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강사진박물관, 국제현대미술관, ... 그저 영월을 돌아보기 위해 들른 것이었는데 인상적인 몇 곳을 만났습니다. 2009년 가을 어느 날의 나들이 이야깁니다. 물론, 영월스러운(?), 다분히 영월적인(?) 곳들도 만났지만 기대나 예상을 깨주는 곳을 만났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기대와 예상대로 풀리는 여행은 오히려 밋밋합니다. ^^

동강사진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그저 그런 '사진박물관'이려니 하고 들렀습니다. 그리고 건물 외관이 풍기는 다분히 공공기관적인 냄새가 큰 기대를 걸지 못하게 했습니다. 결과는 '들르길 잘 했다' '안 들렀음 아까웠을 뻔 했다' 쪽이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 열리고 있었던 어떤 특별전도 좋았고 구경하기 힘든 온갖 카메라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에 영월 가면 또 들러볼까 합니다.
 
동강사진박물관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217-2번지로 나오고요. 전화번호는 033-375-4554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dgphotomuseum.com )를 별도 운영하고 있으니까 방문하실 분들은 한번 둘러보고 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동강사진박물관, 카메라 박물관 방문의 유혹. 영월 가볼만한 곳 (2009 0917)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동강사진박물관 입구 전시물
 


건물 입구가 나오기 전.
사진들을 프레임에 넣어 전시하듯 세워놨습니다.
보는 맛이 있지 말입니다.
 


  
2  
  
동강사진박물관(Museum of Photography) 
 


이 곳의 출입문을 통과할 때까지
잠시후 어떤 관람을 하게 될지 전혀 알지 못했단.


'사진박물관'이라기 보다는 '사진, 사진술, 카메라 박물관'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문 Museum of Photography가 정확한 표현 같고요.
적어도 Museum of Photographs는 아닙니다. ^^
 


  
3  
  
텍스트로 보는 사진, 사진술의 역사
 



사진에 관한 이야기는 19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한 것은 1984년. ^^

 


  
4  
  
사진기의 발달, 카메라의 역사
 


'사진'박물관이지만('사진'박물관이므로?)
사진기의 발달, 카메라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전시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박물관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구경하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그러므로 이 박물관은 '사진'박물관이자 '카메라'박물관인 셈입니다.

 


  
5  
  
카메라의 역사를 한 눈에
 



MAKINA I (마키나 원)


AUTOMATIC 66 (오토매틱 육십육)


LEICA III (라이카 쓰리)

역사가 반복되듯 유행은 반복된다고,
현재 출시되는 디카의 외관은 오래전 카메라들의 차용임을 봅니다.  
 


  
6  
  
인상적인 카메라 AVUS 6×9
 


 


  
7  
  
인상적인 카메라 DEMARIA STUDIO STAND
 


19세기 말을 묘사한 영화들에서 가끔 본 듯도 하고
우리의 옛 모습을 그린 영화들에서 가끔 본 듯도 한 그런 컨셉의 카메라.

 


  
8  
  
어떤 전시회의 인상적인 로고(?)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가끔(? 늘?) 전시회도 개최하는데요.
우리가 갔을 때에는 얼굴과 인체를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몇장 올려보고 싶었는데 모두 저나 그녀의 얼굴이 나온 사진들이군요.
과감히 패스하고 이렇게 인상적인 로고를 올리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9  
  
동강사진박물관 마당의 인상적인 열매(?)와 꽃
 



가을 꽃과 열매들이 동강사진박물관 뜰과 마당을 장식하고 있었고
맑은 날씨 아래 쨍한 모습으로 햇빛을 받고 있었습니다.
강렬한 햇빛만큼, 인상적인 박물관만큼,
또렷한 인상을 남긴 꽃과 열매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127 목 09:50 ... 10:40  비프리박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악성답글/배설형답글/욕설답글은 삭제됩니다.
답글은 인격의 거울입니다.




  1. BlogIcon 아랴 2011.01.27 11: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여

    글 잘보구 갑니다 ^^

  2. 2011.01.27 13:4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19: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카메라에 눈이 가시죠? 저도 그렇더군요. ^^
      그러고 보니 사진과 카메라에 관한 관심이 내 안에서 잠자고 있었던 듯한.
      영월에는 정선이랑 묶어서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3. BlogIcon ageratum 2011.01.27 14: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진박물관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클래식 카메라들이 요새는 더 예쁜것 같아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19: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 불로화님도 관심이 동하실 듯.
      아마도 사진 혹은 카메라 박물관으로는 서을 근교에도 좀 있었던 듯 하니
      가까운 곳으로 가셔도 좋지 말입니다.

      클래식 카메라가 현재 시판되는 제품들의 원본 같단 생각이
      여기 들르고 나서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

  4. BlogIcon 보기다 2011.01.27 16: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자전거타고 스쳐지나가던 곳이라 들르지를 못했다죠.
    내부에 이런 전시물들이 있었군요.
    사진박물관이라길래 영월을 담은 작품사진들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19: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자전거 타시고 여기를. ^^ 멋지삼.

      저 역시 '사진 박물관'이라길래 사진 좀 걸려 있으려니 했는데
      고전적인 모습의 카메라들이 전시된 방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럴 때 관람료 뽑았단 생각이. 하핫.

  5. BlogIcon G_Gatsby 2011.01.27 19: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박물관이 있었군요.
    메모해 놓고 다음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동강 하면...보트타고 노젓던 기억 밖에 나질 않아요;

    날씨가 안풀리는군요.
    쥐가 언릉 사라져야 날씨가 풀릴려나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19: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른 명소들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일까요?
      저희 역시 갈 때에서야 알게 된 곳입니다.
      다음에 갈 때 또 들르고 싶은 곳이고욤.

      흐흠. 동강하면 래프팅이 유명하지요. 아마 개츠비님도 그렇게 래프팅을?

      날씨가 아주 쥐랄맞습니다. 그냥 지랄 말구요. 쥐랄요. ㅠ.ㅠ

  6. BlogIcon 비바리 2011.01.27 19: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머낭...
    저도 기회되면 꼭 들려보고프네요.
    사진박물관 급 땡깁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20: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급땡기게 해드려서 이거 어쩌지요. ^^
      저는 급한대로 가까운 곳의 카메라 박물관을 좀 댕겨올까 싶습니다.

  7. 2011.01.27 20:2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20: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영월에 인연이 있으셨군요?
      그 친구분, 좋은 곳에 사셨네요.
      영월, 산좋고 물좋고, 돌아볼 곳 많고. 아주 좋습니다. ^^

  8. 2011.01.27 20:2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7 20: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벤트 진행하느라 힘드셨죠. 이벤트가 신경 쓸 게 많죠. 마지막 선정도 어렵고. ^^

      당첨된 두분 축하드리고요. 저는 응모로만 만족하겠습니다.
      참여해서 기쁘면 그게 보상이란 생각 합니다.
      마음 잘 받겠습니다.

  9. BlogIcon 지구벌레 2011.01.27 23: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제가 좋아하는 옛물건 많은 박물관이군요..^^
    요즘 블로그 뜸한 동안 카메라도 잘 안들고 다니게 되더군요.
    역시 사람이 흥이 나야 뭐든 이래저래 하게 되나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8 05: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시 블로그 발동 걸리신 거니 이제 카메라도 자주 활용하지 않으실지.
      옛물건도 좋지만 옛카메라는 정말 좋죠. 그저 구경만. ^^
      규모가 좀더 컸으면 진짜 멋졌을 카메라박물관.

  10. BlogIcon 라오니스 2011.01.28 00: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ㅎㅎ.. 저도 이곳에 가봤습니다...
    박물관 안에서.. 부모님 사진도 찍었던 것 같구요..
    영월.. 볼거리가 많아서 참 좋아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28 05: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이미 다녀오셨군요. 역시 라오니스님. ^^
      부모님 사진 찍으셨을 곳이 어딘지 짐작이 됩니다.
      사진 찍을 수 있게 세팅해 놓은 곳이 있죠, 그쵸?

  11. 2011.01.29 19:0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2011.01.30 01:4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쭌기 2011.01.30 14:2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강원도는 항상 보드타거나 레프팅 하러 갔었는데 저런곳이 있었군요..

    평소에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서 DSLR구입해놓고 실력이 안되서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있었는데

    저곳에가면 좋은 정보좀 얻을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 겨울 끝나기전에 보드타러가는길에 잠시 들러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1.30 23: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동강 하면 래프팅으로 유명하지요.
      근데 이런 곳도 있다는 게. ^^

      dslr 사놓고 아직 제대로 사용 못하고 계시다고요?
      왜 보물을 썩히십니까. ^^ 그냥 느낌대로 찍다 보면 늘지 않을까요?
      물론 공부도 하게 되겠죠. ^^
      흠흠. 저 곳에서 찍는 것과 관련된 정보는 찾기 어려울 듯 합니다. ^^;

      덧) 초대장 보내드렸고요. 메일 주소를 위의 비밀답글에 적으셨네요.
      그래도 다 알아서 잘 보내드렸단. ^^

  14. 유리파더 2011.02.04 12: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영월... 예전에 자대 복귀하면서 엉겹결에 들렀던 곳인데,
    당시에 휴가 복귀하려면 8시간 동안 올라가다 버스 갈아타기 위해 경황없이 잠시 내린 곳이었습니다.
    제 기억 속의 그곳은 잿빛의 작은 도시?였던 것 같은데, 이런 곳에 이러한 멋진 곳이 있었군요.
    그리고 영월에 철길바이크?가 있다죠?(제 기억에) 그래서 유리를 데리고 꼭 가보고 싶다고 점 찍어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08 16: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대 복귀할 때라면 정말 오랜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하는 이야기군요. ^^
      영월은 잿빛의 작은 도시로 기억될만한 곳이죠.
      잠시 경황 없이 내리셨지만 느낌은 정확하시네요. ^^
      아마도 이런 곳들이 들어선 것은 그후가 될 테니까요.
      영월에도 레일 바이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레일 바이크로 유명한 곳은 바로 옆동네 정선이지요.
      저희도 레일 바이크 한번 타려고 맘 먹었는데 아직 미루고만 있네요.
      원체 레일 바이크 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15. 산여울 2011.03.11 01:1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카메라의 변천과정을 알수 있는 유익한 포스팅입니다.
    항상행복하시기바랍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여기에 신청하면 되는지 모르겠네요
    sanyawool@naver.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11 09: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카메라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지요.

      덧) 리뷰 카테고리 글이 아니면 초대장 보내드리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