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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5월초 무렵부터였습니다. 근근이 포스팅을 이어오고 있을 뿐 블로깅이 평소와 달랐습니다. 포스팅이 이삼일씩 없기도 했습니다. 포스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답답글도 꽤 오래 적지 못 했습니다. 간간이 답답글을 적는다고 적었지만, 5월 18일에 올린 포스트부터 밀려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인들 블로그에 포스트 읽으러 가지도 못 했습니다. 눈팅만 했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이 아니니까요. 지인들 블로그에, 읽으러 가지도 못 했고 답글을 적지도 못 했습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슬럼프의 이유야 얼마든지 적을 수 있겠습니다만, 생략하겠습니다. 5월에 개인적으로 시간적-정신적 여유를 빼앗아 간 일들이 좀 있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정상모드 유지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자책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일 때문이라는 외적 조건은 그야말로 핑계에 지나지 않고, 거기에 묻어서 제 안의 게으르고자 하는 본능에 무릎을 꿇은 게 정확한 이유일 겁니다.


해오던 대로 가급적 1일 1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밀린 답답글도 적어야지요. 나름의 방식으로 해볼까 하구요. 오늘 올린 포스트와 시간적으로 가장 멀리 밀린 포스트에 동시에 적을까 합니다. 어떤 포스트가 올라오고 있는지, 설렘과 궁금함을 갖고, 지인들 블로그에 자주 놀러 가겠습니다. 해오던 대로, 인증 겸 소통 겸 답글을 적겠습니다. 가끔 삘 받으면 답글 폭탄을 퍼붓거나 혹은 답글로 융단 폭격을 좀 하겠습니다.


행동이 말보다 설득력이 있다는 격언을 믿는지라, 블로그 정상화를 약속하는 이 포스트를 올리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저 내일, 모레, 글피, ... 정상 블로깅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 하지만 동시에, '주변에 소문낸 금연/체중조절/금주/...가 성공한다'는 말도 믿는지라, 블로깅 정상모드 복귀 다짐을 주변에 알려서 제 자신을 압박하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객관적 조건으로 주관적 조건을 견인하는. ^^;;;


이제 자주 뵙겠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트로, 제 블로그 답글란에서, 그리고 당신의 블로그에서. :)
 
 
 

  

 
2012 0607 목 14:00 ... 14: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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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다래 2012.06.07 15: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원래 하시던데로 하면 또 금세 잘 하실꺼잖아요^^
    화이팅입니다!

  2. BlogIcon Naturis 2012.06.07 16: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슬럼프셨군요.. 어쩐지 좀...ㅎㅎ

    제 생각에는 1일 1포스팅을 꼭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너무 피곤해져요 ㅋ

    저도 시간없고 그러면 그냥 사진으로 그냥그냥 떼우는 경우가 많고 그러네요..

    날도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블로그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절대절대 없으셔야겠죠... ^^

    • BlogIcon 비프리박 2012.06.07 16: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포스트도 드문드문 올렸고 네이쳐리스님 블로그 방문도 좀 뜸했고 그랬습니다.

      억지로 1일 1포스팅을 할 생각은 없어요.
      늘 하던대로 하다 보면 1일 1포스팅이 될 것 같단 이야기였어요. ^^

      날이 많이 더워지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매일 즐겁게! :)

  3. 2012.06.07 16:2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2.06.07 17: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블로그 정상화라는 말을 넣은 답글 봤습니다.
      우연의 일치가 늘 일어나죠. 아마도 인력이 작용하는 모양이지요. ^^

      하하. 우수. 그런 거 바라지 않고요. 그저 꾸준하면 된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다 보면 우수해지고 그러는 건지는 잘. ㅋㅋ

      책 선물은 감사하지만 제가 마음의 빚이 커지옵니다.
      이미 받은 것도 있고 해서 말이지욤. ^^;;;
      적으신 내용은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만. ㅎㅎ

      나이 먹어가면 책으로 쓸만한 삶의 내용을 갖게 되는 것이겠죠.
      물론 그걸 책으로 써 낼 수 있느냐 아니냐는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요.

      블로그가 책으로 엮어낼 만큼 퀄리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집이든 수필집이든 매뉴얼이든 가이드든 ... 뭐든요. ^^
      그래서 그 책이 대박을 내고 밀리언셀러가 되고 떼돈을 벌고 ...
      하는 상상은 하지 않습니다만. ㅋㅎㅎㅎ

      날이 많이 더워집니다. 건강하시지요?

  4. BlogIcon DAOL 2012.06.07 19: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잉^^ 반가운 소리입니닷..ㅎ
    글찮아도 뜨문뜨문한 포스팅에 심리적 변화를 예측했지만
    지켜보고자 했습니다..
    (사실, 궁금한 사항을 여러번 적었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조용히 기다려 보자는 마음이였거든요..ㅎ)

    1일 1포스팅이 누군가에게 보이기 이전에 자기 자신과의 약속같은 것이라고 봅니다..ㅎ
    적당한 긴장감은 삶의 윤활유잖아요..ㅋ
    책임감이 가중되면 즐겁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하시길 바래요..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2.06.07 19: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반가와 하시니 햄볶아요. :)
      드문드문 포스팅 하면서 마음이 안 편했습니다.

      적었다 지웠다, 번거로움을 안겨 드렸네요. 제가, 본의 아니게. ㅠ.ㅠ

      자신과의 약속 같은 게 있죠.
      그게 적당한 스트레스가 되어주는 게 저는 좋다고 보는 쪽입니다.
      그게 삶의 윤활유가 되어주기도 하고 활력속가 되어 주기도 하고 말이죠.

  5. BlogIcon MindEater 2012.06.07 19: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그래서 발행글이 적었나 보네요.
    전 1일 1포스팅은 너무 힘들어서..일단 일주일에 2~3 포스팅으로 가늘고 길게 운영중입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2.06.07 19: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5월이 초큼 그랬습니다. 다시 본격 가동해야지욤.
      제 속엔 블로깅 본능이 살아 숨쉬나 봅니다.
      블로깅이 정상모드에서 이탈하면서 맘이 안 편하더라니까요. ㅋㅋ

  6. BlogIcon 36.5°c 몽상가 2012.06.07 19: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한번씩 그럴때가 있습니다. ^^

  7. BlogIcon 스머프s 2012.06.08 11: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살다보면 그럴때도 있지요.
    앞으로는 자주뵈요.^^

  8. BlogIcon 해우기 2012.06.11 11: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한동안 깊은 수렁에 빠져있는 저라서....휴

  9. BlogIcon 예문당 2012.06.11 11: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소문내서 지킬려는 비프리박님도 책임감이 강한 스타일?
    저희도 자꾸 게을러져서 큰일입니다. 마눌님도 매일 꾸준함을 외치지만 쉽지 않네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2.07.25 08: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무래도 뭔가를 지키기에는 소문내는 것이 효과적이지욤.
      물론 그렇다고 다 지키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예문당님네도 뭔가 꾸준함을 추구하고 계시는 게 있으시군요. 당연히. ^^
      잘 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멀리서.

  10. BlogIcon Slimer 2012.06.11 13: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단 한 번도 '금연/체중조절/금주'에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ㅜㅜ
    매년 모두 실패.. 저 또한 슬럼프라면 슬럼프네요. 대신 생활 패턴을 바꾸려고 노력중이라 매일이 피곤하긴 합니다.

    비프리박님은 원래가 부지런한 분이시니 금방 복구 될 듯 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2.07.25 08: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한번도 금연/감량/금주에 성공한 적이 없다 하심은
      그게 필요없으셔서 그런 게 아닐까 짐작을. ^^

      생활 패턴이라는 게 한번 정해지면 바꾸기 힘든 면이 있지요.
      관성이 붙는달까 그래서 말예요. 공감합니다.

  11. BlogIcon ageratum 2012.06.11 22: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앗.. 슬럼프가 찾아왔었군요..
    저도 사실 6월초에 잠시 왔다가.. 겨우 위기를 넘겼습니다..^^:
    1년에 한번은 꼭 오는거 같아요..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12.07.25 08: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1년에 1회씩은 찾아오는 슬럼프군요?
      그래도 다른 분들에 비하면 비교적 덜 찾아오는 거 아닌가요? ^^

      아. 6월 초에 찾아왔던 위기를 잘 넘기셨군요.
      저는 5월에 찾아온 위기를 오래 털어내지 못했. ㅠ.ㅠ

  12. 유리파더 2012.06.17 16:5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모든 것이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전 아직 정상화되려면... 아마 안될 수도 잇을테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