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가 정상화된 것 같나요? 복귀 후 한 달이 지났네요. 티스토리 블로그. 블로그 정상화. tistory blog 본격 블로깅. 블로그 월 방문자수. 월 포스트 개수. 마음과 현실의 괴리. ▩
>>>>소통3:blog 카테고리의 글 | 2015. 9. 8. 20:17구인사에서 만난 야생화 (2015 0502 토 오후).
Canon EOS 50D / F 5.6 / 200mm / ISO 800.
구인사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있습니다.
마음과 현실의 괴리 살다 보면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실제로는 잘 안 되는 그런 때가 있지요. 마음은 수시로 그걸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런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날들의 반복. 저한테 블로깅이 그랬습니다. 정확히는 지난 2012년 중반부터 2015년 중반까지 대략 3년 동안 그랬습니다. 이런저런 개인적인 대소사들이 그 이유가 되어 블로깅을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이 간헐적이 되었습니다. 제가 며칠 동안 열심히 포스트를 올릴 때도 있었지만 포스트 한 편 쓰고 긴 잠수를 할 때도 많았고, 크게 보면 블로깅을 쉬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3년 2개월, 38개월 2008년 3월 초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후 블로깅은 점점 탄력을 받아서 2012년 5월까지 별일 없으면 매월 30개 정도 또는 그 이상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그러던 것이 2012년 여름부터 2015년 7월 말 복귀 전까지, 포스팅이 상당히 뜨문뜨문 이루어지다가 아예 포스트를 올리지 않는 달이 연속되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발행한 포스트 개수를 계산하니, 167개입니다. 3년 2개월, 총 38개월 동안 167개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월 평균 4.3개의 포스트를 쓴 셈이네요. 복귀와 정상화 후 한 달 동안 22개의 포스트 7월 29일에 블로그 복귀(?)했습니다. 이때 무슨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글을 쓰고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그후로 블로깅이 정상화(?)되었습니다. 4월 9일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거의 넉 달 만에 7월 29일 새 포스트를 올린 거였습니다. 그렇게 블로깅의 리스타트(re-start)를 끊은 후 8월 31일까지 22개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하루에 2 포스팅을 한 날도 있지만 매일 포스트를 발행하지는 못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1 포스팅 이상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현실이 마음 같지 않습니다. 8월 방문자는 약 6만명 블로그 방문자수에 별 관심이 없는 블로거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관심이 있는 쪽입니다. 제가 방문자수로 블로깅 정상화의 척도로 생각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쨌든, 그래서, 8월 한 달 동안의 방문자수를 보니 한 달 동안 5만 9613명의 방문자가 블로그를 다녀갔습니다. 플러그인 통계를 보면 2015년 1월이후 7월까지 월 2만명대에서 3만명대의 방문자수를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많을 때 3만 8천명(1월), 적을 때 2만 7천명(2월)이었습니다. 7월 말 블로깅을 다시 시작하고 바로 다음달인 지난달 8월에 방문자수가 대략 2배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쉬기 직전인 2012년 상반기에 월 방문자수는 10만명을 겨우겨우 턱걸이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해봐야 알겠죠. 제 블로깅의 탄력(?)이 관건일 거라 봅니다. |
2015 0908 화 19:10 ... 20: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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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그리고 다음이란 이름을 털어버릴 거라는 거.
등등을 기사로 접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웹 (검색)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약화.
역시 체감적으로 와닿습니다.
어차리 21세기에 우리는 웹에서 노마드가 아닐까 합니다. 유목민.
지금 티스토리도 옮겨온 블로그이고 또 옮겨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 옮기고 지금처럼 좀 지속되길 바라지만 현실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블로그라는 플랫폼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봐요.
뭐, 그러면, 또, 저의 현재 블로그도 옮겨 가거나 바뀌어 가는 거죠.
아시잖아요. 우리의 삶이 그런 거라는 거.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특히 온라인에서는.
간만에 저도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시간은 언제나 유수와 같이 흐르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음을 늘 느끼곤 합니다..
블로그가 정상화되었으나, 시류는 언제쯤 정상화가 될런지..
늘 강건하시길 바라며.. 을미년 추석 즐거우시기를...
블로그 다시 시작햇다는 말을 저번에 만났을 때 했던 거 같은데 아닌가. ^^
다시 블로그를 시작했넹. ㅎㅎ
시간은 계속 흐르고. 흐르는 물 같고. 쏜 화살 같고. 그런 거지.
그런 시간 속에서 울 사회의 쓰레기 같은 행태도 좀 바뀌었음 좋겠는데.
kolh도 항상 건강 잘 챙기고. 추석 잘 보냄!
이젠 본격적으로 블로깅 신경쓰시나 보네요 ㅊㅋ ^^
방문자수는 신경안쓸래야 안쓸수없긴 하더라구요. 열심히 작성한 글이라고 인기를 끌거나 방문자수가 느는 것도 아니고 억울하게 방문자수가 끊기는 일도 있고요.. 제 경우 특히 2차주소로 바꾼 이후로 다음쪽 유입은 확 줄어들더군요.. 다음에서 가비아 링크걸어서 2차주소 영업까지 하던것 같던터라 화가 나지만 어쩔수없는 갑이라.. ㅋㅎ
이렇게 별 특별한 계기 없이 다시 시작할 거였으면
진작에 시작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사람이 꼭 특별한 계기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 존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건지도 몰겠지만요. ㅎㅎ
어쨌뜬, 그렇게 문득 어느날 다시 블로깅을 다시 시작했네요.
뭐, 열심히 한다는 생각은 없었고, 틈틈이 블로깅을 했는데
다행히도 방문자수가 지난 상반기의 2배 정도 되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흠흠. 정말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ㅋㅋ
아. 2차주소를 쓰시는 블로거들의 경우에는 네이쳐리스님 같은 애로사항이 있겠네요.
그래도, 블로그 일일 방문자수를 보면 적지 않던데요.
2차주소 쓰는 분들의 애로사항이 없다면 일일 방문자수는 폭증했을 수도 있는데
그 아쉬움이 이해 되네요. 그래도 파이팅! 입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