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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도 여행에 관해 정리한 최근글입니다. ☞ http://olpost.com/v/154080 }

거제도 여행을 갔었더랬지요. 벌써 그게 5년이 지났네요. -.-;;;

거제도를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5년 전에 거제도 갔을 때도 뜨거운 날이었는데...
다시 거제도를 가보고 싶어지는 지금도 뜨거운 날들의 연속이네요. -.-a


거제도, 1박 2일로 갔었구요. 거제도를 갔으니... 외도란 곳엘 들러야죠. 섬입니다. ^^
거제도 간 김에 매물도에도 들렀어야 하는데, 배편이 마땅찮았었네요.
매물도는 정말 귀가 닳도록 소개를 받았는데 결국 못 들른 것이 지금도 아쉽습니다. ㅠ.ㅠ


외도가... 알고보니~ 내도란 섬과 짝이라는군요. (外島 - 內島. ^^;;)
예전엔 밖섬과 안섬이라고 불렀다든가... 뭔가 전설도 있다고 하지요.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사이트를 한번 훑어 보시는 것도... ^^
   → http://www.oedo-island.net   http://www.oedo.co.kr   http://www.oedolove.com

외도는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나... 개인 소유의 섬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이 일단 놀라왔습니다. 국립공원 속에 있는 개인공원??? 이라~~~ =.=;;
저는~ 이 섬의 주인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입장료를 벌어들일까도 궁금했지만,
이걸 만드느라 그간 얼마나 많은 손이 갔을까...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미치진 않았구요^^)

외도는 거대한 해상식물원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풍깁니다.
외도에서 뭔가 자연미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인공적인 야외식물원이란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
무수히 많은 사람의 손으로 꾸며놓은~ 거대한 인공 식물원이라고 하면 대략 맞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식물원을 해상에 만들어 놓을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태풍은 또... 어떡하고~~~? (뭐 이런 생각도 하고요...)

외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로 나오구요.
공식명칭은 외도해상관광농원, 줄여서 외도해상농원으로 불리고 있군요.
거제도에서 들어가려면 당연히 배를 타야 하구요. 선박이용료 1인 15000원 쯤 했던 것 같습니다.
외도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1인 5천원인가 했던 거 같습니다. (결국 1인당 2만원돈입니다. ㅜ.ㅜ)
흠흠... 서론은 이만 줄이고, 외도 구경을 가 보도록 하지요.


 
        거제도 가볼만한 곳 - 외도 해상농원, 거대한 해상식물원 (2004. 0529)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외도에서 내려다본 외도.
제가 본 중에 가장 `자연스런` 외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의 외도가 어떻게 바뀌어 있는지... 기대를 함 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ㅋㅋ

.


 
2  

꽃들의 길, 꽃들 사이의 길
   


담아도 담아도 끝이 없이 펼쳐지는 꽃들.
꽃은 지게 마련인데 어찌 꽃을 이리 핀 상태로 유지하는지. -.-a




알록달록한 꽃길이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꽃이 길처럼 나있기도 하지만, 꽃들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대단!)



 
3  
   

꽃밭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꽃들이 하나하나가 다채로운 색채를 띠고...
그게 한눈에 안 들어올만큼~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화려함과 규모 앞에서... 저의 대사는~~~ "You win!" 크핫.
외도하면 떠오르는 가장 인상적인 사진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



 
4  
   

다랭이논, 계단식 논이 아니라(!) 계단식 꽃밭과 화단들.
논이 아닌 화단을(!) 이렇게 만들어 놓을 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갔을 거 같은 생각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5  
   

장미꽃(?)이 만발한^^ 회벽.
유심히 보다 보니, 회벽 하나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예전에 살던 집 뒷베란다 내벽에 그녀가 뭔가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6  

길을 찍다
   


하루에도 수천 수만명이 지나다니는 길이라죠.
사람이 지나다니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길이라고 하기엔 너무너무 아름다운 길입니다.
 저희가 길을 카메라에 담기는 처음! ^^;;;



 
7  
   

보는 것만으로도 참 편안할 것만 같은 그런 의자.
어디서 이런 형태의 재료를 구해왔을까...가 궁금했습니다.
아따~! 고놈... 우리집에 갖다 놓고 싶더라는. ^^



 
8  
   

열대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어째 저는 `열대의 나무들`이란 생각이 들기 보다는
`열대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갑자기, 진짜로 열대지방에 그런 부족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는. ^^a



 
9  
   

이발을 한 것 같은 깔끔함과 어딘지 모를 아름다움에...
대략~ 할말 잃었습니다. 앞서 말한 인공미가 묻어나기도 하는 듯.



 
10  
   

비너스가든이라든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왼갖 비너스 상들과 짝퉁 비너스 상들이 즐비한 공원.
뒤쪽 저 멀리 보이는 희뿌연 것은 바다와 육지인데,
자꾸만 내려오는 구름층 때문에 구분이 안되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 0616 수 22:55 ... 23:25  원글게시
2009 0628 토 23:40 ... 00:20  비프리박


 

p.s.1
냉동보관했던 옛 블로그의 어떤 포스트를 60% 정도 베이스로 깔고 다시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다시 작성하며 사진들을 보니, 살짝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바쁜 시즌일수록 왜 멀리,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은 커져만 가는 것인지. -.- a


p.s.2
세상을 거꾸로 돌리려는 자들.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자들.
결국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릴 해충들.
참 하는 꼬라지가 가지가지입니다.


지구벌레님의 <대구 중구청장은 MB 따라쟁이?>
포스트에 남겼던 답글. (0627 토)

[ 2009 0628 일 00:30, 대문]

{ 거제도 여행에 관해 정리한 최근글입니다. ☞ http://olpost.com/v/154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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