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수우도 위치? EBS 한국기행, 내 마음 속의 풍경, 우리가 수우도로 온 까닭은, 통영 사량도 수우도 어디? / 통영 가볼 만한 곳, 사천시 삼천포 가볼 만한 곳, 은박산, 해골바위, 동백숲
>>>>TV 프로그램/EBS 한국기행 카테고리의 글 | 2020. 6. 15. 06:28
TV방영 - 2020년 6월 15일 (월) EBS '한국기행'
< 내 마음 속의 풍경 > - 1부 / 우리가 수우도로 온 까닭은
EBS 한국기행에 나온 수우도는 통영시의 부속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통영시의 사량도에 딸린 부속섬입니다. 재미 있는 점은, 수우도에 들어가는 배편은 사천시의 '삼천포항'에서 이용하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소속이라는 것이죠.
수우도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수우도입니다. 주변에서 통영시, 고성군, 사천시, 삼천포항, (남해군) 창선면 위치가 보이시죠.
수우도와 가깝기로는 사천시 삼천포항이나 남해군 창선면이 가까와 보입니다만, 수우도가 통영시 소속인 사량도와 가까와서 사량도의 부속섬이 된 듯 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수우도는 배편을 이용하여 들어갑니다. 수우도는 사천시의 '삼천포항'에서 배편을 이용하여 입도합니다. 배 시간은 계절별로 다르다고 합니다. 많을 때 하루 2회 수우도를 경유하는 배편이 있다고 합니다. 삼천포항에서 출발하거나 삼천포항으로 돌아가는 크지 않은 여객선이죠.
수우도 섬을 좀더 확대해서 들여다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우도 내에 은박산, 신선봉이 보이고, 설영장군사당이 있습니다. 섬의 크기는 10시-4시 방향 가장 긴 직선거리가 2km가 채 안 됩니다. 2시-8시 방향 직선거리는 1km 조금 넘구요.
아래는 열혈 등산객들이 수우도를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수우도 등산지도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배시간을 잘 확인하고 스케줄을 잡아야지, 안 그러면 수우도에서 강제 1박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우도의 배편 선착장은 북측 해안가에 위치합니다. 유명한 해골바위는 남측해안가에 위치하고요. 해안가를 따라 동백숲 또한 유명하고요. 신선대, 신선봉, 금강봉, 고래바위, 매바위, 여근바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방영 - 2020년 6월 15일 (월) EBS '한국기행'
< 내 마음 속의 풍경 > - 1부 / 우리가 수우도로 온 까닭은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의 일부입니다.
" 삼천포항에서 하루 두 번 소형여객선을 타고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통영의 수우도. 사량도에 가려진 작은 섬, 수우도에 오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풍경을 가슴에 품었다. 첫배로 무거운 배낭을 메고 수우도에 도착한 하종구 씨 일행. 그들이 향한 곳은 수우도의 은박산이다. 종구 씨 일행이 산을 찾은 이유는 140M 해안 절벽인 신선봉을 오르는 암벽등반 때문. 수우도의 암벽등반 루트를 처음 개척한 이들에게 푸른 바다와 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수우도 암벽은 언제 올라도 설레는 곳이다. 해벽에 매달려 남해의 풍경을 바라보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 그들은 이 풍경을 잊지 못해 올해도 다시 수우도를 찾았다.
7년 전 수우도에 돌아온 청년, 김정갑 씨도 수우도에 잊지 못할 풍경이 있다. 산초나무 잎을 주머니에 따로 챙기는 정갑 씨는 산길을 오르는 내내 자신을 걱정할 어머님 이야기뿐이다. 그런 그가 은박산 산행에 나서면 꼭 들러 쉬는 곳이 해골바위다. 숭숭 뚫린 가파른 바윗길도 평지 걷듯 걷는 정갑 씨. 해골바위 그늘 아래서 푸른 바다를 보고 있자면, 모두 근심 걱정이 다 잊힌다. 어머니를 찾아 밭에 도착한 정갑 씨. 집으로 갈 생각이 없는 어머님을 도와 서둘러 팔을 걷어붙였다. 장가 안 간 아들이 제일 걱정인 어머니와 그 어머니가 제일 걱정인 아들. 언제 생겼는지 모를 상처를 귀신같이 알아차린 정갑 씨가 어머니 다리에 약을 바르고 호- 하고 불면 어머니는 웃음꽃을 피운다. 저녁 찬거리를 구하러 바다로 나간 정갑 씨. 떠밀려온 홍합을 미끼 삼아 던져놓은 통발은 어느새 해산물 백화점이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게가 들어간 취나물꽃게 된장국과 돌문어 숙회까지. 어머니를 위한 정갑 씨의 산해진미가 한상 차려졌다. 한 상에 마주 앉은 아들과 어머니. 정갑 씨는 사는 동안 이 풍경이 계속되길 꿈꾼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0615 Mon 06:25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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