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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파트 단지 내. 올려다본 하늘. 가슴시린 파랑, 여름냄새 물씬 나는 녹색 그리고 삶의 터전.



바쁜 시즌의 피크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상의 피로, 삶의 고단함은 거대한 파도가 되어 몰려듭니다.
이 파도는 어찌 일년에 몇번씩 반복해도 익숙해지지가 않을까요, 삶의 아이러니.
거대한 파도 속에서 올려다본 하늘, 눈이 시리다 못해 마음까지 아릿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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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25 금 16:35 ... 16:45  비프리박


p.s.
오늘은 많이 피곤하네요. 퇴근할 때 피로가 와야 정상인데, 출근 전부터 몸이 무거웠습니다.
출근 전, 한낮에 즐기는 시에스타, 20분 정도가 보통인데, 오늘은 40분 넘게 잤군요.
출근한 지금, 몸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7월 6일이면 busy season의 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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