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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저런 계기와 맥락 속에서 책을 좀 읽고 있습니다.
아무리 길어도 대략 일주일이면 책이 한권씩 뚝딱~ 떨어질 거 같습니다. ^_____^
대충 4~5일이면 한권씩 떨어질 것 같군요. 그런 중에 기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은 후의 느낌과 소감과 생각을 솔직하게 적어보고 리뷰로 올려 공유하고 소통해 보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나름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 바로 착수 들어가고 싶어졌습니다.


그간 블로그에 이런 저런 리뷰를 올린 바 있지만, (예컨대, ▩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 같은 포스트.)
요즘 부쩍 읽게 된 책들~ 읽는 대로 리뷰를 써보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쓰려면 제대로 써보자! 는 생각도 들었구요.
제대로 써보자는 생각을 하니까, 원칙을 정해서 쓰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
원칙들이 머리 속에 속속 떠오르더군요. 그 원칙을 좀 구체화하는 것도 좋겠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주로 책이 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리뷰가 꼭 책에 국한되진 않을 거 같구요.
읽은 책에 대해서는 리뷰를 반드시(!) 작성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제가 찾아서 보게 되는,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일단 본 것에 대해서는 좀 부지런히 리뷰를 써보자... 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애초에 2009년 들어오면서 계획했던 일은 아니지만, 그래서 실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나름 '리뷰의 원칙' 같은 것을 좀 정해보고 싶어진 거구요.
대략 다섯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물론, 수정되고 변화하고 발전되어갈 원칙입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리뷰 원칙을 어긴 거 아니냐'는 말씀 하지 마시고,
'원칙이 변화하고 발전해 가고 있구나' 생각해 주시길요. ^^

그래서 적어보는 리뷰의 원칙...!
이런 리뷰의 원칙들은 어떨까요. ^^



    리뷰를 쓰자. 이런 리뷰의 5원칙은 어떨까요. ^^


1. 일주일 이내에 쓰자.

읽는 중에 들었던 느낌 그리고 읽고 난 직후의 느낌...
이런 것들이 일주일을 지나게 되면 사라지거나 약해지거나 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
리뷰는 그 느낌들을 고스란히 잡아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란 생각이니까...
펄떡펄떡 뛰는 물고기를 잡은 어부의 심정으로 ^^;
싱싱한^^ 소감과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리뷰를 적을 가치가 없는 책이 있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리뷰를 적게 되면 일주일 이내에 쓰려구요.



2. 스토리 텔링은 하지 말자.

소설이 되었든, 비소설이 되었든, 만화가 되었든, 그리고 영화가 되었든, 드라마가 되었든, ...
리뷰를 적음에 있어서, 저는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랬던 적도 없는 것 같구요. ^^
리뷰에서, 본 것들의 스토리가 노출된다면, 미래의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케빈 스페이시가 범인이야."라고 크게 떠드는 것은 -.-;;;
스포일링 정도가 아니라 그 영화를 볼 예비 관객들에 대한 테러가 아닐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텍스트 내적 또는 외적인 것에 구애받지 말자. 

리뷰의 내용을 꼭 텍스트(책)나 대사(영화, 드라마)에만 국한할 생각은 없습니다.
텍스트나 대사가 주 인용대상이 되긴 하겠지만,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고,
작품에 동원된 기법을 비평할 수도 있겠고, 저에게 읽힌 작가의 의도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리뷰를 작성함에 있어, 텍스트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을 자유로이 넘나들 생각입니다.



4. 셋 혹은 최대 다섯 꼭지로 적자.

가능한 한 리뷰를 세 꼭지로 작성할 생각입니다. 많을 경우 다섯 꼭지까지는 타협할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지수가 너무 많아지면... 리뷰가 산만해진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리뷰꺼리를 찾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고 더 많이 뒤적여야 하는 문제가 있지요. ^^;
기억과 뇌리에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셋만 골라보자...! 많아야 최대 다섯...!



5. 길이는 신경쓰지 말자.

저의 솔직한 느낌과 생각을, 리뷰라는 틀을 빌어, 싱싱하게^^ 담아내는 것이기에,
또, 그것이 그다지 많은 항목으로 쓰여지는 것은 아니기에,
리뷰를 쓰는 동안만큼은 리뷰의 길이에 구애받지 않으려구요.
뭐, 그렇다고 꼭 길게 쓸 생각은 없습니다. 아마도 그간의 제 포스트 작성 패턴과 비슷하겠지요.
제가 블로그 지인님들 중 몇몇 분들처럼^^ 초큼은 수다쟁이라는 거...! 아시죠? ^^
 



2009 0113 화 15:00 ... 15:45  비프리박
 
 
p.s.
포스트 내 포스터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PhotoView.do?movieId=3660&naviPage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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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꾸 2009.01.13 16: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 안그래도 항상..저질 리뷰만 쓰던 2008년이었는데..
    저도 참고좀 해야겠습니다!!!!!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4 05: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질 리뷰라뇨... 자학 아니십니까. -.-;
      아. 무려 참고씩이나 된다니^^ 포스트 작성을 잘 한 거군요. 하하핫.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13 17:0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뭘 쓰기만 하면 스포일러가 되는지라.....ㅎㅎ
    리뷰는 오래 묵혔다가, 다시보고 그 감상에 감상을 더해 하는게 재밌더라고요!!
    앞으로는 비푸리박 오빠님하의 리뷰와 공유하게 되겠습니다요~

    덧. 그러나..요새 책을 동시에 5권을 보는 말도 안되는 이런 상황을 어쩌면 좋을까요..ㅠ_ㅠ 한권씩 제대로 보기를 좋아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걷기와 겹치면서 책 볼 시간이 없어집니다..엉엉..ㅠ_ㅠ

    • BlogIcon YoshiToshi 2009.01.13 20: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괜찮습니다, 명이님!
      동시진행만 10권 넘게 하다 결국 다 방치하는 저같은 것도 있는데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4 05: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명이님. 뭘 쓰기만 하면 스포일러였다구요.
      그런 것이... 기억이 안 나는뎁쇼... (어디 예라도 들어보시지...! 으르렁...! ^^)

      아. 명이님은 오래 묵혔다가, 다시보고(크헉.) 감상을 더하는 것이 좋군요.
      으으. 그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것이 맞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긴 한데, 그렇게 하자면 넘흐 힘들 것 같오. 나는. -.-;

      이렇든 저렇든 앞으로 공유 약속이요...! (자~ 새끼손가락...! 크흣.)

      오. 병렬진행을 하고 계시는군요. 제가 잘 못하는...! 하하.
      근데 그게 다섯권이라니...! 흠흠. 무리하시는 거 아임미까.
      그래도 맘먹고 잘 뒷마무리를 하실 거 잖아요.
      잘 마무리하시고 한권씩 보기...! 다시 버닝...! ^^

      흐미. 근데 아래 요시토시님은 병렬진행의 달인...?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4 05: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병렬진행 10권...! 크헉.
      울 요시토시님을 동시진행의 달인으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방치라뇨. 나중에 다 챙겨서 읽잖습니까. ^^

  3. BlogIcon YoshiToshi 2009.01.13 2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음음, 저보고 리뷰 쉽게 쓰라고 구명줄을 내려주신거 맞죠? (^^)~?

  4. BlogIcon 찬늘봄 2009.01.13 21: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베풀어님의 리뷰.. 많이 기대됩니다..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14 06:0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유주얼서스펙트?....이거 예전에 봤던 책재목 같아서요...^^
    전 요즘 책읽어볼 시간이랑 거의 담을 쌓고 지냅니다..아시다 시피 좀 바빠서요...^^
    그냥 간단한 미니북 같은걸 곁에 두고 틈틈이 보자 그러는대도 이게 영 손이 가질 않아요...^^;
    그냥 간간히 한자공부나 하고 그럽니다....ㅎㅎ
    리뷰를 써보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고요..그리고 글쓰는 솜씨가 영 꽝이다 보니..이게 결정적이군요..^^
    나니아연대기 합본을 다 본 이후로는 거의 책을 가까이 해보고 싶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책을 보는 사람이 별루 없다는것도 한묶을 하는군요..책이나 보고 있는 한가로운 놈으로 치부될까봐이기도 합니다..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별라별 걸림돌들이 다 있었요...-.-
    뭔가 막 바쁜척을 해야 일을 잘하는 놈으로 보는 직장풍토가 맘에 들지 않아요...
    얼릉얼릉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좀 쉬는 동료를 고깝게 보는 나쁜 동료도 있고....
    그저 그냥 높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손바닦이나 비비적 대는 아부형 직딩들이랑...가까이 있다보니...
    무식하게 일처리 하는 답답한 인간도 있고...대충대충을 울부짓는 머저리같은 동료도 있고요.
    암튼..책 리뷰 예기 하다가 삼천포군요...^^

    조만간에 이제 전 책을 읽어도 되지 않을꺼 같군요..비프리박님의 리뷰로 읽으면 될것 같아요...ㅎㅎ
    암튼..오늘 하루도 힘차게요...뭐..새상사는거 별거 있습니까..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지나간 과거는 잊어버리고..인간은 망각은 동물이니까요...자꾸 쌓이는 앞날의 일들은 오늘은 잠시 내려두고요
    오늘도 화이팅 해요 우리..우리에겐 로또가 있으니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4 08: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 영화를 보시지 않으셨을까요? 흠. 그러고 보니, 유주얼 서스펙트가 책으로도 있긴 했겠군요.

      저도 예전같은 생활을 계속 하고 있다면 희수님처럼 책읽어볼 시간이 없는 생활의 연속이겠지요.
      다행히 이런저런 이유와 계기로 책을 좀 읽게 되었네요. 아시겠지만, 늘 바빠서리 이거... ㅜ.ㅜ
      게다가 희수님은 주부생활까지 겹치셔서 더하겠지요. 그래도 미니북도 있고 한자공부를 하시니... ^^

      아. 나니아 연대기. 옆의 그녀가 읽은 걸 봤는데 굉장히 두꺼운 책이더군요.
      저도 독서에 탄력을 받으면 읽어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뭐 글솜씨가 대단하지 않지만 기록의 측면에서 그리고 소통과 공유의 측면에서 해보려구 해요. ^^;;;
      그리고 쓰다보면 늘겠지 하는 생각도 없지 않구요. 히이~

      맞아요. 사무실 출근 후에는 웹서핑은 가능해도, 책읽기는 어렵죠.
      한가한 사람으로 치부될 수도 있구요. (치명적이죠. -.-;;;)
      저도 직장생활 시작한 후로, 출근 후에는 책 읽은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ㅜ.ㅜ
      정말 별의별 걸림돌이 다 있지요.

      하하. 항상 바쁜척 해야 합니다. 그쵸?
      후다닥 할일 딱 끝내놓으면 일 안 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계속 끙끙거리며 일 붙잡고 있으면 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이런 젝일...!)
      희수님네랑 저희랑 뭐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군요. 하기사 대한민국이 어디 간들 다르겠습니까. 그쵸?

      흠흠. 손 비비적대는 인간들. 자기 급하다고 (급하지도 않을 일을) 당장 끝내라는 인간들.
      조금만 배우면 쉬운 방법으로 얼른 할 수 있는 일을 무식하게 계속 생노가다로 밀어붙이는 인간들.
      항상 대충대충 일하고, 잘하면 지탓. 못하면 남탓. 하는 인간들.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죠.
      이런 속에서 책읽기는 불가능 그 자체죠. 심하게 말해서, 머리에 총 맞았습니까. 그 속에서 책을 읽게. 그쵸?

      하하. 제가 리뷰를 작성한다고 책을 읽지 않아도 될까요. 설마.
      제가 리뷰를 쓰는 데에 더 공을 들이고 책임감을 느끼고 하는 동기유발의 말씀이긴 한데...
      미니북도... 한자공부도... 틈틈이 하실 거잖아요. 그리고 주부생활이 좀 정리되면 시간도 좀 나실 거고. ^^

      맞습니다. 뭐 세상 사는 거 별 거겠습니까.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야죠.

      지나간 과거는 잊으란 말씀은 최근 제 비밀답글을 염두에 둔 멘트라는 거 눈치챘습니다. ^^
      지나간 일은 잊어야죠. 앞만 바라보고 오늘만 열심히 살면 되지요.
      격려 감사합니다. 함께 화이팅입니다. 아자...!

      아. 로또를 요즘 안 사고 있었군요. 이런 이런...!
      로또도 부지런해야 산다니까요. 크하핫.

  6. BlogIcon oddpold 2009.01.14 10: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음...역시 우수 블로거, 파워 블로거라 다르군요...

  7. BlogIcon 자오 2009.01.14 10:4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 같아요.
    원칙을 정하는 것, 이게 1순위로군요. 역시. +_+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4 11: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오. 머리가 개운해지는 정도까지...라고 하시면 이거 민망한 걸요. *^^*
      달리기를 하기 전에 신발끈을 챙겨 묶는 것처럼...
      뭔가를 하기 전에 원칙을 정하는 것이 맞는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나중에 수정되고 발전해갈 원칙이지만요. ^^

      좋게 읽어주시니 기쁘네요. ^^

  8. BlogIcon 하아암 2009.01.14 18:0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일주일... 일주일... 사실 시간이 지나버리면... -_-; 내용을 다 까먹어버린다죠... 읔... ;;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그 책만 하더라도... 이벤트 당첨으로 읽게 되었는데, 약속한 포스팅을 아직도 못했네요. 한창 읽을 적에 생각들이 지금은 모래알처럼 흩어져버려서리.. 갑갑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6 04: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리뷰를 적을 수가 없는 정도로 내용과 느낌을 다 까먹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 당연한 까먹기일 거구요.
      그런 이상, 좀 생생한 느낌일 때 적자... 이런 생각 하게 됩니다.
      좀 부지런함이 요구되는 면도 있구요.

      아. 하아암님도 호모부커스 당첨자셨군요.
      약속한 포스팅이 기한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리뷰 안 썼을 때, 책을 뺏어(?) 갈까?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겁나서(?) 올린 리뷰였는데,
      리뷰를 안 올려도 책을 빼앗지는 않는 모양이군요. ^^

  9. BlogIcon 자색기류 2009.01.15 02: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래도 리뷰 쓰다보면 스포일러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리뷰라는게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으니까..ㅠ

    저런 기준에 맞춰보면 참 저는 저질;;;;;;; 아힝..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6 04: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그래서 저는 스포일러의 길을 피하면서 리뷰를 쓰는 방법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리뷰 쓰기.
      가능하지 싶기도 하거든요. ^^ 이어 올린 <개밥바라기별> 리뷰도 그렇구요. ^^

      으으. 저질은요. -.-; 자학은 하지 마소서. ^^

  10. BlogIcon please 2009.01.15 03:3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앞으로 리뷰를 중점적으로 올리고 싶은데,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너무 오래 지나면 당시 느꼈던 감동이나 애정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네요.
    아직 습관이 안된 것 같은데, 앞으로는 빨리빨리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구요.

    스토리텔링 부분은...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습관적으로 적당한 스토리텔링을 하는 편이라서...정 안되면 스포일러라는 걸 밝히고 쓰는 수밖에 없겠네요. ^^;;;

    텍스트 부분은 저 역시 공감하구요. ^^

    헐. 꼭지수까지 정하시는 건가요?
    그런데 일면 타당한 부분이 있네요. 너무 길어지면 산만해지는 것도 사실이고...음, 저 같은 사람한테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ㅋㅋ

    길이는 전 아주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인데, 실제로는 절대로 반영이 안되고 있다죠? ^^;;;
    신경줄을 확 놓아버리는 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ㅋㅋ

    앞으로 전개될 비프리박님의 리뷰를 기대하며, 저 역시 분발해 보겠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6 05: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너무 오래 지나면 저도 리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른 쓰자...! 이런 생각 하게 되었구요. 좀 지켜 볼라구요.
      요거 지키면 리뷰 쓰기는 뭐 후다닥 아니겠습니까. ^^

      하하. 스포일러를 자청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저의 경우,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 것일 뿐이구요.
      게다가 플리즈님처럼 스포일러다... 라고 밝히고 쓰시면
      읽는 분도 감안을 하실 거구요.

      흠흠. 내용에 대해서 공감해주시니 기쁜데요...?
      이거, 이거, 깔대기 속의 물방울 이론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

      길이에 관한 한, 리뷰 만큼은 제약을 받지 말자...
      그러는데요. 그래도, 아무리 길어진다 한들, 플리즈님을 좇아가겠습니까. ^^

      흠흠. 밀리지 않고 따박따박 쓰면 우리 플리즈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거 같구요.
      울 플리즈님의 분발과 리뷰를 저도 기대합지요. ^^

  11. BlogIcon mingsss.net 2009.01.17 15:3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베풀박님 유주얼서스펙트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영화에 대한 어마어마한 스포일러를 하셨네요 ㅋㅋ
    아직 안 본 사람이 분명! 있을텐데요 ㅋㅋㅋ(워낙 스포일러의 대명사처럼 화자되는 사건인지라 안습 ㅋㅋ)
    사실 저도 유주얼 서스펙트를 3년쯤 전에 봤는데, 그걸 보기전에 강풀인가 어떤 만화에서
    저 스포일러 사건을 다뤄버려서 홧김에 봐버렸지요-_-;
    근데 잘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생각보다 알고봐도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군요 ㅋㅋㅋ
    물론 스포일링은 굉장한 악취미인건 맞지만요 'ㅂ'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8 10: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직 안 본 사람이 있을 유주얼서스펙트지만,
      하도 널리 회자되는 강렬한 임팩트의 스포일링이라 인용(!)해봤음.
      그리고 사실 아직 유주얼서스펙트를 안 본 사람이라고 해도 알고는 있지 않을까. 누가 범인인지. 하하.

      맞아. 잘 만들어진 영화는 스포일링이 중요하지 않은 면이 있긴 하지.
      봤던 영화를 몇번이고 다시보기도 하는데, 뭐. ^^
      그럼, 나는 스토리텔링을 해도 되는 것인가? 하하하하하.

  12.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1.18 20: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멋진 리뷰를 기대해야겠는데요~
    그리고 추가해서 솔직담백하게 쓰자!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9 11: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꾸준히 리뷰를 올려볼려구요. 꾸준히^^ 책을 읽는대로요. ^^
      리뷰, 당연히 솔직담백하게 써야지요. 솔직담백하게 쓰지 않아야 할 이유도 딱히 없고요. ^^

  13. BlogIcon 소노라 2009.01.19 17: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영화 리뷰 같은 경우, 결말유출은 영화 볼 사람한테 큰 죄지요. 사실 어느정도의 내용유출까지는 괜찮지만
    일정 선을 넘어 버리면 리뷰를 보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개인적으로 리뷰는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자제품을 살 때 여러 사이트의 리뷰를 참고하는데, 개인 리뷰보다는 규모가 큰(리뷰어를 별도로 존재하는)사이트의 리뷰에서 더욱 잘 지켜져야 할 점이지요.
    그러나 그 반대인 상황이 더욱 많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9 19:50 | Address | Modify/Delete

      결말유출은 스포일링이란 말로도 부족한 테러라 봅니다. ^^
      말씀처럼 죄이기도 하구요. 예의도 아니지요.

      리뷰는 최대한 객관적이어야지요. 맞습니다.
      장차 물건(?) 구입할 사람들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그래저래,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리뷰를 적을라고 합니다. ^^;
      그리고 객관적으로...!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05 20: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책 리뷰를 적으면서 스포일러성 글을 올리게 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최근에 올린 글들에는 최대한 조심을 했지만 또 모르겠네요.. 리뷰 하나에도 책임감을 갖고 해야될 것 같아요.

    책 읽기를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읽고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06 19: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스포일러성을 과감히 택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 같은 경우 피하자고 한 것이고요.
      꼭 스포일러성이 나쁘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 개인의 판단이 중요할 뿐. ^^

      말씀하신 올린 글에 대한 책임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겁니다. ^^

      리뷰도, 소통과 공유에 일조하는 면이 분명히 있는 것 같죠? 그쵸? ^^

      좋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09 13:4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 스스로를 위한 서평을 주로 쓰는지라..
    스포일러 투성입니다 ㅋ.

    누구에게 보여주기 민망할 정도지만
    스스로 정리한다는 당위 뒤에 숨어 염치없이 발행하곤 합니다.

    5원칙에 맞는 리뷰라면 아마 상당한 리뷰가 나올 듯하네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09 15: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스포일링에 대해서 개인마다 생각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저는 피하지만 다른 분들이야 본인의 생각이 있으신 거죠.
      혹시라도 스포일링을 하셨대도 괘념치 마시길요.

      맞습니다. 리뷰의 첫째 목적은 스스로를 위한 것이죠.
      저도 꼭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리뷰가 다시 책읽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5원칙을 잘 지켜서 쓰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상당한 리뷰까지는 멀었지 싶어요. -.-a

  16. 초록장미 2009.04.16 18:5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꽤나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서인지 갑자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생활에 있어서는 성질도 급하고 귀차니즘이 심해서 되도록 운영에 손을 대지 않는데, 트랙백으로 걸려 있는 맑은독백님의 블로그를 구경하고 나니까 왠지 서평이 가득한 블로그를 꾸미고 싶어졌어요. ^^ 말씀드렸다시피 사진 찍기 같은 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블로그를 개설하면 책 이야기만 가득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다보면 또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요.

    저는 희한하게도 어릴 때부터 독서와 글쓰기는 무척 좋아했는데 독후감 쓰는 것은 싫어했어요. 학교 다닐 때 가장 하기 싫었던 숙제 1위가 독후감, 2위가 일기 쓰기였을 정도로요. 그 당시에는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는 어린이였던 터라 책을 한 번 읽고 나면 내용과 등장인물의 이름,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무얼 생각하고 느꼈는지까지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굳이 독후감을 쓸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머리가 조금씩 굳기 시작한 지금은 앞부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책장을 도로 넘겨볼 때가 많고, 등장인물의 이름이 헷갈리거나 시일이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랍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뇌기능이 퇴화(?)하는 걸 느끼다보니 점점 서평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제가 읽은 책의 줄거리와 감상, 단상 등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

    리뷰를 써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비프리박님의 리뷰 5원칙에서 맨 마지막 원칙이 마음에 와닿네요. 길이는 신경쓰지 말자. '서평' 또는 '리뷰'라고 하면 왠지 길게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내용도 뭔가 있어보여야 할 것 같고 말이죠. 글이라는 것은 본인의 생각과 느낌대로 자연스럽게 써야 하는 것인데 길이나 내용의 전문성 등에 신경쓰다보면 분명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도 질려 버릴 것 같아요. 물 흐르듯 유연하게, 자연스럽게, 전문적인 비평가가 아니니 얼마든지 Free~해도 괜찮겠지요. ^^ 이런, 이야기를 할수록 점점 티스토리 블로그에 마음이 끌립니다. 좋은 징조일까요? 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서 한 달씩 글이 안 올라올 수도 있는데요. ㅜ_ㅜ

    어느 새 7시가 다 됐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자연스레 해가 길어져서 아직도 바깥이 환하네요. 비프리박님은 지금쯤 저녁식사를 하고 계실까요? 저는 오늘도 9시경에 귀가해서 간단히 때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하거든요. 좋은 저녁 보내시구요, 내일 또 들를게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6 19: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제 세 포스트에 답글 주셨던 거, 뒤늦게 마지막 하나에 답답글 적고 이리로 넘어왔습니다.
      매일 뵙게 되니 좋군요. ^^ 지난 한두주간의 생활보다는 좀 한가해지신 것 같습니다. 좋으네요. ^^

      꽤나 기분 좋은 하루,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가 궁금하지만, 일단 그걸 듣는 건 뒤로 미루고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두손 들어 환영입니다. 일단 저라는 고정방문자 한 명 확보상태니까요. ^^
      처음 블로그 오픈하면 단골 방문자 한명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해보시면 알 거예요. 저도 그랬다는. 하하.
      제가 초대장 꼬불쳐^^ 둔 거 있으니까 필요하심 말해 주세요.
      계속 꼬불쳐 둘 거니까, 블로그 오픈에의 열망이 억누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이야기해주삼. ^^

      서평이 가득한 블로그, 참 좋지 말입니다. 사실, 블로깅의 힘은 한 곳을 파고들기지요.
      초록장미님 같으면 리뷰로 잘 파고 드실 거예요. 지금까지 적으신 답글의 길이와 내용을 볼 때 그래요. ^^
      그렇게 운영하신다 했을 때, 제가 기술적인^^ 자잘한 조언을 좀 해드릴 수도 있고요. ^^

      아. 독후감 쓰는 것은 좀 내켜하지 않으셨군요. 흠. 그게 너무 생생한 기억으로 인해서...
      리뷰의 필요성을 못 느끼신 거라니 ㅎㄷㄷ입니다. ^^
      사실 저는 생생한 기억보다는 전체적인 줄거리라든가 저자의 요점을 파악하는 터라...
      디테일한 것은 책을 좀 뒤적여야하는 그런 타입입니다. 그래서 지금이나 예전이나
      리뷰를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뭐랄까. 기억해두자. 그러려면 기록해두자. 그런 거죠.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신다고^^ 이젠 좀 적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군요.
      사실 나이를 먹어간다기 보다는 인간의 기억이 가진 원천적 한계일 수도 있어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리뷰 작성, 리뷰 블로그, ... 이건 대환영이란 이야깁니다.
      그것이 초록장미님이라면 더더욱...! ^^

      맨 마지막에 쓴 원칙, 길이에 신경쓰지 말자는 것은 길게 쓰든 짧게 쓰든 내맘이다...!
      이런 의도였습니다. 근데 현실은 자꾸만 길어져 갑니다. 그래도 부담은 느끼지 말자. 그런 쪽입니다.
      간혹 아주 짧게 리뷰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실천해야죠. ^^
      한명의 독자 자격이면 충분합니다. 무슨 전문가인양 쓰는 거들먹거리는 리뷰는 별로 원치 않거든요.
      그냥 free하게, relax하면서 쓰는 거지요. 뭐, 한달 아니라 두달 글이 안 올라한들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전적으로 초록장미님의 생각과 생활이 허락해야 가능한 것이지요. 부담 느끼지 마시길. ^^

      7시 10분전에 작성하신 답글이군요. 오늘은 좀 늦게 좌석버스를 타실 요량인 모양입니다.
      편안한 자리차지...! 편안한 책읽기...! 요것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시간 선용을 하여 제 블로그에 글들을 꼼꼼히 읽으시고 이리 긴 답글을 적으시니
      저는 입이 귀에 걸리지요. 크하하. 읽힌다는 것은 저에게 포기하기 힘든 즐거움이거든요.

      아직도 밖은 환했습니다. 이 답글 작성하실 때, 저는 정신적 패닉상태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오늘 날짜로 올라온 글을 보시면 짐작하시리라 보구요.
      엊그제 한시간 동안 작성하신 후, 답글을 날리셨다던 초록장미님과는 다른 케이스였지만
      사후에 몰려온 뇌폭풍은 비슷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흠... 그랬다는 이야깁니다.
      오오. 9시경 귀가를 하신다면, 7시 좀 넘어서 사무실을 나가시는 것이군요?

      내일 또 뵙구요.
      참고로 뒤늦게 방금 전에 답답글을 드린 포스트는 요겁니다.
      http://befreepark.tistory.com/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