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6.2 지방선거는 유권자 한명이 8장의 투표용지를 받는 선거이지요. 제주도는 5표라네요. (꼴통 집단에 정당이란 말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현대 정치는 정당 정치의 색채가 강하므로, 이번 투표 역시 8장에 정당 선호도가 작용하지 않을 수 없지요. 저 역시 줄투표의 유혹이 컸습니다. 소위 줄투표, 선호 정당별로 가로로 좌악 같은 번호에 투표를 하는 것이죠. 물론,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후보가 있어, 완전한 줄투표를 할 수는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투표 경향은 줄투표가 되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아차차! 시도 교육감 선거와 시도 교육의원 선거는 정당별 번호가 주어지는 게 아니란 사실을 접했던 기억을 해냈습니다. 줄투표를 하면 누군가 어부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다시 한번, 현대 정치는 정당 정치이기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선호 정당에 대해서 투표를 하려고 하는데, 이거 개인적인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선호 정당을 찾아내어야 하는 것이죠. |
▩ 6.2 지방선거, 줄투표는 위험하다. 교육감, 교육의원은 정당별 투표가 아니란. ▩
이번 지방선거 홍보는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가 함께 했다. ^^
선거와 투표 관련 사항은 http://epol.nec.go.kr 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입후보한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 정보를 이 페이지(→ http://epol.nec.go.kr/candidate/candidate_search.jsp )에서살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후보는 그냥 정당을 알겠지만 그 외 후보는 정당의 흔적을 찾기 힘들더군요. 따로,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위 페이지에서 확인한, 저희 지역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의 이름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엔진을 돌렸습니다. 그럼에도, 이거 미리 포털 쪽에 조치를 다 취해놓은 것인지-_-; 검색결과물에서 정당 냄새를 맡을 수가 없더군요. 젝일. 오기가 발동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이런 저런 검색어를 넣어봤습니다. 그러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웹문서를 찾아냈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전국 민주진보 단일후보 교육감 및 교육의원 명단>이 있었습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43483 ☜ 혹시 줄투표를 하려다 어딘가 찜찜한 생각이 든다면 이 웹페이지 꼭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 지역별로 클릭을 하시면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위 페이지를 훑다 보니, 제가 사는 지역 정보가 보이더군요. 클릭을 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 민주진영 단일화 후보명단>이 짜잔하고 뜹니다. ☞ http://blog.naver.com/joauuu/120107963523 ☜ 선택해야 할 후보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누가 이런 고마운 문서를 만든 것인지. ^^ 이제 투표 준비가 끝났습니다. ^^ 진작에, { 시도지사 선거 / 구시군 의장 선거 } 후보자 번호를 확인해뒀고, { 비례대표 시도의회 의원 선거 / 비례대표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 } 정당 점찍어 뒀고, { 시도의회 의원 선거 /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 } 정당과 후보자 정해뒀는데, { 시도 교육감 선거 / 시도 교육의원 선거 }에서 찍을 사람 고르느라고 시간이 좀 걸렸네요. 결과는 줄투표라고 보기 힘든 투표가 되었고요. ^^ 다시 한번, 줄투표 해야 하나 고민을 하신다면 위의 게시물을 확인하시란 말씀 드려요. 소중한 한표의 행방이 왜곡되어서도 안 되고, 누군가 어부지리 하면 더욱 안 되잖아요. {독백}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파악하고 찍을 사람 고르라는 '우아한 뜻'은 알겠다만, 어차피 후보자는 자신이 속한 정당의 공약과 정책을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정당별 투표를 하지 못하게 해서, 왜 이렇게 유권자를 귀찮게 하는 것이냣! 버럭! 하기사 현재 정당 점유율(?) 1위인 정당이 투표용지의 1번 못 가져갈 경우 다른 당이 어부지리를 할 수도 있으니까 이건 다행이라고 봐야 하나. 췟. 2010 0601 화 01:00 ... 02:00 비프리박 2010 0601 화 09:00 예약발행 |
반응형
'소통2: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성 없이 살기, 삼성에서 벗어나기. 삼성을 생각한다, 생활속 삼성 끊기를 계획한다. ▩ (36) | 2010.06.16 |
---|---|
▩ 두드림 통장으로 갈아타다. KB국민은행 MMF통장에서 SC제일은행 두드림통장으로. ▩ (16) | 2010.06.09 |
▩ 6.2 지방선거 결과에 관한 생각. 한명숙,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김문수, 2mb. ▩ (28) | 2010.06.04 |
▩ 6.2 지방선거 공휴일, 6월2일 우리 투표해요! 인증샷 포스트 올리기 제안합니다. ▩ (22) | 2010.05.29 |
▩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박성광), 코너 폐지?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 (16) | 2010.05.28 |
▩ 대통령 대국민 담화, '천안함 사태 담화문' 전문을 읽으면서 든 몇가지 생각. ▩ (78) | 2010.05.25 |
▩ 박기영 방명록논란, 댓글논란, 사과에서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문제를 본다. ▩ (22) | 2010.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