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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의 계절이다, 라고 할 때 빈 칸에 넣을 수 있는 말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죠. 얼핏, 독서와 단풍이란 말을 넣을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빠지면 섭섭할 걸로 국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올린 '다륜대작' 포스트( http://befreepark.tistory.com/1162 )에 이어 올려보는 국화 포스트입니다. 같은 날 봤던 녀석들을 이렇게 나눠 올리게 되었네요. 2009년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봤던 <억만송이 국화축제> 감상 후기입니다. 송도국제도시가 탐욕에 눈이 멀어 기획된 결과 천문학적 액수의 빚더미에 올라앉게 생겼다는 뉴스 그리고 인천세계도시축전 역시 과욕이 앞선 주먹구구 산술의 축전이라 재미(?)를 전혀 보지 못했단 기사를 접한 건 축전을 다녀와서였습니다. 허명의 도시에서 미명의 축전을 연 셈인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도 썩 좋은 느낌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바람 쐴 겸 산책 삼아 나들이 삼아 갔었죠. 그게 2009년 이맘때였군요. 방문 후기를 작성한 것이 있습니다. (→ ▩ 인천세계도시축전, 그녀와의 나들이, 허전함의 축제. ▩ ) 다행히 <국화축제>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감상 후기도 공유하게 되는군요.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국화로 할 수 없는 건, 뭐? 다종다양한 국화들. <억만송이 국화축제> (2009 1022)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꿈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별?
언젠가부터 꿈이 ★로 표시되고 있죠.
국화로 만든 별에서 꿈에 대한 기원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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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별?
언젠가부터 꿈이 ★로 표시되고 있죠.
국화로 만든 별에서 꿈에 대한 기원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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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서양의 만남을 구현한 크리스마스 트리?
국화에서 동양을 읽어내고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서양을 봤습니다.
국화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가장 인상에 남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입니다.
동서양의 만남을 구현한 크리스마스 트리?
국화에서 동양을 읽어내고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서양을 봤습니다.
국화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가장 인상에 남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입니다.
3
국화로 만든 이 조형물에서 코끼리를 연상하는 것이 저 혼자는 아니겠죠? ^^
근데 빨강 코끼리가 있던가?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무네요.
국화로 만든 이 조형물에서 코끼리를 연상하는 것이 저 혼자는 아니겠죠? ^^
근데 빨강 코끼리가 있던가?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무네요.
4
어느 나라의 국기를 연상하며 잡아본 3색 국화 밭(?).
노랑 하양 빨강으로 구성된 3색기를 국기로 택한 나라가 있던가요? ^^
{ 2010 1028 목 09:30 추가 }
가로 세로 방향만 다르고 노랑-하양-빨강 순서만 바뀐 국기가 있군요.
남오세티아공화국과 북오세티아공화국 국기가 세로로 하양-빨강-노랑이네요.
남오세티아 국기는 중앙 빨강 띠에 동물(?) 문양이 있어, 구별이 됩니다.
어느 나라의 국기를 연상하며 잡아본 3색 국화 밭(?).
노랑 하양 빨강으로 구성된 3색기를 국기로 택한 나라가 있던가요? ^^
{ 2010 1028 목 09:30 추가 }
가로 세로 방향만 다르고 노랑-하양-빨강 순서만 바뀐 국기가 있군요.
남오세티아공화국과 북오세티아공화국 국기가 세로로 하양-빨강-노랑이네요.
남오세티아 국기는 중앙 빨강 띠에 동물(?) 문양이 있어, 구별이 됩니다.
5
미련 혹은 슬픔으로 다가오는 보라색이 푸근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무래도 이것이 국화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그 뒤로 받쳐주고 있는 조연들이 있어서.
미련 혹은 슬픔으로 다가오는 보라색이 푸근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무래도 이것이 국화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그 뒤로 받쳐주고 있는 조연들이 있어서.
6
달걀 프라이 혹은 메추리알 프라이를 연상하시나요?
노랑과 하양이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 국화 같지 않아 보입니다.
달걀 프라이 혹은 메추리알 프라이를 연상하시나요?
노랑과 하양이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 국화 같지 않아 보입니다.
7
잎이 예사롭지 않게 길고 큰 국화.
잎이 예사롭지 않게 길고 큰 국화.
8
수국을 연상시킨 연분홍 국화.
수국을 연상시킨 연분홍 국화.
9
이렇게 생긴 버섯이 있지 않던가요?
팽이버섯(맞죠?) 생각이 났던 아이보리색 국화.
이렇게 생긴 버섯이 있지 않던가요?
팽이버섯(맞죠?) 생각이 났던 아이보리색 국화.
어디서 이런 컨셉의 국화 축제를 한다면 또 갈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어쩌면 듣보(?) 축제들이 만개하는 요즘에 독보적인(?) 축제가 되어줄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암튼, 이렇게 앨범을 뒤적여 볼 수 있으니 그게 다행인. ^^
2010 1016 토 01:40 사진로드
2010 1027 수 17:30 ... 18:00 비프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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