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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리고 싶었던 감성^^ 포스트입니다. 대략 20일을 무한반복해서 들은 박화요비 아니 화요비의 미니앨범이었습니다. (저는 노래를 mp3로 변환해서 핸드폰에 넣어 출퇴근길에 반복듣기를 즐깁니다.) 이 미니앨범은 3번 트랙 "반쪽"이란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불가니 어쩌니 하는 말도 안되는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뉴스와 기사를 장식한 바 있지요. 화요비 미니앨범 This is Love 앨범 재킷 (그녀는 참 곱습니다. ^^) 사실, 저는 예능프로그램에서 4차원스러운 발언으로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화요비,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어떨까, 그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들어보기로 엄두를 낸 화요비의 앨범이었습니다. 택한 앨범은, 최신 앨범 「This is love」였구요. 소녀시대 Gee 앨범의 바톤을 이어받아, 제 휴대전화 mp3 보관함을 채운 화요비의 Mini Album 「This is love」...! 이 앨범은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꼬박 20일 동안 출퇴근길의 동행이 되어준 동시에, 인상적인 「천사와 악마」읽기의 좋은 배경음악이 되어주었습니다. |
▩ 화요비, 4차원 그녀가 노래하는 감미롭고 애절한 '우리 사랑해요' '반쪽' ... ▩
「This is love」 앨범의 구성은 '미니앨범'에 걸맞게 전부 5곡입니다. This Is Love (Mini Album) 01 - This Is Love 02 - 우리 사랑해요 (Feat. Supreme Team) 03 - 반쪽 04 - 사랑을 믿지 마세요 05 - Bad Lady 06 - 반쪽 (Acoustic Ver.) 5곡의 노래가 모두 좋습니다. 완성도가 다른 4곡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한 곡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앨범입니다. 수록된 곡들 모두 좋은 느낌 갖기가 어디 쉽습니까. ^^ 화요비는 노래를 참 잘 합니다. 가수는 일단 노래를 잘 해야 합니다. 그쵸? ^^ 화요비 풍이 저는 참 좋군요. ^^ 저의 감성을 무한자극한 노래순으로 적자면... 우리 사랑해요 > This Is Love > 반쪽 > Bad Lady > 사랑을 믿지 마세요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 개인적인 소감과 평가의 요약입니다. ^^ 팀의 랩과 어우러지며 경쾌한 리듬을 선사하는 "우리 사랑해요"는 단연 제 마음 속 첫번째 자리에 와야 할 것 같구요. 영어로 노래하는 "This is Love"는, 그 선율과 "This is love"라는 가사를 내뱉는 화요비의 감미로운 애절함^^a 때문에 두번째 자리에 놓았습니다. 세번째 곡 "반쪽"은 화요비의 또다른 보이스를 선사합니다. 굵은(?) 톤으로 힘차게 파고드는 그 목소리와 가사가 좋습니다. 네번째 순위에 놓은 "Bad Lady"는 "착한 양의 탈은 벗을래"라고 선언(?)하는 화요비의 과감하고 당당함이 선율과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입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애절한 화요비의 목소리가 압권인 "사랑을 믿지 마세요"는 맨 마지막에 놓였지만, 맨 끝에 놓기가 참 아까운 노래입니다. 왜 이리 곡들이 좋은가? 어찌 이리 앨범이 멋진가? >..<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앨범에 관한 소개로 다음과 같은 대목이 눈에 띄더군요. 'This is Love'는 셀린디온(Celine Dion), 제시카 심슨(Jessica Simpson), 엔 씽크(N Sync)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게리 하스(Gary Haase)'의 참여로 화요비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에 '사랑이에요'(This is love>라는 예쁜 영어 노랫말이 화요비의 달콤한 보컬과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곡으로 태어났다.
2009 0514 목 14:10 ... 15:10 비프리박
p.s.1
아. 저는 CD에서 음원을 mp3 추출해서 듣기를 즐기는 편이고요. ^^;;; 첨 뵙는, 낯선 분은 좀 그렇고, 제가 아는 분들 가운데, 혹시 꼭 들어보고 싶은 분은, 비밀답글로 메일주소를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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