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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언론과 방송은, 우산장수와 나막신장수 아들을 둔 할머니일까 싶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이중성을 보입니다. 엄살이라고 해야할지, 알면서 모른척이라 해야할지...
두루 다 신경 쓰는 건 좋은데, 90% 국민들에게 맞는 소리를 좀 했으면 합니다.
매일 해대는 헛소리를 들으려니 지겨움과 짜증이 밀려옵니다.
그들이 늘어놓는 헛소리를 한번 까보고 싶습니다.



 [1] 환율에 대한 이중잣대 

현재 원달러 환율이 1143원(매매기준)이라고 나오네요.

지난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쇼(-.-);에서 패널중의 누군가 정부의 고환율 정책을 비판했더니
2mb는 하는 말, "환율에 정부가 개입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말인지 말똥인지를 뱉더군요.
정부가 개입하지도 못하는 환율이라면...
환율'정책'이란 말은 왜 있을까요. 갖다버려야지요.
어쨌든, 그런 그의 입장과 노선 덕분에(!) 환율은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환율이 치솟으면 90% 국민은 살기 팍팍해집니다. 물가에 직격탄을 맞으니까요.
단적인 예로, 지난 봄 밀가루값 폭등에서 보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는
'환율이 높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라든가
'환율이 낮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헛소리를 연일 내보내고 있군요.
홍수가 나고 다 떠내려가도, 꼭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가능하겠군요.

이중잣대를 들이대고서 지껄이는 헛소리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환율에 관한 한, 간단히 말하자면,
환율이 적정하게 낮으면(낮아야), 대다수 국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겁니다.


 [2] 국제유가에 대한 이율배반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북해산 브렌트유와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대로 진입했더군요.  ( 관련기사 )
하지만, 정유사와 주유소에선 기름값을 내릴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과 방송에선 이 부분을 물고늘어지고 이슈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좋아할 일은 아니다'라는 잡소리나 늘어놓고 있더군요. -ㅁ-;
이거, 개념은 낮술에 안주로 쳐드신 거 맞죠? 기름값 때문에 죽겠다는 국민들이 안 보이나 봅니다.

지난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던 오일쇼크(?) 급의 그 난리 버거지를 벌써 잊은 건가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유가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같은 걸 찾아낼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대다수 국민한테 할 이야기는 아니지요.
아빠가 보너스를 받아와도 꼭 좋아할 일은 아니다...라고 짖어대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국제유가에 관한 한, 좀 거칠게 표현하자면,
유가가 떨어지면(떨어져야) 서민들이 좀 살만한 겁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요. -ㅁ-;


 [3] 주가에 대한 이중인격 

국내주가가 계속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긴 하지만요.

주가에 대한 언론과 방송의 태도도 참 이중적입니다.
펀드와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반토막이 되었네'  '-60%네'  '-80%네' 하며 울고 있는데...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는 '저점매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말은 맞죠. 하지만 기가 막힙니다. -ㅁ-;
저점매수할 주식은 어떻게 찾아낸답니까. 그리고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사람들은 왜 울고 있을까요.

주가가 오를 때에는 지금 '들어가야 한다'... '적금을 깨서라도 주식으로 갈아타야 한다'던 입으로
주가가 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데도, '저점매수'를 이야기 하다니... 가증스럽단 생각까지 듭니다.
남들이 좀 '들어와주어야'... 자신들을 포함해서 투자했던 사람들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이런(↓↓↓) 보도, 접하셨을 거라 봅니다. 2mb... "나도 펀드 사겠다"...? 라고 했다더군요.

정신줄 놓은 건지... 자신은 선별능력이 있다는 건지... 버려도 되는 돈이 많은 건지... 웃기지도 않습니다.
누군가 물건을 버리는데, 나중에 언젠가(?) 쓸모가 있을테니, 사놓으라는... 한가한 소리로 밖에 안 들립니다.

주가하락에 관한 한, 상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주가가 연일 바닥을 치고 있는데 펀드나 주식에 투자하(라)는 것은, 일반 국민들에겐 미친 짓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저와 상반된 의견을 가진 분이 계실 수도 있긴 하겠군요.
위에서 적었듯이 일반 국민들, 서민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관점 차이 아니겠습니까. 누구의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저의 포인트는 언론과 방송의 이중성을 지적하는 데 있고요.



2008 0919 금 22:30 ... 23:00  비프리박
2008 0919 금 16:00 ... 16:25  초고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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