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북 남원 팔랑마을 위치? EBS 한국기행, 산골밥집, 억새집엔 채옥씨가 산다, 남원시 지리산 팔랑마을 김채옥 할머니 지리산 억새집 어디? / 전라북도 남원시 가볼 만한 곳 산내면 팔랑치

 

TV방영 - 2020년 12월 2일 (수) EBS '한국기행'

< 산골밥집 > - 3부 / 억새집엔 채옥씨가 산다

 

 

EBS 한국기행에 나온 팔랑마을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합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이 되고요. 

 

팔랑마을 주소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팔랑마을

 

 

EBS 한국기행에 소개된 김채옥 할머니는 지리산 팔랑마을에서 민박집 겸 밥집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죠. 상호는 지리산 억새집으로 달고 있습니다. 

 

지리산 억새집 주소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내령길 248

(지번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611

전화번호 063-636-3966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전북 남원의 지리산 팔랑마을입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은 한 능선 상의 팔랑치, 바래봉 아래에 지리산 팔랑마을이 위치합니다.

 

지리산 팔랑마을은 남원시청에서 도로 기준으로 약 40km 거리에 있습니다. 거리가 좀 되죠. 인월면 쪽으로 돌아가든, 정령치를 넘어가든, 어느 경로를 택하든 거리가 비슷하네요. 

 

남원시 산내면에 속하는 팔랑마을은 함양군이나 구례군에서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함양군에서 가면 인월면을 경유하게 되고, 구례군에서 가자면 시암재 - 성삼재를 넘어가게 되죠. 

 

 

 

지리산 팔랑마을 주변을 좀더 살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가운데 A로 표시된 곳이 팔랑마을 지리산억새집 위치입니다. 

뒤로 펼쳐진 지리산 자락의 봉우리는 덕두산(1150m) - 바래봉 - 팔랑치(▲) 입니다. 파랑색 ▲로 표시한 곳이 팔랑치입니다.

지리산 팔랑마을에서 내려오면 계곡(만수천)을 따라 내령마을회관 - 소동폭포 -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 산내중학교가 위치합니다. 

 

 

 

지리산 팔랑마을 김채옥 할머니는 남원시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유명인이시죠. 

 

(2017년 글) " 54세 되던 해에 26전 27기로 자동차 면허증을 따고,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남원까지 다닌 적도 있다는 할머니. 뭐든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찬 일흔 다섯의 청춘 김채옥 할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3시에 일어나 30분간 염불하고, 4시에 닭에게 먹이주고, 5시면 어김없이 산에 갑니다.
단 한 번도 일을 무서워 해 본 적이 없다는 할머니는 굽은 허리에도 7천 평 고사리 밭에서 고사리 500근을 거뜬히 수확할 정도로 여전히 건강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이나마 베풀면서 여생을 살고 싶다는 할머니는 직접 담은 막걸리를 길손들에게 한 잔씩 따라 주시곤, 또 일터로 쓰윽 사라집니다. "

* 출처 : 남원시 블로그 blog.naver.com/goodnamwon/221044581402

 

 

 

TV방영 - 2020년 12월 2일 (수) EBS '한국기행'

< 산골밥집 > - 3부 / 억새집엔 채옥씨가 산다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 아래, 200년 된 억새집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다. 56년 전 바래봉 아래 팔랑마을로 시집와서 터를 잡은 그녀. 그녀는 색색깔로 물든 단풍이 떨어지는 지금이 제일 바쁘다.

“할머니 누구세요?” “팔랑에 사는 김채옥, 김채옥이요.”

채옥 씨 키만큼이나 자란 억새를 베는 손길이 분주한 이유는 다가올 봄, 마른 억새를 가지고 지붕에 이엉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찬바람 불면 바싹 마른 억새만 골라서 베는 것이 채옥 씨의 겨울 준비인 셈이다.

그리 정성으로 가꾸는 억새집엔 매일 손님들이 북적북적. 억새집은 바래봉 가는 이들이면 한 번쯤 구경하고 가는 쉼터다.

하나, 오늘은 채옥 할머니네 김장하는 일. 찾아오는 손님에 김장 일꾼들까지 억새집인 인산인해. 그리 정신없는 채옥 씨를 위해 손님들은 직접 나서 배추를 절여주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덕분에 채옥 씨는 손님들을 위해 산골밥상을 차려낼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지리산 도토리를 직접 주워서 쑨 도토리묵 무침부터 뒷산 닭장에서 일 년을 기른 토종닭 백숙. 그리고 채옥 씨 텃밭에서 나는 채소들로 만든 부침개까지. 사실, 손님들이 억새집을 지나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채옥 씨의 깊은 손맛이다.

손님들이 떠난 억새집에서 채옥 씨는 시어머니가 된다. 아들 내외부터 사돈, 사돈처녀까지 억새집에 김장을 도와주러 모였기 때문. 마루에 앉아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보는 채옥 씨 얼굴엔 절로 웃음꽃이 피어난다. 김장철에만 맛볼 수 있는 방금 담근 김치부터 흑돼지 수육까지. 

함께 먹는 음식만큼 맛있는 게 없다는 채옥 씨의 산골밥상을 만나러 억새집으로 떠나본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1202 Wed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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