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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버튼이 여러 모로 편리한 동시 작업 버튼. 노래를 들으며 웹서핑을 한다. 당연한 건가? ^^a


지난달 12일 햅틱 팝(sch-w750)을 구입했지요. 자주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기억하실 듯.
그 다음날 새벽에 우연히 잠이 깨갖고는, 남는(?) 시간,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햅틱 팝 매뉴얼 숙지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기기를 구입한 후에 매뉴얼 들여다 보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세태가 없지 않지만, 저는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가급적 얼른 매뉴얼을 학습하는 편입니다. 성격적인 면도 작용하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매뉴얼을 익혀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고작 핸드폰을 무슨 매뉴얼씩이나 들여다 보냐고 하실 분도 없지 않습니다만, 이번 경우만 하더라도 햅틱 팝 매뉴얼 들여다 보기 전이랑 본 후랑 저의 핸드폰 활용도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래저래 어떤 제품이나 기기를 구입했으면 매뉴얼 학습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든, 그렇게 무려 매뉴얼 학습씩이나 되는 일을, 제 기억으로 서너시간은 했던 것 같고, 그 후로 햅틱 팝 핸드폰 사용이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이런 저런 불편한 점을 적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형평성(응?)을 감안하여 좋은 점도 좀 적고요. ^^



    햅틱 팝(sch-w750), 다 좋은데 이건 좀 불편해 -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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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팝! 무선인터넷은 아닌 듯 하지만, 일단 인터넷이 된다는 것도 좋고,
바탕화면 위젯도 여러모로 편리하다. 하지만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 불편한 점 >>

매뉴얼도 장시간(?) 학습하고, 통화와 문자메시지 외의 기능도 이것저것 사용한지 한달이 넘어가면서, 저에게 느껴지는 햅틱 팝의 불편한 점은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1. 바탕화면 위젯 이동 잠금이 안 되는 점.
  - 바탕화면에 늘어놓은 편리한 바로가기 위젯 아이콘이, 스치기만 해도 움직인다. -.-a

2. mp3 파일 듣기할 때 최근 리스트를 바로 실행할 순 없을까.
   - 오히려 구버전의 핸드폰들에서는 이 기능이 되었더랬다. 신경 쓴다면 안 될 건 없을 듯.

3. 3백만 화소 카메라라는데 퀄리티가 기대 이하.
   - 300만 화소 컴팩트 디카 수준을 바라지도 않는다. 광량 확보만 되면 잘 나온다. 그런데,
     어찌 된 것이, 앞서 사용하던 200백만 화소의 sph-b4100 카메라보다도 못 할 때가 있냐.

4. 터치 스크린 방식 핸드폰임에도 터치로 작동하지 않는 화면이 있다?
   - 멀티 태스킹(동시 작업) 버튼이 있는 건 너무 좋다. 노래를 들으며 웹서핑도 되니까.
     그런데 멀티 태스킹 화면으로 들어가면 화살표 키를 움직여서 OK를 눌러야 한다.
     뭐, 못할 건 없지만, 언제는 터치, 언제는 비(非)터치! 좀 헷갈린다.



<< 편리한 점 >>

물론, 좋은 점이 꽤나 많습니다. 포스트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장점도 적는 게 좋겠다는! ^^
몇가지 특징적인 것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터치 키패드가 성인 남성 손으로 누르기에도 작지 않다는 점.
   - 요건 아이폰에 비해 월등히 낫다. 솔직히 아이폰은 키패드 누르기 정말 어렵다.

2. 정전기식이 아니라 압력감지방식(감압식)이라는 것.
   - 대세는 정전기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지만 나는 감압식이 좋다. 스타일러스 펜도 편리하고.

3. 멀티 태스킹(동시 작업) 실행 시에도 구동 및 화면 전환이 느려지지 않은 점.
   - 어떤 cpu(?)를 쓰는지 모르겠으나 요건 정말 기대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다.

4. usb 데이터 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충전이 되는? ^^
   - 하나의 단자로 usb 데이터 전송도 하고 충전도 하므로, 그 둘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 게
     불편했는데, 햅틱 팝은 배터리가 부족할 때에도 usb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게 참 좋다.


※ 위에 장단점으로 적은 것들이 햅틱 팝에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닐 거라 봅니다



지금은 집단지성의 웹 2.0 시대! ^^
제가 느끼는 불편한 점은 위에 적은 바와 같습니다.
당신이 사용하는 핸드폰, 당신이 느끼는 불편한 점은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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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107 목 01:10 ... 02:00  비프리박
2010 0107 목 10:00  예약발행


p.s.
이전에 쓴 관련글이 있습니다. 불과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꽤나 옛일 같은. ^^
시장조사 후기 →
▩ 공짜폰, 마이너스폰! 아이폰 열풍 속에 햅틱 팝도 이제 공짜! 진짜? ▩
요건 구입후기 → ▩ 아이폰의 밀물 덕분에, '공짜폰' 햅틱 팝(sch-w750)으로 갈아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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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ymundus 2010.01.07 10:4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말 요즘은 대세가 스마트폰인거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폰은 고장도 참 안나요 ㅎㅎ

  2. BlogIcon Slimer 2010.01.07 20: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5백만화소의 다른 애니콜 제품을 보니 화소수가 일정치 이상 업글된 후부터 화소는 별로 중요한 요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렌즈의 크기.... 이게 폰카의 결정적 한계라고 할 수 있겠죠.
    참고로... 연아양 폰은 3백만 화소입니다... 요즘은 5백만 화소가 대세죠.. 하지만 제 펜탁스 DSLR은 고작 6백만 입니다.ㅎㅎ

    제가 느끼는 불편함을 거의 그대로 느끼시는 군요.
    편리하다기 보다는 좀 다소 어정쩡한 면이 있는 것 같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07 20: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런 거 같습니다. 화소수가 더이상 중요한 게 아니라
      ccd라던가 뭐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광량이 일정치 이하가 되면 화질은 완전 안습이 됩니다.

      저희집 똑딱이가 400만인데, 폰카랑은 비교할 수 없는 화질을 선사합니다.
      역시 다시 한번 화소수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흠흠. 말씀처럼 폰카가 5백만이 대세입니다.
      문제는 과연 디카 5백만을 따라갈 수 있느냐겠습니다만. 쿨럭.
      딱 어정쩡함이란 말이 맞네요.

  3. BlogIcon ageratum 2010.01.08 00: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누나가 햅틱팝을 쓰고 있어서 친숙하네요..^^
    그런데 저는 아이폰의 터치감에 빠져버린 후라..
    다른건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ㅋ
    저렴하지만 아이폰의 터치감을 가진 스마트폰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08 00: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알고 있는 햅틱 팝 유저들은 모두 여자예요. -.-;
      갑자기 제 성 정체성에 심각한 의문이 밀려드는. 크흐.

      아이폰의 매력이 빠져들면 못 헤어나올만하죠. 이해합니다. ^^
      그런데 몇년 후면 아이폰도 구닥다리가 될까요? ^^

  4. BlogIcon 넷테나 2010.01.08 08: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스마트폰 후기가 참많이 보이네요. 무려 반년째 핸드폰 바꾸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
    역시 요즘의 관심사는 스마트폰.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08 13: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스마트폰이 대세라는 건 메타블로그에 올라오는 후기만 봐도 감이 잡힙니다.
      넷테나님은 뽐뿌질 중이셨군요? 저는 과감히 접었습니다. 일단 앞으로 2년간은. ^^

  5. BlogIcon HSoo 2010.01.11 07: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햅틱2를 씁니다만..매뉴얼은 안본거 같어요..다른재품들은 꼼꼼히 보는 편인대..
    핸폰은 그게 그거야..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저도 전자기기의 매뉴얼은 새번은 정독해야 자잘한 기능들까지 완벽하게 쓸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령..진공청소기는 깨진유리를 빨아드리면 안된다 하는 그런거요..^^
    주의 사항에 우리가 모르는 그런 특별한 것들이 숨어있더군요..알면 좀 더 오래쓸 수 있는 뭐 그런것들요.
    위젯을 많이 띄워두면 좀 작동이 느린 경우가 생기던대...안그런가요?
    아무래도 메모리의 영향때문인거라 생각합니다..
    저 D-DAY는 결혼기념일 인가요?..저는 결혼한지 5000일을 넘은것 같내요..^^
    정확히는 계산해 보지 않았지만 대충 그런것 같습니다..무슨 특별한날을 기억하는것이 요즘은 참 힘들죠..

    위젯이 지멋대로 움직이는 이런거는 좀 잠금기능이 있었음 하는 바램이었는대 같은 생각이었군요.
    그래서 위젯화면을 안쓰게 되더군요..저는 그냥 바탕화면에 시계만 딸랑...^^
    그리고 카메라의 기능은 정말 안습입니다..전혀 쓸모가 없는 그런 기능같어요..
    터치가 안되는 항목이 좀 몇십개는 되는것 같더군요..저도 그것이 불만이었습니다...;;;;;

    무슨재품이든 장단점이 있습니다만..전화만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KT의 3G재품은 통화품질이 그닦 좋은것이 아니라서 엘리베이터만 타도 끊어집니다..
    역시 SK야...이러고 있습니다..아직 1년을 더 써야하는 노예계약이라....ㅎㅎㅎ
    다음엔 그냥 아이폰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12 11: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햅틱2 쓰시는군요? 햅틱이 시리즈가 좀 많더라구요.
      어찌 되었든 저랑 같은 햅틱 가족이십니다. 일단 엮고 보는. ^^

      요즘 풀 터치 핸드폰들이 직관적인 화면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매뉴얼 안 보고 사용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감각이 있으시다면 더욱. ^^

      하지만 저는 이래저래 매뉴얼을 뒤적이게 되더라구요.
      자동차나 다른 가전제품 그리고 핸드폰 같은 거까지 말이죠.
      말씀처럼 정독하면 자잘한 기능, 몰랐던 기능까지 쓸 수 있으니까요.
      아. 진공청소기는 깨진 유리를 빨아들이면 안 되겠네요. 맞는 말이네요.
      먼지 봉투가 찢어질테니까요.

      저 위의 d-day는 희수님이 짐작하신 것이 맞습니다.
      희수님이랑 대략 2000일 차이나는군요. 대략 6~7년 차이? ^^

      햅틱 팝에서 느끼는 이런저런 불편함이 햅틱2에서도 그대로군요?
      어느 것이 먼저 출시 되었는지 확인은 안 해봤지만, 아마도 별반 다르지 않겠지요.
      가끔 만나는 터치가 안 되는 화면은 좀 안습이죠. 계속 터치를 하고 있는 나를 보면. -.-a

      하하. 이렇든 저렇든 전화 잘 되고 문자 잘 들어오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저는 2년간 kt를 썼는데요. 지리적 여건이 좋아서였는지,
      안 터지거나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sk로 옮기게 된 것은 순전히 햅틱 팝 때문입니다. ^^

      아아. 다음번 희수님이 꼽고 있는 녀석은 아이폰이군요?
      바꾸실 때 아이폰이 여전히 대세라면 그것도 괜찮겠네요.
      제가 핸드폰을 바꿀 때 쯤이면 더 좋은 녀석이 세상을 휩쓸고 있겠죠? ^^

  6. BlogIcon 지구벌레 2010.01.11 11: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잠복이 좀 길어질거 같네요.
    햅틱팝도 나름 땡기는데 전 오즈가 좋아보여서 말이죠.
    아이팟으로 좀 기울고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12 12: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잠복, 잠수, ... 오래 하셔도 좋지요.
      제품은 계속 좋은 것이 착한 가격으로 나오니까요. 한달이 멀다 하고 말이죠.
      그리고 장기 할인 같은 요금 혜택도 있고요.
      저는 이번 햅틱 팝이 계획에 없던 교체였어요. -.-a

  7. BlogIcon mingsss.net 2010.01.11 23:5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ㅎㅎ 저는 구시대의 마니아를 공략하는 모토롤라 폴더의 팬이니까..
    걍 기능없고 느리고 불편한건 감수하면서 살고 있어요 ;ㅂ;
    전화기는 전화와 문자용도 외에 쓸 일이 없기도 하니까....orz
    아! 제 폰의 장점중 하나는 이어폰 잭이 일반적인 mp3플레이어나
    씨디플레이어에 꽂는 이어폰, 헤드폰과 똑같아서
    따로 젠더를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에요 ㅎㅎ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을 일이 많지는 않지만 외장메모리에 이것 저것 담아놓고
    노트북과 함께 늘 챙기는 이어폰으로 생각날 때마다 푹 꽂아 듣기에 좋더라구요 'ㅅ'~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12 12: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밍스는 모토롤라 마니아였던가? 그것도 폴더의.
      나 역시 폴더를 선호하지만 이번에는 한번 풀터치를 해보자, 그러다가 폴더를 잠시 밀어두었음. ^^

      나 역시 전화기는 전화와 문자 외에 쓸 일이 있겠냐 하거든.
      mp3 플레이어 기능이야 요즘 핸드폰 다들 되니까 그거 이용하긴 하지만,
      인터넷은 썩 안 내켜. 그 조그만 화면으로 광랜도 아닌 조건에서 인터넷을 한다니. ㅠ.ㅠ

      근데 이런 저런 젠더가 필요없는 건 참 좋겠다.
      이건 뭐 온갖 젠더 없으면 젬병이가 되는 핸드폰이니 참 안습이야. 엘지든 삼성이든.

  8. 사람 2010.01.14 15:2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두같은 팝 사용자입니다
    일단쓰면서 불편한점은 님돠같이 카메라이더군요^^
    그리고저주위에는 팝사용자 대부분남자이시던뎅.....
    백과사전도있고 해서 편하더군요
    글고 감압식치고 참 터치편리해여..
    글고 전 외장넣어서 노래곡좀 넣었는데 전용이어폰으로 들었더니 음질 꽤 괜찮았어요..
    팝 강추해여!!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14 15: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도 따지고 본다면 다들 느끼는 불편함이 비슷할 거라 봅니다.
      카메라도 좀 안습이고, 초기화면 아이콘 고정이 안 되는 것도 좀 그렇죠.

      핫. 주변에 햅틱 팝 사용자가 주로 남자시군요. 저랑은 반대이신. ^^

      감압식도 괜찮고, 스크린상의 버튼도 작지 않고, 이어폰 음질도 괜찮고, ...
      저는 내장 메모리에 앨범 하나 정도 넣어서 듣는데요. 그래도 참 괜찮은 햅틱 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