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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지인에게서 날아온 책선물,「세 잔의 차」from  G_Gatsby님. ^^
 

책이 아니 책선물(!)이 날아왔습니다.
그간 책선물에 너무 굶주려있었습니다. 책선물이 너무 고맙습니다.
블로그 지인 개츠비(G_Gatsby)님이 보내주신 책선물「세 잔의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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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G_Gatsby
)님이 책 나눔 이벤트를 하셨거든요.
이벤트 포스트입니다. → 
http://www.yetz.kr/391
읽으신 책을, 아는 사람들끼리 돌려 읽자는 취지의 이벤트입니다.

"세잔의 차라고 읽어서 얼핏 미술가 세잔(느)을 떠올렸습니다." 라는 말로 답글을 시작하고
"독서 욕심도 욕심이지만 읽고 싶어지는 책이군요." 라는 말로 참여의 뜻을 내비쳤더랬지요.
그게 5월2일(토)이었고, 당첨자(!) 선정 및 발표는 그날 한밤중에 있었습니다.
제가 엄청난 경쟁을 뚫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당당히 선정되었구요.



그레그 모텐슨이라는 등반가가 K2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 당한 후,
파키스탄 코르페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그 생명의 은인들에게 마음의 빚을 갚아가는 과정을
세밀하고 따뜻하게 기록한 드라마같은 책입니다.
받은 후 읽던 책을 끝내자마자 5월8일부터
독서목록에 긴급 배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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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G_Gatsby)님이 배송비까지 선불로 내신 택배는 5월 7일(목) 낮에 도착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책만 들어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세심함이 묻어나는 <홍옥고> 두 통에서 고운 마음의 소유자임을, 그리고
노랑색 포스트잇에 적은 메시지에서 고운 글씨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익후, 개츠비(G_Gatsby)님...!
이거 이거 너무 고마와서 어쩌죠? =.=a



먹고 힘내라는 뜻으로 책과 함께 보내주신 홍삼분말 <홍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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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적으신 메시지 내용은 이랬습니다.

" 해충이 득세하는 시대...
공복에 하루 1개씩 드시고 힘내세요!
홍삼의 힘과 깡으로 해충박멸에 매진합시다.
화이팅! "  
( 참고 → 해충=2mb와 수구꼴통세력 )

"1+1 행사중이라 하나더 딸려갑니다...
질질질... "



해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손청결제도 넣으셨더군요.
Sania Instant Hand Sanit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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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운 글씨로 적으신 메시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 해충의 시대에 소독은 필수!
물이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



2008년을 봄-여름을 뜨겁게 달군 그 소용돌이 속에서
블로그를 통해 첨 뵙게 되었던 것을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
개츠비(G_Gatsby)님 블로그 대문을 장식하는 체 게바라의 사진이 인상적이었고,
개츠비님 블로그에 첫 답글을 작성했던 것이 6월 7일이었네요.
알고 지낸지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

개츠비(G_Gatsby)님은 그전까지 쓰던 http://akdong2k.tistory.com
올 3월 초 독립 도메인 http://www.yetz.kr로 갈아타기를 했지요.
예전의 '악동이'를 연상시키는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도 정감이 가지만
yes + netizen의 적절한 조합으로 이뤄진 지금의 주소도 인상적입니다.
 흠흠. 저랑 함께 2008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것도
빼놓으면 안 되겠군요. 이래저래 얽힌 인연, 길게 이어갔으면 합니다.



흠흠. 블로그엔 참 좋은 분들 많이 계시고,
알고 지낸다는 것이 기쁨이자 행복인 지인들도 참 많다죠.
이래 받고, 저래 받고, ... 받기만 하니, 마음의 빚만 자꾸 늘어갑니다.

개츠비(G_Gatsby
)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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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09 토 22:50 ... 23:45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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