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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구질구질해도 그 속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아야겠죠? 구질구질한 느낌을 선사한 소래포구지만 거기서 사온 꽃게와 대하에서는 아름다움을 찾아야한다는! ^^ 앞서 올린 ▩ 소래포구 유감. 꽃게축제, 대하가 제철이라 들른 소래포구 어시장. ▩ 포스트의 후속, 꽃게와 대하 '요리 & 시식' 후기입니다. 꽃게와 대하를 쪄 봤습니다. 다행히 저희집 그녀는 요리를 즐거워합니다. 요리할 때는 눈빛이 3.6배 초롱초롱 밝아집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힘든 줄도 모르고 요리에 몰입합니다. 덕분에 저는 잘 먹습니다.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달이 차오른다, 아니, 김이 차오른다! 집에서 꽃게찜과 대하찜을. (2010 1013)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어느새 준비를 하고 어느새 찌기 시작한 꽃게와 대하.
꽃게와 대하를 사오면서 "싱싱할 때 바로 먹어야지. 내일 바로 쪄먹을까?" 그랬는데,
바로 다음날 쪘습니다. 이런 찜기는 언제 구입을 했던 것인가? ^^
얼마전 손수 만두를 만들어 이 찜기에 찐 기억이 나는군요.
요리 기구, 조리 도구에 욕심이 많은 그녀 덕분에
그때 그때 제대로 갖춰서 먹고 있습니다. ^^
저야 그저 입만 준비합니다. 큭.
어느새 준비를 하고 어느새 찌기 시작한 꽃게와 대하.
꽃게와 대하를 사오면서 "싱싱할 때 바로 먹어야지. 내일 바로 쪄먹을까?" 그랬는데,
바로 다음날 쪘습니다. 이런 찜기는 언제 구입을 했던 것인가? ^^
얼마전 손수 만두를 만들어 이 찜기에 찐 기억이 나는군요.
요리 기구, 조리 도구에 욕심이 많은 그녀 덕분에
그때 그때 제대로 갖춰서 먹고 있습니다. ^^
저야 그저 입만 준비합니다. 큭.
2
뚜껑을 열자,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하는 김이.
꽃게와 대하 말고, 피어오르는 오르는 김을 잡고 싶었습니다.
뚜껑을 열자,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하는 김이.
꽃게와 대하 말고, 피어오르는 오르는 김을 잡고 싶었습니다.
3
꽃게와 대하로 채운 찜기의 2층.
꽃게와 대하로 채운 찜기의 2층.
4
꽃게로만 채운 찜기의 1층.
이게 무슨 한글 문서도 아니고 다단편집이 되는군요. 핫.
꽃게로만 채운 찜기의 1층.
이게 무슨 한글 문서도 아니고 다단편집이 되는군요. 핫.
5
꽃게 3마리와 대하 8마리.
1만원 어치의 꽃게와 4천원 어치의 대하, 되겠네요. (계산기 두드렸음.)
저희 둘이 먹기로는 (재료비만 생각할 때) 가격도 적당하고
푸짐한 한끼의 식사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꽃게 3마리와 대하 8마리.
1만원 어치의 꽃게와 4천원 어치의 대하, 되겠네요. (계산기 두드렸음.)
저희 둘이 먹기로는 (재료비만 생각할 때) 가격도 적당하고
푸짐한 한끼의 식사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6
생동감있게 잡아본 꽃게와 대하.
꽃게가 살아움직일 거 같은 착각이 드는. ^^
아마도 제가 세팅을 잘 해서겠죠?
생동감있게 잡아본 꽃게와 대하.
꽃게가 살아움직일 거 같은 착각이 드는. ^^
아마도 제가 세팅을 잘 해서겠죠?
간장 게장 담을 꽃게는, 함께 가신 장모님이 따로 (왕창?) 구입하셨고요. 장모님이 손수 간장 게장을 담으셨죠. 엊그제 그녀가 처가에 가서 (장모님이 저희 몫으로 따로 담아 놓으신) 간장 게장을 가져와서 잘 먹고 있고요. 음식의 깊은 맛은 세월의 힘이겠죠? 그녀가 요리를 잘 하지만 어머님이 갖고 계신 세월의 깊은 맛은 아직 없습니다. 맛이 없단 게 아니라 그녀는 또 그녀 나름의 맛으로 요리를 하고 음식을 만드는 것이죠. 거기에 세월의 힘이 입혀진다면 저희는 그 세월만큼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겠지요. ^^a
2010 1020 수 09:20 ... 10:00 비프리박
p.s. 찌는 방법은 찌는 시간이 가장 결정적일 건데요. 그녀도 인터넷 검색을 한 끝에 쪄낸 걸로 보아 인터넷 검색하면 멋진 결과물들이 시간의 비법을 알려줄 듯 하네요. 그녀는 15분인가 20분인가 찐 것으로 기억합니다. 20분을 찐 후에 "다음부터는 15분만 찌면 어떨까?" 그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20분을 찐 것 같기도 하군요. 20분이든 15분이든, 저야 그저 맛있게 먹습니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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