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덕풍계곡 위치? EBS 한국기행, 산골밥집, 손맛 오지네, 신경섭 원계분 씨 부부 삼척시 덕풍계곡 어디? / 강원도 삼척시 가볼 만한 곳, 풍곡리 덕풍계곡마을, 용소골, 용소폭포, 응봉산
>>>>TV 프로그램/EBS 한국기행 카테고리의 글 | 2020. 12. 4. 10:50
TV방영 - 2020년 12월 4일 (금) EBS '한국기행'
< 산골밥집 > - 5부 / 손맛, 오지네
EBS 한국기행에 나온 덕풍계곡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있습니다. 도로명으로 '덕풍길'이 있고요. 덕풍계곡은 덕풍길의 위쪽에 위치합니다. 덕풍길은 덕풍계곡 못 미친 곳에서 끝이 나거든요.
주소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도로명)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덕풍길 위쪽
* 덕풍계곡마을 홈페이지 : valley.invil.org/index.html
* 덕풍계곡 연락처 : 033-576-0394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덕풍계곡입니다. A로 표시된 곳이 덕풍계곡으로 알려진 지점이고 계곡은 B로 표시된 곳까지 이어집니다.
A지점 덕풍계곡은 삼척시 가곡면 소재인데요. (지도 상단에 보이는) 삼척시청에서 거리가 꽤 됩니다. 동해안을 따라 7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가 원덕읍에서 덕풍계곡까지는 약 70km 정도 거리고요. 427번 도로를 따라 근덕면 - 노곡면을 가로 질러 문의재 (문의재터널) 경유하여 덕풍계곡까지 오는 길은 60km 정도 됩니다.
삼척 덕풍계곡은 동으로 칠반목 - 응봉산 능선과 서로 백병산 - 삿갓봉 능선 사이를 흘러내리는 계곡입니다. 응봉산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소재이고, 백병산은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소재입니다.
덕풍계곡 주변을 좀더 살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핑크색 굵은 선이 (도로명) '덕풍길'이고 덕풍계곡은 좀더 위쪽에 위치합니다. 덕풍길의 서쪽에 중봉산(740m)가 있습니다.
덕풍길 아래 쪽에 풍곡리 마을회관, 덕풍 야영캠프가 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덕풍 야영장(제2야영장, 솔밭야영장), 덕풍계곡 다목적회관이 있습니다.
덕풍길이 끝나고 덕풍계곡 가는 길에 용소폭포(제1 용소폭포, 제2 용소폭포), 용소골이 있습니다.
TV방영 - 2020년 12월 4일 (금) EBS '한국기행'
< 산골밥집 > - 5부 / 손맛, 오지네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강원도 삼척시, 6.25 전쟁이 났는지도 모르고 지냈다는 깊은 오지 덕풍계곡. 구불구불 길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는 밥집을 찾아 나섰지만, 제작진을 기다리는 것은 끊어진 다리와 구불구불한 산길뿐이다. 밥집을 물어보고 싶어도 사람이라곤 볼 수 없고, 결국 제작진은 덕풍계곡 오르는 산길의 맨 끝 집에서 신경섭 씨와 원계분 씨 부부를 만났다.
지난여름 긴 장마로 인해서 일찍 문 닫은 오지 민박 밥집들. 좌절하는 제작진이 딱한 경섭 씨가 있는 반찬에 숟가락 더 얹어 한 끼 차려주겠더라도 호언장담을 했다. 하지만 산골의 모든 건 다 때가 정해져 있는 법. 우선 해야 할 일부터 하고 나서란다.
오지의 신맛을 책임지는 감식초를 담그기 위해선 감이 필요하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기 위해 경섭 씨는 장대를 이용하지만, 까치밥이 될 감을 따는 탓에 계분 씨에게 혼만 났다.
경섭 씨는 아까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산중 물고기 사냥에 나섰다. 냄비에 비닐을 씌우고 주위에 된장을 발라 계곡에 담그는 사발무지는 어린 시절부터 갈고닦은 그의 장기 중의 장기.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냄비도, 봄에 놓은 꿀통도 텅텅 비었다.
꿩 대신 닭이라며 경섭 씨는 결국 제작진을 위해 딱 두 마리 남은 토종닭을 잡았다. 칼칼한 고춧가루와 계분 씨의 손맛이 들어간 닭볶음탕부터 경섭 씨가 제일 좋아한다는 오징어 숙회와 직접 딴 감으로 만든 덕풍계곡 표 감식초가 들어간 초장까지.
산중 오지에서 맛본 소박하지만 뜨거운 밥상을 만나본다.
경상남도 고성, 누구라도 찾아오면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찾는 여인들을 따라 산에 올랐다. 하지만 산을 오를수록 보이는 것은 밥집이 아니라, 절집. 보경스님이 홀로 지키는 산중 암자다.
신도들을 위해서 보경스님은 직접 가을 산에 올라 캐온 약재들을 가마솥에 넣고 하루 반나절 동안 달여서 약 나무 조청을 만들었다. 갑자기 찾아온 신도들에게도 가래떡과 조청부터 건네는 보경스님.
신도들이 배고플까 봐 가마솥에 쪄낸 찹쌀과 봄에 캐둔 쑥을 절구에 넣고 찧고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도 만들었다. 이만하면 배부를 만도 하건만 스님의 산골 밥상은 이제부터다. 11년 된 옻간장과 5년 된 밀쌈장에 조물조물 나물들을 무쳐내고 산 곳곳에서 나는 쌈 채소들까지 준비하면, 산중 오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지 밥상이 차려진다.
나눠 먹을수록 더 맛있다는 보경스님의 산중 밥상을 만나러 떠나본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1204 Fri 10:50
** befree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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