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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로그를 소통의 수단으로, 블로깅을 소통의 다른 말로 생각하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같은 소통에 블로그의 답글과 트랙백은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1000단위마다 답글과 답글자를 챙기는 것도 그런 취지에서이고, 매월 하는 블로그 결산에서 답글과 트랙백을 집계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입니다. 

지난 7월말에서 8월초로 넘어오는 중에 개인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세 통과점을 지났거나 맞이하고 있네요. 답글, 트랙백, 방명록 답글이 그 셋인데요. 답글은 27000을 넘어섰고, 방명록은 900을 통과했습니다. 트랙백은 이제 1000 고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자축 삼아 챙겨본 블로그의 기록 셋입니다. 왜, 그런 말이 있죠?
"블로그 계(界)에서는 자축하지 않으면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다!" (by befreepark)
 


    27000 답글, 1000-5 트랙백, 900 방명록. 자축 겸 챙겨본 블로그 기록 셋.



  하나.  27000 replies (731일 새벽)


               

( 7월 31일 새벽 맑은물한동이  님에게 드린 답답글이 27000번째 답글. )


>>> 답글 27000에 29개월.

2008년 3월 1일 첫 포스트를 올렸고 2010년 7월 31일 꼭두새벽에 27000답글을 돌파했으니 꽉 채운 29개월입니다. (날짜로는 883일입니다. ^^) 평균 잡으면 한달에 답글 1000씩 쌓이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블로깅 첫달에 답글 100을 찍은 기억이 새롭습니다. 최근 들어 매달 1000 리플에는 좀 못 미칩니다. 내심 29개월에 29000 답글을 돌파하고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


>>> 답글 27000에 1043 포스트.

7월 31일까지 총 1043개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여기에 달린 답글이 (답답글 포함해서) 27000개이니, 한 포스트에 약 26개의 답글이 달린 셈이네요. 별 다른 변수가 없다면 13개의 답글이 작성되고 13개의 답답글이 저에 의해 작성된 거라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치입니다. 최근 들어 대략 30개의 답글이 달리는 포스트는 드물지만 말입니다. ^^;



  두울.  1000을 목전에 둔 트랙백 (8월 6일 995 트랙백)


          

(최근 트랙백 폭탄을 투척해주신 Kay~ 님, 지구벌레 님!
 1000 트랙백에 다가가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우셨다죠. ^^)


>>> 1000에서 (-5) 상태인 트랙백.

늘다 안 늘다를 반복한 트랙백이 어느 새 1000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트랙백은 소통이란 의미에서 답글과는 또다른 맛(?)이 있지요.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랙백입니다. 기본적으로 트랙백은 주고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가끔은 트랙백을 보내고 옆구리를 찌르기도 합니다. ^^ 1000 트랙백이 정말 코앞인데, 이거 누가 1000 트랙백의 주인공이 될지. ^^;


>>> 900을 넘은 방명록 답글. (8월 1일)

방명록 답글에는 포스트 답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포스트에 붙는 스팸성 답글은 가차없이 삭제하지만 방명록에 올라오는 스팸성 답글은 웬만하면 그냥 놔두는 걸 봐도 그렇습니다. 트랙백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더랬는데, 올 들어 트랙백이 좀 치고 나가는 바람에^^ 방명록은 좀 더디 늘고 있습니다. 8월 1일 유리아빠님이 주신 답글이 900번째 답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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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806 금 16:20 ... 17:00  비프리박


p.s.
제주도 여행은 염려와 조언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무사히, 건강히, 잘. ^^
어쩌면 여행 후기를 기대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길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시일을 묵힐 것 같습니다. ^^
너무 뜨거운 여름 여행이었는지라 좀 식혀야 할 듯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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