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8  
  
메인과 함께 나온 고등어 구이
 


 


  
9  
 
공기에 옮겨 담은 먹음직스러운 돌솥밥!
  


이 돌솥밥이 보는 것만으로 군침을 돌게 하네요.
아마도 제 무의식에 각인된 무언가가 있길래 그런 것이겠는데
정확히 맛이 기억되지 않는군요. 이 돌솥밥 맛을 재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가을에 틈 나면 한번 단양을 다시 찾아야할까 봅니다. 큭.

.


  
10  
   
비움 인증샷도 없고(-.-); 누락된 side dish도 있고(-.-)a
아직 맛집 블로거로 자리잡기(?) 전이라서 그렇습니다.

요즘이야 식당에서 컴팩트 디카도 아닌 캐논 50D 같은 DSLR 카메라 꺼내들기도 어렵지 않지만
이때만 해도 식당에서 카메라 꺼내들고 음식 사진 찍기가 뻘쭘했던 기억 납니다.
이 사진들은 케녹스 v4, 컴팩트 디카조차 꺼내들기가 좀 거시기해서^^;
모두 그녀의 핸드폰 sph-v5100 폰카로 살짝 살짝 찍은 것들이라죠.
그렇다 보니 밑반찬 중에 접시 끝자락만 남긴 것도 보입니다.

그리고, 식사는 모름지기 채움과 비움의 미학이거늘(!)
비움 인증샷 같은 거 생각도 못했던 때군요.
아무래도 다시 한번 방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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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916 목 07:30 ... 08:4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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