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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더 스카이 탈퇴하기 전날 48렙을 찍었다. 시작하고 lv. 48까지 석달 3일 걸렸다. 나름 폭풍 렙업. ㅋㅎ
이때까지만 해도 다음날 룰스를 탈퇴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
했다.


룰 더 스카이(rule the sky, 룰스)에서 탈퇴했다(룰스스마트폰 게임이다). 7월 29일(일) 아침에 탈퇴했으니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룰스를 시작한 건 지난 4월 25일이다. 내가 쓰던 구형 스마트폰(미라크, sky im-a690s)에서도 룰스가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깔았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렇게 가입하고 탈퇴까지 대략  세달 사일 걸렸다.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탈퇴를? 갑자기는 아니고, 점점 짜증이 밀려 왔다. 게임은 그야말로 즐기자고 하는 건데 여러 가지 짜증을 안겨주는 상황을 접했다. 스마트폰 게임인 룰스는 온라인 게임처럼 다른 사람과 교류한다(페이버와 케어). 그러려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짜증과 불쾌감을 선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내가 아직 인격 수양이 덜 되어서 그런 걸 느끼는 걸 거다).


앞으로를 생각해 봤다. 룰스를 계속 하는 한 이 짜증과 불쾌감은 수시로 밀려올 거다. 룰스를 하며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기쁨은 렙업(레벨업)을 하거나 새로운 건물을 지을 때이다. 그런 기쁨과 희열감(?)은 순간이다. 반면, 불쾌감은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올 것이다. 룰스을 계속 하는 한 이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안고 가야 한다. 왜?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더 이상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그간 키워온 캐릭 따위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냥 룰 더 스카이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 7월29일(일) 아침의 일이다(한 여덟시쯤이었나?). 자문했다. 탈퇴한다고 해서 많이 아쉬울까? 그렇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세달을 키워온 캐릭이어서인지 약간은 감정의 파도를 느꼈지만) 과감히 탈퇴 버튼을 클릭했다. 다분히 감정에 치우친 결정이었을 수 있다. 때로는 감정도 올바른 판단을 한다. (관련해서 글을 적은 바 있다.)

결정적 동기 혹은 계기는 이것이었지만 그간 탈퇴에 대한 욕망(?)은 계속 누적되어 왔다고 보는 것이 맞다. 룰 더 스카이라는 게임은, 게임하는 사람을 하루 중 시도 때도 없이 게임 속으로 호출한다. 밥 먹을 때도, 지하철에서도, 책을 보다가도, 심지어는 잠을 자다가도, 룰스에 접속하게 된다(알리미 가동. ㅋㅋ)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만 게임을 하고 있는 이상 렙업의 욕망은 사람을 그렇게 하도록 만든다. ^^; 아마 이런 것도 적잖이 탈퇴 쪽으로 나를 이끌었을 것이다. 



룰 더 스카이 탈퇴하는 방법
 - 예전에는 많이 복잡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복잡할 거 없다.

1) 게임 화면 하단 메뉴에서 { NEST } 버튼을 눌러 사용자 계정으로 들어간다.

2) 계정 첫화면 상단의 육각형 * 아이콘을 눌러 { nest settings }로 들어간다.
3) 화면 제일 하단에 있는 빨강색 { 회원 탈퇴 } 버튼을 클릭한다.
4) 가입시 입력했던 본인의 이메일 계정으로 확인 메일이 날아간다. (안전장치. ㅋ)
5)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하여 확인 메일을 찾아 { 확인(click here) }를 누르면 끝.


룰 더 스카이 탈퇴시 주의사항
 - 미리 고려하지 않는다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

1) 탈퇴 확인 이메일에서 확인을 클릭한 후에는 룰스 계정 복구가 불가하다.
   - 섬과 건물과 나무와 밭과 데코를 되살릴 수 없다(공식 답변). 신중히 탈퇴를.
2) 받은 페이버를 놔두고 탈퇴하면 본인의 룰스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 탈퇴한 날을 포함해서 4일 동안, 페이버 걸어온 친구들이 내 섬에 묶인다. 4일째 되는 날 오전이 되어서야 친구들의 페이버 퇴근이 이뤄진다. 그러므로, 탈퇴할 때에는 건물을 팔거나 스타 퇴근을 시킨 후 탈퇴하는 것이 친구들을 배려하는 방법이다.



룰 더 스카이. 탈퇴는 했지만, 새로 가입하고 새 아이디를  만들어 게임을 다시 할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 하지만 그건 아쉬워서가 아니고 그야말로 즐기기 위해서일 것이다. 앞서 석달간 룰스를 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과 패턴으로 즐길 터. ^^ 탈퇴를 결정했던 그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을 또 겪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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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801 수 09:20 ... 09:40  서두작성
2012 0825 일 아침 & 밤 22:30 ... 23:00  비프리박
 
p.s.
저보다 대략 한 달 먼저 룰스를 시작한 그녀님은 여전히 룰스를 합니다. 이제 대략 5개월을 넘기는군요. 처음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여전히 룰스를 즐기고 있습니다(룰스에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인정해요.). 그녀의 목표는 올해 안에 만렙 lv. 60을 찍는 거예요. 현재 52렙. 그녀와 저의 계산으로는, 잘 하면 올해 안에 만렙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시작을 했으니 그래도 만렙은 해보고 싶어."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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