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들렀던 성산일출봉. 그곳에서의 1식. ^^ 먼 거리 날아가는 여행의 경우 몇 식(食)을 할 것이며 어디서 식사를 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잡습니다. 제가 그런 걸 초큼 좋아합니다. 성산일출봉 앞에서의 1식은 예정에 있던 식사라죠.

제 지인이자 발랄한 상상력의 소유자인 밍스양이 추천한 곰바위 식당에서의 한끼 식사였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기 쉽지 않은 아이템을 시킨다고, 주저없이 주문한 오분작돌솥밥은 기대에 부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원래 작은 오분작이 너무(?) 작다는 느낌은 있었지만요. 쿨럭.

2010년 여름 휴가 때 어렵사리 날아갔던 제주도, 그곳에서의 인상적인 한끼 식사를 제공한 곰바위식당의 방문 후기이자 소개 포스트입니다. 곰바위식당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09-11로 확인됩니다(전화 064-782-5123). 위치는 다음 지도를 참조하세요.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오분자기(오분작) 돌솥밥이 인상적인 성산일출봉 제주도 맛집 (2010 0804)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곰바위 식당,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있는 식당.
주차장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다 좌향좌를 하면 보입니다.
방위로 따지자면 주차장에서 대략 북쪽을 바라보면 됩니다.
모 편의점이 보일 겁니다. 그 건물 위층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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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의 주저함이 없이 주문한, 그녀의 오분작솥밥.
전복과 비슷한 오분작을 넣어 지은 돌솥밥.

오분작은 오분자기, 오분재기, 조고지라고도 불린다죠.
같은 전복과에 속하는 오분작은 전복이랑 사촌쯤 되네요. ^^
맛이 살짝 전복내장볶음밥을 연상시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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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 끝에 주문한 해물뚝배기.
그녀와 다른 걸 먹어보겠단 생각도 앞섰습니다.
고민만큼 기대가 컸던 것인지, 기대에 12% 정도 못 미칩니다.
맛으로나 내용물로나 역시 거제도 해물뚝배기가 짱!
( 관련글 - http://befreepark.tistory.com/1057 )
 


  
4  
   

깔끔한 밑반찬들.
 


  
5  
   

해물뚝배기 비움 인증샷.
오분작 돌솥밥을 그녀와 나눠 먹으면서
해물뚝배기도 함께 먹었더니 금새 이렇게 비어버립니다.
여행자의 허기를 읽어주십쇼. ^^
 


  
6  
   

주력 아이템이 포진한 메뉴.
클릭하면 가격이 잘 보일 겁니다. ^^

(2010년 여름 기준이므로 가격은 오를 수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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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01 월 12:00 ... 12:10 & 17:10 ... 17:4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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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1 19:2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3 10: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해물탕에 소주가 술술 넘어가듯
      오분작솥밥은 밥이 술술 넘어갑니다. ^^
      다른 식당의 오분작솥밥 그림에서 본 오분작에 비해서 좀 작지만
      맛은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

  2. BlogIcon Slimer 2010.11.01 2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차... 비프리박님의 글을 읽으니 얼른 제주도 프로젝트 준비해야 함이 퍼뜩 떠오릅니다...
    제 일생에 제주도를 처음으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얼른 장비 준비해야 실사를 갈 수 있거든요...
    내일부터는 제주도 프로젝트에 매진을 해야 겠네요..ㅜㅡ 오분자기밥인지, 육분자기밥인지 기필코 먹고 오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3 10: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주도 프로젝트를 준비하셔야 하는군요?
      제주도에 관한 한 더더욱, 준비하는 만큼 볼 수 있지 않나 합니다.
      특히 왕복 항공료 본전도 뽑아야 하고, 아무때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란 점도 있고, ...

      아마 회사에서 출장가시는 듯 한데, 시간 잘 뽑으시기 바랍니다.
      연장(?), 장비(?) 잘 챙기시고욤.

  3. BlogIcon Genesispark 2010.11.02 01: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밥도둑이 따로 없겠내요.
    몇일전 음식고생을 심하게 한지라...이런 뚝배기와 밑반찬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오늘 음식은 시원하게 해물뚝배기로 알아봐야겠내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3 10: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밥도둑이 따로 없죠.
      저 오분작솥밥이라는 녀석은 그 자체가 게눈 감추듯 사라졌다죠. ^^
      어째 어제 해물탕이든 해물뚝배기든 드셨을런지. ^^

  4. BlogIcon 블로군 2010.11.02 10: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제주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3 10: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분작솥밥은 아무 데서나 구경하기 힘든 아이템이고
      가격도 좀 비싼 편이다 보니
      제주도 여행 갔을 때에나 먹어보게 될 듯 합니다.

  5. BlogIcon 라오니스 2010.11.02 19: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해물뚝배기가 간절히 생각납니다... ㅎㅎ
    일출봉의 정기도 함께 담아가는 듯 합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3 10: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는 어째 해물 뚝배기가 생각나면 거제도가 떠오르는지 말입니다.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거제도 장승포 해물 뚝배기였습니다.
      너무 멀어서 자주 못 가면, 그래도 다행히 옆의 그녀가 해물 된장국을 끓입니다.
      진짜 그나마 다행인 것이죠. ^^

  6. BlogIcon 지구벌레 2010.11.03 17: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따뜻한 밥에..해물탕...오늘같이 쌀쌀한날...최고의 주안상이 아닐까 합니다.
    제주도 이야기...참 좋군요. 일출은 못보고왔지만..일출봉..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는 절경..
    캬....오늘은 한잔 해야겠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3 17: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주안상. 딱 그렇네요. ^^
      해물탕도 해물탕이지만 오분작솥밥이 참 일품입니다.
      오분작솥밥은 그리 되면 반주 꺼리가 될지도. ^^
      저 역시 성산에서 일출은 못 봤다죠. ㅜ.ㅜ

  7. kolh 2010.11.04 02:5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해물탕하면 거제도의 해물 뚝배기가 최고죠~!!
    그렇지 않아도 한 2주 전에 같이 1년 몇 개월을 근무한 선생들과 점심 한 끼를 해물탕 비스꾸리한 것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더랬습니다.. 그 때 그 비스꾸리한 것을 먹으면서 거제도 얘길 꺼냈더랬지요..
    가격은 그 때와 비슷했는데, 내용물은 그 거제도의 것에 45%정도 밖에는 되지 않아 많이 섭섭했지요..
    그 때 생각하면서.. 양도 그랬지만, 맛도 거길 근접해 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면 너무 과장일까요??
    별로 국물있는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거제도의 그 해물탕은 생각만으로도 침이 고입니다..
    백샘의 그 칼라풀한 발바닥을 생각하면서 말이지요..ㅎㅎ
    아~ 그 때가 그립습니다.. 또 언제 먹으러 갈 수나 있으련지~~~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4 08: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kolh은 거제도 해물뚝배기에 공감할 줄 알았어. ^^
      그 비스무리한 맛을 내는 곳으로는 강화도의 충남서산집 꽃게탕을 꼽을 수 있을 듯.
      근데 말야 언젠가부터 언니가 끓이는 된장 해물탕(?)도 비슷한 맛이 나더란. ^^
      그저 나야 행복할 따름이지. 거제도까지 못 가는 것에 대한 보상도 되고. ^^
      나중에 kolh이 집에 놀러오면 언니한테 된장 해물탕을 한번 끓여먹자고 해보는 것도? ^^

      장승포 해물 뚝배기 먹다가 다른 곳에서 먹으면 만족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지.
      거제도 해물뚝배기 맛을 보지 말았어야 했던 건가. 큭큭.

      아하. 백선생의 그 발바닥은 아직도 충격 영상으로 뇌리에 콱 박혀 있음. -.-;;;
      나나 언니 역시 그때가 그리운데, 진짜 언제 다시 한번 모여 떠나려나.

  8. BlogIcon mingsss 2010.11.06 08: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 어두운 빛을 띄는 돌솥밥이 얼마나 고소해 죽겠는 향과 농후한 오분작의 풍미를 담고 있는지
    제가 참 잘알죠!!!!! ㅋㅋㅋㅋㅋㅋ
    저도 해물뚝배기 먹었었어요! 기억 안났었는데 사진보고 기억났어요 ㅎ_ㅎ
    해물뚝배기는 저도 제주도에서 돌아오던 날 다른 집에서 먹은게 훨씬 더 맛있었어서 잊혀졌었네요-
    제가 알려드렸던 명함들중에 하나였는데, '~'
    아 또먹고싶다! 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06 08: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때 문자 날리고 받고 했던 기억나. 저 식당에서였지. ^^
      오분자기 돌솥밥이 아마 지어지고 있었던 중이었을 거야.
      이 밥은, 밍스 말대로, 얼마나 고소해 죽겠던지. ^^
      흐음. 해물뚝배기에 대한 소감은 나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내 입맛이 너무 주관적인 것은 아니었단. ^^

      덧) 명함 사진 링크 걸어준 거 얼마나 고맙던지.
      결국 일출봉 주차장에서 눈 앞에 두고도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었다지, 아마. ^^;

  9. 김단 2011.02.26 23:3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제주도 2번밖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성산일출봉 주변 횟집하고 제주공항 근처 호텔 맞은편에 있는 오분자기 집이 기억이 남네요ㅋ

    아, 불현듯 생각이 났는데요ㅋ

    제가 제주도에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은 비자림이에요!

    비자나무가 많이 모여 있다는 곳인데, 노년을 비자림 근처 제주도에서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했을 정도로

    산책하기도,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아 정말 또 가고 싶네요 비자림ㅠㅠ

    • 2011.02.26 23:32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27 04: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주공항 근처에도 오분자기 집이 있군요. (제주도에 여러곳이 있겠죠. ^^)
      오분자기 음식을 하는 모든 식당이 다 잘하는 곳은 아닐 거라서
      주변에서 소문을 듣고 모험(?)을 하게 됩니다. ^^

      흐으. 비자림은 다음에 가면 들르고 싶은 곳.

      덧) 초대장 보내드리려고 했더니 이미 초대되셨다고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