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에 적은 노동자의 날 관련 포스트를 올려 봅니다.
    노동자의 날에 대한 생각은 작년이나 올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에. ^^
    작년과 올해 요일이 좀 달라진 걸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010 0501 토 0730)


                          *                              *                              *

노동자의 날, 메이 데이...!
5월 1일부터 운 좋으면 최장 5일의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걸 모두 쉬는 분들에게는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일하는 저는 속으로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근로자의 날'이란 말에는 凸를 먹이면서,

'메이 데이, 노동자의 날' ... 제 머리 속을 맴도는 몇가지 생각을 적어 봅니다.



      근로자의 날? 凸 ! ... 메이 데이! 노동자의 날! 몇가지 단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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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데이 기념 콘서트. 2007년 5월 1일 로마. (출처 :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May_Day )


하나. 노동자의 날, 메이 데이!

1886년 미국 시카고. 5월 1일 노동자들의 '8시간 노동' 요구 집회. 그리고 뒤이은 일련의 과정.
평화적인 집회에 경찰은 결국 유혈사태를 촉발하고, 노동자선배들은 역사적인 헤이마켓(Haymarket) 집회를 거쳐 ...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피의 저항'을 합니다.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서요. ( 검색한 관련글 참조하시려면 클릭! ) & ( 위키피디아 해당 항목 )

1886년 그러니까 지금보다 100년도 더된 옛날에 있은 노동자선배들(?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는 메이 데이, 5월 1일 '노동자의 날'입니다. 꽤나 인상적인 구호로 각인된 '피로 쓴 노동해방'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둘. 나는 노동자다!

'노동'이란 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있음을 모르지 않으나, 저는 제 자신을 '노동자'라고 규정합니다. 노동자가 아닌데 노동자라고 자처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사회-경제적 존재가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라고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노동자라고 당당히 인식하는 겁니다.

사실, 사회-경제적 존재와 지위는 본인의 생각과는 무관한 것이지요. 노동자는 자신이 노동자임을 자각하는 것이 옳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셋. 근로자의 날?

저는 이 명칭을 좀 갖다 버렸으면 합니다. 일본만주군관학교 출신 장교 다카키 마사오(박정희)가 군사쿠데타를 통해 정치권력을 장악한 후, '노동자'라는 말에 담긴 '계급성'을 희석시키기 위해 시도한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다카키 마사오는 메이 데이 즉, 5월 1일도 아닌 3월 10일을 택해, 명칭도 일본제국주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근로자의 날'이라는 것을, 법률씩이나 제정해가며 선포했던 것입니다. ( 관련글 보시려면 클릭! )

누군가의 '똥통에나 처박아버려!'라는 말을, '근로자'와 '근로자의 날'이란 명칭에 퍼붓고 싶은 이유입니다.


넷. 노동자의 존재와 의식, 그 일치를 소망한다

신분(!)이 노동자임에도 머리 속에는 '사장님'스러운 생각들로 가득찬 사람들을 봅니다. 다른 노동자의 집회와 파업에 '시민으로서의 불편'을 이야기하며 적대시하는 사람들이 그렇고, 어느 회사의 제품 가격이 '노조놈들'(!) 때문에 비싸다'는 말을 밥먹듯이 해대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전문적으로는 '허위의식'에 세뇌 당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정말 문자 그대로 '정신' 좀 차리라고 하고 싶어집니다.

정말이지 자신의 사회-경제적 '신분'(!)과 존재를 좀 자각하고 거기에 걸맞는 '의식'을 좀 가졌음 합니다. 최소한 다른 노동자들과 그들의 행동에 대해, 심리적 유대 또는 연대감이라도 좀 느꼈음 좋겠습니다.


다섯. 긴 황금연휴, 단 1초라도 '오늘이 메이 데이'라는 것과 '노동자'에 관한 생각을 했으면.

정말 긴 황금연휴인 것 같습니다. 1일(금) 메이 데이 → 2일(토) 휴일이자 석가탄신일 → 3일(일) 일요일 → 4일(월) 당겨쓰는 휴일 → 5일(화) 어린이날...! 그렇습니다. 잘만 하면, 휴일을 5일간 붙여쓰는 그야말로 황금연휴입니다. 주중 휴일의 가뭄 속에 5일 연속 휴일이라는 것은 사실 황금 정도에 비할 바가 아닐 겁니다. 긴 연휴, 비행기표 예약은 동이 나고 전국의 관광지와 명소들은 발 디딜 틈이 없겠지요.

살짝 저는, 이 긴 5일간의 연휴에, 단 1초라도 '오늘이 메이 데이'라는 것과 '노동자'에 관한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누군가 '존재'에 걸맞는 '의식'을 되찾기라도 한다면 행복하겠고요.



불행히도, 역사적인 '메이 데이'에 저는 일을 합니다. 정상출근을 하고요. 다른 평일과 똑같습니다. 은행에 일이 있어 가다가... '오늘이 메이 데이였군!'이라는 생각을 하고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휴일!!!

황금연휴 5일 동안 일합니다. 2mb 치하의 경제빙하기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합니다. ^^
아. 그러고 보니 운좋게 목요일 주중휴무를 당겨서 5월 5일 어린이날 쉬게 될 거 같습니다.
물론, 휴무일 목요일은 정상근무하게 되구요. (흠흠.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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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01 금 15:00 ... 16:10  비프리박



p.s.
[ 2010 0501 토 07:45 ]

2010년 5월 1일 메이데이에도 저는 일을 합니다. 저희 사무실에서는 그냥 토요일일 뿐이고, 토요일은 정상근무거든요. 메이데이에 쉬려면 제 휴무일과 겹쳐야 쉴텐데, 매년 바쁜 시즌임을 감안할 때 메이데이에 쉬기는 틀렸지 말입니다. -.-;;;

토요일이면서 메이데이인 오늘, 일 하시는 분, 손 좀 들어봐 주실랍니까.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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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일반인의 시선 2009.05.01 17: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늘 하루는 어떠세요,
    노동자의 날인데 저는 이렇게 회사와서 썰렁한 거리를 보면서
    일을 해야 되는지 참 그렇네요,
    암튼 오늘 힘내세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4: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노동자의 날. 회사에 나와서 일하는 노동자의 심정.
      썰렁한 거리를 바라보는 그 마음.
      아마 비슷하겠지요? ^^

      참고로, 저희는 연휴기간중 어린이날만 쉰답니다.

  2. BlogIcon umi57 2009.05.01 19: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출근한 내친구... 거기에 야근까지 ㅠㅠ

  3. BlogIcon 찬늘봄 2009.05.01 19: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지금쯤 열강중이시겠네요~~
    작은애(예나, 중1)도 오늘 시험이 끝났는데도 5시에 학원 가야한다며 갔어요.. 그리고 큰 놈(중2)은 어제 시험 끝나고 오늘 친구들하고 찜방에 갔어요.. 오후에 나가면서 어쩌면 올나잇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슬쩍 흘리며 가던데.. 이따가 전화해볼려구요. ㅎ~

    마지막 시간 힘내시구요.. 즐밤되세요. 비프리박님~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4: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작은애 예나의 학원 수업일정을 들으니 제 생활과 오버랩 되는군요. ^^
      큰애는 찜방에...? 크핫. 역시 한살이 무섭죠? ^^
      흠흠. 큰아이는 그래서, 결국 올나잇했습니까? ^^a

      그럭저럭 5월 1일, 2일, 3일. 더 바빴네요.
      쓰나미는 지나갔는데, 간신히 포스트만 올린 후 블로깅이 힘들만큼 시간은 빡빡하네요.

      언제나 격려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4. BlogIcon G_Gatsby 2009.05.01 19: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이런. 저는 쉽니다.^^ 요즘 티스토리 접속이 잘 안되어서 이제야 보네요. 늘 그렇듯이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자~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4: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개츠비님은 쉬시는군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요. 이제 오늘, 내일 해서 이틀 남으신 거죠? 쉬는 날이요. ^^
      빡빡한 일정이 간혹 갑갑합니다만, 사는 것이 그런거지, 합니다. ^^

      격려, 항상 고마워요.

  5.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5.01 22: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ㅠㅠ어윽,,,사측...ㅠㅠ

    즐건 주말되시구요^^

  6. BlogIcon 별바람 2009.05.01 23: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노동자의 날이요?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은 좌빨이자 허구한날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시위나 하는 족속들이라고 한나라당과 뉴라이트를 비롯한 수구꼴통들이 가끔씩 이야기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우리 위대하신 리명박 지도자 각하 수령님께서는 노동자의 날이자 촛불집회가 시작된 기념일이기도 한 5월과 6월을 특별 관리기간으로 지정해 경찰 및 전경을 배치하고 시위가 일어나면 고추에서 추출한 액체를 뿌려 진압하겠다는 경찰의 뜻에 그렇게 하라는 지시를 내리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위대하신 리명박 지도자 각하 수령님께서 어떻게 좌빨 노동자들을 격파해나갈것인지 지켜보는것도 상당히 재미있는일이 될것 같습니다. 리명박 수령님 만세!! 만세!! 만만세!!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4: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수구꼴통에게 있어서, 노동자란 존재와 노동자의 날이란 것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지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반노동. 반노동자. 그런 것이죠.

      5월과 6월에 특별히 융숭한 대접을 해준다니 이거 감지덕지입니다. 역시 2mb입니다.
      고추가루, 마늘, 후추, ... 그런 거 넣어서 뿌려주어야죠. 이왕 하는 거.
      노동자한테 언제부터 양념을 이리 뿌려준 것인지. -.-; (혹시 경찰은 요리사? 2mb는 주방장?)

      2mb에게 아마도 '자각한' 노동자는 모두 좌빨이겠죠?

  7. BlogIcon 바리스타家노다메 2009.05.02 15:0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남들 놀때 일하는 '근로자'들도 많지요.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일~한~다 ♬ 입니다 ㅎㅎ

    한국바리스타협회 연구원들은 5월 3,4,6,7,8,9 일(5일만 빼고 일주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고종황제가 드시던 커피를 재연하고
    시민들한테 커피를 시음케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구경 오시길...^^

    • BlogIcon HSoo 2009.05.02 15: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대전에서는 안하나요?...
      저도 고종황제가 드셨다는 그 커피를 음미하고싶은 욕구가.....ㅎㅎ
      지역편중이 심각하군요....ㅎㅎ

    • BlogIcon 바리스타家노다메 2009.05.02 16:49 | Address | Modify/Delete

      '하이 서울'행사의 일환으로 하는 것이라...
      '하이 대전'도 하자고 희수님이 대전시청에 함 졸라보시면 어떨지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4: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노다메님 반가와효.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일.한.다~♬ (으악. ㅠ.ㅠ)
      하기야 이번 연휴를 하루도 쉬지 않는 노동자들이 한둘은 아니겠지요.

      바리스타협회에서 덕수궁 정관헌 앞에서 행사를 하는군요?
      제가 쉬는 5월5일만 딱 빼놓고 하신다고욧...? (으악. 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4: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희수님. 아마도 대전 대구 부산 모두 같겠죠?
      희수님은 동남아에서 날아온 그 커피가 있지 않던가요? 다 드셨을까? -.-a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5: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노다메님. 글쿤요. 하이서울 행사의 일환이군요.
      하이대전, 하이대구, 하이부산, ... 모두들 좀 행사를 한다면 노다메님 바빠지실 듯. ^^

  8. BlogIcon HSoo 2009.05.02 15: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다행이도 노동자의 날인지도 모르고 쉬었습니다..아니 여행중이었군요....ㅎ
    제가 다니는 회사는 유난히 남들 쉬는 날은 쌔가빠지게 바뻐지는곳입니다...^^
    그래서 노동자의날(근로자의날)은 유난히 바뻣을것이구요.전 그렇게 농땡이를 부린덕에 오늘 아침에
    좀 바쁘게 지내기도 했습니다...혼자 농땡이 부리러 다녀와서 좀 미안한대요?....^^;;

    사실은 근로자의 날이 있는것도 전 좀 불만입니다..
    대다수의 노동자들은 이날 쉬지 못할것이구요..배부른 노동자들만 이 축제를 즐긴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내요..이렇게 말하면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지도 모르지만
    암튼..근로자의날 자체가 전 싫습니다.

    황금연휴라는 말도 우리들에겐 그림의 떡입니다...그림에 떡도 먹을 수 있겠지만...
    모처럼 황금연휴에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합니다...아휴...고소해라.....ㅎㅎ

    우리애들도 계속 어린이 날까지 열심히 논다더군요...그래 뭐 어린이 주간이니 실컷 놀아라..할래도
    6일부터 바로 중간고사 시작이군요.....ㅎㅎ 시험날짜를 정말 기가막히게 잘 택한것 같습니다.
    목요일이 30일에도 전국 관광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더군요..나만 특별히 쉬는게 아니었군 했습니다.

    암튼 신성한 노동자의 날..열근한 비프리박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5: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남원에 가신다고 한 날이 저는 평일인 줄 알았는데, 다른 답글에서 숙소를 못 잡았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아. 그렇구나. 했습니다. ㅠ.ㅠ
      노동자의 날. 남원에 가신 거였군요? 어찌 되었든 쉬는 날을 잘 찾아먹으면 되는 겁니다. 그쵸? ^^
      혼자(?) 노셨다고 미안해하실 필요까지는요. ^^;

      남들 쉬는 날은 더 쌔빠지는 날이란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왜인지는 아실 듯. ^^

      노동자의 날, 제대로 쉬지 못하는 노동자가 많겠지요.
      대기업 노동자들, 공무원 노동자들, ... 이 정도는 되어야 딱딱 쉴테구요. -.-a

      저는 1년에 노동자의 날이 한 몇번은 있었으면 합니다.
      '전태일기념일' 뭐 이런 식으로 다른 이름의 날들도 좀 만들었음 합니다. ^^
      저는 못 쉬더라도 말이죠. 최소한, 사람들에게 뭔가 각인을 시킬만한 날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 ^^

      황금연휴에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해서 우산을 챙겨서 출근했었습니다.
      이렇게 적어주시니, 저도 참 꼬소합니다. ^^
      우산은 계속 챙겨갈 터이니, 계속 비가 좀 와주어야 할텐데요.

      아이들이 시험을 늦게 보는군요?
      여기 애들은 연휴 전에 끝나는 애들이 한 2/3, 연휴 후에 시작하는 경우가 1/3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일단 시험은 잘 봐야 하니, 희수님 애들이 연휴기간에 열공 하길 바랄게요. _()_

      평일에 가도 관광객은 많습니다. 그쵸?
      그럴 때마다 저는 이런 생각 합니다.
      '목요일 휴무자가 이리도 많은 건가? 아님 평일에 일 안해도 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가?'

      위로는요, 무슨. 일하는 걸 즐거워하는 1인입니다. ^^
      연휴기간 쭈욱 일 합니다. 1,2,3일은 좀더 바빴군요. -.-a

      5월 4일 월요일인 오늘, 희수님은 출근을 하실까. -.-a

  9. BlogIcon VISUS 2009.05.02 21: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노동절에도 일했고, 연휴에도 회사나와서 일하는 사람.. 여기 1인분 추가요..^^;;

  10.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5.03 2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글을 읽고 나니 부끄러워지네요.
    뭐, 아직 전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메이 데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얼굴을 붉히게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잘 알고 있어야 겠어요. ^^
    '둘. 나는 노동자다' 부분에서 코 끝 찡해지는 감동도 먹구 갑니다.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4 05: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부끄럽긴요. 이리 알고 저리 듣고 ... 그러는 것이겠지요.
      이제 일을 해야할 날이 얼마나 남으신 것입니까? ^^
      부모 잘 만나지 않으면 대부분 노동자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매일 일을 해야 하는 존재. 바로 그것이니까요.

      요, 며칠 놀러 못갔는데. 이리 들러주시니 감사하지 뭡니까. ^^

  11. BlogIcon 유리아빠 2009.05.04 14: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직 한국은 (어디인들 안그렇겠습니까만) 계급사회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현장직(노동자)끼리도 급을 나누어 반목하는 경우도 많구요, 서로의 밥그릇 챙기기에 상대방에게 조금의 배려도 안하는 걸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보고 있습니다.

    저도 근로자 란 단어가 다분히 노동자들을 존중한다는 배려의 마음이 섞인 걸로 알고 알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죠. 그리고 노동이란 단어 자체가 사회주의국가, 특히 북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다 보니, 그것과 차별화 하려는 의도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를 이끄는 집단에서 뭔가 사회적인 안정과 다른 집단과의 차별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이런 용어의 차별을 두는 게 당연할 수도 있고, 이걸 나쁘게만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용어로만 보면, 노동 : 힘들여 일한다. 근로 : 열심히 일한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용어의 차별화를 통해 생각하는 노동이 되어야 한다는 (이런 의도도 있었겠다고 믿고 싶음) 뜻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대기업체 다니는 사람의 하나로, 그것도 협력회사 담당자와 부딪치는 게 많은 업무를 하다 보면, 노동자나 근로자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 못해 일하고 받는 만큼 일하고 시키지 않으면 더 하지 않고 합의된 기준마저 지키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모든 이가 다 그러진 않겠지만) 이런 현상을 보면서 노동자나 근로자의 표현이 합당한지조차 의문이 가는 일들이 허다하게 생깁니다.

    아무래도 제가 말씀 드린 여러 현상에는 제 의도와는 다른 계급과 서열에의 구분에서 온 편견과 선입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회사가 망하기 일보 직전에도 자기 것만 챙기는 일부 'worker'들을 비난하는, 그 들을 저와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생각하기도 싫다는 감정이 섞여 있겠죠.

    저희 회사엔 1~2년에 이틀 정도 현장에서 일하면서 현장직들이 개선하지 못한 공정 낭비를 찾아 내는 활동을 하곤 합니다. 단순히 몸만 움직여서는 이런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그 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습니다만, 라인별 반목과 노하우의 숨기는 현상 등에서... 그들 스스로가 그들이 받는 대우를 결정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이런 인식의 차이는 인류 문명에서 사용자와 고용자의 지위가 생긴 이후엔 끊임없이 반복되고 심화되고 연구되어 왔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저와 판이하게 다른 시각을 가진 방문객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너그러이 "상대방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고 넘겨 주셨으면 합니다. 저를 설득시켜 이 세상이 변화할 리 만무하고, 저의 전 근대적 사고를 비난하여 얻을 수 잇을 것도 없기 때문이죠.

    [추가]
    평소에 비관적인 제가 판단하기로는
    대한민국의 사회는 하향 평준화 사회인지, 내가 못 먹으면 같이 굶어죽자는 사회인지, 남의 말은 듣지 않고 내 목소리만 키우는 사회인지, 나만 로맨스라는 사회인지, 내 몸의 검댕은 보이지 않는 사회인지...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 전과 14범이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도덕과 청렴을 말하고 미래를 말하고 교육을 말할 수 있는 것인지...애들이 뭘 보고 배워서 더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에효~

    [또 추가]
    그래도 커가는 어린애들에겐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어요. TV에서 나쁜 거 나오면 눈 가리고, 신문에서 좋지 않은 것 나오면 못 보게 하고.. 그러고는 싶은데, 너무 많은 오염물에 노출되어 차단할 수 없음입니다.

    오염은 나쁘기 때문에 무조건 차단해야 할지, 아니면 적당한 오염이 더 강한 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7 06: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여전히 한국은 신분사회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예전에는 그 구분선이 보였지만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흐릿한 경계라는 것이 다른 정도지요.
      그 구분선을 넘어가기가 어쩌면 예전보다 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흠흠. 그런데 유리아빠님은 계급사회로까지...! (저보다 한 걸음 더 나가시는...! ^^)

      근로와 근로자라는 말에 대해서 저는 좀 비판적이 됩니다.
      그것이 여러가지 유리아빠님이 말씀하시는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으나,
      역시, 원천적으로는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란 점에서 비판적이 되는 거지요.
      반노동자정책 또는 반노동정책을 강하게 펼치는 와중에 택한 하나의 장난-.-;이란 것이
      더더욱 그 말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아.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다를 수 있지요. ^^)

      '노동자'라고 조금은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에도 그에 못 미치는 경우를 왕왕 봅니다.
      밥그릇 챙기기. 서로 반복하기. 시킨대로만 마지못해 일하기. 합의 기준 안 지키기. ...
      아마도 유리아빠님이 대기업에 일하시니 더 많이 보시겠지요. 맞습니다.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명칭이란 것이 그들의 어떤 행태와는 무관하게 부여되는 것이라 봅니다.
      선생, 군인, 경찰, ... 등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행태를 보이더라도
      그 명칭으로 불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발이지, 이름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저부터 잘해야겠죠. ^^; 아니면, 저라도 잘하면 되는 거겠죠. ^^;;;

      현장에서 보고 겪으시는 경험을 적으신 내용은 저도 크게 공감하는 부분들입니다.
      유리아빠님 말씀이 맞을 거구요.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인류 역사 이래 숙제일 수도 있구요. '사람'이 개입되면 참 힘들어집니다. 그쵸?

      상대방과의 인식의 차이는 저도 인정하고자 하는 편입니다.
      저와 생각이 다 같을 순 없는 것이고, 엄밀히 따지면 어느 누구도 똑같을 수는 없는 거니까요.
      누구를 설득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택도 없는 욕심인가를 잘 압니다. 그럴 생각이 없구요.
      너그러이 상대를, 상대의 생각을 바라보고, 내 생각과 비교하고, ... 할 뿐이지요.
      흠흠. 그런데, 유리아빠님의 '전근대적' 사고라굽쇼...? 이건 좀 아니다...! ^^

      한국이 하향평준화 사회로 흘러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동의합니다.
      내 목소리만 키워서, 내 그릇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행동들도 보구요.
      희망이 안 보인다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나부터 잘하자, 나라도 잘하자, ...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리아빠님도 동의할 듯. ^^)

      아마도 아이들의 오염에 대한 노출은... 일정 선까진 열어주어야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쪽입니다. 아이를 잡아먹을 정도의 노출만 아니라면,
      일정 정도 노출시키는 것이 좋겠지요. 문제는 역시 그 일정 정도가 어디까지냐가 되겠습니다만. ^^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10 20:17 | Address | Modify/Delete

      가끔 대학생인 신분일 때 못했던 몇가지를 아쉬워 할 때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사회현상에 대한 인문학의 접근입니다. 공대생들 중 많은 수가 사회현상에 대한 몰이해 또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의 경우는 현상과 사실에 기인한 판단을 중시하는 터라, 소위 운동권의 억지, 적반하장식(제가 보긴 그랬습니다) 접근과 주장에 눈쌀을 찌푸린 적이 많았지요.
      가장 큰 실수는 제가 접근하고 고민했어야 할 사회적인 문제를 걔네들이 말하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 하여 관심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이었습니다.

      할 말은 있지만 아는 게 없어서, 그래서 얕은 생각이 뽀록날까봐 함부로 글로 옮길 수 없음이 부끄럽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흠흠, 그렇죠. 좀 아쉽지요. ^^
      대학시절에 뜨거운 가슴일 때(?) 뭔가를 새겨둔다는 것이 좋은 경험일 수도 있긴 할테니까요.

      뭐, 그렇다고 인문계열 출신인 저라고 해서 대단한 입장은 못됩니다. ^^;
      운동권의 억지, 적반하장, 강변, ... 그런 것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그 반대편 요소들이 매력적으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
      물론, 제가 운동권이었단 이야기는 아니고요. 저도 대학원을 다닐 무렵 눈을 떴다죠. ^^

      한편으로는, 유리아빠님처럼 어떤 인식과 자각(?) 같은 것이 있어서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
      그러신다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싶습니다.

      슬슬 생각을 정리해가시고, 슬슬 글로 옮겨 보시면 생각이 더욱 명확해지고 예리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러자고 글로 적는 면이 있으니까요. 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라서... ㅠ.ㅠ
      저도 많이 부끄럽다는. otL

  12. BlogIcon sephia 2010.05.01 08: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마 메이데이에도 일하는 분은 비프리박님밖에 없을 겁니다. ㄱ-

  13. BlogIcon 무예24기 2010.05.01 23:4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오늘이 노동자의 날이였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5.02 1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메이데이에 관한 기사가 작년에 비해 올해는 좀 덜 나오는 것 같아요.
      아마도 장악된 언론과 방송이라서 그런 듯. 물론 토요일인 것도 작용은 했겠죠.

  14. BlogIcon G-Kyu 2010.05.01 23: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근로자의 날에 휴식을 보장해 주면 좋겠어요~ 게다가 토요일이라면...월요일에 쉬어야 할 것 같아요!!
    토 , 일 , 월로 이어지는 연휴로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5.02 10: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대체휴일법이라는 게 아직 법률화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빨간날 겹치는 공휴일이나 국경일은 다른 날로 돌려서 쉬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안 그래도 다른 선진국 혹은 oecd 국가들에 비해 유급휴가도 턱없이 적은데. ㅜ.ㅜ

  15.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10.05.03 01: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 메이데이 였군요. 어제가... 사는게 뭔지... ㅡ.ㅡ
    우리사회가 계급사회라는 유리아빠님의 말씀에 한표.
    특정 명칭에 대해 경원시 하는 풍토가 그래서 생겨난게 아닐까요?
    여기 언급하신 "노동자"라는것. 말그래로 노동을 직업으로 하는사람. 이란 뜻인데
    여기서 "노동"이라는 직업(?)을 경원시하는 사회 풍토로 인해 노동자라를 단어에 대해
    평가 절하는 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거죠.
    또 한 예로 "아줌마". 보통의 결혼한 여자들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실제로 결혼을 한 여자들
    이라 해도 아줌마로 불리는걸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동이란 신성한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정작 불려지는 사람들에 대해 평가 절하를하고 그래서
    그렇게 불려지는 것에 대해 당당하기 보다는 불쾌해 하는 현상이 좀 안타깝습니다.

    전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우리나라 아줌마들에게 일을 맡겨 놓으면 절대로 못해내는 일이 없을 거라는,
    아가씨들은 못하지만 아줌마들은 뭐든 해냅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때론 푼수 같고, 때론 억척스럽고, 가끔은 분위기 파악도 잘 못하는,
    그렇지만 가족들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태권브이 같은 아줌마~
    넘 용감하고 멋있지 안나요? ㅋㅋㅋ
    왜 아줌마라고 불리는걸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줌마 맞는데... ^^
    애기가 또 삼천포로... 이것도 아줌마라서 그래요~ 이해하시죠~~ ^^
    암튼 저도 노동절에 한표. 결론은 이겁니다. ㅋ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5.03 17: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눈에 보이는 경계선이 없어진 것만 옛날과 다르지, 결국은 계급사회라고 불려 마땅하지요.
      저는 노동자로 분류되는 거고, 아마도 울 물한동이님은 농민으로 분류되는 것이겠죠. ^^
      노동자와 농민은 오래전부터 한 그룹으로 묶였죠. 반갑. ^^

      노동을 하는 사람들임에도 노동자임을 말하기 껄끄러워 하는 것이
      물한동이님 적으신대로 아줌마가 아줌마라고 불리기 싫어하는 것과 통하는 면이 있겠지요.
      하지만 물한동이님은 과감히 본인이 아줌마임을 자처하고,
      비슷한 맥락에서 저는 노동자임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해야할 일도 아니고 감추어야 할 일도 아니죠. 둘다.
      역시 우리는 뭔가 많이 통합니다. ^^

      노동은 신성한 것이고, 노동으로 모든 것을 창조합니다.
      아줌마는 삶에 억척이고, 맡겨 놓으면 못할 일이 없죠.
      또, 비슷한 구석이 발견되는 겁니다. 그래서. ^^

      삼천포라뇨옵. 이게 삼천포라면 저는 삼천포 좋아합니다.
      삼천포에 살지는 않지만. ^^

  16. BlogIcon 지구벌레 2010.05.03 02: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날....일을 하셨군요...쩝..
    전 대구 시내에서 벌어진 노동절 기념행사에 다녀왔답니다.
    120년 전부터 열진 노동절 메이데이지만....여전히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는 또 여전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5.03 17: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좋은 행사에 다녀왔군요? 유의미한 행사네요.
      노동절 기념행사. 멋집니다.
      한세기도 더 전에 선배들이 부르짖던 것들은 아직도 진정으로 달성된 것은 없고
      노동절임에도 저는 일을 했습니다. ^^;

  17. BlogIcon Slimer 2010.05.03 22: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노동절 -> 근로자의 날... 이름이 바뀐 슬픈 사연 중 하나가 노동자와 근로자를 분리(?)하기 위함이라지요...
    노동운동을 약화시키려는... 사실은 노동자 == 근로자 인데,
    이름을 바꾸고 나니 노동자 == 힘쓰는 사람, 근로자 == 머리쓰는 사람 으로 인식이 점점 바뀌어 버렸다는...
    육체노동도 정신노동도 똑같은 노동자이고 근로자인데,
    좌측보행과 우측보행의 개념과도 한 번 잘 엮어보시면 더 좋은 생각의 전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5.06 18: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모든 노동자는 근로자이고, 모든 근로자는 노동자인데,
      힘 쓰는 육체노동과 머리 쓰는 두뇌노동으로 구분하여
      분열을 획책하기 위한 의도가 작용한 면도 있을 겁니다.
      노동자계층의 분열은 저들에게 이득이 되면 이득이 되었지, 해롭진 않을테니까요.
      그럼에도, 그것이 잘도 먹혀들어서,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이제
      '노동'이라는 말을 들으면 부정적인 연상부터 하고 있는 슬픈 현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