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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가 되면 가고 싶은 곳이 있지요. 저희에겐 일년 중에 두어 차례 강원도가, 동해안이, 오대산이, 전나무숲길이, 월정사가, 강렬한 유혹으로 손짓합니다. 

어딜 다녀 온 후 깊은 느낌으로, 큰 울림으로 남는 그런 곳이 있지요. 이번에 다녀온 오대산 월정사 입구 전나무 숲길이 그렇습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앞서 포스트팅한 진고개도, 전나무 숲길에서 만난 단풍도, 이 글에 담은 전나무 숲길의 꽃과 나무와 버섯들도, 추후에 리뷰로 올릴 월정사 경내 건축물들도, 오래오래 머리에 남을 듯 합니다.

2010년 10월 5일(화)의 방문은 불과 두시간여에 불과했지만 여행 후기 포스트로 공유할 내용은 무궁무진하단 느낌입니다. 느낌은요. (대략 포스트 셋 정도가 남은 듯.)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오대산 전나무숲길, 고개를 숙이면 온갖 야생화와 야생버섯들이! (2010 1005)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가을산, 화려한 색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땅.
손톱만한 꽃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2  
   


투구꽃

얼핏 보니 저는 수탉의 벼슬이 떠오르는데 ^^
투구를 닮았다고 투구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3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4  
   

이 꽃과 열매 이름 아시는 분?
 


  
5  
   

볕을 못 받아 생긴 나무 옹이 주변의 이끼.

저는 왜 이런 이끼에 눈이 가는 것일까요.
간혹 보이는 산사 지붕 위의 식물들에도 눈이 간다죠.
 


  
6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서 발견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 버섯 1
  

  
7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서 발견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 버섯 2
 


  
8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서 발견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 버섯 3
 


  
9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서 발견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 버섯 4
 


  
10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 근처에서 발견한, 이름을 알 수 없는 보라색 꽃.
주변의 산구절초들 가운데 홍일점 아니 자일점이었습니다.

 
 
  
11 
   


흰색과 노랑색의 대비, 산구절초.

이름 때문에 자칫 구절초와 헷갈릴 수 있고
생김새 때문에 마거리트와 혼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산구절초는 구절초아 생김새나 색상이 다른 모습을 띕니다.
마거리트와 엇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잎이 나는 방향 그리고 노랑색 꽃밥의 비율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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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11 월 10:40 ... 11:10  사진선별
 2010 1012 화 02:10 ... 02:40  비프리박
2010 1012 화 14:30  예약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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