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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들른다고 강화도 갔을 때 방문한 강화도 맛집, 충남서산집 소개입니다.
충남에도 충남서산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화에 있는 충남서산집 포스트입니다.
크기로 압도해오는 꽃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꽃게탕!
이런 맛집 만나기 쉽지 않은데, 다행히 저희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
 
강화도를 갔으니 충남서산집에 안 들를 수 없죠. 이른 시간이지만 꽃게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말이죠. ^^ 김포를 통해 강화도 들어갔다 나오는 도로(48번 국도)가 시간대 잘못 맞추면 엄청 막히는지라, 일찍 들어갔다가 일찍 나올 작정으로 조금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애초에 아침식사를 강화도 가서 하기로 마음 먹었더랬죠. ^^

충남서산집 주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인산리 409-1입니다. (T. 032-937-3996)
외포리쪽에도 충남서산집이 하나 더 있죠. 본관-별관 관계라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외포리 쪽에 있는 본관이 수리중이라, 인산리에 있는 별관에 갔습니다.
이번 말고 그 전에 갔을 때에는 외포리에 있는 본관을 이용했었습니다.
테이스팅이라도 한다면 맛은 같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었으니까요.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강화도 가볼만한 맛집, 꽃게탕하면 떠오르는 충남서산집 (2009 1008)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특대-대-중-소 가운데 소를 시켰습니다. 일단 푸짐하단 생각이 압도해 옵니다.
두 사람에게 이 정도면 좀 많지만, 더 작은 사이즈는 없으니 소를 시켜야죠.
근데, 한우집도 아닌 꽃게탕 집에서 '소'를 시키다뉘. 크흣.


  
2  
   

팔팔 끓어서, 이제 기가 팍 아니, 숨이 팍 죽었습니다. ^^
감자도 호박도 버섯도 미나리도 그리고 중요한 꽃게도 잘 익었습니다.

먹을 준비가 끝난 것이죠.


  
3  
   

게의 크기는, 꽉찬 개인용 앞접시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듯.
아. 그리고 단호박은 제가 넘흐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꽃게탕에 들어간 단호박이 왜 이리 맛있는지. 크흣.
아주머니한테 호박을 추가로 좀 더 달랬던! ^^


  
4  
   

뭐니 뭐니 해도, 꽃게탕에서 가장 먹을만한 곳은 몸통에 붙은 살이죠.
콕콕 깨물어 먹으면, 묻어서 버리는 살이 좀 아깝습니다. ^^
충남서산집에서 꽃게탕을 먹을 때만큼은 반드시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 먹습니다.
한점도 놓치지 않겠다! ^^



  
5  
   

다 먹은 후의 모습입니다. 들어있던 모든 먹을 수 있는 건 거의 모두 먹은! ^^
국물이 아깝다고^^ 밥도 두 공기를 주문해서 국물을 해치웠습니다. 국물맛 또한 일품이라는. ^^
그녀가 배부르다고 못 먹겠다고, 제가 한 공기 반을 먹었군요.
먹을 땐 뭘 먹든 맛있게 먹는 것이 복이라는 생각을. 큭.


  
6  
   

참고하시라고 올려보는 메뉴와 가격 인증샷입니다.
2009년 10월 기준이고요. 가격이 좀 센 편이지만 그만큼 값을 한다는 느낌입니다.
근데, 가격은 자꾸만 오를테죠. 그러면 안습인데. ㅠ.ㅠ



  
7  
   

마당에 나와서 본 수족관(?)에 넣어놓은 싱싱한 꽃게들.
본관에서는 독특하게 홀에 수족관이 있던데 별관은 이게 밖에 있군요.
음. 별관의 홀  안에도 수족관이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크흣.





언제 강화도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꽃게탕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르셔도 후회하지 않을 꽃게탕을 맛 보실 겁니다.
흠흠. 입맛이 저희랑 비슷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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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17 목 18:00 ... 18:20 사진,서두
2009 1218 금 00:45 ... 01:1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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